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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라이트를 갈려고 하니 사설에서 한 짝 당 7~9만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라이트 나가면 D.I.Y해 보려고 어떤 걸 구매할 까 고민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마음에 드는 놈이 있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도 두 개에 3만원정도여서 실패해도 그렇게 아깝지 않고 해서요. 그렇게 9월10에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 받았으니 주문한지 11일 후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예전 보다는 배송이 빨라진 것 같아요.


박스 겉면을 검은 포장지로 감싸고 투명테이프로 한 번 더 감아서 발송했는데, 듣어 보니 종이 박스 옆 모서리가 눌렸더라구요. 확실히 깨지기 쉬운 것은 배송이 문제인 것 같아요. 여튼 속 내용물을 보니 오슬람 상자가 두개 보이더라구요. 이 가격에 설마 이렇게 팔겠냐는 의심이 들었구요, 속 내용물을 뵈 유리관 속이 약간 지저분한 것이 제 생각에는 리빌드 제품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래 단자가 있는 곳도 좀 엉성하구요. 


장착을 해 봐야 하는데, 전구는 아직 멀쩡해서 참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바퀴를 떼던지 범퍼를 내려야 교환이 쉽다고 해서 걱정은 걱정입니다. 그래도 바퀴를 빼서라도 교환 도전을 해 보려고요. 위로 하라고 서비스 메뉴얼에 되어 있던데, 나중에 다시 찾아 봐야할 것 같아요.


아래 사진 보시고 싼 맛에 사 보실 분은 사 보세요. 솔직히 사용해 보지 않아 추천은 못드립니다. 그리고 D1S라는 규격만 맞으면 국산차에 들어 가는 제논라이트를 쓰셔도 된다고 하네요. 7만원에서 13만원 정도 한다고 해요. 


너무 싸서 걱정은 좀 되요. 혹시나 발라스터까지 나가는건 아닌지 좀 무섭습니다만 사용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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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D를 살때 랩핑된 모습이 너무 멋져서 샀습니다. 보증도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해 주고요. 중고차를 구매 후 차에 대한 상태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차에 이상한 점은 없었다고 하구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전화상으로 대화가 이어지다, 랩핑이 일어난 곳을 발견하고 AS가능하시냐고 여쭤 봤더니, 차주가 바뀌면 안해주는데 해 주신다고 오라고 하시네요. 생각의 차이와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추석 연휴 후에 가기로 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가서 또 대화를 하다 보니 제가 사려던 745li도 여기서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안좋은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더군다나, 친하다고 하시네요. 여튼 차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처음 가서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 질문을 주셔서 약 2시간을 머물렀습니다. AS받은 시간은 5분 정도구요. 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대전에서 알아 본 수리비랑 평택에서의 수리비 차이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했구요


차 한대 렙핑하는데는 200만원 안쪽에서 해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분 부분도 하구요. 단 뗄 때 페인트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랩핑한 곳 끝이 떨어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랩핑지를 붙이는걸로 바로 해결되더라구요.


여튼,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한다고 하구요, 제 느낌에도 괜찮은 집 같았습니다. 랩핑하실 때 이곳 저곳 알아 보시면서 여기도 한 번 알아 보세요. 다음에 연락하고 미션, 대후 오일 갈으러 갈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8년을 영업하셨구요, 랩핑을 전문으로 하구요, 스팀세차도 한다고 해요. 아래 사진에 세차 금액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상호 : 코션 코리아 평택점

전화 : 031-618-4002 (전화번호는 바뀌지 않는다고 해요.)

주소 :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26-1 ( 얼마 후에 이전을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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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정을 쏫기 시작했습니다. 수리비 폭탄에 기겁을 했지만, 수리도 잘 되고 언제 고장나나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멀리 하니, 이제 하나하나 관리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네요. 이제 데후오일이랑 미션오일을 교체하려고 공부 중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멀리 하니 차에 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용감 없는 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까슬까슬한 느낌이 새차를 산 기분까지 들게 하네요. 리모컨으로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BMW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그 소리가 울립니다. 띠~잉!이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뭐지? 뭐지? 하는데 계기판에 리모콘 배터리 교체하라고 뜨네요. 그걸 보고 안도의 한 숨을 쉬었습니다.


문방구에 가서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할인점이 아니라 조금 비싸네요. 한 개에 4,000원이네요, 다른 리모컨도 교환하려고 두 개 샀습니다.


리모콘 덮개를 분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키를 분리해 내고 좌측이든 우측 홈에 일자 드라이버나 옆으면 열쇠 끝으로 과감하게 들어 올리면 분리가 됩니다. 고정쇠가 있어서 부러지면 어쩌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네요. 


그런 후 배터리를 빼내고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됩니다. 간단하니 배터리 교환 경고등이 들어 오면 자가 교환해 보세요.




배터리가 다 되면 이렇게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리코컨이에요.

뒷면입니다. 뒷 덮개를 분리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키를 빼 내야 합니다.

연필이 가리키는 부위를 누르고 키를 빼내면 됩니다.

요렇게요.

그러면 키가 있던 자리에 홈이 보입니다.

연필이 가리키는 곳에 홈이 보이시죠. 

반대편에도요.

홈 아랫 부분을 아래와 같이 넓적한 것으로 리코컨을 잡고 잽사게 들어 올립니다. 주저 하지마세요.

뚜껑 안쪽이에요. 걸쇠가 없습니다. 부러질 걱정 하지마시구요.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안에 배터리가 보입니다. CR2450구입하시면 됩니다.

송곳이 들어 간 자리에 송곳을 넣고 제낍니다. 기스 나는게 싫으시면 플라스틱을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빼터리를 빼냅니다.

새로 구매한 배터리에요. 개당 4,000원이라고 써 있네요.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싸겠죠.

배터리를 넣고

덮개를 잘 맞춰 꾹꾹 눌러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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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매하려고 시운전을 해 보려면 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중고차 매장에 있는 차들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매매상에 차를 팔면 언제까지 보험을 유지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고차 팔 때는 돈만 받고 오지 마시고, 후다닥 서둘러서 이전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잊고 있다가 보험 가입하라는 편지나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 내에 가입을 하지 않으면 상당한 벌금을 낸다는 문구와 함께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개인대 개인 거래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대부분 별일 있겠어 하고 보험없이 그냥 시승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그러지 마시고 보험을 가입한 후 시승을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일일보험 가입을 하면 만원 안쪽으로 가능하구요, 외제차의 경우 삼성화재에서 1개월 단위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제차일 경우 일일보험을 가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화재의 1개월짜리 보험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운행을 해 보고 구매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지를 해야 하는데요. 그 땐 좀 귀찮습니다.


가입을 할 때는 핸드폰 앱에 개인정보 넣고 기간 설정하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서 카드로 결재하면 되는데요. 해질할 때는 필요서류를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안다면 이것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필요서류는 간단합니다.


1, 자동차등록원부 갑


http://www.ecar.go.kr/#;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에서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민원 온라인서비스에서 등록원부 발급 메뉴를 눌러서 개인 정보 넣고 소유자 신상입력 및 자동차 번호 넣으시면 출력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내 앞으로 이전한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합니다.

출력한 페이지가 모두 있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팩스로 보내시면 됩니다. 모든 페이지 다 보냈는지 확인하시구요.



2. 통장 사본


통장 표지를 넘겨서 통장번호, 소유자, 싸인 있는 곳을 복사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두 서류를 보내시면 접수한 시점으로 계산해서 보험금이 반환됩니다. 저 같은 경우 몇일 지났는데, 만원 정도가 차감되어 입금되었습니다.



중고차 시운전하실 때 돈 아끼지 마시고 꼭 보험 가입하고 시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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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닷지 저니가 타이어가 말썽이라 LA공항에 있는 허츠로 가서 차를 바꿨습니다. 허츠에서 닷지 저니를 주려고 해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좋다고 하니 즐겁게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차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주차장에 차 있나 알아보고 알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약 5분 기다리니 전산에 떴다고 주차구역 번호를 가르쳐 주고 키를 가져 오랍니다. 요건 좀 이해가 안가지만 기쁜 마음에 한달음에 다녀 왔습니다. 다시 렌트영수증을 출력해서 키와 주시더라구요. 이제부터 니차여 하시면서요.

차를 가지고 나오다보니 지갑의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닷지 저니에 가서 이리 저리 확인해 보다 직원에게 물어 보니 커스텀 서비스 카운트에 가서 말하면 cctv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주차장에 있는 곳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앞에 여자와 직원이 뭐라뭐라 합니다. 가만히 듣자하니 직원은 차에 기스가 있다고 하고 여자는 원래 있었다며 핸드폰 사진을 보여 주고 있더라구요. 말도 잘 안통하는 우리는 기냥 풀커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안전한 것 같아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하룻밤 지나면 누군가가 자꾸만 기스를 내놓고 사라집니다. 참고하세요. 지갑은 다행히 익스플로러 안에 있었네요. 그렇게 4일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닥지 저니나 닛산 패스파인더 의자보다도 좁습니다. 가장 큰게 패스파인더, 그 다음이 닷지, 마지막이 익스플로러 의자네요. 좌석 앞 뒤 간격은 닷지보다 넓고 패스파인더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트렁크 공간은 새 차 중에 가장 넓습니다. 진정한 여행 및 시골길 달리기 용인 것 같아요.

주행 소음은 패스파인더랑 비슷한 듯 하다가도 더 조용한 것 같아요. 


일단 차가 높고 크니 안정감이 있고 하체도 단단해서 회전코스에서 쏠림이 김하지는 않습니다. 렉스턴보다 낫네요. 주행감은 운전석 의자를 낮게 해서 달리면 좋으나 앞 본네트 부위가 어디까지인지 보이지 않아 적응이 필요하네요. 특히 주차할 때, 더 가도 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주차하고 앞을 보면 생각한 것보다 50cm정도는 덜 갔더라구요.

기어변속운 부드럽디는 않습니다. 언덕길을 올라 갈 때나 내려 갈 때 기어 변속이 느껴지고, 오르막 가속시 약간 몸에 힘이 들어 갑니다. 변속되는 것도 느껴지구요.


연비는 LA 시내에서 12-13마일/갤런 정도 나오구요, LA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오면서 리셋하고 측정해 보니 25마일/갤런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요세니티에서 막히고 언덕길 내리막 길 다니니 다시 21마일/갤런 정도 나옵니다. 처음엔 연비가 좋은건 줄 알았는데, 리터로 환산해 보니 좋은게 아니네요. 휘발유 가격이 리터로 환산하면 리터당 600원이 살짝 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유류비는 생각보다 엄청 안듭니다. 땅이 넓어 주유 바늘이 반이 되면 넣는데, 30달라가 채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톨비도 없구요. 그거 모아서 왕창 벌금으로 나가네요. 시내에서 3-5km, 장거리가 8km정도 나오는건가요?!


의자랑 엔진과 미션 궁합 그리고 연비만 개선하면 딱 일것 같습니다. 참, 밤 운전시 선팅이 되어 있지 않아 눈이 너무 부시네요. 그리고 가끔 상향등도 아닌데, 상향등 끄라고 반대편 차선에서 쌍라이트를 날립니다. bmw 2007년식 X5 휘발유 모델 연비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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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차를 빌리기 위해 허츠를 찾았는데요, 셔틀버스를 타고 가더라구요. 허츠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에 탄 패스파인더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닷지 저니를 주네요. 실망이 커서 투덜투덜 댔습니다.

일단 차가 작아서 앞자리와 뒷자리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짐칸이 줄어 들어 꽉꽉 눌러 실어야 했습니다. 렉스턴보다도 작은 것 같아요. 승객석은 닷지가 조금 더 커 보였구요.

우리가 요구해서 다른 차로 바꾸면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일단 미국차라 연비가 걱정되었구요. 운전석에 앉았더니 엑셀에 발을 대려면 무릎 각도가 90도에 가깝게 나와야 합니다. 저같은 숏다리들에게 좀 불편합니다.

특이점은 와이퍼 움직이는 것이 깜박이와 같이 왼쪽에 있습니다. 조절막대 끝부분을 돌리면 와이퍼를 조절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와이퍼가 세번 움직입니다. 그리고 좀 더 세게 누르면 와셔액이 분사됩니다. 다른 차들은 우측에 달려 있는데, 특이하더라구요.

뒷좌석 양쪽 바닥에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이나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것들을 넣어 두면 좋을 듯 했습니다. 형식상 7인승이지만 3열은 불편합니다.

진짜 특이한 것은 엔진룸을 열었을 때 팬벨트를 보지 못했습니다.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못 찾겠더라구요.

주행성능은 패스파인더보다는 떨어집니다. 특히나 고속으로 갈 수록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 운전할 때 식겁합니다. 차선을 이동하더라구요. 고속으로 갈 수록 핸들을 꽉 잡으셔야 합니다. 패스파인더는 핸들 유격이 느껴지고 애는 핸들링은 좋은데 노면을 잘 타네요.

한가지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요, 70마일로 모하비사막 옆 고속도로를 크루즈버튼을 사용해서 올라 가는데요, 갑자기 엔진음이 커지면 속도가 올라 가서 브레이크 밟아 크루즈를 푼 일이 한 번 있습니다.

소음은 운행하면서 밀폐된 배안에서 운전하는 것 같아요. 엔진음이 딱 배 실내에서 배 엔진음을 들을 때의 소리가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끄러운 것은 아니구요, 풍절음도 거의 없습니다. 렉스턴과 비교했을 때 뒷 좌석의 승차감은 훨씬 좋다고 합니다.

운전하면서 풋브레이크가 자꾸 신경이 쓰였지만, 엉덩이가 아프지는 않았어요. 장시간의 운전에 피로도는 렉스턴보다도 좋습니다. 그냥 렉스턴보다는 다 좋은 것 같아요. 노면 타는 것 빼구요.

연비는 걱정을 했는데, 내리막이 많은 브라이스 캐년을 빠져 나올 때는 29마일/갤런까지 연비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패스파인더보다도 장거리 연비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보통 주유레벨이 반 칸이 되면 주유를 하는데요, 2만여원이면 됬던 것 같아요.

 

모든 면에서 패스파인더보다는 밀리는 것 같구요. 하지만 렉스턴보다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가 있어 좋았는데요. 운전석 앞바퀴쪽 공기압이 자꾸 새서 오늘 익스플로러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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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을 하면서 타려고 허츠에 포드 익스플로러를 신청했습니다만 신청 후 보니 익스플로러는 없고 패스파인더를 주네요. 빌리는 금액이 더 비싸서 그냥 받았습니다.

뉴욕 허츠주차장에서 만나 패스파인더는 차체가 꽤 크다고 느꼈습니다. bmw 5gt 실내보다 좌우가 넓게 느껴졌고 앞자리와 뒷자리 거리는 5gt와 비슷해 보였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앞을 보니 차체가 높아 운전 시야가 아주 좋았구요. 시동을 켜 보니 바늘이 끝까지 갔다 다시 돌아 오면서 계기판의 차가 반바퀴 돌며 차량 상태를 체크크 하네요. 렌트카라 좌석도 직물시트고 옵션도 없는 차였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처음 이 차 괜찮다라고 느끼느것은 도로에 움푹 파이느곳을 지나 가는데, 본능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 갔습니다. 쿵하면서 충격이 올 줄 알았죠.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나가는 구나 정도이지 렉스턴이 느끼는 정도와 비교하면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충격흡수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도 주택가에는 과속 방지턱이 있더라구요. 충격 흡수력이 좋은가 알고 싶어 뒤에 일행을 태우고 약간 세게 넘어 가 보았습니다. 렉스턴 같았으면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덜썩 했을건데, 그런게 없네요.

코너링도 렉스턴보다 좋았구요, 울렁이를 장착한 저의 과거 렉스턴과 비교했을 때 비슷했어요. 하지만 장거리 운전을 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았고, 차에서 내릴 때 렉스턴 보다 피로감이 덜 했으며 하체도 단단한게 BMW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듬직했습니다. 운전하는 자체가 든든했어요.

사이드미러도 큼지막한게 좋았는데, 운전석쪽은 볼록 거울이라 사각지대가 생기는게 흡이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전석은 볼록거울이고 조수석은 광각미러네요. 운전석도 광각미러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뒷좌석은 바닥에 레일로 되어 있어 앞뒤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5gt가 뒷자리 의자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지만 등받이를 움직일 수 없는 것과 별게로 패스파인더는 등받이가 뒤로 넘어 가네요. 하지만 7인승 3열 의자 때문에 완전히 누울 수는 없습니다. 3열 의자는 잠시 보았다가 접어서 뭐라 설명할 수 없는데 렉스턴 보다는 공간이 컸습니다. 3열의자를 접고 짐을 넣어 봤는데요, 대형 1개, 소형 3개를 옆으로 뉘여 넣을 수 있고 그 뒤에 개인캐리어를 한 개 넣을 수 있으며 위로 소형 캐리어 두 개를 뉘이고도 좌우, 뒤로 약간의 공간이 약간 남을 정도로 상당히 넓습니다.

가족 나들이 용으로 카니발만 고집할게 아니라 패스파인더도 가족 나들이 용으로 딱일 것 같습니다.

달리기는 2WD, AUTO, 4WD를 선택할 수 있구요, 평상시에는 AUTO에 넣고 달리면 될 것 같습니다. 기름을 아낀다고 2WD로 약 600마일을 달리고 실수록 경사로 버튼을 눌렀더니 4WD에러가 나오네요. 물론 2WD로 계속 운행은 가능하고요. 그리고 시동을 끄고 10여분 나두었다가 다시 시동을 켜면 에러는 사라집니다. 두어번 에러를 띄워 AUTO로 설정하고 운행을 하니 에러는 다시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연비인데요, 익스플로러가 연비가 약8km로 걱정이었는데요, 연비면에서는 패스파인더를 받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옥탄가 87짜리를 계속 넣었는데요. 요걸 레귤러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1갤런에 21달러에서 22달러 몇 센트하구요, 기름이 반 정도 줄면 주유를 했는데, 주유기가 한 번 멈출 때까지 넣으니 35 ~ 37달러 정도 들어 갑니다. 트립연비는 갤런당 최고 21마일 정도 간다고 나오네요. 1000마일 정도 운행하는데 4번(?) - 5회 주유일 수도 있습니다 - 주유했습니다. 기름 걱정없이 탔습니다. 그걸 벌금으로 날렸지만요.^^;;

주행 질감은 급가속시 엑셀을 밟으면 BMW처럼 그냥 마구 가속되는게 아니고 약간 딸리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주춤하면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요건 약간 불만이에요. 하지만 서서히 가속을 하면 엑셀 밟는데로 속도가 올라 갑니다. 뭐 점잖게 탈 차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핸들이 아주 약간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말입니다.

일행 모두 차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으며 장거리 운행시 승용차보다 훨씬 편안하다며 칭찬 일색이었어요. 한국형 옵션 넣고 하면 연비 좋고 차 크고 내구성 좋기로 소문난 차라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야지요. 운전석에서 내려 문을 가까이에서 닫으려며다 세 번이나 철판 밑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모서리에 종아리를 긁혀 아파 했습니다. 요건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딱딱해서 문을 닫으며 종아리를 스치면 매우 아주 매우 아픕니다. 그리고 렌트카라 의자 높이 조절하는 것이 수동이라 불편했구요. 요게 다네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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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 만났더니 주름도 더 생기고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유로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인 중 한 분이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2002년식 소렌토에 루프탑 텐트까지 설치해 주말마다 전국을 누볐는데, 이 번에 그 차를 300만원에 넘기고 현대 제네시스 기본형 4륜을 뽑았더라구요, 약 5,000만원이 들어 갔다고 합니다. 에고 참 많이 부러웠습니다. 요즘 차가 서비스센터에 들어 가 있어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요, 번쩍번쩍하는 새차를 보니 내가 새차를 팔고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장나면 사소한 것도 근 한 달을 기다려야 하고 수리에만 또 3-4일은 기본인 차를, 워런티도 없는 차를 몰다니 하는 생각이 불현듯 자꾸만 떠오릅니다. 에고고, 또 신세한탄이네요.


여튼 자저전거를 직장에 놓고 퇴근하면서 한 번 타 보라고 해서 올라 탔습니다. 일단 새차라 좋습니다. 조수석과 운전석에 앉아 보았는데, 뭔가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라고 해서 실내가 굉장히 넓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구요. 의자를 내려보니 거의 차 바닥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조수석에서 잠잘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뒷 자리는 앉아 보질 않아서 큰지 작은지 모르겠습니다.

주행하면서는 실내에서 잡소리 나지 않고 엄청 정숙합니다. 저속에서 노면소음과 엔진소음이 약간은 들리지만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소음도 거의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변속시 알 수 가 없었구요. 서스도 단단합니다. 2011년형 5GT보다도 단단한 것 같습니다.


실내등이랑 그런 것들은 제가 단순한 것을 좋아해서인지, BMW가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의자를 일반적인 높이로 하면 약간은 답답한 감이 느껴지는데요. 이 부분은 SUV만 타던 제가 적응을 못해서 일 것 같아요.


연비는 보통 6km/L정도 나오고 막힘없는 시골 도로에서는 약 10여km/L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연비도 많이 나옵니다. 블루링크 기능이 있어 원격시동도 가능하고 처음 일정 기간은 무료라고 하니 편리할 것 같구요. 4륜이라 겨울에 그나마 주행 안정성이 높을 것 같아요. 저는 2륜이라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옆모습으로 보면 BMW라 유사한 느낌이 들었구요. 트렁크를 열어 보니 굉장히 넓직하더라구요. 실외에서의 엔진소리는 아주 안들리지는 않고 조용히 들리더라구요. 여튼 누가 준 다면 얼렁 가져와서 탈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사진 자세히 찍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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