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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오롱센터 2층 휴게실에서 기약없는 기다림과 함께 뭐 할 거 없나 하면서 잡지도 보고 팜플렛도 보다가 워런티에 대한 안내 팜플렛을 보았습니다. 저는 모든 차종이 기간만 달리하고 금액은 같은 줄 알았는데, 차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네요. 차량가액이 비싸지면 워런티 가입 금액도 비싸집니다. 그리고 BSI는 무조건 5년 10만km까지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몇 차종 빼고는 8년 16만km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선 BSI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 이미 BSI에 가입된 차량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하며 BSI 5년/10만km이 만료되기 전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BMW 1시리즈, 하이브리드, BMW i 및 M모델 등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고 하네요.


- 서비스 품목은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 에어필터, 마이크로 필터, 점화 플러그 또는 연료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 와이퍼블레이드(1회/1년),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오일 교환(엔진오일은 2만5천km에 한 번 교환하는 것 같아요.)

   *추가부품에 대해서는 BMW 공식센터에서 장착 수리하였을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 차를 팔 때 양도가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워런티 플러스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  기본은 2년 무제한km보증이구요,


-3년/20만km 보증과 5년/20만km로 나뉘는데요, 6년/20만km는 2016년12월31일부로 가입이 종료되었습니다.


- 연장은 각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연장 할 때 기간은 남아있을지언정 주행거리가 20만km에 가깝다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입시 주의사항




가입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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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전 코오롱센터를 담아 보았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들어 간다는 건 기분이 좋지 않네요.

처음 들어 가 보았습니다. 엄청 클 줄 알았는데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길가로 1층에 접수실과 2층에 휴게실이 자리 잡고 있구요, 리프트사 10여개 있는 것 같았구요. 위 층으로 올라 가는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더라구요. 건물 주위로 4각형으로 주차장이 있어 한 줄 주차가 가능했구요. 크지 않네가 처음 든 생각입니다. 작업대를 보니 쉬는 리프트가 없습니다. 직원분 말씀으로는 오늘 들어 온 차의 50%도 출고 못했다고 합니다. 항상 밀려 있다고 하니 한 숨만 나오더라구요. 내 순번은 언제가 될까라는 생각에요. 역시 외제차는 세컨으로 타는 차 같아요. 절대 사지 맙시다.


위     치

정문이에요. 저 위로 고가다리가 지나갑니다. 그 밑이 기차길이거든요. 그리고 주변으로 아우디정비센터가 지어지고 있구요, 다른 외제차 정비공장도 들어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건물 높이는 4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을 보니 위 층은 차량들 주차장 같아요.

정비 건물이에요.

접수하러 가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접수실과 휴게실입니다.  

근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08:30 ~ 18:30까지네요. 

공임 단가표에요. 






휴게실 모습입니다. 옷걸이가 11만원이 조금 넘고 후크가 3만원이 넘네요. 그리고 미니어쳐 자동차들과 키케이스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컴퓨터 2대가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마실 음료수와 커피 그리고 과자가 있네요. 

요건 휴대폰 충전기계에요.

음료대입니다. 

몇 달 후에 목원대쪽에 정비소를 하나 더 짓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좀 더 정비받기가 수월할 거라고 하네요. 모두 종합하면 무서워서 BMW 차 못 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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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요즘 계속 BMW 중고를 보고 있는데요, 계속 보다보니 GT까지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론 구입은 못해요. 능력이 안되서!

사진은  허락을 득한 후 찍었습니다.


차체가 7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7시리즈의 전장에 X5의 전고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고 뭉툭합니다. 그리고 GT를 찾는 사람들은 5시리즈가 작게 느껴지거나 7시리즈는 부담이 되는 패밀리 세단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5시리즈보다 천여만원이 비싸네요. 그리고 2010년도에는 가솔린 모델만 있었구요, 그 이후 디젤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연비는 시내주행은 7~8km/L가 나오고 고속주행일 때 정속주행을 하면 최대 14km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보통 모든 휘발류 BMW의 2000 ~ 3000cc 모델들은 기냥 복합연비 10km/L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아요. 근거 없는 제 생각입니다.


생김새는 처음엔 멋지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자꾸만 보다 보니 나름 단단한 느낌이 들어요. 내부를 들여 다 보니, 상당히 넓습니다. 특히 뒷자리는 정말 7시리즈의 뒷자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뒷자리의 가운데 앉아 보니 볼록 뛰어 나오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이것 역시 실질적으로는 4인승이네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트렁크가 2단이라는 거에요. SUV의 트렁크 처럼 전체가 열 수도 있고, 승용처럼 트렁크 부분만 열 수도 있다는거에요. 그리고 뒷 의자를 앞으로 접고 뒷 전반을 제거하면 엄청 나게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키165cm 정도의 사람 셋이 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뒷 의자 아주 평평하게는 눕혀지지 않아 잠깐 누울 수 있을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정말 탐이 났어요. 다른 차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뭄날 광해가 하나도 없는 밤하늘 은하수를 올려다 보며 음악을 듣는 상상을 하니 마구 집어 오고 싶더라구요.


다른 것들은 여느 BMW의 장비나 기능들이랑 같아서 별 감흥은 없었구요. 항상 마음에 드는 것이 단순 정갈하다는 거에요. 주행감은 운전을 해 보질 않아 모르겠어요.^^ 그리고 좀 찾아 보니 에어쇼바가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뒷쪽에 있는데, 5만km 넘는 차들은 상당한 수에서 불량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 외에는 특별히 불량은 없다라고 인터넷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차 같아요. 특히 40대들에게요.^^


자 사진 보시죠.






































뒷 의자에 사진처럼 손잡이가 있는데요, 이것을 잡아 당기면 앞으로 의자가 이동합니다. 약10cm미만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 때 등받이 기울기는 그 만큼 눕네요. 하지만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 당겨서 앞으로 시트를 옮기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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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구경하러 가서 찍어 왔습니다. 차주분과 약 3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차를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보려 합니다.


일단 세월이 흘렀어도 외형이 구식처럼 보이지 않고 매력이 있습니다. 12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상태 좋습니다. 특히, 10년 넘은 국산차들에서 심심치않게 보이는 녹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X5의 최상위급 모델이라 그런가 옵션이 현재 나오는 차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내장도 관리를 잘해서 인지 가죽상태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보드라운 가족느낌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좌석에 있는 무드등들이 예쁘더라구요. 시동시 들리는 소리도 3.0과는 틀리게 그르릉 거립니다.


차가 움직일 때의 느낌은 엄청 딱딱합니다. 차주님께서도 가족용으로는 맞지 않는다고 몇 번을 강조하시네요. 기분 전환할 겸해서 달리려고 소유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딱딱함에 승차감은 잊어야 할 듯 합니다. 차가 없는 곳에서 한 번 밟아 주시는데 진짜 몸이 뒤로 제껴집니다. 그 짧은 시간에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그릭 핸들이 엄청 무겁습니다. 


연비는 누적 연비를 보니 5키로대이구요, 고속도로 정속주행하면 10~12km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리는 한 곳을 수리하면 또 다른 곳에서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비용이 좀 들어 간다고 합니다.


자 이제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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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를 바꿔보려고 다니고 있습니다. 더 늙기 전에 새 차는 아니지만, 중고로라도 BMW를 타 봐야 할 것 같아서 X5랑 5시리즈를 보고 있는데요. 일단 저는 승용차를 타 보지 않아서 처음엔 X5가 끌렸지만 디젤을 타보고 너무 피곤해서 세단을 보고자 하다보니 528i까지 왔네요. 큰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 오지 않는한 바꾸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사진 취미를 포기하면 얼추 쳐다볼 수 있는 곳에 528i가 있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중고차 싸이트에서 흔히 보이는 대로 아이폰으로 찍어 보았구요. 그 사진을 올려 봅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눈찔끔 감으면 아마 사진의 차를 업어 올 듯 합니다만, 그게 잘 안되네요. 유지비가 만만찮을 듯 합니다. 국산차는 잘 만나면 벨트나 갈고 타이어 갈고 오일갈고 등등 소모품만 갈면 되지만, 알아 보면 볼 수록 수입차는 뭐 가스켓 새는 건 기본이고, 국산차 평생가는 라지에이터도 갈고 냉각수통과 라인도 갈고 등등 차량 성능을 빼면 엄청 불량품이더라구요. 제 정신을 차려보면 국산차 결함은 결함도 아닌 것 같아요. 내구성이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타보고 싶다는 거 이게 자꾸 차를 보게 만드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사진 보시죠.^^ 엔카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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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글을 올렸지만 어느 정도 차종이 결정된 듯 합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괜찮은 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MW구매시 가장 큰 고질병이 오일 누유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보러 다닌 10만km넘은 차들은 오일이 비치다 말았거나 오일 누유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리고 X5 한 대는 운행하고 들어 와 본네트를 열어 보니 오일 흐르는 것이 보일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오일누유에요. 그리고 변속 슬립과 각종 오류들을 살펴야 하는데요, 지식이 거의 없는 저로써는 참 힘드네요.


차량의 제원은 여기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차량들도 다 나오네요.


http://www.automobile-catalog.com/car/2010/1198235/bmw_528i.html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음에 드는 차량이 나왔길래 한 번 보고 시승해 보고 그러고 왔습니다. 흥정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격과 좀 차이가 있어서 고민한다고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일단 검정색이라 멋져 보였습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운전석 문을 열 때, 문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좀 신경이 쓰였구요. 기어봉 앞에 있는 컵홀더가 잘 안 열리고 안 닫히는 것도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일단 여기 저기 살펴 보았는데요, 스타트버튼 까임과 환풍기 속도 조절 버튼 까임외에는 좋은 상태를 보였어요.

시동을 걸고 엔진소리를 들어 보니 잡소리도 없고 알피엠 부조현상도 없이 잘 돌아 갑니다. 시트가 보드랍고 편한 것이 좋았구요. 그 자리에서 가지고 오고 싶은 것을 참았습니다.

뒷 자리 시트에 앉아 보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시트 가운데에는 앉아 있기가 불편했어요. 바닥 중간이 불룩 올라와 있어서 다리를 벌려 말 타기를 하는 자세로 있어야 하는데 등받이도 팔걸이가 있어 딱딱하더라구요. 이건 5인승이 아니라 4인승이구라고 느꼈어요. 뒷자리 레그룸은 불편하지 않았어요. 가족이 5인이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 가족이 탄다면 운전자 포함 4인까지만 타야 할 것 같아요.


주행을 해 보니 처음 악셀을 밟으면 약0.5초간 이렇게 느껴집니다. 왜 차가 안 나가지? 라구요. 그렇게 느껴지는 순간 이제 악셀 밟는데로 나갑니다. 주~~~욱 잘 달려주네요. 유턴시에는 중앙선 건너 두 개 차선이 필요하네요. 헌데 악셀을 밟는다고 마구 힘이 넘쳐나지는 않구요. 밟는 힘보다는 약간 뒤에서 달려오는 느낌이 드네요. 주행 소음은 렉스턴과 비교하면 안되겠죠. 엄청 조용합니다. 3,000cc라 그런가요. 여튼 가속시 렉스턴보다는 덜 힘이 들어 가고 편안한 자세가 나오네요.


X5 디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에 만족감이 생기구요. 마음이 차를 보면 볼 수록 승용으로 귀울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냐, BMW냐 그것이 문제네요.^^


그리고 중고차를 볼 때 중고차 가격만 생각했는데요, 취득세나 이런 것까지 따져보니 차 가격에 300만원은 더 있어야 내 차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동차 이전 등록비를 올려 봅니다. 참고하세요.


2010년식 528i 입니다.


과표금액이 17,300,000원이네요. 차량가격은 23,300,000원으로 잡았습니다.


취득세가 1,211,000원

공채가 34,600원

수수료가 512,600원

대행료가 30,000원

서류대가 50,000원이 들어 갑니다. 합계가 1,838,200원이네요. 여기에 보험 가입을 하면 아마 150여만원이 나올 듯 해요.


정리하자면, 중고자동차 시장을 통해 차량을 구입 하신다면 차량가격에 300만원은 더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간 직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차량을 이전하고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이전 소유자에게 어찌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약서를 잘 쓰셔야 합니다만 우리 같은 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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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최고급 세단인 7시리즈 중 4,400cc 엔진을 탑재한 745Li를 짧은 시간 타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도 했고 힘들었던 고단한 사건이었네요.

저는 SUV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승용으로 타 본 차는 몇 대 안됩니다. 그래서 차를 볼 때면 SUV에 눈이 가지 승용에는 눈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가격적인 면에서 화들짝 놀라 정신을 못 차리고 타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시승기를 정리하면, 이거 능력만 되면 소유해야 합니다. 2002년식임에도 불구하고 AV시스템쪽 빼고 달리기 성능이나 기능은 현재에도 전혀 뒤쳐짐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세단의 끝판왕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보다 상급의 차들이 이 소리를 들으면 '넌 좀 빠져 있어!'라고 하겠지만 말입니다.

우선 출발은 X5랑은 다르게 반응 좋습니다. 커다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운전을 하니 크다는 느낌이 없었구요. 제 몸에 딱 맞네요. 의자는 엄청 편합니다. 그리고 오른 손 팔걸이가 엄청 편하구요, 의자를 약간 높게 하니 전방 시야도 훌륭했습니다. 단 백미러가 사각지대가 굉장합니다. BMW는 광각미러가 필수인 것 같아요. 그리고 후진 시 우측 사이드미러가 아래를 향하는 것이 상당히 당혹감을 주었습니다.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차라리 내려 가지 않는 것이 훨씬 편안하네요.

기어는 현대 트라제처럼  핸들 옆에 붙어 있더라구요, 마치 일본차처럼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것도 적응하니 편합니다. 기어봉이 있을 자리를 넓직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에도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내 막히는 곳에서의 운전도 피곤함 없이 좋았습니다. 주행 성능에 있어서는 트집 잡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정말 듬직하고 밟는대로 쫙쫙 밀고 나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흔들림이 없더라구요. X5 같은 경우에는 노면을 읽는 능력이 탁월했는데, 745는 부드럽고 좋네요.

연비는 아주 막히는 도로에서는 2km대의 살인적인 연비를 보였구요. 적당히 진행하는 도로에서는 6km대를 보였으며 시골길이라고 해서 연비가 마구 올라 가지는 않았습니다. 6.7km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러다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면 연비는 10km정도로 상승합니다. 110km 속도를 유지하니 10.2km까지 나오더라구요. 시내에서는 참고 장거리 이동할 때 이용하면 딱인 차인 것 같아요. 기름도 고급유를 넣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오일뱅크랑 에스오일에서 기름을 넣었는데요, 별차이 없는 것 같아요.

주차되어 있을 때 뒷자리에 앉아 봤는데요. 편안한 1인용 쇼파에 앉아 있는 것 같이 편안하고 레그룸이 엄청 넓어 좋았습니다. 가운데 팔걸이 뒤에는 소형 냉장고가 있어 여름에 좋을 듯 합니다. 좌석도 시트를 조절해 편안한 자세를 잡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트렁크는 의외로 상당히 작습니다.

문은 살짝 닫아도 자동으로 닫히더라구요. 요거 처음 보고 신기했습니다만 몇 번 접하면서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라디오모듈이 고장난건지 라디오가 잡히지 않았구요, CD체인져로만 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유지비가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앞 뒤 타이어 사이즈가 달라 앞 뒤 교환이 되지 않을 뿐더러 조금 선호하는 타이어로 갈면 170여만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고 구매시 부품들을 신품 오리지널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여튼, 누군가 정비 잘 된 차를 준다고 하면 고민할 것 없이 가져 와야 하는 차임에 틀림없습니다.


우선 제원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제원표는 다음에는 켑춰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부분이 많네요.

주차장에서 모하비랑 비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좌우크기가 약간은 더 큰 것 처럼 보입니다. 차체가 굉장히 크네요.

이 차량은 차체에 필름을 입히는 랩핑은 한 차량이에요. 필름을 아주 잘 붙여 놓았습니다. 

라이트 부분에 필름이 있어서 그런데 라이트 상태도 상당히 좋습니다. 라이트 두 개랑 엔절아이 밝은 것으로 교환하는데 현금으로 28만원이 들어 가네요.

리프트에 올려진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밟을 때 떨림이 있어서 앞 디스크 두 개를 갈아 냈습니다. 정밀 가공을 해서인지 약2시간이 넘게 소요가 되네요. 차체가 기다란데요. 알파벳 L자가 붙으면 롱바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뒷모습이에요.
















차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이렇게 어디가 이상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주차센서쪽이 아닌가 합니다.

계기판이에요. 

수납 공간이 많아서 좋네요. 아래 수납함에 티맵을 켠 핸드폰을 올려 놓고 주행하니 좋네요.























신호등을 두 번에 걸쳐 지날 때의 연비에요.

아주 천천히 움직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니 이렇게 연비가 떨어지네요.

천안 세종간 국도를 밤에 이용할 때 나온 연비에요.

고속도로에서 110km로 달릴 때의 연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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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 만나 하루 종일 시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글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승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을 적어 보면 보험료가 많이 들었어요. 옛날 소시적에 다른 차 보험을 들었을 때 현대해상에서 하루 하루 가입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입하려다가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다는 에듀카에 있는 원데이에 가입하려 했지만 외제차는 해당사항 없다고 하여, 삼성다이렉트에서 7일 간격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서 가입했습니다. 다른 분의 소중한 차 망가지면 최대한 변상해 드릴려고 들 수 있는 한도 중 최상으로 가입했습니다. 그랬더니 6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래도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누구나로 변경해서 제가 X5를 타는 동안 사용하시라고 했습니다. 보험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7천여원밖에 들지 않았어요. 물론 보장은 최대한으로 바꾸었구요.

X5로 넘어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선 저에게는 돈보다는 경험이 중요했으니까요. 그리고 반납드릴 때, 가득 주유하니 8만여원이 들어 갔어요. 그렇게 이것저것 따져보니 약16만원 정도가 소요된 듯 합니다. 여튼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차량은 2007년식 경유를 사용하는 3천CC 자동6단 차량이에요. 최고 속도는 230km가 넘고 연비는 최대12.9km가 나왔으며 평균 연비는 소도시의 잘 뚫린 도로만 타기 때문에 12.3~12.6km가 나왔습니다. BMW의 고질병인 누유는 없었구요, 외관이나 내관 관리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차주께서 이 차를 사시고는 한 달여를 차에서 생활하시다시피 하셨답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좋으니 관리도 잘 하셨을 것 같아요. 저 같은 차 고장나면 어쩌나, 다른 사람이 운전하면 운전방식이 틀려 차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면서 않빌려 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두번 짧은 시운전을 해 보았기 때문에 운전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차 폭이 제 차보다 약간 더 넓어 걱정을 했는데 운전시에는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차의 겉모습은 오래된 차 같지 않고 지금도 생산되는 차 같았습니다. 단 헤드라이트랑 보네트와 휀더의 연결 부위가 약간은 어색하네요. 그 외에는 뭐 퍼펙트에요. 실내 인테리어는 마구 복잡하지 않고 직선과 포물선 그리고 원의 만남으로 간결하면서도 시인성이 좋습니다. 단 핸들 뒤의 막대에 달린 버튼들을 센터페시아 혹은 콘솔쪽으로 끌어와 버튼으로 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어를 D에 넣고 출발하는데잘 않나가고 알피엠만 상승해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한 X5는 밟으면 밟는데로 달려 갈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불안도 하고 답답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차량이 무겁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트에 앉아서 어색했는데요, 확실히 시트포지션이 사람마다 다 다른가 봅니다. 척추받침대가 에어로 되어 있었는데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고 너무 나와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시트 하단에 있는 버튼으로 저에게 맞는 위치로 조절을 하니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키가 작은 저와서 시트의 등받이 길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습니다. 머리받침대에 머리끝이 닿더라구요. 의자가 제 체형에 비해 상당히 컸습니다. 목받침대가 필수일 것 같아요. 저에게는.

의자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딱 맞는 크기였구요, 약간은 높게 위치하고 있어서 브레이크패달이나 악셀레이터 패달에 발을 대려면 의자를 앞으로 당겨 무릎을 직각에 가깝게 세워야 했습니다. 뒷 자리는 차체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듯 해요. 뒷 의자는 거의 평평하고 등받이 조절이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7인승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가 의외로 작습니다. 

시야는 본네트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허리를 곧게 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문에 붙어 있는 창문열기 닫기버튼을 누를 때 작은 체구의 저는 몸을 등받이에 대고 편하게 버튼을 누르면 뒷창문이 열려서 차가 크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문 팔걸이에 팔을 올려 놓으면 약간은 팔을 벌린 자세가 되고 미끄러져 불편했습니다.

핸들은 약간 무거웠지만 저는 그렇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핸들커버를 대 놓으셔서 손이 작은 제가 장시간 잡고 있기에는 약간 불편했어요. 전방시야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A필러에 의한 시야방해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백미러는 광각미러로 바꿔 놓으셨는데 렉스턴의 후방시야랑 별 차이가 없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순정미러는 사각지대가 생겨 차선 바꿀 때 상당히 위험했지만 시승한 차는 참 좋았어요. BMW를 타시는 분들은 1차로 바꿔야 할 것이 광각미러인 듯 합니다.

달리면서 느낀 것을 적어 볼께요. 노면 소음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 왔어요. 사륜이라 더 그런 것 같구요. 광폭타이어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면 상태가 어떤지를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울퉁불퉁함이 모두 올라 옵니다. 제 차보다도 더 콩콩 튀는 것 같았어요. 약 1시간 30분을 운전하고 내리는데 조금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속 시 소음도 거슬릴 정도로 심했구요, 저속 구간에서 가속 시 특히 심했습니다.











80km의 속도로 순항을 하면 참 편안했습니다. 듬직함이 느껴졌구요. 중고속으로 넘어 올 수록 안정적이고 소음도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속에서 풍절음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속에서의 스트레스가 고속에서는 만족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시원하게 달려 나갑니다. 2.2톤이 넘는 차체를 3천CC엔진으로 잘 밀어 줍니다.힘이 딸린다는 생각은 해 보질 못했습니다. 코브 길에서도 차선을 노치지 않고 잘 빠져 나갑니다. 절대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단, 고정되지 않은 실내의 물체들은 그대로 관성의 법칙을 따릅니다. 실내의 물건들은 고정을 잘 해야 할 듯 합니다.

빠진 부분이 있어서 추가 합니다. 뭐냐면, 라디오가 잘 안나와요. 시골이라 그런가 동네에서는 클래식이 잘 나왔는데, 조금 외곽으로 벗어나니 잡음이 많이 올라 라디오를 껐어요. 그리고 핸드폰 블루투스 하는 방법을 몰라 음악을 듣지 못했습니다. 조사해 보니 핸드폰 통화는 가능하지만 핸드폰 음악은 들을 수 없다고 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네비게이션도 기냥 T맵을 사용하는 것이 편했구요.^^ 

고속도로에서는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듬직하니 마음 속에서 불안하다 라는 생각이 눈꼽 만큼도 생기지 않습니다. 속도감도 크게 느끼지 못해 렉스턴보다 약20km정도 더 빠르게 달리고 있는 저를 보고 놀랬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아주 잘 먹지도 덜 먹지도 않습니다.적당히 서줍니다. 제 차가 아니라 급브레이크 해보지 못했어요. 차에 무리갈까봐서요.^^;; 그리고 방지턱을 넘을 때에는 소리는 요란한데 한 번만 쿵딱하네요.

차량 운행을 한 후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 왔어요. 춘곤증이겠죠.


여튼 하루 잘 몰아 본 것 같습니다. 일단 환상이 사라졌구요.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옛날 시승을 해 보지 못했을 때에는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차의 한 종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끝으로 반납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남아 엔진룸을 구경하면서 찍었는데요, 실내에서는 들리지 않던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2천cc 디젤에서 밭솥소리가 난다고 해서 문제가 되어 결국 리콜까지 했는데요, 3.0d 모델에서도 밭솥소리가 나네요. 타이밍벨트가 늘어지면서 엔진벽을 쳐서 그렇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타이밍체인이 끊어지면서 엔진 속으로 들어가 심각한 손상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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