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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구글 본사 구경이 있어서 전날 영화에 나왔던 알카트라즈 감옥을 가려고 티켓을 구매해서 갔는데요, 요세미티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배를 못 탔습니다. 그 덕에 좀 걸었네요. 조금 여유로왔구요.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 9시25분에 출발했는데, 주차한 시간을 보니 4시가 넘었네요. 한 바퀴 돌아 서 그런 것 같구요14시30분쯤에 알카트라즈 배 타는데 도착한 것 같아요. 그러니 혹시나 우리처럼 요세미티국립공원 하프돔에서 출발해서 알카트라즈섬 들어 가는 1시30분 배를 타시려면 6시에는 출발하셔야 여유롭게 오면서 점심으로 햄버거라도 드시고 하실  것 같아요. 의외로 샌프란시스코에 가까와지면서 차가 많아집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입성하려면 Bay Bridge를 통과해야하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차가 많네요. 제퍼슨 스트리트에 차를 대기는 힘들어요, 아래 주차사진을 보시면 차들로 꽉 차있어서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주차장은 도로 맞은 편으로 가시면 많습니다. 그리고 큰 도로에서 주택가 쪽으로 가시면 주말엔 무료주차구역이 좀 있습니다. 물론 차들로 들어 차 있는데요, 우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운좋게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돈으로 2만원은 줘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대로변 갓길 주차는 아래 사진에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낮시간에는 시간당 3달라이구요, 오전에는 50센트네요. 하지만 돈을 씀녀 그 만큼 편리합니다. 최대한 가까운 곳에 차를 대세요.^^ 걸어 다녀보니 안전합니다.


알카트라즈 표를 가지고 제 시간에 타지 못하면 다음 날 일찍 와서 빈자리가 날 때가지 대기하다 타면 된다고 합니다. 우린 그럴 시간이 없어요. 표값의 80%정도 받고 팔았어요. 직원 한 분이 표를 구하는 미국인을 연결시켜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워 팁을 주려고 하니 받지 않습니다. 정직원이라 받으면 안된다고 하면서요. 고맙더라구요.


그렇게, 표를 팔고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잘 보시면 배편 시간이랑, 모형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어39 바닷가로 나가시면 멀리 알카트라즈섬이 보입니다. 그것으로 만족했어요. 금문교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낮시간인데요, 해무가 심해서 금문교를 아주 또렷하게는 보질 못했습니다. 밤에 금문교를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햇는데요, 형체를 거의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서부쪽 갈까합니다.^^



피어 39 홈페이 링크입니다.


http://www.visitfishermanswharf.com



사진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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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39에 들러 물개를 보고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여름이었는데도, 늦은 오후가 되니 춥습니다. 여름에  이 정도면 겨울에는 매우 춥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에 샌프란시스코를 가시더라도 잠바 하나는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춥습니다.


여튼, 샌프란시스코에 온 목적은 구글본사를 방문하는 것이기에, 알카트라즈 들어 가 보려 한게 다인데, 늦은 도착으러 못 들어 가 보고 주변을 돌레 되었습니다. 


가파른 언덕 위에 8개의 커브로 일방통로를 내 놓았구요 양 옆으로는 계단을 만들어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그냥 일반 주택가입니다.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점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착해 보니 차들이 엄청 내려 옵니다. 모두다 한 번씩 운전해서 내려 오고 싶어 하네요. 아침부터 시작된 커브길 운전이 밤까지 이어집니다. 저두 구경 후 다시 차로 가서 몇 번을 내려왔습니다. 이번에 안 해 보면 언제 와서 도로를 내려 와 보나 하는 생각에요. 그리고 야경 찍는다고 다시 왔다가 카메라 머리만 깨 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롬바드가 위로 케이블카가 지나 다닙니다. 시간이 되시면 케이블카도 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링크는 케이블카 루트 표시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http://www.sfcablecar.com/rou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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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서 망고를 많이 먹고 오겠다는 다짐을 한 누군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망고를 찾습니다. 그래서, J파크 리조트 앞도 나가서 사먹어 보고 호핑 나갔다가 인근에서 사먹기도 해 봤지만, 마트에서 사다 먹어 보았지만 오늘 올리는 이 곳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보홀 육상투어를 마치고 오면서 망고 이야기를 하니 가이드 아저씨가 이곳에서 사면 좋다고 해서 사게 되었는데요, 아저씨는 저녁으로 먹을 생선을 사더라구요, 이곳 사람들이 망고를 사는 것을 보니 우리처럼 10개 이상씩 사지 못하고 한 개 많이 사면 두 개를 사더라구요. 여튼 망고 씨앗때문에 실제로는 먹을게 얼마 안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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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 보호센터를 방문 후에 간 곳입니다. 가면서 쉬는 날이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을 하다가 그냥 가보자 갔다가 문 닫았으면 그냥 오면 되지 라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보홀에서 짚라인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풍경은 아래로 강이 흐르고 정글입니다. 아주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네요.


매표소에서 짚라인 타는 곳까지는 걸어서 올라 가는데요, 약5분이면 올라 갑니다. 그리고 둘이 탈 수도 있구요, 혼자 탈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아이와 아빠가 같이 타고 어른들은 혼자 탑니다. 타 보니 막 무섭지는 않구요, 쇠줄에 도르래가 굴러 가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코스는 매표소쪽에서 반대편 산 중턱까지 가구요, 거기서 조금 올라 가서 반대로 돌아 오는거에요.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비용은 짚라인은 350페소, 케이블라이드는 250페소, 갈 때는 짚라인 올 때는 케이블라이드는 350페소네요. 그리고 화장실 이용할 때도 10페소를 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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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세부보다는 보홀 여행이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사는 모습은 우리내 70년대 시골 모습이지만 집 주변 청소는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세부에서 만난 가이드들 보다도 보홀 가이드들이 훨씬 정감있구요.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시파탄강(Sipatan River)을 가로지르는 대나무 흔들 다리 사진을 올려 봅니다. 뭐 사람이 건너다니는 다리라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건널 때는 좀 망설여집니다. 높이도 아주 높은 것은 아닌데 무섭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작으 오토바이도 지나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20페소입니다.


다리 길이는 40m이고 우기에 가서 흙탕물이었는데요, 건기에 가면 물색이 에매랄드 빛이 난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기념품 상점이 있구요, 암컷 작은 개가 한 마리 있는데요, 자꾸만 눈이 가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짖지도 않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기념품 점 앞에는 The Buko King 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로만 코코넛 껍질을 까는데 10초가 걸린다고 하네요. 그렇게 광고물을 걸어 놓고 코코넛을 팔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잘 안사먹네요.












아래와 같은 신발을 신고 건너시다가는 사진처럼 대나무 사이에 신발이 끼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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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안경원숭이(Carlito syrichta)는 필리핀이 원주지인 멸종위기종 원숭이이다. 세부아노 비사얀 지역의 현지에서는 마우막, 루손에서는 마막으로 불린다. 필리핀군도의 남동부, 특히 보홀 섬과 사마르 섬레이테 섬민다나오 섬에서 발견된다. 필리핀안경원숭이속(Carlito)의 유일한 종이다. 이전에는 안경원숭이속(Tarsius)에 속하는 종으로 분류하였으나, 2010년에 별도의 속으로 나뉘었다. 속명 카를리토(Carlito)는 보홀 섬의 필리핀안경원숭이 야생보호구역의 필드 매니저이자 필리핀안경원숭이를 보존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칼리토 피자라스(Carlito Pizarras)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출처 :위키백과>


보홀섬에서 발견되는 원숭이라고 합니다. 여기 주차장은 좀 넓습니다. 물론 비포장이구요, 복잡한데, 기사분들이 서로 안면이 있어서인지 잘 들 자리를 내주고 양보해주네요.


입구에는 향긋한 화장실냄새가 퍼져 있습니다. 들어 가면서 우측에 있는 화장실이 한 창 공사중입니다. 가운데에는 사람처럼 서 있는 커다란 안경원숭이 모형이  반겨줍니다. 사실 엄청 작은데 말입니다.


여기도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입구를 지나 계단으로 되어 있는 오솔길을 올라 언덕을 한 바퀴 돌아 오는건데요, 가면서 잘 살펴보면 낙엽 밑에 작으마한 생명체가 매달려 잠을 자고 있습니다. 생각없이 지나치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어둔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동안 5마리를 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데요, 일부러 그렇게 배치를 해 놓은 것 같아요. 직원들이 지켜 보고 있구요.


이 아이들을 찍으려면 180mm망원이 딱 일 것 같아요. 제가 가져간 렌즈는 85mm가 최고인데요, 찍어 보니 작게 찍힘니다. 여기 가서 안경원숭이를 찍으려면 꼭 망원렌즈 챙겨 가시구요, 그늘 아래에 있기 때문에, 고ISO바디를 준비해서 가세요.


여튼 여기는 안경원숭이만 볼 수 있는데도, 나비정원보다는 좋았습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기에. 이곳은 시간 내서라도 꼭 가보세요. 나오면서 지나치는 기념품 상점에 있는 것들 중에도 사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더라구요. 보홀섬 가시면 여기는 강추합니다.


사진 잘 보시면 입장료도 나오구요, 안경원숭이도 보입니다. 그리고 팔자 늘어진 누렁이도 보이구요. 역시나 어디서나 편히 자는 낮잠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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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힐을 보고 나서 돌아 오면서 들른 곳이에요. 오면서 길 옆으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낮 시간이라 그런지 도로 옆으로 상가며 주유소 작으마한 음식점들이 있기에 도로가에 다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 나비정원 진입로로 들어 서는데, 그냥 일반 주택인줄 알았어요. 주차장은 그냥 공터이고요, 자갈들이 땅 위로 삐죽삐죽 올라 와 있습니다. 나무 그늘 밑에서는 운전 기사분들의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구요.


매표소에는 티켓 없으면 못 들어 간다는 간판이 붙어 있고, 종이돈의 신권과 구권에 대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45페소, 아이는 10페소인데요, 아이는 4살에서 10살이 아이이고 나머지는 성인으로 칩니다.


나비정원은 나비를 보려 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냥 가족단위로 들어 서면 한국 말 중 단어를 골라 할 줄 아는 현지 안내원이 안내를 합니다. 그 안내원이 다른 안내원과 우리 말 단어를 가지고 하는 말들이 재미 있고, 그 사람들이 포인트 두 곳에서 나비와 사람을 같이 찍어서 사람 몸에 나비 날개가 달린 것 처럼 만들어 주는데요, 요것때문에 간다고 생각하시는 좋습니다. 멋진 나비를 본다고 생각하고 가신다면, 딱 고등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여름 과제물 수준의 그림과 글을 보실거에요.


그래도 나비정원이라고 애벌레, 애벌레에서 변태라고 하나요, 껍질을 벗고 나오는 나비 한마리는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정원이에요. 그곳에 살아 날아 다니는 나비는 10마리도 안되는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니, 안내원의 맛깔스러운 대화와 안내 멘트, 그리고 나비를 등에 달고 찍는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보홀 섬, 특히나 초코렛 힐에 가셨다면 오면서 꼭 들러 보세요.


입구쪽에는 간단한 기념품과 과일쥬스등을 마실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구경하는데는 30분이면 족합니다. 그리고 밤에도 사파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별거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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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을 갔다 온지도 세 달이 되어 가네요. 그 동안 다른 것들 포스팅하느냐고 필린핀에서 찍어 온 사진들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사진 올려 봅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린 그냥 여행사 통해서 해서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해요. 그리고 필리핀은 자유여행보다는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더라구요. 편한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요.


제이파크리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다고 소문난 곳이구요, 우리가 가기 전, 방송 드라마팀이 단체 휴가를 왔었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리조트 도착 전날엔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를 했다고 합니다. 못봐서 좀 아쉽네요.


자그마한 물놀이 시설도 있고, 호텔에서 스킨스쿠버 등의 물놀이를 신청하고 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구요. 그냥 호텔에서만 머물려면 필리핀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괌 여행이 좋았다면 여기도 좋아 할 것 같습니다.


밤에 바닷가에서 필리핀인들이 빵가루랑 만든 낙시대로 고기 잡는 것이 인상적이었구요, 인터넷이 엄~~~~청 느린데, 중국식당 위층 사무실 앞에서 하니 엄청 빠르더라구요. 나머지는 숙소 사진도 있고 풍경 사진도 있으니 사진으로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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