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 관광을 마치고 차를 타고 돌아 오는 길은 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갈 때는 기대감에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관광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은 피곤함도 같이 몰려 와 뒷 자리가 더 불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입구를 나오면서 보니 어제 가이드가 약 3일은 개방을 하지 않을거라고 했던 아래쪽 앤텔로프캐년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그런 줄 알았으면 아침 일찍 다시 가보는건데 아쉬웠습니다. 이제 그랜트캐년으로 출발을 해야해서 갈 수도 없구요.
다음에 다시 오면 캐년만 돌아 보자고 다짐하고 페이지에서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페이지를 중심으로 볼 곳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요, 예정된 시간을 다 써버려 어쩔 수 없네요.
페이지 주변 관광을 하려면 미리 계획을 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천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천시 계획이 필요해요. 관광지를 바꾸려면 보통 200 ~400km는 움직여야 해서 반 나절이 소모됩니다. 만약을 위한 계획 잘 세우세요.^^
들어 갈 땐 차들이 많지 않았는데, 나올 때 보니 차들이 많네요. 오전 오후 두 번 관광을 하는 것 같아요. 동굴에 햇볕이 들어 올 때 시간을 맞춰서요.
나오면서 뒤를 향해 찍었습니다. 구경 한 번 해 보세요.
저 멀리 좌 우로 차들이 신나게 달리는 가운데, 나무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네요.
개인 차량은 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입구에 보면 Safe driver 있냐고 물어 보는걸로 봐서는요. 모두 나바조인디언의 후손들인 것 같아요. 여기서 종사하시는 분들은요.
출입구에요. 어디 가나 입구에는 미국기가 있더라구요.
주차장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길로 가면 페이지를 갈 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좌측으로 들어 가면 아래쪽 캐년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로 들어 섰습니다.
다음은 모뉴먼트 밸리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