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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배드민턴 스타일은 강한 스매시 공격과 상대방의 스매스 리시브를 좋아하고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배드민턴을 시작할 때 저랑 제일 잘맞는 라켓은 머슬파워 100이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은 샤프트에 강력한 스메시를 할 수 있어서 참 만족하며 사용했는데요, 어느 순간 샤프트랑 손잡이 나무가 분리되더라구요.
요넥스 라켓의 좋은 인상때문에 꾸준히 요넥스 라켓을 사용하는데요, 그 다음 만족스러웠던 라켓이 볼트릭 지포스 2 라켓입니다. 처음엔 3U라켓을 사용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라켓이 딱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스매시할 때도 막대기로 치는 것 같고 리시브할 때도 딱딱함함과 살짝 셔틀콕보다 느린 리시브 동작에 실수가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4U라켓으로 바꾸고 나서 제 스타일과 딱 맞아서 좋았는데 칼싸움으로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힘도 딸리고 좀 더 가볍고 강력한 스매시를 할 수 있는 라켓을 찾다가 우연히 나노레이 글란지 라켓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볼트릭 시리즈 중에 더 유연하고 강한 스매시를 할 수 있는 라켓이 볼트락 글란지였는데요, 잠시 렌탈해서 써보았지 장시간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 언젠간 써보고 말거야-

나노레이 시리즈는 여성이 주로 사용하나 봊니다. 줄을 매러 갔더니 누가 쓸거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줄 강도가 17~22파운드입니다.  보통 남자는 26~27파운드 강도로 줄을 매는데 그에 비해 느슨합니다.

22파운드로 줄을 매어 달라니, 남자가 쓰려면 26으로 매야된다고 합니다. 헤드 부러지지 않냐고 하니 라켓이 좋아 관찮다고 합니다. 갸우뚱했지만 그리 묶었습니다. 다음엔 22로 묶어 보고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수비 반응도 빠르고 스매시 타구음도 엄청 마음에 들고 스매시 강도도 매우 높습니다. 샤프트의 딱딱함도 느껴지지 않아 막대기를 들고 치는 것같지 않아서 배드민턴 경기가 한결 즐거워졌습니다. 좀 더 빠른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저처럼 손이 작고 근력이 딸린다면 가벼운 무게의 라켓을 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벼워서 그런지 손목, 팔꿈치, 어깨에 무리도 달 가구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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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저기에 짜장면집이 있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는데요. 같이 강경을 지나가던 지인이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해서 옳커니 이때 안가면 언제 가보나라는 심정으로 가 보았습니다.
식당 앞과 옆이 주차장이라 주차는 쉽습니다. 위치는 강경중학고 맞은편으로 시내와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입구에 글로 쓴 메뉴판이 보이네요. 가격은 여느 짜장면집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메뉴판입니다.

실내는 좀 오래된 느낌이지만, 식탁과 의자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깨끗합니다. 식탁 색도 직접 칠한 것 같더라구요.

1인석도 있습니다.

나름 꾸미려고 노력하신 인테리어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배달도 좀 나가네요. 생각보다 좀 더 기다려서 짜장면, 짬뽕 곱배기를 마주했습니다.

제가 상각하던 딱 곱배기 양입니다. 짜장은 짜파게티 맛이 좀 나더라구요. 그래도 지인이 먹을만하다고 합니다.


짬뽕 곱배기 국물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보통시키고 공기밥 하나 말아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해물의 양도 적당하구요. 약간 단단하고 질긴 버섯도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습니다. 짬뽕도 먹을만 합니다.

반찬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경을 지나다가 짬뽕이 드시고 싶다면 한 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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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아구찜을 먹자고 해서 감색을 해 보았습니다. 티맵인기로 나오네요. 그래서 달려 갔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 도로에 하던가 조금 올라 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좀 먼감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라 그런지 손님은 두 분 계시네요.

메뉴를 보니, 해물아구찜도 있는데, 그냥 아구찜을 시켰습니다. 맛은 순한 맛으로요. 다른 손님들은 옹심이칼국수를 드시네요. 공기밥은 별도에요.


자리를 잡고 아구찜 대짜리를 시켰습니다. 사장님이 좀 지치셨는지 힘이 없어 보이네요.

반찬은 간단합니다. 오랜 만에 번데기 먹으니 맛있네요.

10분보다 더 기다린 것 같습니다. 아구찜이 나왔는데, 대짜리답게 아구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순한 맛이라 맵지는 않았지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밥을 볶았어야 하는데, 그건 원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창에서 아구찜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가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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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00여km를 타면 30만km에 도달해서 슬슬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깜빡이를 켜고 들어 오네요. 그래서 K카와 엔카를 들어 갔다 나왔다 하면서 네이버 카페도 검색을 하다가 우연찮게 검색엔진에서 법원경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들어 가서 보니, 제가 찾던 BMW X6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 1월11일 경매인 것을 참고 다음 것을 찾다 보니, 1월16일 오늘 가까운 대전법원에서 10시에 520d 2017년식 경매가 잡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법원 입구에서 보니 차량5부제를 성실히 진행하더라구요, 그리고 걸어서 나올 때 보니 그냥 나오는 것으로 보아 무료주차인 것 같습니다. 법원 앞 도로옆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면 3시간에 5,5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처음 가는 거라 법원 건물 정문으로 들어갔는데요, 물어 물어 찾아 갔더니 건물을 바라다 보고 좌측 옆에 경매법원 입구 있었습니다. 두 개의 문을 열고 들어 가면, 화장실이 있고 집행관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길죽한 좁은 대합실이 있고 바로 우측에 경매법원실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제106호 경매법정입니다.

대합실(?) 벽에 붙어 있는 TV에는 경매자동차들이 보이고, 벽에 보니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입찰을 한다고 써 있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10시에 법정 좌석에 앉으니 집행관(?)이 경매방법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저처럼 처음 가시는 분은 꼭 들어야겠더라구요.
10시20분이 넘으니 입찰봉투와 기일입찰표 그리고 보증금 봉투를 배포합니다. 그리고 30분부터 입찰을 진행하는데, 이 때 번호를 찍어주고 입찰봉투 상단의 입찰자용 수취증을 잘라서 줍니다.그것을 받고 입찰봉투를 입찰함에 넣으면 일단 끝입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11시30분이 되니 벨이 울리고 마감되었다는 말과 함께 직원들이 기일입찰표를 봉투에서 꺼내 입찰봉투에 스탬플러로 찍은 후에, 사건번호를 분류합니다. 그리고 입찰진행은 10명 이상 입찰한 물건에 대해서 먼저 진행한다고 하고 물건 최고가를 발표하고 그 아래로 다섯개를 말해준 후에 나머지는 이름만 호명합니다. 그리고 낙찰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분 있냐고 물어보고 입찰을 종료합니다. 그런 후에 바로, 보증금을 바로 돌려 주네요. 이 때는 신분증과 수취증이 있어야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낙차자는 집행관에게 가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고 저와 같이 떨어진 사람들은 보증금을 돌려 받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두 개의 잘못된예시를 목격했는데요,

하나는 물건번호에 없는 입찰을 하시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잘못보신 것 같습니다. 헛걸음하신거죠.
두번째는 최고가 낙차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다시 제시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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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자동차 경매를 하는 방법

1. 법원경매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차가 있는지 찾는다. 각 지역 법원별로 혹은 전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ourtauction.go.kr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

2. 저는 다시 BMW를 찾아보니, 2017년식 520D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해당 차량에 대한 감정평가서를 보고 자동차 365에 들어가서 사고유무를 살펴보았습니다. 별 이상없습니다.
https://www.car365.go.kr

자동차365

자동차 신차,운행,중고차,폐차 정보제공

www.car365.go.kr

3. 실제 차량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복용동의 대전공매차량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더라구요. 참고로 전화번호는 010-5409-2154입니다. 사무실에 가서 차량보러 왔다고 하니 키는 여기에 없다고 합니다. 뒷 벽면에 키들이 쭈욱 걸려 있었는데 말입니다. 내 차도 아니기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차량을 꼼꼼히 보았습니다. 감정평가서랑 좀 달랐습니다. 앞유리창 상단에 돌빵을 맞아 좌우로 금이 쭈욱 가 있었고, 앞범퍼 좌측 측면의 도색이 일자로 쭈욱 벗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쪽 라이트에 눈꽃현상과 본네트 바로 아래가 금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패드 교환이 필요했구요. 타이어도 앞쪽에는 일반타이어가 뒤쪽에는 윈터타이어가 꼽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열려 있더라구요. 문을 열어 보니 이미 밧데리는 방전되었네요. 차를 낙찰받아도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한 앞유리교환 및 썬팅(150만원), 중고 라이트교환(50만원), 중고타이어(60만원), 브레이크패드 교환(12만원), 범퍼도색(30만원), 오일교환(20만원) 그리고 배터리교환(21만원),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교환 및 장착(35만원) 정도 들 것 같았습니다. 총 합을 보니, 378만원이 나오네요. 여기에 자동차세랑 보험료도 있어야 하니, 총550만원 정도가 더 낙찰가보다 더 들어 갈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위의 수리비들은 전면유리와 범퍼도색을 빼고 중고교환 및 DIY했을 때의 가격이니 제대로 공업사에 맡기면 400만원은 수리비로 써야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중고로 끈기있게 기다리면서 천천히 수리한다면, 300만원 정도면 수리할 것 같습니다.

법원 직원에게 감정평가서랑 다르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그것까지 감내하고 입찰을 해야한다고 입찰자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4. 엔카와 케이카에서 비슷한 차량의 가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보통 외제차는 매입가가 300만원~500만원 정도 감가(-오로지 제 생각입니다.-)를 시키니 이를 감안해서 보았습니다. 차량 정보로는 X-drive까지만 알 수 있고, 럭셔리인지 MSP인 잘 몰라서 사진을 참고해 보니 MSP일 것 같아서 MSP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비슷한 연식과 키로수가 있네요, 3080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키로수가 좀 많은 것은 2800만원 정도에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은 3400만원 정도이구요.

그래서 저는 매입가를 2600만원으로 잡았습니다. 거기에 수리비를 빼니 제가 입찰할 가격은 2243만원이 나와서 이 금액을 입찰 금액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에서 낙찰이 될 줄 알았습니다. 업자 가격으로 산정한 것은, 경매라는 특수성과 연식이 한 해 더 넘어가서 그렇게 저만의 방법으로 잡았습니다.

5. 당일, 오전 9시45분쯤에 법원에 도착을 했는데요, 현금을 찾지 않아서 좀 다급했는데 다행히 별관에 우체국과 하나은행이 있고 본관 뒤쪽 로비에 현금입출기가 있어서 그곳에서 찾으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찰시간이 1시간이 주어지기에 서두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날 입찰 시작가의 10%이상을 준비하면 됩니다. (유찰되었을 시, 인터넷에서는 입찰시작가의 20%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 제가 할 때는 10%라고 말해주네요.)


준비물 - 입찰 시작가의 10%현금, 도장, 볼펜, 신분증

수표도 된다고 하는데, 별관이나 현금출금기에서 현금을 찾아서 보증금으로 넣었다가 다시 입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궂이 시작가의 10%가 아닌 넘더라도 만원 단위로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투랑 입찰표에 도장을 여러 개 찍습니다. 없으면 지장을 찍으면 되는데요, 인주 찾고 지우는게 별로입니다. 꼭 도장 준비하세요.
그리고 신분증이 있어야 뭐가 되니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그리고 볼펜 챙기세요. 안그러면 볼편때문에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6. 입찰표 작성 및 제출

입찰자 정보를 쓰고 입찰가격에 원하는 금액을 쓰고, 우측에는 보증금액을 아라비아 숫자로 적습니다. 꼭 숫자만 써야하구요, 잘못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잘못 썻을 때는 새 입찰종이에 다시 작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름 적은 옆에 모두 도장을 찍고 입찰봉투 앞에도 이름쓰고 도장 찍고 뒷면에도 도장 위 아래로 두 번 찍고 보증금 봉투에도 이름쓰고 도장 찍어서 준비합니다.

입찰봉투 안에 기일입찰표와 현금이 든 보증금봉투를 넣고 스탬플러로 상단에 표시된 곳에 찍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담당관이 수취증 주는 것 잘 간직하고 기다립니다.



7. 입찰 진행

10건 이상 입찰건에 대해 먼저 진행하는데요, 뭐 금방 끝납니다. 오늘 직원들이 정리하는데, 약20분이 걸렸습니다. 제 입찰 진행이 끝나니 12시 27분이었습니다. 오래 걸리네요. 저는 떨어져서 보증금 돌려 받고 다시 입금하고 돌아 왔습니다. 구내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시장하시면 그곳에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입찰한 520D에 52명이나 입찰을 해서 최고가는 2700여만원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한 금액보다 훨씬 높네요. 역시나 제가 탐내는 물건은 다른 사람들도 탐을 내네요. 심지어 2021년 생산 4시리즈는 60명이 넘는 분들이 입찰을 해서 460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대단합니다.

이 두 물건이 오늘의 뜨거운 감자였는데,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높아서 적지않게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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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장비를 하기 위해 본넷을 열어야 하는 일이 엄청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 본넷이 자꾸 주저 앉아 정비하기가 아려웠습니다.
해보지 않은 교체 작업이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도 앞서고 부품값도 비쌀 것 같아 접이식 의자를 받치고 하고 등으로 받치고 하고 하다가 국산 부품이 호환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대모비스 제품이 호환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교체도 클립만 빼면 쉽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해서 교체 했습니다.

일단 네이버쇼핑으로 구매핬습니다. 양 쪽 두개 값이 14,000원 정도에 배송비까지 17,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어떤 원리인가 클립을 제껴보다 너무 세게 제껴서 클립이 빠져 버렸습니다.

뭐 다시 클립을 벌려 꼽아주면 끝입니다.

작업은 등으로 본네트를 받치고 핸드폰 후레쉬 사용해서 했습니다. 위에 클립 잡아 당겨서 위로 제끼고 빼니 쉽게 빠지네요.

아래쪽도 제끼고 빼내면 끝입니다.

장착은 그냥 꼽아주면 됩니다.

위 아래 꼽아주면 끝이네요, 본네트 무게만 이겨내면 가장 쉬운 작업 중 하나 같습니다.

아주 잘 서 있습니다. 한 쪽만 교체해도 잘 서 있네요.
본네트 자꾸 내려가면 얼렁 교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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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에 할머니추어탕이라는 체인점이었습니다. 그 때도 항상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어느 날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엔 신발을 벗고 들어 갔는데 지금은 신발은 신고 들어 가는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가격표에 추어탕이 12,000원이 표시가 되어 있네요. 12월 말에 갔는데 계산할 때는 10,000원을 받으시네요.


자리에 앉아 둘러 보니, 셀프 반찬이 보이고, 그 옆에 계란 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생겼습니다.

추어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예전처럼 반찬이 나오는데 젓갈이 없어졌네요. 기본반찬입니다. 대신 겉저리랑 두부가 나오네요. 두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돌솥밥에 다시마(?)가 들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추어탕입니다. 맛있습니다.

가격이 문제인데, 여전히 인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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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년에 몇 번씩 가는 어죽집입니다. 주변을 다녀봐도 이곳이 제 입맛에 딱이네요. 밥도먹고 수제비도 먹고 국수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고추장이 들어가서 적당히 색깔도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어죽집인데요, 여러분도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어죽집 앞을 흐르는 시냇물이 얼었네요. 에전에 보니 여기서 물고기를 잡으시던데, 이런 날은 어떻게 물고기를 공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적벽강이 나오고 더 올라가면 무주를 지나 대덕산까지 이르네요.

예저엔 허름했는데, 지붕도 만들고 안으로 들어 가니 따뜻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김치에 손대기가 좀 거시기 했는데, 지금은 깔끔하니 좋습니다. 특히나 양파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맵지도 않고 달작지근한 양파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죽입니다. 양은 한끼로 충분한 만큼의 양입니다.

수제비도 보이구요,

국수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튀김도 한접시 시켰습니다. 저는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색다른 맛이니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죽 8천원에 튀김 만원입니다.

건물 옆에 네마리의 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찍어 보았습니다. 시골답게 똥이 주변에 깔려 있는데, 주인이 자주 치우는 것 같습니다. 

개들 태도를 보니 우호적입니다. 경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만져달라고 안달이 났습니다. 만져달라고 펄쩍펄쩍 뜁니다.

역광 상황인데 이 정도면 아주 잘 나옵니다. 눈에 촛점도 잘 맞아서 좋구요.

제가 먹이로 보이나 입맛을 다시는 것 같기도 아니고 그렇네요.

가까이 들이대 보았습니다. 쨍한 사진이 나오네요. 이건 13이나 12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듬직하니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해를 집어 넣으니 아래로 플레어가 생깁니다.

처음엔 13프로와 별 차이도 없네 했지만 찍으면 찍을 수록 마음에 드네요. 15프로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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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밤 11시30분에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내려 온다고 해서 오랜 만에 늦은 밤에 가 보았습니다. 기차를 타 본지도 엄청 오래 전일이고 대중교통 또한 아주 오래 전에 타봐서 좀 신기했습니다.

 

대전역 앞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가보니 뒷편이 주차하기엔 더 편하네요. 월주차료는 10만원이고 하루는 만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에는 2천인가 하는 것같은데, 주차하실 분들은 검색을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뒷 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출입구쪽으로 가면서 보니 동상이 서있네요. 기적을 울리는 사람들이란 제목이 있는데, 영하10도나 되어서 후다닥 지나쳤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면서 아래를 내려다 봤습니다.  멋지네요.

올라 가서보니 선상주차장이라고 건물 위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엄청 넓은 대합실이 저를 맞이해 주네요. 2층에는 음식점 몇 개가 있고 앞쪽 광장쪽으로 가니 성심당도 있습니다. 바깥 기온 생각하면 따뜻합니다.  야밤이라 그런지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 발길이 무척이나 바쁩니다. 예전에 기타를 타고 전국일주를 한다고 하다가 대합실에서 잠들었던 순간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자판기도 있는데, 천원이면 군것질을 할 수 있습니다. 과자, 휴지 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그린도 보이네요.

전광판에는 기타 도착 시간이 보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착 방송이 계속 흘러 나옵니다. 지인 기차도 10여분 지연 도착이 되네요.

적지 않은 시간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개촬구에 역무원이 서 있지를 않네요. 그냥 들어 가고 나오고 합니다. 기차 안에서 자리를 보고 표를 검사한다고 하네요.

위 사진을 세 배로 당겨 보았습니다. 잘 보이네요. 이 정도면 이제 아주 망원 아니면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역 안에 동구청행정민원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약국도 보이네요.

의자가 세 등분되어 있네요. 그리고 앞에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기차표 예매는 앱에서 보통하기에 신기했습니다.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알림 종이가 보입니다.  열차 운행조정 알림입니다.

설 승차권 예매 안내에는 12월25일 24:00까지 결재해야 한다고 나오네요.

고객센터 전화 예매 안내도 보입니다. 오늘까지 해야 하네요.

바로 옆에는 유실물 센터가 보입니다.

그리고 역무원에게 직접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24시가 다 되었는데도 표를 살 수 있습니다.

한삼인 찻집도 보이고 2층에는 음식점도 보입니다.

이제 역 앞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좌측 편의점 유리창에 복권판매점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면 또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 가면서 우측을 돌아 보니 성심당이 보이네요. 대전의 유명한 빵집이라 대전 오는 외지인들은 한 번은 가본다고 합니다.

문을 통해 나가면 도시철도 타는 입구가 보이고 그 옆으로 지나서 가면 대전 도로로 나갈 수 있습니다. 

바로 뒤로는 사랑의 열매탑도 보입니다.

다시 중앙쪽을 바라다 보니 택시를 타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뒤를 돌아 다 보니 대전역사가 보입니다.

좀 더 걸어나오니 기차 모양의 지하도 입구가 보입니다. 그 앞으로 택시가 지나가네요.

왜 앞쪽으로 나왔냐하면 우동을 먹기 위해 나왔는데요, 너무 늦어서 떡볶이 포장마차만 문을 열었네요.

포장마차가 두 개가 더 있는데 장사 끝마치시고 정리하고 계시네요.

옆으로도 포장마차가 몇 개 더 보입니다.

큰 도로 가 옆으로 돌아가니 김밥천국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동을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간장맛 국물이 아니네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우동 4,500원, 김밥 한 줄 2,500원 해서 7,000원을 썼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들입니다. 

다시 광장쪽으로 돌아 와서 역 안으로 들어 갑니다. 꽃으로 장식한 시계도 보이고 대전 철도청 청사도 보입니다. 두 개의 우뚝 선 빌딩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저 빌딩 꼭대기에 올라 가면 경치는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왼쪽 출입구로 들어 갔습니다.

성심당 유리창을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기차 탑승장과 기찻길도 보았습니다.

돌아 보니 와플가게도 보입니다.

스타트업 라운지도 보이네요.

그렇게 지인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랜 만에 기차역에 가 보니 좋았습니다.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구요. 여러분도 가끔 가 보세요.

야간 사진이 잘 나옵니다. 아주 어두운 곳 아니면 봐 줄만하구요, 블로그 하기에는 무겁고 비싼 카메라와 렌즈보다는 간판은 핸드폰이 좋네요. 저는 예술을 할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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