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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군 비둘기낭 폭포랑 하늘다리를 둘러 보고 난 후 연천군 재인폭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은 나쁘지 않았구요, 조선왕궁이라는 안내판이 나와서 순간 조선왕궁이 여기 있나? 한 번 가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간판을 보니 왕궁이 아니라 한정식집이었습니다. 역사 공부를 잘 할 걸 그랬습니다.


재인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한탄강댐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전시관도 있꼬 해서 잠시 둘러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재인폭포 주차장까지는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진입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차장은 도로 옆 급수대 있는 곳은 장애인 주차장이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차량은 그 화장실을 지난 후에 대거나 하바퀴 돌아 장애인 주차장보다 낮은 곳에 주차를 해야 해서 뱅글 돌아야 하구요, 주차장이 좁아 보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주차장 뒷산은 등산을 할 수가 있는데요, 안내판을 보니 볼거리가 많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재인폭포 재인이란 사람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온다고 하는데요, 상반된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안내판 읽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폭포는 침식작용에 의해 한탄강에서 300m정도 멀어져 있다고 합니다.


폭포 아래까지 접근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왔지만 역시나 여기도 유일하게 폭포까지 갈 수 있는 계단에 흔들림이 감지되어 안전상 막았다는 글귀와 함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 위에서 아래를 보니 높이가 아찔합니다. 폭포의 높이가 18m 정도 라고 하니 그 만큼의 높이를 계단을 통해 내려 가야 합니다. 역시나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계곡은 다 낭떠러지입니다. 여기도 계곡이 낭떠러지고 깊어 함부로 하천으로 접근하려다가 위험에 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 폭포의 물줄기는 아주 약간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안내판의 재인폭포 사진을 보니 여기는 비 많이 온 가을 단풍철에 오는게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폭포로 내려 가는 계단이 막혔으니 여기도 둘러보는데, 10여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스카이워크가 작게 만들어져 있어서 약간은 스릴을 경험할 수도 있구요.





멋진 장면을 보기 위해서는 하루 중의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하고 아침 저녁의 시간에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른 장면을 보게 될거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폭포로 들어 오는 초입 삼거리에 막국수집에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 그 주변에서 식사를 하시면 평타를 칠 것 같아요. 아래 막국수집 사진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비둘기낭폭포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눌러주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비둘기낭-폭포-방문기



포천 하늘다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눌러주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포천-한탄강-하늘다리


























폭포 고정촬영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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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은 비둘기낭폭포 바로 옆에 있는 하늘다리를 올리겠습니다. 어제 같이 올리려고 했더니 사진이 50장 밖에 안 올라 간다고 해서 다시 부텽 넣기 하는 것보다 따로 올리는게 났다고 판단되어 오늘 올려 봅니다.


어제 글 안 보신 분은 비둘기낭폭포 한 번 보세요. 천연기념물 제537호라고 합니다.


http://conetrue.tistory.com/entry/비둘기낭-폭포-방문기


비둘기낭폭포에서 여기까지 어림짐작으로 600여m정도 되는 것 같아요. 걸어서는 약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눈으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어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기차모양의 작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아직 정비작업을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점은 상인들이 펼쳐 놓은 가판이 전부였구요, 공터에서는 커다란 지붕이 올려지려고 하고 있구요, 다리 주변은 계속해서 꾸미기 위해 공사 중이네요.


비둘기낭 폭포에서 보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주변으로 트래킹코스가 되어 있는데요, 한탕강 주상절리 지대라고 합니다. 날도 너무 뜨겁고 목적이 다리만 보자였기 때문에 트래킹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늘다리는 이 주변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비용도 꽤 들어 간 것으로 압니다. 다리는 흔들다리로 길이 200m, 폭 2m, 높이 50m상공에 만들어져 한탄강을 건너게 되어 있는데요, 걸을 때 다리가 흔들 흔들해서 깊숙히 흐르는 한탄강을 바라다 보면 약간 겁이 납니다. 그리고 다리 양쪽으로 스카이워크라고 해서 한탄강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안깨질 것을 알지만 옆으로 피해서 가게 되네요. 한탄강 물색은 황토색이었습니다. 투명한 물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구요. 어제도 느꼈지만 다리 위해서 내려다 보이는 한탄강은 절벽 아래로 흐르고 있습니다. 협곡은 협곡입니다.


이 주변에서는 트래킹대회도 열리고 한다고 합니다. 매년 관심있게 정보 수집하시면 대회도 참여할 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비치파라솔을 쳐 넣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물은 1,000원이니 뜨거운 날 다리를 건너셨다면,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저씨는 생면부지의 사람입니다.^^)


여기서부터 주상절리 트래킹길이 펼쳐지니 운동삼아 오신 분은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바로 주차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흔들다리 한바퀴 둘러 보는데, 20여분 잡으시면 될 것 같구요. 주차장으로 오면서 보니 상인들이 옥수수도 팔고 수박바도 팔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다리에 대한 정보도 나오니까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버스도 다닌다고 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 62-1번 버스가 여기를 온다고 플랭카드도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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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멀어서 못 가본 비둘기낭 폭포랑 재인폭포나 가보자 하고  아침 간단히 먹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폭포를 은하수와 함께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잘 살펴보자고 다짐을 했는데요, 밤에는 출입금지네요. 여튼 티멥에서 비둘기낭폭포를 검색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무료도로인줄 알고 강변북로를 열심히 달렸는데, 결국 고속도로로 길 안내를 하네요. 제가 무료도로 선택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구리IC로 들어가서 신북IC로 나와서 지방도를 타고 들어 갔는데요, 가다 보니 미군사격장을 없애자는 집회를 한다는 플랭카드도 보이고 산 전체를 미국기지로 사용하는 곳도 보이네요. 아마도 이곳이 사격장인가 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화장실이 걱정되어 마지막 휴게소라는 별내휴게소에 들렀는데요, 휴게소 겉모습이 다른 휴게소들보다 좀 독특하네요. 유럽풍으로 꾸며 놓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시설도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깨끗하구요.


시골 모습을 보면서 달려서 도착한 주차장에는 평일이라,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소수의 사람들만이 보이네요. 날도 35도를 넘어서서 굉장히 무더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덮기는 매한가지네요. 거기에 여기 다녀올 때보다 더 덮습니다. 언제 이 무더위는 사라질까요?


비둘기낭 폭포수는 떨어져서 바로 옆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 가는데요, 예전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나 군인들만이 알음알음으로 놀러 온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피난장소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여기를 가기 전에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 참 걸어 들어가야 하는지 알았는데, 주차장 바로 옆이 폭포네요. 그 블로그 글은 이 주차장이 생기기 전에 작성된 글이었나봅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2분이면 가더라구요.


자그마한 매점도 하나 있구요, 포천지역 관광안내지도도 있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폭포 내려 가기전에는 흔들그네도 있으니 애기들 태워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폭포는 24시간 상시 개방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문화재보호헙에 의해 무단침입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글귀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절기에는 8시에서 18시까지, 동절기에는 9시에서 5시까지만 개방하구요, 폭포 아래까지는 내려 가 보지도 못합니다. 2,000원을 내고 하루에 몇 번 개방하는 시간에 해설사와 함께 내려 가야 합니다.







문화재보호도 이해가 가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역시나 비경은 외부에 알려지면 안되는 것 같아요. 유명해지면 다 돈이 되네요.


폭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내려 가야 합니다. 입구쪽에서는 잘 안보이구요, 바로 낭떠러지라 함부로 계곡쪽으로 가면 바로 추락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한탄강 이쪽지역은 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지형이라 그런가 하천의 깊이가 상당히 깊습니다., 마치 제주도의 하천들을 보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충청도의 하천은 바로 걸어 내려 갈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제주도처럼 깍아지른 낭떠러지가 다입니다.


폭포로 접근해서 보니 폭포수가 안 떨어지네요. 봄에는 많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여기 가시려거든 비가 많이 온 다음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 여름의 가뭄 속에서는 폭포수를 볼 수가 없습니다.


참 주차장 옆에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여기는 예약제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입구도 막아 놓았더라구요. 근데, 나무그늘도 없고 캠핑활동하면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족구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보시고 참고하세요.



마지막 휴게소인 별내휴게소 외부 모습들입니다.






IC를 나와 좌회전하라는 곳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가는 중간에 사격장 없애자는 플랭카드가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전시 길막는 것들이 보여 또 한 컷


여기서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나옵니다.


주차장 입구에요.


주차장입니다. 폭포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조성된지 얼마 안되어 여름에 그리운 나무그늘이 없습니다.


제가 출발한 곳에서 100km가 넘는 거리에 있네요.



캠핑장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간이 수영장이 하나 있더라구요.


주말에는 운행되려나요?


비둘기낭폭포 공원시작지점입니다.


화장실이 있고 관광안내판이 있고 매점이 있습니다.


관광안내도에요.






여기서 찍은 드라마들 소개하고 있네요.




비둘기낭 폭포 입구입니다.


협곡이 만들어진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출입금지테이프가 쳐져 있어 궁금해서 봐 보았습니다. 낭떠러지네요.





관람시간이 있습니다.



계곡이 상당히 깊습니다.



계단 아래를 내려다 보고 찍었는데요,  물은 맑네요.



폭포 모습이에요.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이 살짝 젖어 있습니다.


폭포 아래로 내려 가는 곳은 이렇게 막혀 있고, 출입금지 안내가 되어 있어요.




파노라마로 한 컷 찍었습니다.


도로에서 폭포가 있는 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폭포가 있을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에요. 폭포도 잘 가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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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아까운 경비 중에 하나가 숙박비입니다. 숙소에서 편하게 편의시설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아 잠만 자는 곳이라 숙박비가 비싸면 도저히 못 잡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뉴욕과 파리, 로마에서의 숙박비는 아직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번 여행도 캠핑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구찮네요. 짐도 다 챙겨 놓았다가 숙박을 하자고 잡았습니다. 설악워터피아를 중심으로 한화리조트는 쏘라노리조트랑 설악 아넥스리조트가 있는데요, 그래서 쏘라노가 최신 아넥스는 엄청 오래된 객실동입니다. 숙박비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죠. 


숙박비 아끼고자 좀 더 저렴한 아넥스로 잡았구요, 1동으로 잡았더니 자체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2동으로 해서 건너 가야 했습니다. 겉모습은 다른 리조트랑 차이가 없었는데, 복도로 들어 서니, 무슨 창고 같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시설도 정겹네요. 큰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그리고 주방겸 거실, 욕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두 가족이 들어 가서 뒤엉켜 지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여튼 빠른 시간 안에 리모델링이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뭐 잠만 자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일단 조식을 먹을 수 있구요, 대인인 경우 14,000원입니다. 나가서 국밥 한 그릇 먹는 것이 7,8천원하니 아침 챙겨드시는 분들은 드실 만 한 것 같습니다. 푹 잠을 자고 나가서 회 먹었습니다. 퇴실이 11시라 그 때쯤해서 나가면 되니까요.


그나마 있는 시설 이용하시려면 본관에 가까운 곳으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주차장은 밤 10시가 넘으니 1동까지 다 차더라구요. 휴가철에는 이용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수건은 유료라고 읽었는데, 객실에 들어 가니 있네요. 냉장고는 들어 가서 켜야하구요,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밥을 해 드실 분들은 준비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불은 충분하더라구요. 큰 방에 개인 침대가 두 개가 있는데요, 그 앞 바닥에 이불 두 개 펴면 둘이 잘 수 있구요, 작은 방에서는 성인은 세 명 정도 잘 수 있고, 거실에서는 탁자를 옆으로 치우면 애들이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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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초부터 강원도로 드라이브가 가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동해바다 보고 싶다고 그리고 설악산 울산바위와 은하수를 찍고 싶다고 막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드디어 시간이 되서 다녀 오기로 합니다. 그래서 피기백적도의랑 카메라도 챙기고 숙소도 부랴부랴 예약을 했습니다. 처음엔 텐트를 가지고 가서 캠핑을 하겠다고 설악동 캠핑장을 예약을 했는데요, 도저히 이 무더운 날씨에 오랜 운전 후에 밤에 들어 가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숙소를 다시 잡았습니다. 캠핑보다 무려 4배나 되는 곳에서 편하게 잠을 잤습니다.


여튼,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찾아 보니 홍천 오션월드랑 설악워터피아가 나오는데요, 고민을 좀 했습니다. 오션월드는 단체 27,000원짜리 표가 있어서 저렴하게 들어 갈 수 있었는데, 숙소까지 1시간 30분을 운전을 해서 가야 했구요, 설악워터피아는 투숙객 40% 할인해서 45,000원에 들어 갈 수 있어서 금액적으로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오션월드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다고 하고, 놀이시설 이용하는데, 줄을 엄청 길게 서야 한다는 검색이 나오고 숙소에서도 멀어서 결국 설득을 당했습니다. 숙소 옆이 최고라구요. 그래서 가기 몇 일 전부터 조금이라도 싸게 가고 싶어서 중고나라에 잠복을 했습니다.


총 8명 정도에게 연락을 했는데요, 금액은 30,000원에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 판다는 사람은 시간 약속까지 잡았는데, 갑자기 자기 바쁘다고 안된다고 하고,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사람은 택배로 붙여 준다고 해 가겠다고 하니 자기 아르바이트해야 한다고 바쁘다고 하고 나중에 연락도 없고, 어떤 사람은 안양에서, 어떤 사람은 노원구에서, 어떤 사람은 진주까지 오라고 하네요. 결국 모두 실패했는데, 금액이 높은 한 사람은 연락이 꾸준히 되더라구요, 근데 금액이 7,000원이나 높습니다. 그래서 워터피아 가는 당일 까지 구매 글을 올렸는데요, 아무도 댓글이 없습니다. 직거래라고 하니까요. 다시 한 번, 중고나라 사기 조심해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네이버페이로 입장권을 구매해서 결국 37,000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여긴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을 위한 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놀이시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스릴를 맛볼 수도 없구요, 그저 물을 보면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수영장, 자그마한 파도풀 정도가 있습니다.


길다란 높은 곳에서 내려 오는 것은 세가지가 전부이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사람이 많아도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를 가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도 튜브타고 두둥실 떠내려가면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재미있네요, 단 처음 갔을 때는 튜브 위에 누워서 편안했는데, 이제는 튜브 속으로 들어 가서 팔로 튜브를 지지해야 해서 힘이 드네요.


여튼 숙소 옆이라 나와서 바로 쉴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물놀이라고 하는 놀이를 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중학생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물놀이가 목적이고 사람이 많아도 괜찮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고민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간 날따라 날씨가 좋지 않아 울산바위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압권은 울산바위가 보이는 조망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 날 밤, 울산바위와 은하수도 담지 못했습니다.


먹거리는, 통닭, 볶음밥, 덩킨도너츠, 죠스떡볶이, 짜장 등 몇 종류가 있구요, 음료와 아이스크림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민갑부에 나왔던 식당이 있던데, 일찍 문을 닫네요.









아래 사진보시면 대부분의 식당들 나옵니다. 먹거리 참고하시구요. 풍경도 한 번 보세요. 보시다 보면 버스운행시간표도 있구요, 워터피아 요금표도, 식당들 음식값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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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면서 들른 문막 휴게소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서울에서 강릉을 오고 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지명이 문막인 것 같은데요, 집에서 출발해서 쉬기에 딱 맞는 시간대에 위치한 휴게소인 것 같습니다. 


휴게소 느낌은 잘 정돈된 느낌이었구요, 휴가철이 거의 끝날 무렵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인데요, 우동이랑 한우국밥을 시켰는데,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이영자의 맛집 휴게소를 찾아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가격대는 약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도시느낌이 드네요.


주유소는 EX주유소가 있는데요, 기름값은 강원도 보다는 저렴했습니다만, 할인카드 적용시키면 그게 그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셀프 주유소이니다.


먹거리는 여느 휴게소처럼 있구요. 휴게소 규모는 중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눈에 보이는 곳들 사진을 찍어 놓았구요, 음식점 메뉴 가격도 있으니 문막 휴게소 들러서 식사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날이 뜨겁지만 구름이 덮여 있는 아침이라 그나마 편하게 운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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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호회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공주 중앙분식의 떢볶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앞에 중앙분식을 놓고도 뒤에 있는 중동오뎅집을 중앙분식으로 착각하고 들어 갔습니다. 참 희안하지요?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잘못 들어 왔다는 것을 주문한 후에 알고 그냥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먹고 나와 보니, 다리 건너 풍경이 눈에 익습니다. 


가만히 보니, 지난 불타는 청춘 공주 편에 나온 곳입니다. 세종시에서 공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하룻밤 머물 숙소로 나온 곳이네요.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불타는 청춘 애청자로서 꼭 와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곳인데, 이렇게 와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들어 가 보니 이 곳은 공주시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각 방을 객실로 만들었더라구요. 옆의 네모난 건물이 관리사무소이구요.


이곳 저곳 둘러 보다 불타는 청춘에서 치던 작은 피아노를 찾아 보았는데요, 역시나 없습니다. 각본없는 프로는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여튼 둘러 보고 앞을 흐르는 제민천을 따라 산성시장까지 걸어 내려 가 보았습니다. 하늘에서는 노을이 시작되었고, 골목을 구경할 수 있었고, 가면서 여러 식당들이 보였으며, 천변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들마루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예쁜 카페도 보이고 공주맛집이라는 간판도 보이고 잠시 걸으며 보니 우리 옛날 살던 풍경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산성시장에는 저렴한 국수 맛집이 있다고 하니 다음 번에 다시 와서 국수랑 중앙분식에 가서 떡볶이도 먹어 봐야겟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고 한 번쯤 다녀와 보세요. 저녁에는 걸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이 급하신 분은 산성시장 광장에 개방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나열했구요, 사진이 엄청 많으니 주의하세요.



가운데 파란색이 하천입니다. 제민천이라고 부르네요.


공주하숙마을 관리사무소인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전시도 하고 있구요.


창문에 붙어 있는 공주 행사 알림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다 본 모습이에요. 불타는 청춘들이 여기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지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가 우측에 보입니다.


안쪽에 있는 사랑채에요. 각 각의 객실로 개조를 해서 방이 1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갔을 때 한 팀이 방을 잡았더라구요.


뒷마당도 있는 것 같구요. 정겹습니다.


사랑채에는 샘도 있어요. 마중물이 생각나네요.




사랑채에서 입구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스렌지는 보이지 않네요. 밥은 해 먹을 수 없나봅니다.


본 채 시계를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풍금인가 작은 피아노가 있어서 불타는 청춘에서는 연주를 했는데요, 그건 없네요. 




담벼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재미난 조형물도 있구요.


약간 측면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다리와 옥상에 인형이 있습니다. 옥상에서는 기타를 치고 다리에서는 낚시를 하는 인형이에요.


건너편에는 70년대 고등학생들 사진이 그려져 있구요.


원도심 탐방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사랑채 앞에 있는 대문이에요.


이제 천변을 따라 걸어 내려 가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산책하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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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산막이 옛길을 찾았습니다. 불볕더위에 등산이라니 라는 생각도 했지만 오랜 만에 한 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옛길 입구로 들어 섰습니다. 

이번에 둔잔봉을 오르려는 이유는 별사진 찍기에 괜찮은 그림이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름철하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빼 놓을 수가 없어 멋진 풍경을 제공하면 밤에 다시 오르려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에요. 제가 원하는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산막이옛길을 따라 올라 가다 보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바로 옆에는 거북이가 물을 뿜어 내는데요,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멘트가 보입니다. 입구 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등산객들이 묶어 놓은 이정표가 가득합니다. 


등산길은 초입부터 오르막입니다. 한고비 넘기는데 엄청 힘드네요, 그렇게 조금 경사진 길을 올라 가다보면, 이제부터는 계단하고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계단을 다 올라 섰다 생각하면 다시 계단이 나오고를 반복을 합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는 넓직한 공터가 나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단체로 오르면서 쉬기에는 적당합니다.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 가면 힘든 길, 오른쪽으로 가면 쉬운 길인데요, 오를 때는 어려운 길, 내려올 때는 쉬운길로 내려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어요.


운동화를 신고 올랐는데요, 총소요시간은 1시간 5분정도가 걸렸습니다. 내려 올 때는 농로를 따라 내려 왔는데요, 훨씬 쉽네요. 나중에 결국 산막이옛길 바위(?)삼거리로 통하구요, 오르는데는 많이 쉬면 1시간 30분도 걸리겠더라구요. 그런데 내려 오는데는 주차장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려 오면서 뒷다리가 후덜덜 하긴 했지만요.


둔잔봉까지 간 이유는 일행들과 점심을 11시30분에 먹기로 해서 더 이상 능선을 탈 수 없었구요, 능선을 타고 계속 가면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결국 산막이 마을로 내려 오게 됩니다. 


사진들은 입구에서부터 둔잔봉을 올랐다 내려오면서 삼거리에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을 시간 순으로 나열한 거에요.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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