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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아까운 경비 중에 하나가 숙박비입니다. 숙소에서 편하게 편의시설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아 잠만 자는 곳이라 숙박비가 비싸면 도저히 못 잡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뉴욕과 파리, 로마에서의 숙박비는 아직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번 여행도 캠핑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구찮네요. 짐도 다 챙겨 놓았다가 숙박을 하자고 잡았습니다. 설악워터피아를 중심으로 한화리조트는 쏘라노리조트랑 설악 아넥스리조트가 있는데요, 그래서 쏘라노가 최신 아넥스는 엄청 오래된 객실동입니다. 숙박비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죠. 


숙박비 아끼고자 좀 더 저렴한 아넥스로 잡았구요, 1동으로 잡았더니 자체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2동으로 해서 건너 가야 했습니다. 겉모습은 다른 리조트랑 차이가 없었는데, 복도로 들어 서니, 무슨 창고 같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시설도 정겹네요. 큰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그리고 주방겸 거실, 욕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두 가족이 들어 가서 뒤엉켜 지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여튼 빠른 시간 안에 리모델링이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뭐 잠만 자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일단 조식을 먹을 수 있구요, 대인인 경우 14,000원입니다. 나가서 국밥 한 그릇 먹는 것이 7,8천원하니 아침 챙겨드시는 분들은 드실 만 한 것 같습니다. 푹 잠을 자고 나가서 회 먹었습니다. 퇴실이 11시라 그 때쯤해서 나가면 되니까요.


그나마 있는 시설 이용하시려면 본관에 가까운 곳으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주차장은 밤 10시가 넘으니 1동까지 다 차더라구요. 휴가철에는 이용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수건은 유료라고 읽었는데, 객실에 들어 가니 있네요. 냉장고는 들어 가서 켜야하구요,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밥을 해 드실 분들은 준비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불은 충분하더라구요. 큰 방에 개인 침대가 두 개가 있는데요, 그 앞 바닥에 이불 두 개 펴면 둘이 잘 수 있구요, 작은 방에서는 성인은 세 명 정도 잘 수 있고, 거실에서는 탁자를 옆으로 치우면 애들이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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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초부터 강원도로 드라이브가 가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동해바다 보고 싶다고 그리고 설악산 울산바위와 은하수를 찍고 싶다고 막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드디어 시간이 되서 다녀 오기로 합니다. 그래서 피기백적도의랑 카메라도 챙기고 숙소도 부랴부랴 예약을 했습니다. 처음엔 텐트를 가지고 가서 캠핑을 하겠다고 설악동 캠핑장을 예약을 했는데요, 도저히 이 무더운 날씨에 오랜 운전 후에 밤에 들어 가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숙소를 다시 잡았습니다. 캠핑보다 무려 4배나 되는 곳에서 편하게 잠을 잤습니다.


여튼,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찾아 보니 홍천 오션월드랑 설악워터피아가 나오는데요, 고민을 좀 했습니다. 오션월드는 단체 27,000원짜리 표가 있어서 저렴하게 들어 갈 수 있었는데, 숙소까지 1시간 30분을 운전을 해서 가야 했구요, 설악워터피아는 투숙객 40% 할인해서 45,000원에 들어 갈 수 있어서 금액적으로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오션월드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고 하고, 놀이시설 이용하는데, 줄을 엄청 길게 서야 한다는 검색이 나오고 숙소에서도 멀어서 결국 설득을 당했습니다. 숙소 옆이 최고라구요. 그래서 가기 몇 일 전부터 조금이라도 싸게 가고 싶어서 중고나라에 잠복을 했습니다.


총 8명 정도에게 연락을 했는데요, 금액은 30,0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 판다는 사람은 시간 약속까지 잡았는데, 갑자기 자기 바쁘다고 안된다고 하고,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사람은 택배로 붙여 준다고 해 가겠다고 하니 자기 아르바이트해야 한다고 바쁘다고 하고 나중에 연락도 없고, 어떤 사람은 안양에서, 어떤 사람은 노원구에서, 어떤 사람은 진주까지 오라고 하네요. 결국 모두 실패했는데, 금액이 높은 한 사람은 연락이 꾸준히 되더라구요, 근데 금액이 7,000원이나 높습니다. 그래서 워터피아 가는 당일 까지 구매 글을 올렸는데요, 아무도 댓글이 없습니다. 직거래라고 하니까요. 다시 한 번, 중고나라 사기 조심해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네이버페이로 입장권을 구매해서 결국 37,000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여긴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을 위한 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놀이시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스릴를 맛볼 수도 없구요, 그저 물을 보면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수영장, 자그마한 파도풀 정도가 있습니다.


길다란 높은 곳에서 내려 오는 것은 세가지가 전부이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사람이 많아도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를 가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도 튜브타고 두둥실 떠내려가면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재미있네요, 단 처음 갔을 때는 튜브 위에 누워서 편안했는데, 이제는 튜브 속으로 들어 가서 팔로 튜브를 지지해야 해서 힘이 드네요.


여튼 숙소 옆이라 나와서 바로 쉴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물놀이라고 하는 놀이를 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중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물놀이가 목적이고 사람이 많아도 괜찮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고민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간 날따라 날씨가 좋지 않아 울산바위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압권은 울산바위가 보이는 조망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 날 밤, 울산바위와 은하수도 담지 못했습니다.


먹거리는, 통닭, 볶음밥, 덩킨도너츠, 죠스떡볶이, 짜장 등 몇 종류가 있구요, 음료와 아이스크림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민갑부에 나왔던 식당이 있던데, 일찍 문을 닫네요.









아래 사진보시면 대부분의 식당들 나옵니다. 먹거리 참고하시구요. 풍경도 한 번 보세요. 보시다 보면 버스운행시간표도 있구요, 워터피아 요금표도, 식당들 음식값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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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면서 들른 문막 휴게소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서울에서 강릉을 오고 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지명이 문막인 것 같은데요, 집에서 출발해서 쉬기에 딱 맞는 시간대에 위치한 휴게소인 것 같습니다. 


휴게소 느낌은 잘 정돈된 느낌이었구요, 휴가철이 거의 끝날 무렵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인데요, 우동이랑 한우국밥을 시켰는데,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이영자의 맛집 휴게소를 찾아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는 약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도시느낌이 드네요.


주유소는 EX주유소가 있는데요, 기름값은 강원도 보다는 저렴했습니다만, 할인카드 적용시키면 그게 그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셀프 주유소이니다.


먹거리는 여느 휴게소처럼 있구요. 휴게소 규모는 중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눈에 보이는 곳들 사진을 찍어 놓았구요, 음식점 메뉴 가격도 있으니 문막 휴게소 들러서 식사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날이 뜨겁지만 구름이 덮여 있는 아침이라 그나마 편하게 운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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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호회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공주 중앙분식의 떢볶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앞에 중앙분식을 놓고도 뒤에 있는 중동오뎅집을 중앙분식으로 착각하고 들어 갔습니다. 참 희안하지요?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잘못 들어 왔다는 것을 주문한 후에 알고 그냥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먹고 나와 보니, 다리 건너 풍경이 눈에 익습니다. 


가만히 보니, 지난 불타는 청춘 공주 편에 나온 곳입니다. 세종시에서 공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하룻밤 머물 숙소로 나온 곳이네요.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불타는 청춘 애청자로서 꼭 와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곳인데, 이렇게 와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들어 가 보니 이 곳은 공주시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각 방을 객실로 만들었더라구요. 옆의 네모난 건물이 관리사무소이구요.


이곳 저곳 둘러 보다 불타는 청춘에서 치던 작은 피아노를 찾아 보았는데요, 역시나 없습니다. 각본없는 프로는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여튼 둘러 보고 앞을 흐르는 제민천을 따라 산성시장까지 걸어 내려 가 보았습니다. 하늘에서는 노을이 시작되었고, 골목을 구경할 수 있었고, 가면서 여러 식당들이 보였으며, 천변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들마루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예쁜 카페도 보이고 공주맛집이라는 간판도 보이고 잠시 걸으며 보니 우리 옛날 살던 풍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산성시장에는 저렴한 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니 다음 번에 다시 와서 국수랑 중앙분식에 가서 떡볶이도 먹어 봐야겟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고 한 번쯤 다녀와 보세요. 저녁에는 걸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이 급하신 분은 산성시장 광장에 개방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했구요, 사진이 엄청 많으니 주의하세요.



가운데 파란색이 하천입니다. 제민천이라고 부르네요.


공주하숙마을 관리사무소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전시도 하고 있구요.


창문에 붙어 있는 공주 행사 알림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불타는 청춘들이 여기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지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가 우측에 보입니다.


안쪽에 있는 사랑채에요. 각 각의 객실로 개조를 해서 방이 1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갔을 때 한 팀이 방을 잡았더라구요.


뒷마당도 있는 것 같구요. 정겹습니다.


사랑채에는 샘도 있어요. 마중물이 생각나네요.




사랑채에서 입구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스렌지는 보이지 않네요. 밥은 해 먹을 수 없나봅니다.


본 채 시계를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풍금인가 작은 피아노가 있어서 불타는 청춘에서는 연주를 했는데요, 그건 없네요. 




담벼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재미난 조형물도 있구요.


약간 측면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다리와 옥상에 인형이 있습니다. 옥상에서는 기타를 치고 다리에서는 낚시를 하는 인형이에요.


건너편에는 70년대 고등학생들 사진이 그려져 있구요.


원도심 탐방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사랑채 앞에 있는 대문이에요.


이제 천변을 따라 걸어 내려 가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산책하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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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산막이 옛길을 찾았습니다. 불볕더위에 등산이라니 라는 생각도 했지만 오랜 만에 한 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옛길 입구로 들어 섰습니다. 

이번에 둔잔봉을 오르려는 이유는 별사진 찍기에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름철하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빼 놓을 수가 없어 멋진 풍경을 제공하면 밤에 다시 오르려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에요. 제가 원하는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산막이옛길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바로 옆에는 거북이가 물을 뿜어 내는데요,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멘트가 보입니다. 입구 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등산객들이 묶어 놓은 이정표가 가득합니다. 


등산길은 초입부터 오르막입니다. 한고비 넘기는데 엄청 힘드네요, 그렇게 조금 경사진 길을 올라 가다보면, 이제부터는 계단하고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계단을 다 올라 섰다 생각하면 다시 계단이 나오고를 반복을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는 넓직한 공터가 나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단체로 오르면서 쉬기에는 적당합니다.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가면 힘든 길, 오른쪽으로 가면 쉬운 길인데요, 오를 때는 어려운 길, 내려올 때는 쉬운길로 내려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어요.


운동화를 신고 올랐는데요, 총소요시간은 1시간 5분정도가 걸렸습니다. 내려 올 때는 농로를 따라 내려 왔는데요, 훨씬 쉽네요. 나중에 결국 산막이옛길 바위(?)삼거리로 통하구요, 오르는데는 많이 쉬면 1시간 30분도 걸리겠더라구요. 그런데 내려 오는데는 주차장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려 오면서 뒷다리가 후덜덜 하긴 했지만요.


둔잔봉까지 간 이유는 일행들과 점심을 11시30분에 먹기로 해서 더 이상 능선을 탈 수 없었구요, 능선을 타고 계속 가면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결국 산막이 마을로 내려 오게 됩니다. 


사진들은 입구에서부터 둔잔봉을 올랐다 내려오면서 삼거리에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을 시간 순으로 나열한 거에요.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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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축제장에서 밤에 루미나리애를 하는 것은 봤어도 이렇게 단독으로 하는 것은 꽃지해수욕장 루미나리애 다음으로 두 번째네요. 솔직히 꽃지 루미나리애는 가격이 만원이 안되었는데도,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더 비쌉니다. 성인요금이 1인당 15,000원입니다. 입장료가 비싸니, 꽃지해수욕장 루미나리애보다는 더 좋은 시설물들이 있을거라 예상을 해 봅니다.


위치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한 바퀴 둘러 보니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네요. 그냥 눈으로만 대충 본다면, 40여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입장을 하면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동물들도 있고, 마블 주인공들도 있구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꾸며 놓는다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빈공간이 좀 보이구요, 보다 정교한 작품들이 좀 아쉬웠습니다. 


맥주를 마실 수 있구요, 놀이시설로는 디스코 팡팡이랑 바이킹이 있습니다. 디스코팡팡은 몇 사람이 DJ랑 대화를 하면서 타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입구를 걸어 들어 가 제가 다닌 시간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손님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기는 있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랑 근처 놀러 온 관광객이네요.  처음 사진처럼 셔틀버스도 다니니 아래 시간표 참고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입구를 들어 서면 세계무술공원인가 봅니다. 테니스장도 보이고 시설이 괜찮아 보입니다.


매표소에요. 두 번째 사진보면 이용요금이랑 이용시간이 보입니다.



입구에요. 이곳을 지나면 킹콩이 우리를 맞이 하는데요, 좀 생뚱 맞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구경거리들이 있는데요, 좀 더 정교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구요, 실제 상황을 만들어 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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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그런지 조회수가 폭망이라 그런지 블로그 글쓰기 의욕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1주일도 더 지난 야구장 구경간 것을 이제야 올리네요.

6월16일은 오렌지데이 행사를 해서 주황색 옷 입고 온 사람들에게 럭키박스를 준다고 했고 선착순 2,000명에게 호잉티셔츠를 준다고 해서, 11시쯤 야구장에 갔습니다. 


경기시작은 5시인데, 호잉티셔츠를 받으라는 특명을 받고 아점을 먹고 달렸습니다. 럭키박스 줄은 이미 5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럭키박스 받으려면 아침 8시에는 가야할 것 같아요. 다행히 호잉티셔츠 행사는 12시쯤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 장수가 넉넉해서인지 줄은 좀처럼 늘어 나지 않았습니다. 1시30분이 되어서야 늘어서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하나 둘씩 출근을 했고, 팬들이 선수가 나타나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성실하게 싸인을 잘 해 주네요. 싸인을 하는데만, 20여분을 소요하고 경기장으로 들어 가네요. 지루한 시간이 흘러 가면서 두산 선수들도 도착을 해서 들어 갑니다. 


그러면서, 호잉티셔츠 줄은 의미가 퇴색되어 관람석 입장을 할 때는 새치기가 쏠쏠하게 이루어졌고, 운영진을 향한 한 남성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들은 대꾸를 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외침은 사그라지고, 호잉티셔츠는 한 명당 한 장씩 손에 들려졌습니다.


맨꼭대기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전망은 좋네요. 야구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좋았습니다. 경기 내내 아주 잘 봤습니다.


블로그를 생각해서 먹거리 간판 사진을 거의 다 찍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데요, 가격은 바깥 보다는 약간 비싸거나 비슷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되면, 나가서 사오면 되는데요, 중앙출입구에서 재입장 도장을 찍어줍니다. 


해가 지고 경기장 시선에 따라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야구장을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돌면서 보니 응원함성이 울려 퍼지는데,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두산 응원단은 1루쪽에 자리를 잡고 응원을 했으며, 나머지 구역은 한화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두산이 이겼지요. 야구 구경을 하기 위해 휴일 하루를 다 써버렸는데요, 오랜 만에 나와보니 좋네요. 해질녘 부터는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좋았구요. 다음엔 목동 돔구장을 가 봐야겠습니다. 


판을 깨라는 선수들 사진을 뒤로 해서 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럭키박스를 위해 줄을 선 모습이 저 뒤에 보이네요. 텐트에 짜장면 그릇까지 보입니다. 럭키박스를 위해서는 아침 8시까지는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줄을 서는데, 그 사람에 이어진 사람이 세네명은 될 것 같아요.


중계차도 보입니다.


중아출입구를 통해 들어 가면 호잉티셔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나타나면 팬들이 우루루 달려 들어 싸인을 청합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한화이글스  박상원투수입니다.


한화이글스 정은원선수입니다. 팬들에게 둘러 쌓였습니다.


한화이글스 김태연선수입니다.


거울에 싸인을 해 달라고 해서 싸인하려는 순간 반사된 햇볕에 고개를 돌려 찡그리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하주석선수입니다.


싸인을 하다가 인제 연습하러 가야한다고 하네요. 한화이글스 휠러선수입니다.



싸인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김재영선수입니다.


하주석선수도 인기가 많네요.


한화이글스 김민우선수입니다.


김재영선수와 팬입니다.


한화이글스 장민재투수입니다.



한화이글스 이태양투수입니다. 팬 가족분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정우람선수가 쏜다는 커피차가 와서 3시를 기다리네요.











두산 선수들이 나타났습니다. 두산팬들이 줄을 서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들어 가고 혼란한 틈을 타서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이고 몇 시간을 줄을 선 사람들이 발끈합니다.












티셔츠받기 위해 주욱 줄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입장은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한 후 입장을 하는데요, 시즌권 가진 사람들이 먼저 들어 가 있네요. 안내가 없었다고 하는 입장개과 안내를 했다는 운영진 사이에 실갱이가 잠시 벌어져 불만을 샀습니다. 저두 듣지 못했는데, 했다고 하네요. 저 만큼의 인원 수만큼 호잉티셔츠는 사라지는거죠. 시즌권이 좋긴 좋네요.


입장을 해서 올라 가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 호잉티셔츠가 거의 보이기 시작합니다. 치어리더 언니들이 나눠주네요.


사진처럼 생긴 티셔츠를 나눠줍니다. 호잉박수 종이도 나눠주고요.


좌석으로 올라 가면서 내려다 본 구장 모습이에요. 잘 보이네요.


경기관람을 하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도 좋네요.


호잉박수 종이를 접기전에 찍어 보았습니다.


야구장 위치에 따른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 럭키박스 오픈행사장에 구경 갔습니다. 50명의 행운아들이 추첨을 기다립니다. 사물함에 선물이 넣어져 있구요, 열쇠를 뽑아 열어 선물을 가져 가는거에요.


5명씩 열쇠를 뽑고 진행하더라구요.


럭키박스 모습입니다. 두근두근하네요. 처음엔 핸드폰이 들어 있다고 해서 다른 전자제품이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유니폼, 모자, 인형, 쪼리, 등이 들어 있네요.


첫번째 5명 중에 핸드폰이 나왔습니다. 총 두 개가 숨어 있었습니다. 당첨되신 분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당첨된 핸드폰입니다.



경기장 밖에서 파는 음식들입니다. 나중에는 치킨 7,000원인가에 떨이 하더라구요, 경기 시작할 때 잠시 나와 구매하시면 싸게 살 수 있네요. 참고하세요. 몇 천원 아낄 수 있습니다.



경기장 내에 있는 먹거리 메뉴 사진들입니다. 거의 다 찍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피자헛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 참 전만 해도 가족들이 날잡아서 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비싸다고 느껴졌었는데, 피자의 인생도 하락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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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국도로 인천 청라지구를 가기 위해 달리다 차가 너무 막혀서 이리 저리 돌아 가다가 티맵에서 고속도로를 선택해 보니 도로가 주황색으로 갈 만 했습니다. 국도는 빨간 지점이 길었구요, 그래서 들어 서서 가다가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요,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국수를 먹었습니다. 요즘 소면에 빠져서 자꾸 자꾸 국수가 생각이 나네요.


송산포도휴게소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상의 마지막 휴게소였습니다. 진행방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행하행해서 하나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작은 규모일 줄 알고 들어 갔는데, 나름 주차장도 크고 좀 복잡한 것이 사진을 찍게 만드네요. 지는 노을도 잘 보이더라구요.


일단 이 휴게소의 특징은 24시간 빨래방이 있었구요, 야구연습장이 있네요. 그리고 화물차 운전자들을 배려해서 인지  샤워장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실제로 샤워를 하러 가시는 분도 계시네요. 주유소는 휘발유, 경유, LPG다 넣을 수 있구요. 시흥방향으로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휴게소 뒷편으로 돌아 가다 보면 현대 오일뱅크가 보이네요. 기름값은 제가 사는 곳이 경유가 1365원대인데 이것보다 20원 정도 더 비쌉니다. 그러니 비싼편은 아닌거죠. 주변에 경유가격 1400원 넘는 곳이 허다한데 말입니다.


식당에 들어 가서 주저없이 국수를 시켜 먹었는데요, 곱배기는 없구요, 가격은 5,000원으로 약간 비싼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브랜드 국수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에요. 국수를 시켜 먹는데, 놀랐습니다. 김치가 들어 가서인지 간장 맛인 것 같으면서 시원한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뜨거운데 국물이 시원하다 라는 표현을 써도 맞을 것 같습니다. 일반 저렴한 국수집 국수보다 맛있습니다. 국물도 끝내주구요, 제 기준에서는요. 소면 좋아하시면 이곳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한식, 추어탕, 우동, 라면, 돈가스,  햄버거 등을 드실 수 있구요, 엔젤리너스커피랑 던킨 도너츠가 있구요, 아이스크림가게도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오징어 어묵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좌판이 있는데요, 가운데서 주문을 하고 가서 구매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튼, 여기 음식량도 괜찮고 맛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국수는 드셔도 됩니다.^^ 시흥 가시다가 시장하시면 국수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










IBK기업은행 현금지급기가 보이네요.


야구장이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휴게소 건물을 바라다 보고 좌 우측에 화장실이 있구요, 건물 우측에 24시 셀프세탁방이 있습니다.


이건 좌측에 있는 화장실 벽에 붙어 잇는 거에요.




식당내부 모습들입니다. 










포도도 팔더라구요. 이쪽이 포도가 유명한가봅니다.










메뉴판이에요. 다양한 음식들이 보입니다. 라면에도 종류가 많네요. 우동도 그렇구요.



국수 정말 맛있습니다. 양이 더 많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야외 열린매장이에요. 주전부리 구매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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