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손과 발로 청소를 하다가 로봇청소기가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엄청 다양한 로봇 청소기들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간추려 보니, 삼성, 엘지, 샤오미, 단후이 창소기로 압축이 되었는데요, 저는 삼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한 넘으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파워봇도 몇 가지 종류가 되더라구요. 그 중에 vr10m7020uw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둥그런 부분이 앞인줄 알았는데, 반대편 일자로 되어 있는 곳이 앞이네요.
샤오미나 일부 고급형 모델들은 아파트 단면을 인식해서 청소를 한다는데, 이 아이는 그런 모드가 없습니다. 위를 향한 카메라와 전방을 스캔하는 센서에 의존해 청소를 합니다.
그래서 청소기 모서리 부분에 장애물이 있다면 십중팔구 부딪힙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니 앞쪽 빨간 불빛이 전방을 스캔하더리구요. 장애물을 만나면 회전과 후진으로 회피를 하구요, 지나간 자리를 또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흡입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240분을 충전해서 30분 창소를 하는데 시간을 재 보니 33분을 청소하고 충전기로 복귀를 해서 충전 후에 다시 청소를 합니다. 들어 갈 수 없는 곳 빼고는 괜찮습니다.
와이파이가 안되서 스마트띵으로 와이파이로 제어를 할 수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청소를 시키려면 바닥을 잘 치워 놓아야 합니다. 특히 충전선 등이 위험하다리구요. 브러쉬에 감겨 멈출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삼성레이져 프린터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핸드폰 와이파이로 출력도 하고 노트북에 연결해서 잘 사용했는데요, 어느날 중요한 레퍼트를 출력하려고 연결해서 인쇄를 눌렀더니 종이를 올리려고 계속 지이잉 딱 딱 거리면서 인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9시가 다 되어서 홈플러스랑 이마트 롯데마트에 전화를 해서 프린터기 있는지 확인하고 문닫기 바로 전에 5만원짜리 인크젯을 사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잉크젯이 생기니 레이져 프린터기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났습니다.
레이져프린터기에서 나오는 분진이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알기에 한편으로는 잘 되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저렴한 잉크젯프린터기가 인쇄품질도 좋았고 무한잉크를 사용하면 비용도 얼마 들지 않아 더더욱 레이져 프린터기는 찬밥이 되었습니다. 20만원이 넘은 새토너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러다 잉크젯이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인쇄가 엉망이 되고 나오지 않는 부분도 생기고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레이져젯을 고치기로!
고장원인을 검색을 해 보니 삼성프린터에서 흔한 고장이었습니다. 잘 찾아보니 종이를 올려 주는 것이 페이퍼패스라는 부품이었습니다. 요놈이 오래 되면 종이를 올려 주지 못하는거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11번가애서 판매를 합니다. 배송비까지 3만원정도 합니다. 구매 후 3일만에 받은 오늘 프린터기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이라, 토너도 장착된 상태에서 뒷판 떼고 옆판 두 개다 떼어냈는데요, 나중에 보니 프린터기 뒷면을 몸쪽으로 놓았을 때 오른쪽 판은 뗄 필요가 없었습니다.
즉, 뒷판과 옆판만 떼어내고 그 안에 있는 기판까지만 떼면 됩니다.
페이퍼패스를 고정하고 있는 안쪽의 좌우 나사 두개, 바닥의 좌우 나사 4개, 그리고 기판 안에 있는 나사 두개, 그리고 우측 전원판 작은 나사 하나 풀르면 페이퍼 패스를 빼낼 수 있습니다. 아래 기판에서 커넥터 네개를 분리하구요.
막상 해보니 난이도 하의 DIY입니다. 도구도 아이폰 액정사면 들어 있는 작은 헤라 하나, 십자드라버 작은 것 큰 덧 하나씩이면 됩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제 삼성레이져 프린터기는 sl-c467w입니다. 그러니 페이퍼패스는 sl-c467w 페이퍼패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오늘 수리한 프린터기에요.
제품이름 보기 위해 찍어 보았습니다.
뒷면을 몸쪽으로 가져와 나사 네개를 풉니다.
나사를 플렀다면 헤라를 틈새에 끼우고 제껴줍니다.
플라스틱판 위에 있는 걸쇠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해서 헤라로 벌려 주세요.
뒷판이 요렇게 분리가 됩니다.
뒤 판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이제 좌우 프라스틱 커버를 떼어내는데요. 앞쪽 모서르를 잘 공략하면 쉽게 빠집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쪽음 분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쪽을 밑으로 내리면서 잡아 당기면 쉽게 빠집니다.
이제 페이퍼패스 나사들을 풀어 줍니다.
안쪽을 보면 양쪽에 나사 하나씩 있습니다.
요 기판을 분리해야 합니다. 나사 네개를 풀고 렌선 고정 철판을 위로 당기며 기판을 아래로 당기며 분리해 냅니다.
전 위에 나사들을 풀렀습니다.
기판 안쪽에 나사 두개를 풀러 줍니다. 세 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풀를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편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전선이 보이는데요, 색깔로 봐서는 + - 선입니다.
반대편에 있는 기판에서 네개의 단자를 빼냅니다. 작은 일자드라이버로 홈을 벌려 잡아 빼면 됩니다.
아래 홈으로 선들을 빼내고 감긴 전선은 풀러줍니다.
작은 나사 하나 풀러주고
홈을 살짝 잡아 당겨 단자를 빼냅니다.
그러면 기존 페이퍼패스가 빠집니다. 분리한, 새 페이퍼패스입니다.
좌우 산 정리해서 홈으로 집어 넣고 우측 전원단자 다시 연결하고
나사들 조여 줍니다.
나사들은 꼭 어디서 풀렀는지 잘 챙겨야 합니다. 그냥 막 놓으면 나사가 남거나 모자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통 남지요.^^
저는 주로 리엔차이랑 아이리스만 가는데요, 요기도 한 번 가 봤습니다. 일단 주차는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이 다세대주택에 음식점들이 많아 도로 옆에 주차하기가 좀 힘든데요, 다행히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 번호 알려주면 되구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음식점 말고도 주변에 베트남음식부터 브런치 만두, 커피, 빵, 서양음식 등등을 즐길 수 있기에 한 번쯤 골목을 걸어 보면서 뭐가 있나 보시는 것도 괜찮은 산책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물 앞에 반석천이 흐르는데요, 물도 깨끗하고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창 밖으로는 이번에 준공완료한 아파트가 잘 보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메뉴판을 찍고 있으니 탕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탕수육 따로 소스 따로 나옵니다. 여기는 찍먹이 대세인 것 같아요. 쫄깃한 것이 맛있네요. 탕수육을 반쯤 먹었을 때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는데요, 짬뽕이 제 입맛에는 맞네요. 위에 작은 전복도 올려져 있구요. 짜짱면은 이비가 짜장면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이들은 잘 먹네요. 가격은 딱 노은동 물가가 반영되어 있는 것 같구요. 메뉴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내 파노라마 사진이에요.
창 밖 풍경입니다. 이번에 새로 지은 아파트인데요, 분양과 동시에 입주하시는 분들은 웃음꽃이 피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점심특선이 있고 주말특선이 있습니다. 물론 저녁특선도 있구요, 그리고 스페셜이 각각 있네요. 메뉴판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어딘지 모르지만 여행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제가 즐겨 먹는 짬뽕이 9,000원이네요.
제일 먼저 나온 탕수육입니다. 소스가 따로 나오니 우리는 찍먹을 했습니다. 그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인이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어 이번 4월에 입주를 하는데요, 할 일도 없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사전점검을 가기 위해서는 미리 시간을 정해서 인원수를 알려주고 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입구에서 인원수 파악을 하고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서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 가니 체온검사도 하고 장갑도 나눠주네요. 안내원을 따라 아파트로 올라 갔는데요, 역시나 새아파트는 언제나 좋습니다. 주차장의 그림들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구요, 인테리어도 확실히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아파트 문 손잡이도 새롭네요. 29평인데요, 미리 확장을 해서 공사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가 안방에만 있습니다. 방은 일자로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현관에서 들어 오자 마자 가장 작은 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에는 붙박이장이 마련되어 있구요, 바로 거실과 부엌이 나옵니다. 그리고 안방이 나오구요, 안방 안쪽에는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그마하게 대피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관을 들어서서 복도를 걸어 들어오면서 좌측에는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그리고부엌 옆에는 보일러실이 있는데요, 놀랍게도 개별난방이네요, 지역난방인 줄 알았는데 경동나비엔 보일러가 보입니다. 여기에 세탁기도 놓으면 됩니다.
화장실은 현관물 들어서자 마자 하나가 있구요, 안방에 하나해서 두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방에는 비대가 설치되구요.
조명은 전부 LED조명인 것 같구요, 괜찮습니다. 같이간 또 다른 지인이 사는 아파트도 LED로 바꾸고 싶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네요.
사전점검이라 10개도 넘는 눈들이 번쩍번쩍거리며 하자 부분을 찾아 냈는데요, 다들 마감이 잘 되었다고 칭찬하네요. 이곳만 그런건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제가 봐도 마감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실리콘을 아~~~주 잘 쐈더라구요.
조망도 좋았습니다. 앞 동이었는데요, 시야가 탁 트인 것이 거실에 탁자 놓고 밖을 내다보면 힐링되고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약 1시간 30분을 머물렀는데요, 보일러를 틀지 않았는데도 따뜻하고 내부도 밝고 특히나 새아파트 냄새가 거의 나질 않아 노랐습니다. 아파트 괜찮은 것 같아요.
사진 보시죠.
주차장 사진들입니다. 깔끔합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가장 앞동 창문으로 아파트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현관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 와서 현관문을 바라다 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우측이 신발장입니다.
현관을 들어 서면 바로 보이는 화장실입니다.
현관 맞은편에 있는 제일 작은 방입니다. 덩그러니 방만 있습니다.
그 안에 설치되어 있는 스위치에요.
거실에서 현관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 가운데에 있는 창고 혹은 다용도실입니다. 선반들이 잘 되어 있네요.
거실입니다. 평수가 있어서 크지는 않습니다. 벽에 텔레비젼 달고 쇼파 놓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쇼파는 4인용 딱 들어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창문쪽으로는 에어컨이 들어 가구요.
거실에 달려 있는 중앙시스템 제어장치(?)에요.
거실 벽에 붙어 있는 콘센트에요.
부엌입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쪽으로 4인 식탁 놓으면 될 것 같구요.
보일러실입니다.
안방이에요. 우측으로 베란다 및 실외기실이 있구요, 좌측으로 화장대, 화장실, 드레스룸 및 대피실이 있습니다. 붙박이장이 없구요, 크기가 침대 하나 놓으면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것 같구요, 장농 들여 놓으면 비좁을 것 같아요.
천장에 달려 있는 조명입니다.
화장실, 드레스룸, 대피실이 있는 방향 사진입니다.
화장실이에요. 요기에 비대가 설치됩니다.
드레스룸(?)입니다.
화장대에요.
대피실입니다. 완강기는 안보이네요.
실외기실입니다. 요기에 환풍기 조작 스위치가 있더라구요.
아파트에서 바라다 본 전경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었구요, 풍광이 좋았습니다. 고층은 아주 좋은 조망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 전, 만화 베끼기가 취미였던 적이 있습니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 보는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매킨토시를 구매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애플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면서 애플펜슬이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 같은데, 태블릿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땡겼습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겠다는 다짐을 하니 펜슬이 필요해졌습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을 찾아 보니, 1세대 애플펜슬이 거의 신품에 가까운 것은 10만원 정도였고, 괜찮은 상태는 8만원에서 9만원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고장난 리퍼를 받을 수 있는 것이 3만원 정도에 팔리구요.
그래서 중고장터에서 나름 괜찮은 것을 찾아 헤매다가, 퍼뜩 애플 사이트의 교육할인이라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 교육할인이라고 써서 사이트로 들어 가보니, 애플펜슬이 109,000원이더라구요, 거기에 무료배송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교육할인으로 구매를 해야지요. 별도의 교육과 관련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도 없이 바로 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구매하면 다음 날 바로 배송을 해 줄거란 믿음이 있었는데요, 요거 오산입니다. 구매하고 4일만에 오더라구요. 우리나라 배송시스템에서는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건데요, 편의점택배로 토요일에 붙여서 다음 주 화요일에 받는 그런 기분입니다. 기다리는게 지루하더라구요.
택배를 받았는데요, 좀 있어보입니다. 재활용 상자에 주소가 영문으로 씌여져 있고 상자 개봉하라고 화살표시도 있고 좀 괜찮았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하얀 포장상자가 나오는데요, 애플펜슬이 인쇄되어 있네요. 고급스럽습니다. 측면에 있는 비닐을 잡아당기면 상자가 나오는데요, 그 안에 내요물이 있습니다. 설명서랑 펜촉 하나, 8핀충전 어댑터가 들어 있구요, 애플펜슬을 들어 보니, 좀 묵직합니다.
스텐이레스띠에는 애플로고와 펜슬이라는 글씨가 씌여져 있구요, 연필 상단을 잡아 당기면 충전단자가 나옵니다. 뚜껑은 자석으로 붙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는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구요, 그림 앱을 실행해서 그림을 그려보니, 촉감도 괜찮고 좋네요. 마침 액정 필름도 종이질감으로 붙여 놓았더니 이제 그림만 그리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 펜슬을 구매한지 좀 지났는데, 그림을 그렸을까요? ㅎㅎㅎ 안그렸죠. 애플펜슬이 생기니 딱 거기까지더라구요. 총 잡아 본 것이 10분 정도인 것 같아요. 모니터 앞에 잘 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