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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덮개로 엔진 위를 덮는데, 뭔가 이상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덮개 앞 쪽에 있는 우측 고무로된 마운트가 녹아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베이에서 찾아 보니 배송비까지 하면 거의 14달러에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bmw 정품 부품을 조회해 보니 하나에 3,000원해서 두 개에 6,000원이더라구요. 오일도 제품 가격은 싼데, 배송비를 합치면 우리나라 오일전문점에서 사는 것이 싸더라구요. 무조건 이베이나 아마존이 싼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부품 주문하고 무통장 입금을 했습니다. 입금을 해야 제품 구매 진행을 할 수 있다고 해서요. 그렇게 센터에 가서 부품을 찾으러 부품실에 가 보니 맘에 드는 부품들이 많네요. 특히 디스크가 많이 있더라구요. 이제 트위터를 사야하는데, 센터에서는 하나에 5만원 정도 한다고 해서 이베이를 살펴 보니 3만7천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데 거기에 배송료를 보태니 더 비싸지네요. 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우선 구매한 제품 겉면입니다. 중요 정보는 지웠어요.


마운트 아래 부분이에요.


마운트 윗 부분입니다.


본네트를 열고 덮개를 분리해 냅니다. 4개의 고정 핀이 모서리쪽에 있습니다. 그냥 모서리를 잡고 잡아 올리면 덮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뚜껑있는 쪽은 고무 마운트가 멀쩡하더라구요. 그래서 갈지 않았습니다.


우측 고무 마운트는 사진처럼 녹아 내렸습니다.


녹아 내린 고무 마운트를 빼내고 옆에서 끼워 넣으면 됩니다.



지금 보니 청소좀 하고 교체할 걸 그랬네요.


교환된 마운트에요. 요철을 지날 때 앞쪽 좌측에서 다다닥 이런 소리가 나서 혹시나 해서 갈았는데, 소리가 안 없어지네요. 아무래도 무상 점검 가서 하체 정밀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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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고장을 알리는 소리인데요, 띠~~~잉 하는 소리와 함께 계기판이랑 모니터 창에 고장이나 부족한 부분을 표시해 줍니다. 요 몇일 워셔액부족이라는 경고등이 떠서 인터넷에서 살까 매장가서 살까 고민을 엄청했습니다. 결론은 한 개 두개 살거면 매장가서 사는게 싸더라구요. 배송비가 2,500원이 붙으니 더 비싸집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에탄올 사건 이 후, 메탄올 워셔액이 인기인데요, 사실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메탄올 워셔액은 싼것은 1,000원이면 사는데, 에탄올 워셔액은 싼게 3,000원 돈입니다. 원재료비에서 많이 차이 난다고 하는데요. 이거 누군가가 집중취재해 볼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 옵니다.


하지만, 조금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몇 천원은 투자해야겠죠. 그래서 보쉬꺼랑 3M꺼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마트에 3M만 있어서 언제나 맑음을 골랐습니다.


2리터짜리인데, 묵직합니다. 원액이라고 해서 세제같은 말랑말랑한 액체일 줄 알았는데, 넣으면서 보니 색소를 섞은 물같은 거더라구요. 롯데마트에서 가격은 4,700원이었습니다.


소낙스꺼도 있었는데, 6,800원이었구요. 그 외에 몇 가지가 더 있더라구요. 메탄올 워셔액이 저렴한 것이 손이 가려는 것을 참았습니다. 요즘 자동차 관리 용품 중에 소낙스가 대세인가 봐요. 롯데마트에 많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워셔액 부족이라고 경고등이 뜹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택배로 하루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롯데마트로 달려 갔습니다. 더 좋은 곳 있으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마트에 있는 워셔액들을 찍어 보았어요. 가격 참고하세요.




제가 구매한 언제나 맑음입니다. 보쉬나 3M것이 믿을만 할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용기도 마음에 들구요.


그리고 생활용품점에 가서 1,000원짜리 깔대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세 개가 들어 있더라구요.


봉지에 있는 내용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에고 사진이 거꾸리네요.





본네트를 열면 앞에서 차를 보고 엔진 덮개 왼쪽에 있습니다.


워셔액 분무하는 그림이 보이네요. 여기를 열고 넣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넣으시면 되는데요, 넘치거나 흘릴 것 같아, 깔대기를 준비한거에요.


중짜리 깔대기를 장착했습니다.

그런 후 워셔액을 넣었지요.



2리터를 넣었는데도, 끝이 보이질 않네요. 봉지가 홀쭉해졌습니다. 그대로 분리수거로 보내면 됩니다. 손은 깨끗이 씻구요. 그리고 본네트를 연김에 BMW의 고질병인 누유를 확인해 봅니다. 주차장 바닥에 떨어지지는 않지만, 차 바닥 덮개에 넓게 젖어 있네요. 조만간 목돈이 들어가야 할 듯 하네요. 하체도 수리해야 하고 에고고, 허리가 휠 것 같아요.

본네트 닫으실 때 꼭 주변에 장비나 물건이 없는지 확인 하신 후 닫으세요. 잘못하면 다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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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라이트를 갈려고 하니 사설에서 한 짝 당 7~9만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라이트 나가면 D.I.Y해 보려고 어떤 걸 구매할 까 고민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마음에 드는 놈이 있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도 두 개에 3만원정도여서 실패해도 그렇게 아깝지 않고 해서요. 그렇게 9월10에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 받았으니 주문한지 11일 후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예전 보다는 배송이 빨라진 것 같아요.


박스 겉면을 검은 포장지로 감싸고 투명테이프로 한 번 더 감아서 발송했는데, 듣어 보니 종이 박스 옆 모서리가 눌렸더라구요. 확실히 깨지기 쉬운 것은 배송이 문제인 것 같아요. 여튼 속 내용물을 보니 오슬람 상자가 두개 보이더라구요. 이 가격에 설마 이렇게 팔겠냐는 의심이 들었구요, 속 내용물을 뵈 유리관 속이 약간 지저분한 것이 제 생각에는 리빌드 제품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래 단자가 있는 곳도 좀 엉성하구요. 


장착을 해 봐야 하는데, 전구는 아직 멀쩡해서 참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바퀴를 떼던지 범퍼를 내려야 교환이 쉽다고 해서 걱정은 걱정입니다. 그래도 바퀴를 빼서라도 교환 도전을 해 보려고요. 위로 하라고 서비스 메뉴얼에 되어 있던데, 나중에 다시 찾아 봐야할 것 같아요.


아래 사진 보시고 싼 맛에 사 보실 분은 사 보세요. 솔직히 사용해 보지 않아 추천은 못드립니다. 그리고 D1S라는 규격만 맞으면 국산차에 들어 가는 제논라이트를 쓰셔도 된다고 하네요. 7만원에서 13만원 정도 한다고 해요. 


너무 싸서 걱정은 좀 되요. 혹시나 발라스터까지 나가는건 아닌지 좀 무섭습니다만 사용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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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정을 쏫기 시작했습니다. 수리비 폭탄에 기겁을 했지만, 수리도 잘 되고 언제 고장나나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멀리 하니, 이제 하나하나 관리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네요. 이제 데후오일이랑 미션오일을 교체하려고 공부 중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멀리 하니 차에 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용감 없는 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까슬까슬한 느낌이 새차를 산 기분까지 들게 하네요. 리모컨으로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BMW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그 소리가 울립니다. 띠~잉!이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뭐지? 뭐지? 하는데 계기판에 리모콘 배터리 교체하라고 뜨네요. 그걸 보고 안도의 한 숨을 쉬었습니다.


문방구에 가서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할인점이 아니라 조금 비싸네요. 한 개에 4,000원이네요, 다른 리모컨도 교환하려고 두 개 샀습니다.


리모콘 덮개를 분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키를 분리해 내고 좌측이든 우측 홈에 일자 드라이버나 옆으면 열쇠 끝으로 과감하게 들어 올리면 분리가 됩니다. 고정쇠가 있어서 부러지면 어쩌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네요. 


그런 후 배터리를 빼내고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됩니다. 간단하니 배터리 교환 경고등이 들어 오면 자가 교환해 보세요.




배터리가 다 되면 이렇게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리코컨이에요.

뒷면입니다. 뒷 덮개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키를 빼 내야 합니다.

연필이 가리키는 부위를 누르고 키를 빼내면 됩니다.

요렇게요.

그러면 키가 있던 자리에 홈이 보입니다.

연필이 가리키는 곳에 홈이 보이시죠. 

반대편에도요.

홈 아랫 부분을 아래와 같이 넓적한 것으로 리코컨을 잡고 잽사게 들어 올립니다. 주저 하지마세요.

뚜껑 안쪽이에요. 걸쇠가 없습니다. 부러질 걱정 하지마시구요.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에 배터리가 보입니다. CR2450구입하시면 됩니다.

송곳이 들어 간 자리에 송곳을 넣고 제낍니다. 기스 나는게 싫으시면 플라스틱을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빼터리를 빼냅니다.

새로 구매한 배터리에요. 개당 4,000원이라고 써 있네요.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싸겠죠.

배터리를 넣고

덮개를 잘 맞춰 꾹꾹 눌러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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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압펌프가 나가서 차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조금은 알게 되어 조금 더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고압펌프 생김새를 알게 되었고, 인젝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압펌프 이상 증상은 거의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한 번에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전초 증상은 분명 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 인젝터 이상은 대표적으로 알피엠 부조랑 엔진 떨림으로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커먼레일 처음 나왔을 때 생각이 납니다. 오염된 기름을 사용하면 망가지는데, 그 수리비용이 국산차가 200만원 정도 한다고 라는 카더라 말이 기억이 나는데요, BMW는 망가지니 수리비가 900만원이 넘습니다. 이유인 즉은, 커먼레일은 고압펌프에서 레일 속으로 연료를 주입해 주면 인젝터에서 각 실린더 내부로 연료를 분사해 주고 남은 기름을 다시 연료통으로 보낸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압펌프가 고장나면서 나온 쇠가루가 연료통으로 가서 다시 연료라인을 타고 연표펌프로 가고 그리고 연료필터를 거쳐 다시 고압펌프로 흘러 들어 가게 되어 연료라인 전체가 망가지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엔진 설계자들도 참 머리가 나쁩니다. 그런 위험성이 있으면 연료통으로 보내지 말고 또 다른 연료통을 만들어 그리로 보낸 후 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지, 이렇게 설계해 놓고 고장나면 수리비 옴팡 나오게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여튼, 앞이 깜깜해 지고 밤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한 숨은 나오는데, 표는 낼 수 없구요. 그래서 절대 수입차 중고차는 사는게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네이버, 다음 동호회에 도움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동호회에서는 신으로 모시는 분께 쪽지도 보내 보았습니다. 하지만 딱 한 분 빼고는 도움 되는 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으로 모시는 분께서는 이틀이 지나도 쪽지를 보지 않으시구요. 그래서 깨닭았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하려면 오프모임도 나가고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상당수 인터넷 카페는 상업성을 띄고 있었습니다.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 보면 흔히 보이는 글을 따라 했습니다. 발로 뛴만큼 수리비는 절약된다는 말.


인터넷에 인젝터 재생 글을 올린 곳들을 찾아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견적은 차를 보면서 이야기 할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 곳은 전화로 견적을 내지 말라고 하는 협박성 글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몇 군데 전화를 하고 가장 잘 할 것 같은 곳에 문의를 했습니다.


원래 쇠가루 먹은 고압펌프랑 인젝터는 재생하지 않는게 원칙인데, 원한다면 해 준다고 하네요. 5GT의 경우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주일의 시간이 필요하고 고장난 고압펌프랑 인젝터를 보내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압펌프 재생 비용은 100만원이라고 했구요, 인젝터는 개당 30만원이라고 하네요. 차라리 인터넷으로 직구를 하시는게 더 괜찮을 것 같아요.

인젝터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상태가 나쁘면 반품하면 되고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주문하면 차라리 직구나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고압펌프도 아래와 같이 수리킷이 있습니다.

고압펌프 가격이에요. 우리 돈으로 아무리 높게 잡아도 65만원 정도면 살 수가 있습니다. 물론 부수적인 센서 등을 구입하려면 약간의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말입니다.

누군가 BMW를 타려면 통장에 500만원은 꽂아 놓고 시작하라는데, 그 말이 정답입니다. 그리고 절대 워런티 살아 있는 놈으로 사야한다는 말도 사실이었구요. 그렇지 않으면 월급쟁이는 감당이 안됩니다.


정상일 때 엔카에서 2900만원에 매입해 준다고 한 차가 한 달만에 고압펌프 망가지니 업자는 1900만원, 정비소 사장님은 2000만원에 구입한다고 합니다. 절대 워런티 없는 BMW는 사지 맙시다. 뭐 돈이 많다면 걱정없이 지르시구요.


정말로 수리비 20% 할인해서 715만원이 나온 견적서를 보니 현실이 확 일어나 내 머리를 강타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잘 생각하세요. 


국산차 동급으로 엔진오일 6~7만원이면 가는 것을 17만원 많게는 23만원에 갈아야 합니다. 그것도 정품이 아닌 업자가 좋다는 오일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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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리비 걱정에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될까해서 커먼레일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연료통, 연료라인, 연료펌프, 고압펌프, 인젝터를 모두 갈아야 한다며 수리비가 70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해서요.

유튜브를 찾다 보니 쉽게 커먼레일 구성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네요. 이 동영상을 본 후 옆에 나오는 관련 동영상 중에 찾아 보시거나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우리 다 같이 공부해 봅시다.^^


이 동영상에는 고압펌프와 레일, 연료필터, 인젝터가 나오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530d에 맞는 고압연료펌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http://www.ebay.co.uk/itm/252419239819?clk_rvr_id=1058676855433&rmvSB=true   <---- 클릭하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30d에 맞는 인젝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재생이라고 나오네요.


http://www.ebay.co.uk/itm/321679520840?clk_rvr_id=1058678975165&rmvSB=true




530d에 맞는 연료필터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배송은 안되네요.


http://www.ebay.co.uk/itm/361501811916?clk_rvr_id=1058698108892&rmvSB=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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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를 견인하면서 고생한 부분이 있어서 그 글을 올립니다.


차가 갑자기 구동장치 에러가 나면서 서 버렸습니다. 그리곤 시동이 걸리지 않아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 처럼 고생하시는 분께서 검색을 하시면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립니다.


우선 전제조건이 배터리가 완충되어 있어야 합니다. 배터리가 상태가 좋지 못하면 기어가 중립이 되었다가도 움직이려면 다시 P로 바껴 버립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점프할 배터리가 있어야 합니다.


점프 방법은 본네트를 열면 엔진뚜껑 좌측 격벽 쪽으로 플러스 단자가 있습니다. 먼저 플러스 단자에 플러스 집게를 연결하고 그 다음 마이너스 집게를 차체에 연결합니다. 뭐 볼트에 찝으시면 됩니다. 


그런 후, 


1.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다.


2. 시동버튼으 눌러 스타트 모터를 돌린다. 이 때 스타트 모터가 계속 돌고 있어야 하더라구요.


3. 거어레버의 시프트버튼을 누르고 기어를 후진 쪽으로 한 단 밀어 3초 이상을 버틴다.


4. 다시 원래대로 돌아 왔다가


5. 살짝 다시 후진쪽으로 밀면 기어가 중립으로 바뀝니다.


배터리 점프를 하셨다면 차량을 옮겨 원하는 위치에 자리 잡을 때까지 유지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기어가 다시 P로 가서 꼼짝도 않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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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계속 보신 분은 제가 끌고 다니는 차를 아실거에요.

근 1년 반을 bmw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 차 괜찮겠다하고 진단기 꽂아 보고 샀어요. 그렇게 개인 거래를 했죠. 몇 백 아끼려고요. 이 정도면 한 10만km는 고장 안나고 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와 생각하니 그건 누구 말맞다나 병신이고 무지의 소치였으며 미친 짓이었음을 이제야 깨닭게 되었습니다.


처음 엄청 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하면서 빚을 내어 샀습니다. 그런데 살 때, 고장나면 내가 고치지라고 자만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막상 고장나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부디 창피한 제 글을 보시는 능력이 않되는 분들 중에 BMW를 사시려는 분은 그냥 체념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시골길을 가는데 트럭이 길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추월을 위해 스포츠모드로 놓고 밟았습니다. 그렇게 몇 백m를 가서 다시 노멀 모드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구동계통 에러가 뜨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센터를 가라고 뜹니다. 그런 후 몇 십미터를 가더니 차가 멈추워 버렸습니다. 


오~~~! 이거 어떻게 하지?가 떠오르면서 머리가 백지장이 되었고 식은땀이 났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시동을 걸면 된다는 글이 떠 올라 그렇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1초 시동이 걸리는 듯 하다 꺼져버립니다. 


미션 튐이나 알피엠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굉음이나 소음은 없었기에 기름이 공급이 안되어 멈춘 것으로 판단되어 레카차에게 전화를 했는데, 차를 통으로 실고 가는 차라 경유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약20여분이 지나 도착하셨는데,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후진으로 차량을 올릴려고 하는데 기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BMW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니 정비사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동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그대로 하니 안되더라구요, 몇 번의 시도 끝에 기어가 중립이 되었는데, 움직이려면 P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레카차를 하나 더 불렀습니다. 기름이 없어서 언덕에서 멈추었을 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래서 다른 렉카분이 점프선이랑 경유 10리터를 가져 오셔서 주유하고 시동을 걸었지만 걸리지 않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데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합니다. 렉카차가 차량의 뒤를 들어 어부바차에 밀어 올리자고 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차에 손상을 입힐까봐 다시 서비스센터 정비사님께 전화해 보니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했습니다. 그렇게 작업하는데 정비사님께 전화가 오더라구요, X-drive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고맙더라구요.


그렇게 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는 지인들도 걱정을 해주시고 한 분은 끝까지 남으셔서 차량 이동을 안내해 주시고 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차가 정지하고 차를 실는데까지 한3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우리나라 차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참 창피하고 이게 무슨 생고생인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게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니, 진단이 내일이나 다음 주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진단비 3만원 이상 나온다는 말씀도 빼놓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또 한번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지금부터 차없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수리도 다음 주에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안다고 합니다. 진단이라고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어렵다는 답만 돌아 옵니다. 얼마 전 지도 업데이트를 하려고 전화를 했을 때 이미 8월까지는 예약이 끝이다라는 말을 웃어 넘겼는데, 직접 와서 급한 마음에 접하니 환장하겠습니다. 당근 대차도 안되구요.


그렇게 제 차가 선 증상을 설명하고 연료라인에 이상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살펴 보았는지 연료가 7리터 들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며, 그럴 것 같다고 약간은 놀라더라구요 - 전 분명 10리터를 더 넣었는데 이거 고개가 가우뚱하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 그러면서 고압펌프가 나가면, 고압펌프, 연료라인, 연료통 교체, 연료필터, 연료펌프 등을 갈아야 하는데, 700여만원이 나온다고 하네요. 여기서부터 살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에서 그렇게 검색했을 때 중고차 사지말라는 글들을 보고 저 일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는데 그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이거 다음은 에어쇼바일 것 같구요, 그 다음은 제너레이터가 나갈 것 같고, 그 다음엔 미션이 맛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고속으로 제 뇌리를 휘감았습니다.


일단은 진단이 나오면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 엄청난 출혈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수리비를 적게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데요, 자꾸만 멀쩡한 차 팔아 치우고 고생문을 제 스스로 넘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절대로 개인 간 중고거래 하지 마세요. 고장나서 비싼 수리비 나왔을 때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절대로 수입차 중고는 사지 마시구요. 단 능력이 되시면 사두 되죠.^^


수리비 한 번에 몇 백만원씩 나가도 되시는 분들이면 중고차 안 사시겠죠?!


참, 값비싼 경험합니다. 제발 이 글을 읽으시는 저 처럼 유지비에 떨 중고차를 사려고 하시는 분들은 제발 부탁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차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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