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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예열플러그를 교환했는데요, 예열플러그 갈았으니 예열플러그 컨트롤 유닛도 갈아야 된다는 압박감에 센터에서 살까, 이베이에서 살까를 고민하다가 이베이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센터가는 17만원이 조금 넘구요, 이베이는 대충 배송비까지 12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베루꺼라 해서 그냥 샀어요. 뭐 녹지만 않는다면 수명은 또 10만km이상은 될 것 같아서요. 몇 만 지나서 고장이 나면, 그 때 정품으로 교환하려구요, 장착시기는 8월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시동이 되니까요.


이제 다음 준비해 둘 것은 워터펌프랑 써모스텟인데요, 써모스텟은 정품이나 OE제품 가격이 비슷한데요, 워터펌프는 정품이 33만원 정도이고, 이베이표가 13만원 정도 하네요. 이것도 이베이표를 구매할 것 같은데, 아직은 이상이 없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단 냉각수 보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구요. 보통 여름에 이상이 오니 그 때까지는 공기빼기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확인해 보니 새거라는데, 새거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정품을 구매할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쩌겠어요. 돈들여 샀으니 장착은 해 봐야지요.


구매 사이트입니다. 주문을 4월 8일에 했는데, 19일인 오늘 왔네요, 11일 걸렸습니다. 오 이거 빨리 왔습니다.


http://www.ebay.co.uk/itm/332174481375?_trksid=p2057872.m2749.l2649&ssPageName=STRK%3AMEBIDX%3AIT



사진 한 번 보세요.

















주의 : 이런 글 보고 실제 따라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꼭 전문 정비업체 가서 관리하세요. 글만 이렇게 쓰지 저는 코오롱센터에서 관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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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가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 봤습니다. 가입을 하려고 하니, 작년 사고가 떠 오르네요. 사고가 나면 바로 보험료 할증이 되는게 아니라 다음 해에 할증이 된다고 합니다. 주차된 차를 꽈당해서 연락처로 전화해서  알려 드렸더니, 혜택 볼 수 있는 것은 다 보셨네요. 다행히 렌트도 금요일 맡기시고 full로 쓰셨는데, 다행히 78만원 나왔는데요, 그냥 보험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는 연락처로 전화해서 알려 드리고 보험처리한 것이 참 잘했다고,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 보면, 감성적으로는 아꿈네요. 제 차 들이 받은 차는 왜 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고, 아무 연락도 없을까요?^^

 

그리고 올 해 부터 차를 박고 튀었다가 잡히면 벌금 20만원을 낸다는데, 이거 남는 장사같습니다. 안걸리면 보험처리할 필요도 없고 벌금도 없으니 말입니다. 나이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주변을 돌아 보면 과연 양심적이고 도덕적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도덕적으로 산다는건 아니구요. 실제로 마트 주차장이나 이런 곳에서 종종 남의 차 문콕하고 들이 받고 가는 차들 종종보는데요, 차주의 끈질긴 노력으로 가해자를 잡아도 달린 입으로 "몰랐다" 하면 끝이라고 합니다. 말이 안되죠, 차가 차를 살짝 박아도 소리가 엄청 크게 나고 차가 덜컥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cctv에 보면 대부분이 부딪힌 부분을 확인하고 자기 차도 확인하고 간다는데 말입니다. 거짓말과 돈이 최고의 덕목인 나라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 피해는 다른 형태로 나에게 돌아 오겠지만요. 우리나라는 도덕적인 나라이니까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에고,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렇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할인, 할증에서 할인도 없고 할증도 없는 상태에서 보험료가 산출되었습니다. 언듯 보니, 법규위반 1회해도 여기에 해당되더라구요, 벌금 나오면 과태료로 납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만원 더 내고 몇 만원 보험료에서 이득을 보니 말입니다.

 

작년엔 78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냈는데요, 이 번에는 할인이 없고 보험료는 인상이 되어서인지, 최저 보험료가 96만원이 넘네요. 차량의 보험등급도 2단계 향상이 되었다는데, 그래서 보험료도 낮아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다이렉트 보험을 하나하나 접속해서, 보험료 산정을 해 보았습니다. 그냥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입력하면 도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하면 되는데요, 개인정보 습득하는 방법 중 하나 아닌가요?

 

그렇게 보증범위를 설정하는데, 각 각의 회사마다 보증 범위가 달랐습니다. 특히나 작년에 가입한 모 보험사는 렉카차 운송거리 연장이 60km까지 였는데요, 이번에 가입한 곳은 40km까지내요. 그리고 자동차상해, 무보험차 상해 등의 보장 범위가 달랐습니다.

 

특히나 꼭 자기신체사고가 아닌 자동차 상해로 가입하라고 하는 항목이 있는데요, 이것이 자기신체사고로 가입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3,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면 되는게, 자동차 상해로 가입을 하면 35,000원 정도가 되네요. 이것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자동차 상해로 가입을 합니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내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최고로 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동일 증권으로 가입을 함에도 법률지원 부분과 긴급출동 등도 다 따로 가입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좀 부당한 것 같습니다. 다른 차라 그렇다는데, 그럼 동일증권도 필요가 없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사고났을 때, 동일증권이 아닐 때는 할증이 60% 때일 때, 각 차에 60%가 적용되지만, 동일 증권으로 가입하면 30%씩 할증이 붙어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보험사에서 동일증권으로 가입을 해 보니 5gt는 긴급출동서비스에 가입하는 메뉴가 비활성화되어 선택할 수 없게 되었더라구요, 두 번인가 더 해봐도 결과는 같았구요, 동일증권을 해제하고 가입을 진행해서 결재를 하려니 상담원과 연결 후 하라고 결재가 안되네요. 이런데는 분명 보험사에 이득이 되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사 연결을 해서 긴급출동 문제를 이야기하니 잠금장치해제 제외를 선택을 하지 않아 그렇다는데요, 제 눈에는 왜 그게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 가입하려 했지만 그나마 제일 저렴해서 그냥 했습니다. 동일증권으로 묶으니 100원인가 싸지네요.

 

차량에 따라 금액이 달랐구요, 마일리지를 먼저 할인해서 싸게 보이는 곳도 있으니 잘 살펴 봐야할 것 같아요.

 

메이져 보험회사만 해 보았는데요, 그것도 다이렉트만요,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하라고 상담원 연결해도 연결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도, 저렴하니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답답해도 합니다. 저렴하니까요.

 

그렇게, 보험료 산출을 해 보니 보장범위가 달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글의 요지는 보험료를 절약하려면 모든 다이렉트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산출해 봐야 한다는 거에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각 보험사별 보장범위가 틀려 정확하지 않습니다.

 

특정보험사를 지칭하면 안될 것 같구요, 제 보험료를 다 알려 드리면 그것도 거시기 하기에, 차액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큰 보험회사를 0원으로 하고 이곳보다 저렴한 곳은 숫자 앞에 -를, 더 비싼 곳은  + 를 하겠습니다.

 

가장 큰 보험회사 = 0

 

책파는 회사 = + 34,380원

 

우리가 사는 시대 회사 = + 13,220원

 

백성 회사 = + 28,060원

 

이 외에도, 선생님 회사랑 우리사는 지역 회사는 위 금액보다 나와서 그냥 산출 포기했습니다. 보장범위 선택을 잘못해서 일 수도 있지만 그냥 안했어요.

 

좀 차갑다는 인상을 주지만, 제가 듣기로는 그래도 사고났을 때 피해자에게 껄끄럽게 하지 않고 그나마 편하게 해 준다는 소리를 들어서, 어수선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들었어요.

 

이 글 참고하셔사, 본인에게 맞는 자동차 보험 가입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잘못된 것이나, 더 좋은 팁 있으시면 다음에 로그인 후 답글 달아 주세요, 그냥 아무나 덧글 달게 해 놓았더니 육두문자가 많네요. 그래서 일방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시면 로그인 후 메일주소 알려 주시면 날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일 부탁할 때는 아름다운 미소와 미안한 마음으로 하더니 일 처리 후에는 일절 말이 없네요, 화장실 가기 전과 갔다 온 후는 역시나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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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차를 맡기고 자전거를 신나게 탔습니다. 몇 일 탔더니 다리가 튼튼해 졌습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앉았다 일어 나기를 하니 무릎 윗쪽이 아픕니다. 무릎 인대가 나가면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으로 재활치료를 한다는데, 너무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뒷자리 접고 자전거를 안에 넣으니 초등생용 자전거가 딱 맞게 들어 가네요.


오전에 완료된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 가고 싶었지만, 할 일도 있고 해서 늦으막히 갔습니다. 밤에 520d 시승이 잡혀 있어서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요.


도착했더니 어드바이져 분이 맞아 주시네요. 수리할 때 말해야 할 것 들이 차를 찾으면서 마구 기억이 나서 10여분간 괴롭혀 드렸습니다.  맡길 때 타이밍체인 교환 사진이랑, 텐셔너 교환 사진과 빼낸 부속 보관해 달라는 부탁을 했어야 했는데 못했습니다. 물어 보니 사진은 별도로 남기지 않는다고 하고, 폐품은 버린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이 작업하느냐고 매니폴드 들어 냈을 때 가스켓 교환했으면 딱 좋았는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규정 상 그렇게 못해 준다고 하네요.  써비스센터 느낌은 할려면 공임을 주어야 한다랑, 딱 해줄 만큼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센터 입장에서는 진상이겠죠.^^


그러면서 작업비용을 물어 보았습니다. 부품이랑 공임이 20%나 싸져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국산 수리비나, 부품비에 비하면 비싸죠. 텐션스트럿 부싱 같은 경우 부품만 배송비 포함해서 10만원 정도면 구매하고, 부품비만 하면 6만원 정도면 헴포더꺼 구매를 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싸다고 느껴져서 부담없이 결재했습니다.


텐션스트럿 부싱 교환하는데, 182,000원 들었습니다. 오히려 모동호회에서 자주 이용하는 수도권의 사설 업체보다 정가도 할인된 가격도 더 쌉니다. 무조건 센터가 비싸다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텐션스트럿 부싱 바꾸면 저는 하체에서 소리가 안 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똑같이 납니다. 새로 바꿨다는 느낌도 거의 없구요. 다다다다 소리는 역시나 나구요. 아무래도 쇼바쪽 마운트 문제인 듯 합니다.


그러면서 라디에이터 닥터유때 교환하는데 얼마나 드는지 물어 보았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은데, 702,000원이었습니다. 라디에이터랑 호스들 다 교환하는데요, 그래서 다음 닥터유때 교환하려고 합니다.


엔진 오일팬에서 미세누유가 있지만 당장은 갈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가스켓이랑 오일팬을 교환하면 110만원정도 나오구요, 가스켓만 교환하면 47만원이라고 합니다. 공임비가 44만원이라고 하니, 이건 사설이 조금 저렴합니다. 보통 40만원에 해 준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간 김이 잊지 않고 센터콘솔 칸막이 샀습니다.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주말에 센터콘솔 필요없는 아답터 떼어 내야겠어요.


계산을 하고 차를 타고 나오는데, 왜 이렇게 좋습니까!!!!, 아주 편안합니다. 그러면서 모니터를 보니 아침 11시에 주행이 있었네요, 약22km정도 속도는 20초 중반대니까, 시내 주행을 한 것 같아요. 아마 타이밍체인 갈고 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 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엔진소리가 약간은 조용해 진 것 같아요. 심적으로도 안정되었구요. 정확히 어디가 좋아졌다라고는 모르겠지만, 조금 나아졌다는 심리적 안정감은 생겼습니다. 다행히 100km이상 탔는데, 이상 증상은 보이질 않았어요. 단 열심히 달리고, 시내에 들어 와서 서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으니 브레잌 밟을 때마다 뒤쪽 하체에서 소리가 나네요. 앞쪽을 갈아줬더니 뒤쪽도 갈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주차하고 트렁크를 열어 보니 삼각대 다리가 트렁크 문에 닿아 있네요. 까딱까닥 하면서 트렁크 문을 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리를 했으니 내일 아침 출근하면서 느껴 보면 되겠죠.^^


여하튼 어제는 푸념을 늘어 놓았지만 오늘은 즐겁네요, 어여, 바람 구멍 좀 막아주고, 누유 부분도 테이프로 감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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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타이밍텐셔녀 장력조절 문제로 리콜을 들어 갔습니다. 장력 검사를 했더니 위쪽 타이밍체인이 1mm 늘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환해 주실 수 있냐고 물어 보니 해 주신다고 하네요. 그렇게 다시 예약 날짜를 잡고 2박3일간 센터에 맡겼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구 있는데, 아침에 비가 와서 오늘은 버스를 탔어요.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버스를 타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직장을 잡고 차가 없던 적은 처음 1년, 그리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아이를 가져 오기 전까지는요, 이 아이를 가져 와서는 한 달을 수리를 위해 떠나 보내 놓은 것 같아요. 물론 국산차를 탈 때 아는 사람에게만 했던 무상수리, 문제가 있음에도 이상없다, 원래 그렇다라는 말은 덜 듣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리콜 편지가 날아 오고 기간은 오래 걸리지만, 수리는 해 주는 그런건 있네요.

 

어제 모 동호회에 글이 하나 올라 왔더라구요, 엄청 기대를 하고 외제차를 구매했는데, 산지 6개월만에 고장이 났다면서 맡기려면 엄청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차 파신다는 푸념 같은 글이요. 물론 팔지는 못하실걸로 봐요. 꽤 큰 돈을 손해 보셔야 하기 때문에요.

 

현재까지 제가 이 아이를 가져와서 바꾼 부속이 연료통, 고압펌프, 연료라인, 연료펌프, 인젝터, 잔유리턴라인(?), 멀쩡했던 예열플러그를 바꿨구요, 이 번에 차를 받게 되면 타이밍체인과 텐셔너, 텐셔베어링이 포함되겠네요.

 

이 아이가 나에게 오면서 BMW란 차에 대한 특히 5GT란 차에 대해 조금씩 지식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처음 가져 올 때 약간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이차다라는 느낌에 별 살펴보지도 않고 가져 왔는데요. 한 달 정도 타고 고압펌프 나가서 수리 후부터는 수리할 부분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누유 한 방울 없던 오일팬과 터보에서 누유가 시작되어 지켜보고 있구요, 고압호스라인에서도 누유가, 에어 파이프에서도 가스가 새서 누유처럼 되어 있어서 교환해야 하고 등등, 그래서 요즘은 부품 검색하고 수리나 보강을 어떻게 할까가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

 

지난 국산차들을 탈 때는 무상수리기간 동안에 받아야 할 품목들을 찾는게 일이었다면, 지금은 수리할 방법, 수리비 아낄 수 있는 방법, 이상있는 부품을 조금 더 쓸 수 있는 방법 연구 등이 일입니다. 그래서 대견하게도 인테이크메니폴드랑, 그 주변에 보이는 것들, 연료라인은 스스로 고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얼마 후면 미션오일도 바꿀꺼구요. 물론 잘못하면 거금이 들어 가거나 오일 및 오일팬 재구매라는 따불 소비가 이루어지겠지만요.

 

수리 부품을 구하고 고치려고 연구하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억지로 본네트를 열어 보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잊고 타려구요. 하지만 바닥을 꼭 살핍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하는 일기를 쓰고 있구요, 이 시간에도 외제차 한 번 타보고 싶어하는 저같은 흙수저들께서 이 글보고 생각을 접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보배나 엔카 그리고 동호회 가입해서 열심히 중고차 보고 계실 후배님들요.

 

저는 최대한 목표가 이 아이를 폐차때까지 소유하는건데요, 지금 상태로 나가면 그건 꿈일 것만 같습니다. 그나마 저녁시간과 주말이란 시간이 있기에 차량을 뜯고 부품 끼우는게 가능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인테이크 매니폴드 가스켓을 타이밍 체인 교환을 위해 뜯은김에 저녁에 가서 갈고 싶은데 그렇게 못한다해 안타깝고 언제 갈까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예열플러그 컨트롤러 오면, 혹은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겨울이 오기 전, 혹은 엔진 상부의 찌꺼기들 청소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제차는 우리같은 흙수저는 타면 안될 것 같아요. 당장 센터에 차를 맡기면,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그래서 오래된 차를 구매 하시려거든 세컨드로 구매하세요. 그래야 고장나도 주차장에 세워 두고 부품 주문하고 교환해도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저는 외제차라고해서 구매 전에는 부품들이 엄청 오래 가는 줄 알았어요. 내구성 형편없습니다. 국산차 24만KM 탈때까지 10년이상 멀쩡한 부분들이 5년 밖에, 키로수는 반 조금 넘었는데, 갈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에측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젠 다음 고장은 어딘 줄 알고 있어요.^^

 

구매할 때 오일이 안샌다고 차 좋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13만 넘으니 잘 샙니다. 다 수리한 차 조금 더 주고 구매하세요.

 

미리 걱정하세요. 차 사기 전에 부품 수급, 고장났을 때 어떻게 고칠것이다, 이곳이 고장나면 어디로 보내겠다 정도는 계산해 놓으세요.

 

몇 번 물어보고 견적 내 본 사람들에게 도움 요청하지 마세요. 안 도와줍니다.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버스비가 아까워, 대리비가 아까워, 택시비가 아까워 걸어 다니시는 분들은 참으세요. 수리비에 기겁합니다.

 

보험료도 점점 올라 가네요. 작년보다 안전등급이 2단계가 높아져서 보험료가 싸질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작년에 78만원짜리 100% 잘못한 것이 있어서겠죠.^^

 

렉스턴w 탈 때는 50만원이면 되었는데, 현재는 그 곱배기를 내야 하니 이것도 좀 아까워요. 세금도 더 올랐구요.

 

여러 모로 힘듭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한심하다 하실 분들이 상당수겠지만, 그냥 너그러이 넘어 가 주세요.^^

 

그리고 운행하면서 운전 스타일이 건방지게 변했는지, 국산차 탈 때보다 상향등, 크락션, 째려보기를 더 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겠죠?^^

 

여튼 이런 푸념들이 운전석에 앉으면 싹 사라집니다.  아~~~ 워터펌프, 뎀퍼, 라디에이터 갈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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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인테이크 매니폴드 분해하고 예열플러그 교환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분해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다시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이 들을 보고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시행착오를 격지 마세요.


일단 앞범퍼에서 차량을 보고 인테이크 머플러 좌측에 있는 에어파이프를 분해하고, 우측에 있는 인테이크 덕트를 분리합니다. 그런 후 인테이크 머플러를 빼냅니다. 그런 후 EGR라인을 분해합니다. 이 때 뺄 수 있는 모든 플러그들을 분리합니다. 


그런 후 엔진 와이어링 하네스 볼트를 두 개 풀면 됩니다. 풀러서 왼쪽으로 재껴 놓습니다. 차징 에어라인을 인테이크 메니폴드로 부터 분리합니다.  위에서 보면 가운데는 안으로 들어 가서 보이지 않고 좌 우측으로 둥그렇게 철사가 보입니다. 이것을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들어 올리고 범퍼 쪽으로 잡아 당기면 됩니다. 잘 안 빠질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땐 철사를 위로 잘 들어 올리시면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이 때도 플러그들을 먼저 뽑고 하셔야 합니다.


이 때 애를 먹은 것이 발전기 밑에 있는 단자에요. 손으로 빼려고 하니 뺄 수가 없습니다. 부러뜨릴가봐 휴대폰 카메라를 넣어서 이리저리 찍어 보니 앞 쪽에 하나 걸려 있는 거더라구요, 일자 드라이버로 벌리고  뺀치로 잡아 뽑으니 잘 나오네요. 그렇게 또 하나의 단자를 분리해야만 매니폴드를 꺼낼 수 있습니다.


그런 후 매니폴드 볼트를 풀어 주면 됩니다.  롱 복스알이 필요하구요, 1/4인치 복스,렌치가 제격입니다. 복스대는 60cm는 되어야 하구요. 볼트는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매니폴드에 붙어 있는거라 다 풀면 빼면 됩니다. 이 때 제가 부러뜨린 오버플로우 오일라인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풀면 되구요.


청소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실린더 해드 안을 보니 벨브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찌꺼기가 쌓여 있더라구요. 청소하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장비도 없고 해서 매니폴드만 대충 한 번 닦고 조립을 했습니다.


조립할 때는 파이프 앞면을 실린더 해드 아래 구멍에 잘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매니폴드 뒤로 올라가는 세 가닥의 선이 매니폴드 안으로 들어 가 씹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것만 주의하면 별 어려움은 없을거에요. 조임토크는 15NM인데 플라스틱이라 조금 덜 조였습니다. 부러지면 가격만 백만원이 넘습니다. 


시동을 켜면 처음에 엔진경고등이 들어 오고 차량이 떨렸는데요, 잠시 후엔 사라지더라구요.


가장 애를 먹었던 것은 복스알이나 볼트들을 엔진룸 바닥으로 떨어 뜨린 거에요. 이것때문에 30여 분은 더 잡아 먹었습니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게 전기테이프로 복스알이랑 막대를 감고 작업을 하시구요, 볼트 떨어 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래서 이 때 필요한게 줄자석이라고 해야 하나요, 기다란 휘어지는 막대에 붙어 있는 자석이 있으면 좋습니다. 꼭 준비하시고 시작하세요. 아직도 복스알 하나가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사진은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F07-5GT-530D-Glow-Plug-replacement-5GT-예열플러그-교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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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허무할 수도 있는 글이에요.

 

얼마 전에 엔진쪽 뜯을 일이 있어서 트렁크 밑에 있는 배터리 마이너스 단자를 분리 후 생각없이 트렁크를 닫았습니다. 원래는 배터리 분리했을 때는 트렁크를 닫으면 안됩니다.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는 문은 잠기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트렁크는 걸쇠로 되어 있어서 닫으면 잠깁니다.

 

특히나 다른 bmw 차량들은 모르겠고, 제 차는 트렁크를 수동으로 여는 장치가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요.

 

생각없이 문을 닫고 난 후 다시 배터리 연결을 해 보려고 트렁크 문을 여니 안 열리더라구요, 다른 차들은 어딘가에 트렁크 여는 곳이 있는데, 하면서 차 밑바닥도 살펴보고 버튼 있는 곳, bmw마크도 눌러 보고 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뒷 좌석 폴딩을 하면 될 것 같아 뒷 자리를 접으니 가로막이 나오는데 이거 누이는 풀림 버튼은 트렁크 안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뒷 자리 뒤에 있는 판을 들어 올리려해도 올라 가질 않습니다, 뒷 유리와 딱 들어 맞더라구요, 방금 생각 난건데 혹여 가느다란 막대로 밀어서 들어 올리면 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불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나 하다가 보험을 생각해 냈습니다. 전원을 공급해 주면 될거다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그래서 보험을 불렀습니다. 그렇게 본네트 열고 플러스 마이너스 접지를 하니 전원이 들어 오면서 트렁크 버튼을 눌러 열 수 있더라구요.

 

배터리 분리 후 트렁크가 잡겼다면 다른 방법 없습니다. 그냥 견인서비스 부르셔야 해요. 그러니 작업시 배터리 분리했다면 절대로 트렁크 닫으면 안됩니다. 실수 할 수 있으니, 잠김 버튼에 테이프라도 붙여 놓으세요.

 

아니면 점프할 보조배터리 하나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5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비효율적인 것도 같아요. 1년에 몇 번이나 쓰겠습니까?

 

여튼 좀 글 읽고 허무하실건데, 막상 이런 일 당하면 막막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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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T를 타면서 10만km를 넘긴 차주님들의 고장 수리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정보를 얻은 것이 예열플러그랑 예열플러그 컨트롤러가 나간다는 것이 공통 의견이었구요, 그 다음은 라디에이터, 워터펌프가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후에 많은 것이 에어쇼바가 터진다고 합니다. 오래 타신 분은 15만km까지 타셨다지만 빠른 분은 5만km에 터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파노라마 썬루프입니다. 뒷 트렁크를 외면 디자인을 사선으로 내리면서 천장 뒷 공간이 나오지 않으니 판으로 만들어야할 썬루프 실내쪽 덮개를 천으로 감는 식으로 만들어 놓아서 잔고장이 많은 것 같아요. 이건 천이 비쌉니다. 직구를 해도 40만원이 넘네요, 사설에서 수리하면 75만원 정도이고 센터는 90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리콜감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튼 위에 열거한 정도가 10만km넘긴 5GT의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누유는 필수코스구요, 13만km에 가까워 오니 터보부터 샐 수 있는 곳에서는 다 미세 누유가 일어 나구요, 오일팬에서는 제법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요건 엔진오일이 커버를 통해 바닥에 떨어지면 작업하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BMW를 중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마세요, 타보고 싶으시면 렌트해서 타 보세요. 저렴한 중고차 찾으셔서 다 고쳤다고 안심하고 사시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차량 실내.외 표면에 붙어 있는 것 교환은 저렴하게 할 수 있지만 커버라도 하나 뜯었다하면 공임은 부르는게 값인 것 같아요. 표준 공임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초보가알 수가 없지요. 카페에서는 양심적인 정비소를 찾으라고 하는데, 초보가 어찔 알겠습니까?^^, 매년 차량 수리 유지로만 꽤 돈이 들어 가리라 봅니다. 그런면에서 현대가 급발진 오류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해 속이지 말고 잘 처리한다면, 제 생각엔 유지비면에서 돈 안들이고 오래타려고 하면 현대차가 좋은 것 같아요.^^ 현대야 제발, 원가절감하지 말고 만들어라, 제시하는 돈 다 주고 살 수 있잖아 이제, 우리가!!!!! 차 팔아서 이익 남기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품질경영으로 바꾸길 희망한다!!! 에고 웬 헛소리,^^;;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 와서 정리합니다. 그래서 뒷브레이크패드, 엔진오일, 뒷데후 오일을 갈아 봤구요, 이번에는 진단기 꽂아 보니 예열플러그 3, 5, 6번이 오픈되었다고 나오네요.그래서 예열플러그를 이베이를 통해 6개를 구매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보쉬꺼도 괜찮다고 합니다. 수명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예열플러그 구매 글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제품 구매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사실 구매해서 정상인지 체크해야 하지만 않했습니다.


http://conetrue.tistory.com/entry/2011년식-F07-530D-예열플러그Glow-Plug-구매


예열플러그 컨트롤러를 같이 구매했어야 하는데, 센터 가격이 17만원 조금 넘고 이베이에서 환율적용하면 배송비까지 14만원 조금 넘는데, 기왕이면 정품으로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베이에서 12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해 신청을 했는데요, 그 다음날 셀러가 환불조치를 하고 금액을  1만원 이상을 올려서 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망설였습니다. 리투아니아 셀러 잊지 않겠다.!!!!!


시동을 걸면 시동버튼 누르자 마자 시동이 걸리는게 아닌 약간 힘이 없이 0.7초 정도 후에 시동이 걸립니다. 처음엔 바로 시동이 걸렸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뜯어보자 라고 결심하고 지난 금요일 밤에 뜯었습니다. 참고할 동영상을 찾아 봐도 F07에 대한 동영상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엔진으로 검색을 해서 하나 찾았습니다. 예열플러그 교환은 아니고, 매니폴드 카본제거하는 러시아 형님 동영상이었습니다. 엔진룸을 뜯어 본 적이 없기에 참고했습니다.


아래 링크 누르시면 그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FcTAoxEF2k&t=322s


몇 번을 보고 엔진룸 열어서 확인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그림이 그려져서 실천을 한거에요. 예열플러그 교환하고 조립해서 시동켜는데, 몇 시간 안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엔진 소리가 좀 이상합니다. 텅텅텅 소리가 나고 엔진룸에서 매연이 텅텅소리에 맞춰 푸른 가스를 내뿜네요, 시동을 켜고 엔진오일 체크막대 빼면 연기가 나오는데요, 매니폴드 쪽에서 납니다. 그래서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지하주차장을 한 바퀴 돌고 엔진룸을 열었더니 경유가 흐른 것이 보이더라구요, 놀라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시동끄고 경유를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그렇게 잘 살펴보니 텅텅거리는 소리는 볼트를 다 조이지 않아서 나는소리인데요, 뒤쪽에서 누설오일라인 중 6번 인젝터에 꽂혀 있던 단자가 부러져있더라구요, 그 쪽 매니폴드 나사를 조이면서 딱 소리가 나서 저는 너무세개 조여서 매니폴드 나사구명에 금이 간 줄 알았는데, 누설오일라인 플라스틱 관이 끊어진거였더라구요, 그리고 발전기 아래에 있는 단자를 뽑지 못해 매니폴드를 빼지 못한 것이 뒷 면을 신경 못쓰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를 엄청 오래 생각하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사진을 최대한 가깝게 앞, 뒤, 좌우를 찍어 보니 앞쪽에만 걸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팬치로 잘 잡고 일자드라이버로 홈을 벌려 잡아 빼니 빠지더라구요, 여튼 분리하면서 홈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땜누에 고생 좀 했습니다. 어떤 것은 눌러서 빼야하고 어떤 것은 당겨서 빼야 하고 등등. 한 번 해보니 별거 아닌데 말입니다.


매니폴드 탈거하니 예열플러그 분리는 쉬웠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니 예열플러그 부러지는 사건이 많이 나서 저두 하다 부러질줄 알았는데, 다행히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조임 규정토크는 15NM으로 했구요, 매니폴드 볼트 조임토크도 15NM인데 이건 플라스틱이라 딸깍하기 전에 멈췄습니다. 매니폴드 하나가 백만원이 넘습니다. 조심해야죠.^^


조립하면서도 분리한 단자들 잘 꽂혔나 단속하면서 이번에는 뒷 라인을 잘 살피면서 매니폴드를 어거지로 누르지 않고 자리에 않맞으면 다시 분리해서 정리하고를 반복하면서 했습니다. 그랬더니 배선이라던가, 홈에 맞게 꼬지 못해 몇 번을 다시 풀었다 조였다 했지만 조립시작해서 완성까지 1시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다 조립을 하고 시동을 켜니 엔진경고등이 따악 계기판에서 사라지지가 않네요, 에어필터도 진동으로 시끄럽구요, 그래서 시동을 껐다 다시 켜도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에고 노트북 가지러 가야쥐란 마음을 먹고 시동을 계속 켜 놓고 공구들을 정리한 후 운전석에 앉으니 진동도 사라지고 소음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경고등이 사라졌네요.


그렇게 정리 후, 약 1시간 달려 보았습니다. 매니폴드 안 카본을 아주 쬐금 제거해서인지 쬐끔 더 잘 나가는 것 같구요, 본네트 열어 보면 매연 냄새도 않나고 좋네요. 몇 일 타면서 두고 봐야할 것 같지만, 시동이 바로 되고, 운행이 된다는거에 그냥 박수가 나오네요.


다음엔,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을 해 보려고 합니다. 라디에이터 교환은 센터에서 할까 어쩔가 고민 중입니다. 부품가가 57만원이 조금 넘고 공임비가 10만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냉각수 금액 추가되고 닥터유 행사로 20% 할인 받으면 평상시 부품비 정도면 할 수 있기에 고민 중입니다. 아니면 미션오일 도전하면 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어차피 리프트 올려서 냉각수 빼내고 팬클러치 분리하고 호스 빼고 라디에이터 고정 볼트 풀고 교환하면 끝이니까요, 단 아직 냉각수 빼내는 마개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요. 공부하면 알겠죠, 그리고 냉각수 에어빼는 것도 보기만 했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이것도 문제네요. 기왕 할 때 워터펌프로 해야할까 고민이구요, 결국 돈이 문제네요. 


여튼, 5일만의 운행이네요. 기분은 좋습니다. 이 좋은 기분이 계속 유지되길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예열플러그 갈 때 참고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9lzWWGj8LM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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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고 꽤 긴 시간을 인내한 끝에 오늘 리콜 수리를 위해 코오롱 센터에 들어 갔습니다. 차 타면서 리콜 들어 오라는 편지는 BMW타면서 처음 받아 본 것 같아요. 주의에서는 그 차 무서워서 어떻게 타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리콜하는 모습이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여튼 저는 오늘 타이밍 텐셔너랑 타이밍체인 교환하는 줄 알고 뒷자리 접고 자전거도 실었습니다. 자전거로 집까지 약 1시간이 걸리는데요,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후 시간을 비우고 달렸습니다. 

코오롱 센터에 들어가서 주차를 했습니다. 언제나 작업대에는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접수대에 차량번호 말하니 잠시 2층에 올라 가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접수 후 8분이내에 담당어드바이져를 못 만나면 내려 와서 다시 이야기하라는 문구가 눈에 띱니다. 하지만, 제 이름 불리기 까지는         건성으로 잡지 두 개를 보고 전시되어 있는 악세사리들 사진을 찍고 애기용 자동차를 찍고 팜플렛을 다 보고 난 후에야 불려 졌습니다. 한 20~30분은 걸린 것 같아요.


여튼, 어드바이져님이 친절하시네요. 조목 조목 잘 설명을 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두 그 동안의 차량 이상 증상을 봐 달라고 했는데, 진단기를 꽂으면 5만원의 공임이 발생한다고 하시네요. 사람의 일이라 공임을 드리는게 맞지만, 아직은 이성과 감성과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육안 검사나 해 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약 10분의 만남을 갖고 다시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차량 타이밍체인 살펴보시는 것 사진도 찍고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고 합니다. 작업장에 갈 수 없다고 옛날에 들어 서 다시 부탁하기가 거시기 합니다.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2층 휴게소에 올라 와 물도 먹고 카페글로 읽으며 시간을 떼우다 어느 새 뒤로 고개 제치고 코를 고는 제 모습을 느끼며, 눈을 떳더니 2시간 이상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음료수랑 과자를 벗 삼아 기다리려 했지만, 음료수도 하나 먹으니 생각이 안나서 밖을 바라다 봅니다. 제 차가 위치가 바뀌어 세워져 있습니다. 속으로 아직도 순번이 안되었나?라는 생각에 내려 가서 물어 볼까 어쩔까 생각을 하며 서성이는데, 4시15분이 되어서야 이름이 불리어 집니다. 2시간 넘게 기다린거네요.


어드바이져님과 대면하며, 누유 부위를 봐달라고 했는데, 견적이 300만원 정도 나오신다고 하네요. 에고 또 돈과의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결심합니다. 스스로 뜯어서 고치겠다고요, 이미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습니다. 사실 달려 들면 뜯는 건 그리 어려울 것이 없어요. 단지 리프트가 없을 뿐이지요. 푼돈 모아야겠어요. 리프트 1시간에 15,000원이니, 제 실력으로는 40시간 정도는 빌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많이는 흐르지 않는다고 하니 하나 하나 한달에 하나씩 갈아야겠어요. 그러다 망가뜨려서 더 나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타이밍체인은 다행히 교환을 해 준다고 해요, 제가 알기로는 체인이 두 개 들어 가는 걸로 아는데요, 밑에 작은 것 하나 위에 큰 것 하나인 것 같은데 리콜에 해당하는 것은 위에 큰 것 하나라고 합니다. 작업시간은 2박3일 걸린다고 해요. 그 때 텐셧 스트럿 부싱도 같이 하기로 합니다만, 이것도 제가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션 오일 갈 때 하면 될 것 같은데 장비가 문제네요. 여튼 사설보다 센터가 쌉니다.사설에서는 양쪽에 25만원정도인데, 20% 할인 기간에 센터에서 하면 21만원 정도 나옵니다만 어드바이져가 그 때 가서 견적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결국 오늘 차를 맡기면 1박2일이면 수리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다시 예약을 잡아 주시네요.


여튼, 센터에 대해 신용이 조금씩 쌓여 가고 있습니다. 수리에 대해선 1년 2만km보증도 되구요, 정품으로 교환이 되니까 그게 매리트인 것 같아요. 자꾸 느끼는거지만, 외제차 이거 타보고 싶다고 해서 타는거 아닌 것 같아요. 지난번 고압펌프 사건과 이번 누유를 센터에서 잡는다면 천만원이 수리비로 나가는거네요. 이 글 보시는 BMW를 중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충분한 고민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금전적 손실이 상당할 것 같아요. 저는 하나 하나 배우는 것이 재미있네요.


카페 들어가서 글들을 읽다 보니 이제 핸들이 바꾸고 싶네요. M핸들은 제 수준에 아닌 것 같구, 열선과 차선이탈 되는 핸들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누유 다 잡을 때까지 참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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