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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볼 일이 있어 일을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제 네비에서 알려주는 생선구이집을 가서 저녁을 먹고 나와보니 앞에 옛날 문이 보이네요.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바로 덕진공원이네요. 나중에 보니 반대편인 전북대쪽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찍은 위치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 서니 탑이 있습니다. 정확한 사료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이름은 덕진공원 3층석탑입니다.

안으로 더 들어 아면 덕진공원 비석이 서 있습니다. 1974년에 세워졌고 아래에 덕진공원의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신석정시비도 보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창씨개명도 하지 않고 저항한 저항시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동학농민혁명을 만났습니다. 손화중장군 추모비입니다.


길을 따라 가면 등불이 켜져 있고 오래 존에 설치한 듯한 느낌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 켠에서는 연인들이 그네를 타며 휴일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넓은 호수에 연꽃이 피었던 흔적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호수 가운데로 놓여진 길을 따라 들어 가면 한옥으로 지어진 도서관이 보입니다.

예쁘네요.

도서관 안으로 들어 가니 공부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참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아이들이랑 공부해도 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북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북대 방향으로 가면서 뒤 돌아 보았습니다.

놀이터도 있는데 7세 아이들에게 양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전북대가 보입니다.

휴게 시설도 멋지게 지었습니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 가고 싶게 만드네요.

돌아 오며 보니 길에 전등이 들어 와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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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이면서도 잘 모르는 역사 중 하나가 동학농민혁명인 것 같습니다. 우리 근현대상의 아주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정표에 황토현전적지라는 푯말을 보고 뭐하는 곳이지 라는 호기심에 가 봤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장소라는 것도 모른채 말입니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만행에 대한 항거를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다시 한 번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찾아보니 탐관오리인 조병갑은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떴네요.

가는 길에, 멋진 가로수를 만났습니다. 정자도 있고 여름에 시원한 그늘도 제공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전적지로 향합니다.

넓은 평야지대에 조성된 전적지 전경입니다. 노란 꽃이 피어 있네요. 그리고 녹두꽃의 기억이란 글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조병갑의 만행과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글 내용입니다.

그 글을 따라 걸어가면 황토현전적지가 나옵니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동학농민혁명의 연혁을 알 수 있습니다.

전적지를 나와서 다시 통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박물관이 나오는데요. 추모관이 있고 자세한 사료들과 진행과정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커다란 박물관이 나옵니다.

가는 길이 기둥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는데요, 이는 동학농민군이 봉기했던 전국의 90개 지역을 상징하는 아흔 개의 '울림의 기둥'이라고 합니다.

농민운동을 상징하는 벽화도 만납니다.

박물관의 야외 상징물입니다.

추모관에 있는 희상자분들의 성함입니다.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구요. 귀중한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학 혁명군과 이를 진압한 관군과 일본군의 무장 차이에 가슴 아팠습니다.

전봉준장군을 체포했다는 첩보라고 합니다.

체포과정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 가마에 실려 압송당하고 있는 전봉준장군이라고 합니다.

참 귀한 여행이었습니다. 내 주변이 모두 역사의 중요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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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미세먼지로 뒤덮힌 대지를 씻겨주는 비를 맞으며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달렸습니다. 쏫아지던 비도 전주를 지나며 사그라들고 나주를 향해 달렸습니다.


가다가 보니, 황토현전적지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작년에 무성서원가면서 봤던 이정표라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정표를 따라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렸습니다.


가까울 줄 알았던 목적지는 은근히 머네요. 가다가 보니, 눈에 들어 오는 가로수가 보입니다.

지나칠까 하다가 다시 돌아 가서 잠시 감상했습니다. 정원이 예쁜 옛 집도 보고 잠시 토요일 오후 시원한 한가로움도 즐겼습니다.

이제 밭에는 작물들이 빼곡히 자라고 꽃들이 장식을 해주네요.

다시 길을 나서 얼마쯤 가니, 황토현 전적지가 나옵니다. 굉장히 크네요. 전적지, 산책로, 박물관, 연수원, 캠핑장까지 있습니다.

동학군이 관군을 상대로 이긴 첫 전적지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농민들이 희생당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고 역시나 또 일제의 만행이 드러나네요. 무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전봉준장군 외에 손화중 김개남 등의 동학농민혁멍을 이끈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알게 돠었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게 되우 나주로 향해야 할 길은 정읍 시내로 바뀌었습니다.
배가 고파지네요, 정읍하면 한우가 유명한데 평소에 자주 먹는 고기를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칼국수를 찾아 보았습니다. 한 곳이 나오네요. 그곳으로 향합니다. 식당 실내가 잔치집처럼 분주합니다.

조개가 안들어 있는 하물칼국수라 좀 어색핬는데요, 반찬 특히 볶은 김치랑 겉저리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나올 때 입가심으로 먹은 냉커피가 달달하니 두 번 마시게 만듭니다. 냉커피 맛집입니다. 너무 마셔서 잠을 못 자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찾아보니, 쌍화차거리가 유명하네요. 그래서 갔습니다. 토요일 저녁시간임에도 사람은 거의 없네요. 한 쌍화차 찻집에서 즐거운 목소리들이 나오는 것 외에는 조용합니다. 지는 노을에 거리는 이쁘네요.

이 길을 따라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장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반찬가게에서 겉저리 사서 차로 향핬습니다. 쌍화차거리에 다달아 비석을 봤습니다. 궁금해서 안내판을 보니 제주도로 귀향을 갔다가 한양으로 올라 오던 길에 사약을 받고 이곳에서 우암 송시열이 죽은 자리네요. 어딘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 가 볼까 했던 곳인데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서 보게 되네요.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여행을 마치고 국도를 따라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논산을 지나며 썬샤인랜드 이정표가 보이는데 아직 들어가보질 못했네요. 언젠간 들어가 보겠죠.^^;;

주차장으로 돌아오다 보니, 이런 곳이 있네요. 다음에 정읍에 내려오면 가봐야겠습니다.


이제 다시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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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에 왕명을 받들어 의상대사가 화엄의 가르침을 폈다고 합니다.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절 뒤에는 부석이라고 씌여진 바위가 있는데, 의상대사를 흡모하던 선묘라는 여인이 변했다고 하네요. -출처 : 국가문화유산포털


부석사에 간 이유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아주 멋진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토요일 저녁을 보냈습니다. 바쁜 일상을 떠나 잠시 숨 몰아치며 올라 여유로운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18시에 매표소에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몰을 보기 위해 열심히 올라가는데 경사가 조금은 가파릅니다.

일주문 지나는 동영상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올라 가면 당간지주가 보입니다.

저 멀리 부석사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올라 갑니다.

천왕문에 도착해서 사천왕상을 보니 조금은 무섭습니다.

천왕문을 지나 절 경내로 들어서기 위해서도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출입문 넘어로 범종각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인물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경내로 들어서기 전에 다시 지는 해를 한 번 더 올려다 봅니다.

절이 참 예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범종각 1층을 통과합니다. 그 길을 따라 가면 이제 안양루가 기다립니다. 안양루 현판에 부석사라고 씌여있는데 이승만대통령이 썼다고 하네요.

안영루 옆에는 예쁜 꽃나무가 만개했네요.

안영루 밑을 통과해 오르면 그 유명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이 기대서서 책에 나오는 무량수전이 나옵니다.

무량수전 안 부처님을 잠시 뵙습니다.

무량수전 앞을 바라다 보면 석등이 보입니다.

무량수전 우측에 있는 석탑까지 올라 지는 해를 잠시 감상합니다. 좋네요.

타임랩스도 한 번 찍어 봅니다.

참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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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과 선비촌이 다른 장소에 있는 줄 알았는데 같은 장소에 있었습니다.

소수서원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조선 중종 37년(1542)에 풍기군수 주새붕이 안향을 모시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중종38년에 유생들을 교육시키면서 백운동 성원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종 5년(1550)에 풍기군수 이황의 요청에 의해 소수서원이라고 사액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임금이 이음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면서 사학기관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직합니다.

방문한 날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관람료는 3,000원인데 주자 들어가는 지역민들에게는 할인을 해 주네요.

매표소 모습입니다.

진입로에 소나무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소나무숲길을 걸어가면 벚꽃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소수서원쪽으로 가질 않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서 덩달아 따라갔는데요. 탐방순서가 이게 맞더라구요. 길을 따라 벚꽃을 구경하고 뒤로 넘어가서 선비촌을 보고 소수서원 입구로 나오면 딱이더라구요.

통일신라시대의 절인 숙주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비각 뒤로는 박물관이 있고요

이 다리 좌측으로는 선비촌이 있습니다만 실제 사람들은 살지 않네요.

드라마도 찍었네요.

고택들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잘 사는 양반들, 못사는 선비들이 모여 살던 곳 등 하나의 마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행 당고택입니다.

고택 이 곳 저곳을 둘러 보고 한옥의 형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못사는 선비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고 하네요.

인동장씨종택이 가장 멋졌던 것 같습니다. 사진찍기에도 가장 좋았구요.

이런 곳에서 몇 일 머물며 한가로이 지내보고 싶네요.

자 이제 소수서원입니다. 작은 박물관이 있어 모시는 분들에 대한 소개와 연혁을 알 수 있습니다.

안내판입니다.

지도문입니다.

강학당과 직방재, 일신재입니다.

엤 담장과 오래된 벚꽃이 참 예쁩니다.

강학당 측면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장서각, 영청각, 직방재, 강학당 파노라마에요.

그러고 보니 강학당만 열심히 찍었네요.

소수서원 뒤로는 소수방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곳은 가보지 않았습니다.

선비촌 하루 숙박하면서 여유로움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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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진 한 장을 보았습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로 만든 외나무다리를 말입니다. 그래서 가보고 싶어 먼 길을 달렸습니다.

마을 이름은 무섬마을입니다. 수도리라고 불렸으며 물섬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내성천이 무섬마을을 휘돌아 나갑니다.
한옥마을로 이루어져 있고 현대식 가옥도 보이내요. 한 민박집에 들어 서니 시원합니다. 민박도 한다고 하네요.
무섬마을로 들어서려면 차령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나오면서 조수석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주차를 일렬로 해야해서 잘 해야 합니다. 자전거가 마련되어 있어 타 보았습니다. 하지만 길개 탈 수는 없습니다.

1,000원이면 영주에서 하루 동안 탈 수가 있으니 일찍 도착하셨다면 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성천이 엄청 넓습니다만 가뭄과 댐의 영향으로 수량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 보고 싶은 곳에 와 보니 좋네요.

두 개의 외나무 다리가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높이가 꽤 되어 걸어보면 공포감이 살짝 나타납니다. 강아지도 몇 번을 망설이다 올라 서네요.

모자 팔수입니다. 여름에 수량이 있을 때 오면 물놀이도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란 다리를 건너보고 또 건너 보며 물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또 다른 다리로 가 봅니다. 좀 짧은대신 더 많은 물이 흐릅니다.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맑습니다.

두 다리르 체험해 보고 마을 안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카페가 있고 매점이 하나 있고 그리고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민박도 한다니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가카페입니다.

식당입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차림표입니다. 현제 물가로보면 비싸지 않습니다.

주차한 바로 앞에 아도서숙이라는 곳이 있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독립운동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여름에 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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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국도를 따라 달렸습니다. 도로 가생이로 벚꽃이 하얗게 몽글몽글 피어 있네요.

세종을 거쳐 청주 외곽 순환도로를 따라 막힘없이 쭈~~욱 규정속도로 달리다 보니 약간의 시장기가 노크를 합니다. 그럼 채워주어야죠. 괴산 대사리만두를 오랜 만에 먹어 봅니다.

매콤함이 입안 전체에 퍼지는 맛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어느덧 얼굴 한켠으로 땀 한 줄기가 맵다고 티를 냅니다.

그렇게 뻥뚫린 이화령터널을 지나 문경을 지나며 보니 박열기념관 푯말이 보입니다. 잠시 박열의 일대기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며 도로 옆으로 쭈욱 늘어선 벚꽃에 잠시 정신을 빼앗겨 본다.

어느덧 예천을 지나 찻번째 방문지인 무섬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1,000원이면 자전거를 탈 수 있기에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반바퀴 돌았습니다.

이곳에 옴 이유는 개울을 가로지르는 나무 외나무다리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가뭄으로 모래사장이 들어나 있어 감흥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쬐끔 스릴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골마을의 봄햇살을 즐기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영주로 향했습니다. 도로 주차장은 1시간에 1,000원이니 그냥 주차합니다.

중앙분식 쫄면을 먹고

다시 걸어서 태극당에 들러 빵을 사고

랜금떡에 가서 떡볶이도 맛보았습니다.

그런 후에 입가심으로 빽다방에서 음료 한잔을 하고 소수서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엉주 시내를 빠져나와 풍기읍을 거쳐 도로를 달리는데 정도너츠가 스쳐 자나갑니다. 배가 불러 한 참을 가다가 그래도 먹어 보자고 유턴을 해서 찾아갑니다. 도너츠를 종류별로 사서 다시 출발합니다.

몇 개를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소수서원에 도착을 합니다. 언덕 위에 벚꽃이 만개입니다.

소나무숲 길을 지나 벚꽃 길을 즐기며

선비촌으로 들어가 조선시대 가옥들응 구경합니다. 그런 후에 소수서원으로 들어가 서원과 관련된 자료들을 잠시 살펴 본 후에 서원 관람을 즐겼습니다.

어느 덧, 해도 능선 넘어로 내려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노을을 보기 위해 부석사로 향합니다. 다행히 관람시간이 19시까지라고 합니다. 가뿐 숨을 몰아 쉬며 무량수전에 도착하니 구름 뒤로 숨어서 하루를 쉬러 산 넘어로 넘어 가려고 합니다.

잠시 배흘림기둥도 보고 지난 이야기도 하며 한가로움을 즐겨 봅니다.

이제 마지막코스인 저녁을 먹기 위하 다시 영주로 향합니다. 영주는 소고기라는데 아직은 고깃값 걱정에 돼지갈비를 먹기로 합니다. 영주 시내 벚꽃이 조명을 받으니 엄청 예쁘네요. 돼지갈비를 먹으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숯불이 인상적입니다. 덩영상 눌러 보세요.^^

초행길이 갑자기 나타난 빨간 점멸등에 찍힌 것 같은 꺼리직함을 뒤로 하고 다시 간 길 거꾸로 달려 집으로 향합니다.

제대로 멋한 벚꽃 길을 야밤에 걸어 봅니다. 벚꽃의 규모는 대전주변이 짱이네요. 아주 알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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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라이브가가 가고 싶어 떠났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집에 있기가 싫으네요. 그래서 선유도를 돌아나와서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군산을 자주 가는데도 초원사진관을 가보지 못해 문득 들렀다가 집으로 오자는 생각에 네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세트장인 사진관인데 잘 정비하고 관리해 놓았습니다. 골목길에는 조명등이 주욱 늘어서 있어서 관광지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관 안으로 들어서니 한석규와 심은하가 앉아서 나른한 여름 오후를 보낸 쇼파가 있고 선풍기가 그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석규 심은하의 사진도 걸려 있네요.

벽에는 영화의 장면을 설명하는 사진과 설명이 붙어 있고 반대쪽에는 오래된 고등학생들 단체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관 옆에는 심은하가 타고 다닌 티코가 잘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변 골목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야간이라 조명등이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관 앞쪽 식당은 소고기무우국으로 유명하네요.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음식점들이 있고 멀리 문구점에서는 쫀득이를 젊은 연인이 굽고 있네요.

저녁시간이 살짝지나 배가 고파오네오. 그래서 양푸니에 들어 갔습니다.

기본 14,000원짜리 양푸니 3인분을 주문하고 공기밥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뼈달린 돼지고기가 네개가 보이네요. 먹기 좋게 썰어서 더 익혔습니다. 상추쌈에 고기, 마늘, 무우쌈 등을 같이 넣어 먹어 보니 좋네요.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고 이성당도 근처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대건축물들도 보여 하루 시간보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손님의 목소리가 찌개 끓는 소리를 압도하는 동영상 올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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