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달린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dslr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그렇게 되니 dslr카메라는 구석 어딘가에서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그러다 혜성이 접근한다는 소식에 다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충전지(배터리라고 하려다 우리말 사용)가 거의 다 닳았더라구요. 그래서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를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정말 있을만한 곳은 다 찾아보았는데 없습니다. 다행히 d750 충전지가 엄~청 오래가고 오래된 수동렌즈를 사용하기에 별 무리없이 필요할 때 사용했지만 충전을 해야 하기에 필요해졌습니다.
중고장터에서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해 중국쇼핑몰에 검색해 보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네요. 14.39달러에 충전기, 충전지 하나 요렇게 살 수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배송상태가 뜨지 않아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2주 안되서 왔네요.
저렴한만큼 만듬새도 저렴합니다.
옆에 usb선이 달려 있고 충전선이 하나 더 왔습니다. 일반 핸드폰충전선과 같습니다.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데요. 세워서 충전을 합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밧데리에요. 혹시 몰라 같이 샀습니다. 암페어가 정품 충전지보다 높네요.
생김개는 거의 동일한 것 같은데 뒤편 알림판이 다릅니다.
아래가 정품, 위가 가품입니다. 정품은 7v, 1900mAh 14wh이고 가품은 7v, 2650mAh, 18.6wh네요. 표시가 맞다면 힘은 더 있는건데,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겠죠.???
LCD창이 있어 충전량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해 보니 생갇보다 충전은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암페어가 쎈 것을 쓰면 빨라지겠죠.^^
충전이 다 되면 충전지표시가 사진처럼 뜹니다. 충전지 꼽아 사진기 사용해보니 잘 되네요. 내구성이 문제인데 요건 써 보면 알겠죠.
간편하게 사진을 출력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퍼토프린터를 알아 보고만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포토프린터가 출시되고 단종되어 가네요. 삼성, LG, 엡손, HP, 코닥, 캐논, 샤오미, 폴라로이드 등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고 사라졌는데요, 여러 메이커 중에서 익히 들어서 알고 있던 셀피(selphy) 시리즈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선뜻 구매를 했습니다.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네요. 구성은 본체, 전원케이블, 인화지카세트로 구성되어 있구요, 설명서 등의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본체를 보면 상단에 LCD창과 전원버튼 등의 버튼들이 있구요, 옆면이서 잉크카트리지 넣는 곳과 usb 및 pc연결 단자가 있으며 전면에는 인화지 카세트 넣는 곳과 sd카드 단자가 있습니다.
인화지를 카세트에 넣고 장착 후 전원을 켜면 스캐너 준비되는 소리가 납니다.
앱스토어에서 캐논프린트잉크젯이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에 연결하면 프린터기를 찾은 후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출력은 인화지가 본체 앞뒤를 네번 왔다 갔다 하면서 색을 입힌 후에 잔면으로 나옵니다. 인화지는 광택이 있는 부분을 위로 해서 넣으면 되구요. 출력되는데는 50초 정도 걸립니다.
참 포토용지는 108매짜리가 32000원 정도하구요, 잉크가 두 개 들어 있습니다. 한 개당 54장 인쇄된다고 하네요.
사진을 출력해 보니 해상도가 아주 좋지는 않구요, 아이폰 화면으로 보이는 것보다 어둡고 약간 칙칙하게 나옵니다. 그러니 어두운 화면은 잘 표현이 안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줄들이 보입니다. 인물 출력해 보았더니 사진 아래쪽에 줄이 그어지네요. 그런데 풍경사진엔 줄이 안보이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많은 사례들이 보이네요.
사진에 줄간 모습을 확대 촬영했습니다.
배터리 하나 사서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뽑기에 좋을 것 같구요, 사진의 해상도에 민감하시면 상위 기종을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 보니 붙박이장에 달려 있는 수납칸이 고장이 났네요. 가만 보니, 수납칸을 최대로 열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립니다. 거기에다 물건까지 들어 있다면 수납칸 레일 고장하는 나사에 상당한 하중이 실립니다. 그게 반복하다보면 나사가 할거워지고 결국 레일이 빠져 수납장이 기울게되고 제대로 열리고 닫기가 안되겠죠.
수리하려고 수납장을 분리해 보니 역시나 레일 고장 나사가 다 빠져 있네요. 수납장 크기에 비해 너무 하잡하게 레일을 고정해 놓았습니다. 그냥 검사만 통과되면 돼! 라는 생각으로 고장시켜 놓은 것 같습니다.
일단 오랫동인 청소를 안해 청소기로 먼지 제거를 해 주고 서랍장 바닥에서 레일을 분리해 준 후에, 빠진 나사들을 찾아서 한군데 모았습니다. 다행히 레일은 고장나지 않았네요. 구매하여면 2만원 정도 하는데 말입니다.
그럼 후, 레일 위치를 파악하고 레일이 고장되어 있던 것에 나사로 고장해 줍니다. 앞쪽 나사가 헛돌아 다음 칸에 다시 박아 주었습니다.
매빅에어 콤보를 팔고 몇 개월을 보내며 매빅 2 프로와 매빅에어를 비교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보고 dji사의 홍보 영상도 보면서 고민을 했는데요, 1인치 c-mos가 탐이 났지만 가격에서 거의 두 배가량 비싼 매빅 2 프로를 구매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가끔 취미로 날리고 멋진 픙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에 매빅에어 2도 차고 넘치더라구요.
무엇보다 이전의 매빅에에 와이파이를 벗어나 보다 먼거리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 4k 영상을 60fps로 녹화할 수 있다는 것, 8k 하이퍼랩스를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1080p 240fps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사진도 48백만화소로 찍을 수 있어 hdr을 적용해 풍경을 파노라마로 잡으면 제 사진 취미도 충족시켜 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이 커져 매빅에어는 15분 가량 비행이 가능한데 반해 매빅에어 2는 34분 정도 날릴 수 있어 풍경 촬영을 끊김없이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매빅에어 2 기본을 구매한거라, 배터리 두 개더 구매해야 하고 필터 구매해야하고 가방도 구매해야겠네요.
차근차근 구매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매빅에어보다 앞모습이 좀 더 무서워졌습니다. 그리고 매끈한 몸매가 불룩 뛰어 나왔구요. 바닥에 라이트가 달렸고 날개가 접이식으로 좀 더 커지고 날개 끝이 위로 휘어져 있습니다.
프로펠러 도는 소리는 전작보다 좀 더 조용해졌습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 커져 몸집도 커졌습니다.
조종기는 240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구요, 전작에 비해 커지고휴대폰을 위쪽에 장착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좀 불편합니다. 그립감도 약간 떨어지구여.
조종화면은 비슷한 듯 많이 바뀌어서, 필요한 메뉴가 어디 있는지 학습이 필요합니다.
잠시 날려보니, 영상이 전작에 비해 좀더 화사해지고 더 선명해졌습니다. 사진도 찍어 보았는데요, 파노라마 180도 촬영을 찾지 못랬고 360도로 찍은 사진을 보면 앞쪽이 점 눌려 보입니다.
조종거리는 고압선도 있고 건물도 많고해서 그런가 와이파이인 매빅에어보다 100m 정도 더 가면 신호를 잃어버립니다. 좀 실망이었습니다. 주파수 설정을 잘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몇 km 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여튼 픙경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싶은 저로써는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 가격이 13만원이 넘어 가는건 큰 부담이지만요. 다행히 부품들도 그리 비싸지 않고 웬만한 것은 다 구할 수 있어 기체 분실만 아니면 수리비도 얼마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원스탑 신청해서 날려봐여겠어요.^^
비 멈춘 시간 짬짬이 비행가능구역에 가서 날려 봤습니다.
매빅에어를 1년 정도 날렸기에 조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매빅에어때는 이륙 전에 캘리브레이션 하는 메뉴가 꼭 떴는데, 에어2는 안뜨네요.
배터리 지속시간이 34분이나 되서 그런가, 배터리용량 25%까지 사용하는데 체감상 엄청 오래 가지고 노는 느낌이 납니다. 매빅에어때 배터리 용량 30% 되면 리턴투홈한 것과 비교하면 배터리 세 개정도 쓴 느낌입니다. 잠시 가지고 놀 용도면 배터리 두 개면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에어 날리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조종 가능 거리였는데요, 확실히 조종가능 거리가 길어졌네요. 하지만 엄청 좋아졌다는 아니고, 앞에 장애물 있으면 400m정도 가면 신호 악하다고 하고 700여m 가면 신호 끊김이 발생합니다. 좋아졌다고 해서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도 1km이상은 갈 줄 알았는데 실망이네요.
마지막으로 날릴 수록 프로펠러 소리가 에어보다 조용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요건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