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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Mala hot pot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섣불리 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하루 하루를 보내다 마지막날 여행 종료기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타이페이에 까르프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고향에 두고 온 식구들 선물을 사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비를 맞으며 숙소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의 까르프까지 걸어 갔습니다. 올 때는 짐도 있고 해서 택시를 탔는데 우리 숙소를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신호로 길을 가르쳐 주며 타고 왔는데, 일방통행이 너무 많아서 우리 숙소까지 가려면 돌고 돌아 가야 하더라구요, 결국 마지막에 길을 잘못 안내해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내려야만 했습니다. 택시비가 아까와서요. 숙소에 도착해 시간을 보니 총시간이 걸어 간 시간이나 그게 그거였습니다. 택시 타실 때 잘 판단해서 타시길 빕니다.

까르프가지 가는 길은 약간은 외져서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별일은 없더라구요. 도착해서 시장기가 돌아 1층에 있는 음식점은 마음에 안 들어 3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금산군이라는 한식당이 있어서 들어 가려 했더니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늦은 시간에 갔거든요. 그래서 12hotpot이라는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줄을 서서 들어 가 먹었습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더라구요. 나올 때 보니 연인 한 쌍만 남고 식당은 정리되고 있더라구요.

대만어를 모르는 우리를 위해 한글이 적힌 메뉴판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뒷면에는 일본어로 쓰여져 있구요. 대만은 정말로 리틀 일본같아요. 농수산물도 수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지만 어쩔 수가 없어서 기냥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이 식당은 샤브샤브 식당이에요. 냄비에 육수를 주고 개인별로 야채 한 접시씩 나옵니다. 그것을 데쳐 먹고 해산물을 넣어 익히면서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등을 담궜다 먹으면 되더라구요. 그런 후 우동사리 등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배추를 데쳐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진짜로 맛있더라구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뭐 어디 가나 같겠지만 야채를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으면서 또 오자고 몇 번을 말했습니다. 가격도 1인분에 8,000원 정도 한 것 같구요. 하지만 여행지에서 또 가자구 하는 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해 보면 한 번더 갈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저렴하게 샤브샤브가 드시고 싶다면 여기 강추합니다. 단, 금저적으로 여유되시면 남들이 다 추천하는 Mala hot pot을 가셔야죠. 아시죠, 제 입에서 정말 맛있다는 말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이 글을 보셨다면 주저 마시고 가 보세요.


홈페이지가 있네요.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들어 가 보니 체인점이 많네요.


http://www.12hotpot.com.tw/index.html


위치는 타이페이 까르프 3층에 있습니다. 보통 줄을 30분 이상 서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샤브샤브집 맞은 편에 있는 금산군이라는 한식당이에요.

메뉴판이에요. 사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 데이터가 많이 나가겠죠.



여기부터는 샤브샤브집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 열어서 21시30분에 문을 닫네요. 야박하게 21시30분되었다고 먹다 말로 나가라고 하지 않네요.

손님이 다 나간 후에 찍은 사진이에요. 단순하면서도 정갈합니다.

이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때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 처럼 우리말로 된 메뉴판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만어를 몰라도 됩니다. 대신 약간 헷갈리더라구요. 처음에 육수를 진한 맛과 담백한 맛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고기를 선택합니다. 우리는 오징어+조개랑 소고기, 돼지고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면, 우동, 밥 중에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모두 1인분 기준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1인 기준의 선택인거죠. 당면도 시켜 볼 걸 했으니까요. 우리는 우동사리를 시켰어요. 한 개만 선택해야 하는 줄 알고요. 공기밥은 10원을 추가해야 하네요. 

뒷면은 이렇게 일본어로 되어 있어요.

바닥에 까는 종이에요. 재료랑 선택할 수 있는 음식들을 보여 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금이 들어 가는 것들도 보이구요. 하지만 알 수가 없어요. 

이것은 담백한 맛 육수에요.

위에 육수에 물을 부어 줍니다. 요렇게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재료들을 넣어 먹습니다.

아래 접시가 1인분이에요. 삼각대도 없고 플레쉬도 없어서 심도가 낮은데요. 아래에 깔려 있는 것은 양배추에요.

음료는 두 잔을 시켰고 서비스로 줬습니다. 그리고 리필이 되구요. 옆에 보이는 것이 소스통입니다.

요렇게 데쳐서 드시면 되는데요. 정말로 맛있습니다.

우동사리에요.

조개 건져 먹을 때 사용했습니다.

삼겹살이에요.

소고기구요.

마지막으로 계산서입니다. 우리가 여행갔을 때 환율이 37원이었어요. 금액을 보니 약32,000원 정도 나왔네요. 식당을 나서면서 정말 한 끼 잘 먹었다라고 느끼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부터는 까르프 사진이에요. 물건은 싸지 않습니다. 





이 사과는 일본산이에요. 가격을 보고 너무 놀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인기 좋은 망고젤리(?)에요. 안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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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gjia Longshan Temple (Chinese: 艋舺龍山寺; Pe̍h-ōe-jī: Báng-kah Liông-san-sī) is a temple in Wanhua District, Taipei, Taiwan. The temple was built in Taipei in 1738 by settlers from Fujian. It served as a place of worship and a gathering place for the Chinese settlers. It is a temple of the Chinese folk religion for worshiping deities such as Guanyin, Mazu and Guan Yu.

This temple originated its name from the ancient Lungshan Temple established in Chin-chiang county of Fukien province in the seventh century. Immigrants from the three counties Chin-chiang, Nan-an and Hui-an of Fukien came to Manka in the beginning of the eighteenth century. As they were pious followers of that ancient Lungshan Temple in their home town, they erected this one as a branch temple at Manka and named it after the root temple when they created a new settlement here in Taipei. Lungshan Temple of today is no longer in the original buildings constructed in 1738. It was rebuilt in 1919 and completed in 1924. <from wikipedia>

대만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행지였던 것 같아요. 대만인들의 일부분을 보고 왔다고나 할까요, 야간에 가서 낮에 다시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다음에 다시 낮에 가 봐야겠어요. 불교를 좋아해서 인지 마음이 안정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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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보고 누군가가 가자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삼겹살도 보고 배추도 보고 하려구요. 원래 우리는 박물관을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텔레비젼에 나왔다고 해서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고궁 박물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우리 숙소는 시먼역에서 걸어서 약10분 거리에 있었는데요, 거기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서 보니 시먼역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될 듯 합니다. 길을 건너니 타이슈가호텔이 보여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여기도 버스 정류장이 도로 중간에 있습니다. 계속 중앙차로는 아니구요. 번화가는 중앙차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버스는 304번을 탔습니다. 종점이 고궁박물관이거든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버스 손님들은 고궁박물관 몇 정거장까지는 많습니다. 그리고 의자 숫자가 많지 않아 서서 갔어요. 좋은 자리는 노약자석이더라구요. 젊은이들이 잘 지키구요, 어르신들이 타면 자리 양보하는 것도 우리랑 같네요. 박물관에 도착해서 매표를 하고 들어 갈 때 카메라나 가방 등은 사물함에 넣어야 합니다. 10원을 넣었다가 찾아 갈 때는 반납해 줍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눈으로만 담아 와야 하는데, 꽃보다 할배에 나온 유물들이 가장 인기가 있었구요. 배추는 다른 곳으로 전시를 갔다고 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삼겹살은 정말로 삼겹살 같더라구요. 특히 상아로 만든 작품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탐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3시간에 걸쳐 유물들 감상을 하고 나오니 벌써 늦은 오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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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팅에 간 목적이 대만 최남단을 가 보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여차 저차해서 일행들이 스쿠터를 탈 줄 몰라해서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먼 옛날 125cc를 타던 기운이 발끝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면서 '야! 한번 타봐!'라고 속삭입니다. 그래서 가게 옆 길다란 마당에서 한 번 땡겨 봅니다. 처음엔 감이 없어 조심스럽고 넘어 질 것 같았지만, 이내 악셀링이랑 자세가 나옵니다. 역시 한 번 몸으로 익힌 것은 까먹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스쿠터가 2인승이니까 자전거도 빌리고 스쿠터도 빌렸습니다. 그렇게 스쿠터를 땡겨 질주 합니다. 하지만 전기라 그런가 마구 땡겨지지는 않았어요. 현지인들이 타는 기름 떼는 스쿠터들이 마구 앞질러 가더라구요. 하지만 대만에 머물며, 우리 일행들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던 장면이라며 좋아라 하니 저두 덩실 덩실 춤이 춰졌습니다. 한 번씩 돌아 가며 스쿠터를 태워 주니 너무 즐거워 하더라구요. 그 참에, 우리 귀염이를 뒤에 태우고 국립공원 외곽 도로를 한 바퀴 돌기로 하고 돌았습니다. 뒤에서 연신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그 덕에 동영상도 찍어 줘서 영상도 확보했구요. 대만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을 꼽으라면 가오슝에서 매연 마시며 자전거 탄 것과 켄팅에서 스쿠터 탄거에요. 다른 건 다 거기서 거기구요.


스쿠터 빌리는 곳은 일자로 주욱 발달된 켄팅 시내에 줄을 섰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곳에 들어 가셔서 빌리시면 됩니다. 우리는 자전거는 3시간에 두 대해서 400불에 빌렸구요, 스쿠터는 시간당 150불에 빌렸습니다. 그리고 보증금을 2,000불을 맡기더라구요. 계약서가 대만어로 뭐라뭐라 마구 쓰여 있어서 기냥 싸인했는데요, 아마 사고가 난다면 골치 아플 것 같았어요. 그러니 매우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빌린 스쿠터가 잘 가다가 전원이 나가 버려서 전화했는데 어디인지 설명도 못하겠고 해서 당황했는데요, 멀리 가시려면 안장 아래에 배터리가 두 개 들어 가는 것 빌리시구요, 전원을 뺐다 다시 꽂으라고 해서 했는데 반응이 없어서 자세히 보니 스위치가 꺼졌더라구요. 아마 가끔 누전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구요.


빌려주는 스쿠터 들이에요. 의외로 자전거가 부족합니다. 미리 스쿠터 타는 것 연습해서 가세요. 하지만 위험합니다.

계약서입니다. 마구 마구 글씨가 보이는데 그냥 싸인했어요. 아마 무서운 내용이 있을거에요. 잘 살펴 보세요. 

이것을 빌리려다가 밧데리 두 개 있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빌려서 최남단으로 출발~~~~ 가다 보니 소 두마리가 여유롭게 도로를 점령했네요. 무서워서 대기했습니다. 지나 갈 때까지

저기 보이는 바위가 누구를 닮았다고 하는데 사전 조사없이 간거라 몰랐어요. 뭐 천연가스때문에 불이 땅에서 나는 것도 갔다 와서 알았구요. 어차피 알아도 못 가 봤을 듯 해요. 다음에 간 다면 하루를 숙박해야 할 것 같아요. 다시 가리라~

최남단을 가기 위한 주차장이에요.

스쿠터도 돈을 받더라구요. 여기 주차장 들어 오기 전에 출입 금지라고 쓰여진 곳이 있는데 그리로 스쿠터 타고 내려 간 사람들과 차들은 돈은 안냈겠죠. 아무도 제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현금 지급기도 있습니다. 뭐 여기서 돈 쓸일은 없을 건데 말입니다.

저기가 스쿠터 세워 놓는 곳이에요.

이런 길을 내려 갑니다.

가다 보면 기상관측소도 있구요. 레이다가 축구공 같네요.

최남단 가자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보이시죠, 스쿠터 요렇게 받쳐 놓고 갔더라구요. 택시도 들어 와 있고 승용차도 들어 와 있었는데 우리는 혹시 모르니 주차장에 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벌금 맞으면 감당 않되는 것 같더라구요, 대만에서는^^

이 철문을 지나 쭈~~욱 걸어 들어 가면 됩니다. 뭐 신기하고 그런 것은 없어요.



가다 보면 탑하나 보입니다. 땅끝 마을에 있는 탑과 닮은 것 같기도 하구요. 달랑 저거 하나 있습니다.

저 멀리 잘 보시면 낙시꾼 한 명이 있습니다. 잘 찾아 보세요. 참 단조롭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 남해안이 볼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우측을 봐도 그렇구요. 최남단이라는 뜻이 중요한 것 같아요.

최남단 출입문 전에 전망대가 있어요. 여기서 간단하게 주점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어 한 바퀴 돌아 가다 지도 보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이리로 가다 보면 출렁다리가 나오는데 입장료 10원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패스했습니다. 스쿠터를 타셨다면 한 바퀴 돌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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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팅에 처음 내렸을 때 길을 걸어 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엄청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최남단을 갔다 온 저녁 시간이 되자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는지 시골 장터를 방불케 하더라구요. 그리고 버스 타는 곳을 노점상 아저씨에게 영어로 버스정류장을 물어 보니 알아 듣지 못하시더라구요. 아저씨가 모르겠다는 표시를 하셔서 표를 보여 줬습니다. 그랬더니 공책을 부욱 찢으시곤 볼펜으로 호텔이름을 하나 적어 주면서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타실 때 주의 사항은 정류장을 몇 개 서는 것과 시내버스처럼 계속 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확인하시고 타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도로를 따라 더 내려 갔어야 하는데 마을 끝에서만 머물러서 켄팅시내를 전부는 보지 못했습니다. 국립공원 들어 가는 입구에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리조트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고 공차도 있고 좋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려 반대편을 찍은 사진입니다.

여긴 길을 물어 보기 위해 들렀던 파출소에요. 두 분이 근무 중 이셨는데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릅니다. 젊은 분도 자신이 아는 영어를 되내일 뿐 못 알아 들으시더라구요. 그냥 내려만 가랍니다. 그러면 있을거라구요. 

마을이 낮에는 참 한가롭습니다. 파출소도 참 한가로워 보이네요.

버스에서 내린 곳을 보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우측에 100이라고 써져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저녁시간 때의 모습입니다. 차량 통행량도 많아지고 사람들이 자꾸만 어디 선가 나타납니다. 밤이 되야 활기를 띠는 곳이더라구요.


킹콩나이트클럽이네요. 사람들 들어 가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지만 음악은 흘러 나옵니다.

요거 사먹으면 옆 집 아저씨한테 버스타는 곳을 물어 보았습니다.

저녁시간 되니 노점상이 쫘악 펼쳐집니다.




사진의 우측에 보라색 간판 아래가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우리말로 미협여점이라고 되어 있는거 맞죠?^^ 이 아래에서 타시면 됩니다.

옆으로 버스 한 대가 지나가고 있네요.

호텔 아래에 가면 이런 것이 붙어 있는데 신경써서 찾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메에에이 쉬에 호털이네요. 이 앞에서 탑니다.

가오슝향 버스가 옵니다. 6시30분 차를 탑니다. 이 버스는 시내버스 같은 시외버스에요. 지나 가는 정류장 마다 다 섭니다.

여기부터는 아래로 내려 가면서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에 보이시는 스쿠터가 다 빌려주는거에요. 자전거는 거의 없고 스쿠터를 시간당이나 반나절 온종일 뭐 이렇게 빌려 주더라구요. 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용기를 내서 스쿠터를 빌렸는데 일행들이 엄청 신나했어요. 단 운전에 자신없으면 빌리시면 안됩니다. 공차 가게 맞은 편에서도 버스가 섭니다. 국립공원 입구쪽에 계시면 여기서 타시면 됩니다. 가까이에 맥도날드도 있고 길 건너에 약50m앞에 세븐일레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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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오잉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캔팅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정말 지루해서 고개를 꾸벅꾸벅 하며 절을 연신해 대니 도착을 합니다. 버스에서 생각은 반듯한 정류장에서 내릴 줄 알았어요. 명세기 대만 최남단이라는 관광지인데 말입니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정말 여기는 어디인가? 나는 여기 왜 있나?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습니다. 아무 사전 조사도 하지 않고 막연히 최남단을 간다는 생각에 갔는데 도로 가로 일자로 발단된 시골,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감각도 일깨워주는 것 없는 길바닥에다 우리를 내려 주더라구요. 정신을 차리고 지도를 보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밑으로 내려 가면 조금 발달된 모습을 보이길래 내려 갔습니다. 그러다 음식 값 무조건 100달라인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 후 땅끝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알기 위해 파출소를 찾아 들어 갔는데, 영어를 거의 못합니다. 기냥 아래로 내려 가 보랍니다. 에고고, 저녁에 갈 때는 어디서 버스를 타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여기 왜 왔을까요????!


고속철 역사로 올라 서면 켄팅익스프레스 매표소가 있습니다. 거기서 표를 사서 내려 옵니다. 한국말로 인쇄된 것을 보여주며 표를 팝니다.

버스 옆에 아래와 같이 써져 있습니다.

1번 승강장에서 타내요.

 

버스 시간표에요. 늦으막히 11시30분 차를 탑니다. 약2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냥 쭈욱 갈 줄 알았는데 시내버스처럼 여기 저기 섭니다. 올 때 버스는 아주 시내버스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은 비슷합니다.^^


버스 실내는 우리 우등고속이랑 같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엉덩이가 앞으로 앞으로 밀려 나갑니다. 엄청 불편해요.

여기부터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담은 거에요. 쭈욱 보세요.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지붕위에 저렇게 원통을 하나씩 매달고 있습니다.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는데요. 아마도 물 저장소 같아요. 처음에는 가스라고 생각했는데 뜨거운 여름에 가스를 지붕 위에 올려 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될 것 같구요. 수압이 필요하니 물이 뜨거워지더라도 지붕 위에 올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제 추측입니다.


시골 풍경은 우리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틀려요.


이건 초등학교 선생님들 주차장에 대 놓은 차들이에요. 소박합니다. 대만에서 선생님들은 고소득층은 아닌 것 같아요.





















켄팅에 도착해서 버스가 떠난 후 처음 본 모습이에요. 좀 황당했습니다. 어디로 가라는 이정표도 없구요. 아래로 내려 가서 식사하시구 스쿠터나 자전거 빌리시면 됩니다.


바로 켄팅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줍니다. 버스 기사아저씨가 뭐라뭐라 했는데 아마 최남단 정류장까지 간다는 말을 한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내린 것이 잘 한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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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을 보는 것은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중국과 같은 문화권에 가는 거니 경극을 보자고 출발 하루 전에 얘기를 해서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으며, 종산초등학교역에서 걸어서 약15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가서 표를 사서 7시30분에 입장해 8시부터 약 40여분(?) 공연을 보았습니다. 

공연의 대부분은 정통 중국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특히 덤블링이 많았으며 대사는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 기합은 넣더군요. 소시 적 덤블링하던 제 모습이 떠 오르더라구요. 공연은 볼만했습니다.


종산초등학교역에서 내려 한 컷 찍었습니다.


지상으로 올라 와 길을 걸으며 틈틈이 찍은 거리 풍경들이에요.

요긴 부동산이더라구요. 그래서 한 컷

옷가게에요.

택시를 주제로 뒤에 버스정류장과 스타벅스를 부제로 넣어 봤습니다. 대만에서 택시를 몇 번 탔는데요. 관광지에서는 요금을 흥정해야 하지만 도심지에서는 미터기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뉴스에 나오는 일부 택시들의 외국인 속이기 장면을 볼 수 없었어요. 정확히 가더라구요. 빙빙 돌지 않구요.

요긴 웨딩샾이더라구요.

역시나 신호대기하고 있는 스쿠터 부대입니다. 스쿠터 길이 타로 있구요. 신호 앞에는 크게 네모로 스쿠터 정차구역을 표시해 두었더라구요.

걸어서 타이페이 아이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이렇게 포스터들이 보이네요.

입구 모습입니다. 저 안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구 앞에 있는 스쿠터 부대입니다.

실내 모습입니다.

경극테마쇼는 안탕산이네요. 우리말은 구글번역을 했나봅니다. 약간은 어색합니다.

종이 두 장을 나눠주는데요, 한 장은 경극 설명서구요, 한 장은 설문지에요.

한글로 된 경극 줄거리입니다. 읽어 보세요.




포스터입니다.

보이는 징을 울리고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공연장으로 이동합니다.

삼태자라고 하네요.

입장표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입장할 때 소아구분은 키로 하더라구요.

입장 하는 문이에요.

내부 벽에는 이렇게 쏘고 있습니다.

무대입니다. 전통악기들을 가지고 나와 악기의 음색을 들려 주고 연주를 합니다. 약10여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악기들을 보고 들으니 집에 와서 중국 영화를 보면서 들리는 악기가 연상되어 참 신기했어요.

안내사항에 비디오를 찍지 말라고 해서 사진을 두어장 찍었습니다. 

앞에 있는 두 사람은 거의 움직임만 하고 뒤에 있는 노랑, 파랑의 군사들이 대부분의 무예를 뽑냅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두 장수의 신발은 약 8cm 키높이라 덤블링을 하면 상당히 위험할 것 같더라구요.

끝나면 배우들이 환송을 해 줍니다. 이 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벽에는 이렇게 가면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도 팝니다.




갈 때는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0여분이더라구요. 벤츠마크가 보이는데, 처음 보는 차라 직어 보았습니다.

정류장 이름이에요.

요건 정류장에서 바라 본 타이페이 아이 건물입니다.

제가 세컨카로 사고 싶은 2세대 BMW X5가 보이길래 또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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