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여행을 가면서 먹거리를 찾아 보았습니다. 영주도 한우가 유명하네요. 하지만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별의미 없기에 건너 뛰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창신식육식당과 중앙식육식당이 나오네요. 참고하세요. 간단한 요기거리로 골라보니 쫄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에서도 여러 번 맛있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가 보았습니다. 시내에 자리잡고 있구요, 가까운 거리에 영주 번화가가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도로가 주차구역에 대면 되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에 천원의 주차료를 받습이다. 식당 모습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약간은 좁은 듯한 식탁배열이 되어 있구요, 주방에서 분주히 쫄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주문이 많이 보이네요.
창밖을 바라다 보고 있으면 80년대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단무지랑 쫄면이 나옵니다. 보통이 7,000원, 곱배기는 9,000원입니다. 분식치고는 좀 비쌉니다.
사진은 곱배기에요. 약간은 비비기가 어려웠습니다.
면이 둥글고 두껍습니다. 먹다보면 흐느적거릴 줄 알았는데 끝까지 쫄깃함을 유지하고 적당히 맵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안장쫄면도 팝니다.
문득 사진 한 장을 보았습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로 만든 외나무다리를 말입니다. 그래서 가보고 싶어 먼 길을 달렸습니다.
마을 이름은 무섬마을입니다. 수도리라고 불렸으며 물섬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내성천이 무섬마을을 휘돌아 나갑니다. 한옥마을로 이루어져 있고 현대식 가옥도 보이내요. 한 민박집에 들어 서니 시원합니다. 민박도 한다고 하네요. 무섬마을로 들어서려면 차령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나오면서 조수석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주차를 일렬로 해야해서 잘 해야 합니다. 자전거가 마련되어 있어 타 보았습니다. 하지만 길개 탈 수는 없습니다.
1,000원이면 영주에서 하루 동안 탈 수가 있으니 일찍 도착하셨다면 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성천이 엄청 넓습니다만 가뭄과 댐의 영향으로 수량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 보고 싶은 곳에 와 보니 좋네요.
두 개의 외나무 다리가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높이가 꽤 되어 걸어보면 공포감이 살짝 나타납니다. 강아지도 몇 번을 망설이다 올라 서네요.
모자 팔수입니다. 여름에 수량이 있을 때 오면 물놀이도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란 다리를 건너보고 또 건너 보며 물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또 다른 다리로 가 봅니다. 좀 짧은대신 더 많은 물이 흐릅니다.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맑습니다.
두 다리르 체험해 보고 마을 안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카페가 있고 매점이 하나 있고 그리고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민박도 한다니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가카페입니다.
식당입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차림표입니다. 현제 물가로보면 비싸지 않습니다.
주차한 바로 앞에 아도서숙이라는 곳이 있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독립운동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5gt 운행을 시작하면서 하고 싶은 것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인 nbt헤드유닛으로 교체하고 싶어 알아 보던 중, dmb안되는 nbt를 구매하게 되어 시도해 보았습니다.
판매자가 도움을 주신다고 해서 시작을 했는데요. 제가 이해력이 딸리고 준비가 미비해서 1차 실패를 했습니다.
좀 찾아보니, cic에서 nbt로 교체하는건 nbt를 초기회해야 한다고 하네요. 개인이 불가하고 업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을 알아보니 장착해 놓으면 team viewer로 초기화하고 세팅을 해주는데 3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비싸네요. 제가 구한 것은 dmb가 안되서 교통정보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일단 초기화는 둘째치고 장착을 한 후 화면을 봐보겠다는 생각에 그냥 정보를 찾아보고 판매자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zgw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해 보았습니다.
cic는 모듈간 통신은 k can 1으로 하고 nbt는 k can 2로 통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zgw의 48번과 49번을 헤드유닛 9번과 11번에 연결을 하고 이것을 다시 아이드라이브 컨트롤러에 연결하고 기존의 아이드라이브 커넥터에서 전원을 연걸하면 화면 부팅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nbt부터는 most 광통신을 사용하지 않기에 막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zgw의 통신선을 다시 찾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zgw를 찾아 들어가 48번 49번에 전선을 연결해서 nbt 9번과 11번에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most선도 빼주고요. 모니터를 연결하고 하네스를 연결하니 nbt유닛의 환풍기만 돌고 화면이 안나옵니다. 아이드라이브 연결 과정에서 +와 -단자가 단락이 되어 휴즈를 해 먹었습니다. 이 내용은 바로 전 글을 보시먼 됩니다.
되지를 않고 차를 써야해서 연결했던 선들을 단선시키고 원위치 시켰습니다. 시간 날 때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준비물은 연결할 전선들, 절연테이프 및 흡음테이프, 전기 피복 벗길 공구 등등, 그리고 zgw는 zgw 02 4sk나 8sk를 준비해야 합니다.
문득 드라이브가가 가고 싶어 떠났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집에 있기가 싫으네요. 그래서 선유도를 돌아나와서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군산을 자주 가는데도 초원사진관을 가보지 못해 문득 들렀다가 집으로 오자는 생각에 네비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세트장인 사진관인데 잘 정비하고 관리해 놓았습니다. 골목길에는 조명등이 주욱 늘어서 있어서 관광지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관 안으로 들어서니 한석규와 심은하가 앉아서 나른한 여름 오후를 보낸 쇼파가 있고 선풍기가 그 옆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석규 심은하의 사진도 걸려 있네요.
벽에는 영화의 장면을 설명하는 사진과 설명이 붙어 있고 반대쪽에는 오래된 고등학생들 단체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관 옆에는 심은하가 타고 다닌 티코가 잘 주차되어 있습니다. 주변 골목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야간이라 조명등이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관 앞쪽 식당은 소고기무우국으로 유명하네요.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음식점들이 있고 멀리 문구점에서는 쫀득이를 젊은 연인이 굽고 있네요.
저녁시간이 살짝지나 배가 고파오네오. 그래서 양푸니에 들어 갔습니다.
기본 14,000원짜리 양푸니 3인분을 주문하고 공기밥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뼈달린 돼지고기가 네개가 보이네요. 먹기 좋게 썰어서 더 익혔습니다. 상추쌈에 고기, 마늘, 무우쌈 등을 같이 넣어 먹어 보니 좋네요.
주변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고 이성당도 근처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대건축물들도 보여 하루 시간보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손님의 목소리가 찌개 끓는 소리를 압도하는 동영상 올리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