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요일에 거실에 누워 있다 갑자기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주전부터 매년 여름이 오면 달렸던 은하수찍기를 하고 싶어 기회를 보고 있는데요, 그뭄 밤이 돌아 오는 날이면 여지없이 비가 오거나 구름이 잔뜩하네요. 혹은 주중이라 다음 날 출근을 위해서 갈 수가 없구요. 이번 주말에 은하수를 찍어 보려 합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연꽃이 생각이 났고 그래서 궁남지엘 갔습니다.  늦은 오후라 가는 길은 거침없이 뚫려 있었구요, 잘 달렸습니다. 집에서 궁남지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길이 좋아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금강을 끼구요, 자전거 도로에 이름 모를 꽃들이 잘 단장되어 있어 자전거타기도 좋을 것 같아요. 단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것이 좀 아쉽다면 아쉽습니다.

 

궁남지에 도착하니 예전에 있던 화장실이 사라졌구요, 그옆에 커다란 연꽃모형이 세워져서 증명사진 찍기에 좋게 되어 있네요. 화장실은 주차장에서 양쪽으로 100m를 가야 합니다. 그리고 널리 이름이 알려지면 관광지의 특징인 장사천막이 자리하고 언제나 울려퍼지는 트로트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궁남지 연꽃을 둘러 보기 위해 걷는 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은데요, 저 멀리 연못 위에 자리잡은 포룡정이 너무 잘보이네요. 연못 둘레길을 정비한 것 같습니다. 분명 포룡정이 연못으로 가야 보였는데요, 아무 래도, 나무 몇 그루를 잘라 낸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는 천막이 자리 잡았고 70-80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따라 잠깐 추억에 잠기는 분들이 머무르네요.

 

처음 궁남지를 찾았을 때는, 조용한 공원 느낌이 났는데요, 지금의 궁남지는 계룡산 벚꽃축제를 연상시키네요. 벚꽃보다는 장사하는 천막이 더 많아 보이는 우리나라 관광지의 끝을 보는 느낌이랄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튼, 잘 핀 연꽃을 찾아 헤매였지만 역시나 없습니다. 새벽에 연꽃이 벌어졌다 해가 뜨면 닫힌다는데, 오후 늦게 갔으니 보일리가 없지요. 길을 따라 가다보니 사진사 네 분 정도가 각 각의 영역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천막을 설치해서 영업을 하시네요. 사진을 보니 참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연꽃은 실패했구요. 그냥 궁남지에 와 봤다 정도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백제옛길 들어서는 길을 좀 헤매였습니다. 멋진 노을이 생기면 몇 장 찍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그런 운은 없네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지인이 계룡산에 스타벅스가 있다고 한 번 가자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라 커피숍을 잘 찾아 다니더라구요. 어디 가도 중간에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그래서 달려 갔는데요, 제가 갈 때는 아직 벗꽃이 피지 않은 상태라 도로 상태는 좋았습니다.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었구요, 주차장이 있는데 몇 대밖에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쓰루가 되어 있어서 구매해서 갈 수 있는데요, 가끔 밀려서인지 줄이 길게 늘어 설 때도 있더라구요. 바로 옆이 소방서라 약간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일단 주차는 자연사박물관 가는 도로쪽이 흰색실선이라 이곳을 잘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입구 문을 열기 전에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많네요. 특히나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남자 둘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모임은 우리 뿐이네요.

 

1, 2, 3층 중에 3층이 가장 좋은 전망을 보입니다. 계룡산 줄기가 유리 뒤로 펼쳐져 있어서 평일 오후나 해질녁에 커피의 여유를 즐기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한 번 다녀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물 보습입니다. 나중에 스튜디오로 써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의 건물입니다.

영업시간이랑 간단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메뉴에요.

계단을 아래에서 위를 보고 찍어 보았습니다.

내려다 본 모습니다.

2층에서 바라다 본 바깥 풍경입니다.

앱 까는 법이 나오는 안내스티커가 탁자에 붙어 있습니다.

주차장 모습입니다.

1층의 모습이에요.

2층 모습입니다.

3층 모습이에요. 기다란 탁자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네요.

옥상에 있는 실외 모습입니다.

3층 유리창으로 내다 본 풍경입니다. 나름 멋집니다.

드라이브쓰루 모습이에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얼마 전 서행안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해안선 도로를 타고 올라 오면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가게 되어 나오면서 잠시 들른 곳입니다. 바로 윗쪽이 춘장대해수욕장이네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와보나 라는 생각과 항구가 어떻게 생겼나 해서 잠시 들른 곳인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춘장대해수욕장 왔다가 낚시한다고 잠시 들렸던 곳이네요.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에 항에 가서 느낀 것은 이 항구가 작은 항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방파제에서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보니 족히 100척은 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풍어제 하기 하루 전날 갔는데,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더라구요. 


겨울이라 그런가 관광객은 10명도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추워서 식당에 들어 갔는지는 몰라도 거의 없습니다. 특별히 커다란 횟집과 펜션은 한 곳씩 바닷가 쪽으로 보였구요, 파는 수산물도 다양하지 않고 조개류, 광어, 그리고 절인 생선들이 보이네요. 막 커다란 수조에 살아 있는 고기들을 담아 놓고 파는 곳은 보질 못했어요. 아마 간 날이 어업 휴업일이었나 싶습니다.


여튼 수지네라는 가게 간판이 인상적이었구요. 쌀랑한 날씨에 회를 파는 바닷가 건물이 눈에 띄였으며, 주차장에서 정비하려고 펴 놓은 엄청난 양의 그물들이 이 항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징표인가 봅니다. 


조업이 이루어질 때 다시 한 번 구경 가고 싶네요.







아래 사진 한 번 보세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랜 만에 낮에 청주 성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서점도 가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던 곳인데, 엄청 변했네요. 제가 자주 가던 서점이 없어진 것이 아쉽네요.


성안 길 주변에 보면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 있고, 마카롱 맛있는 집, 쫄쫄호떡으로 유명한 집, 청주의 음식 짜글이찌개 맛집, 메밀소바 맛집 등이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맛집 투어하실 때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먹어 볼 수 있는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인 것 같아요. 거기다가 우암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 가시면 멋진 카페에서 지는 해를 바라다 볼 수도 있습니다.


김탁구 촬영지 주변 :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청주-가-볼만한-곳-수암골


https://conetrue.tistory.com/entry/청주-수암골-영광이네-영광의-재인-촬영지


https://conetrue.tistory.com/entry/팔봉제빵집


주차는 청주공업고등학교에 했습니다. 주말이고 방학 때 개방해 놓더라구요. 아니면 홈플러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고등학교에 주차하고 좀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로 옆에 오래된 중국집도 메밀소바집도 있으니 식사하기도 좋구요. 맛은 개인차가 있어서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대전의 태화장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마카롱 집으로 갔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가격이 제벗 나가지만 인기가 엄청 있는 것 같아요. 번호표도 뽑아야 한다고 하고, 마카롱 사서 먹고 다시 사러 갔더니 그 많던 마카롱이 거의 다 나갔더라구요. 거기다가 하루 팔거 다 팔면 영업 종료입니다. 달달한 것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마카롱을 사서 골목을 통해 성안길로 들어 서서 이곳 저곳 보면서 쫄쫄호떡집으로 향했습니다. 티맵을 활용해서 찾아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네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로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차 한잔했는데요, 시내에 있어서인지 새로 인테리어를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는 달달하니 맛있네요. 잠시 추위를 녹이고 옷 파는 곳에서 잠시 구경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 가네요.


반나절의 여행이었지만, 오랜 만에 추억이 깃든 곳을 걸어 보니 좋네요. 아래 사진은 이동 순서에 따라 늘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낮이라 그런가 단속차량이 열심히 다닙니다.


청주공업고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정문 건너편 골목으로 직선으로 내려 가면서 본 카페에요. 카페가 예쁜지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 주변에 오래된 중국집, 그리고 메밀소바집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눌러 주세요.


오래된 중국집 : https://conetrue.tistory.com/entry/청주-40년전통-중국집-극동반점


메밀소바 유명한 집 ; https://conetrue.tistory.com/entry/중앙모밀-청주-모밀국수-맛집



안에 화목보일러가 있는지 도시에 장작이 보여 찍어 보았습니다.


마카롱집 옆에 있는 에그타르트집인데요, 맛평가는 생략합니다.





여기가 청주에서 유명한 마카롱맛집 자매상회입니다. 간판도 심플, 가게도 심플하네요. 가격이 싼 건 아닌데,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애인 있으시면 꼭 가셔야 할 곳입니다.






캐논카메라 서비스센터인 것 같아요. 반가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캐논서비스센터 옆에 여관이 예뻐서 한 컷


유리창에 뭔가가 잔뜩 붙어 있어서 한 컷 주변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성안길로 들어 서니 요런데가 있네요.


길거리는 청소가 필요하네요.


주 도로는 깨끗합니다.


샛길에 휴지가 좀 보이네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한 컷 찍었습니다. 허브 치킨이라고 하네요.



중앙공원 바로 옆 쫄쫄호떡을 찾아 갔지만 휴일입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소문난 부부 떡볶이집에서 떡볶이 한사발 했습니다. 얼마 전에 개그맨 이용식도 다녀 갔네요. 가격대비 양이 많아 좋았구요. 좀 맵습니다. 일행이 맛있다고 하네요.


실내는 엄청 작습니다. 10명 정도 앉을 것 같아요.


벽면에 엄청난 글들이 있습니다. 주문하고 하나하나 읽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메뉴에요.


떡볶이 1인분, 물오뎅 1인분, 오뎅튀김1인분을 시킨거에요.




떡볶이 먹고 공영주차장 있는 곳 골목을 거닐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동그라미라는 식당에서 냉면이랑 햄버거를 같이 팔기에 찍어 보았습니다. 신기해서요. 자전거에 태극기가 보이네요.



국민연금 간판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 골목에 옷가게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네요. 옷 한번 샀습니다. 저렴하게요.




대로로 나오니 군고구마도 파네요.


스타벅스에서 한 잔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go! go!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정처없이 서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마량리 동백나무숲이라는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가 봤어요. 진입로에는 화력발전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창 발전소를 짓고 있더라구요. 동백나무숲이라고 하기에는 주변이 너무 심란했습니다. 숲이라고 해서 엄청 큰 것이 아닌 뒷동산 크기였구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무료로 들어 가는 줄 알았는데, 입장료를 내네요.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매표소 옆은 바로 화장실이었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매표소 안쪽에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고양이들이었습니다. 여섯마리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네요.


아직 날이 날인지라 동백꽃은 거의 피지 않았구요, 진입로에 있는 서천을 알리는 사진들을 보면서 쭈욱 들어 가면, 계단이 보입니다. 이 계단을 따라 동백정까지 올라 서면 끝인데요, 동백나무들은 꽤 오래 자란 것 같았습니다. 바닷바람때문에 2m정도 밖에 자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줄기가 많네요. 정상 부근의 나무들에서 동백꽃이 발견이 되었구요. 대부분의 나무에서는 아래 꽃봉우리가 아직 녹색으로 꽉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전체 둘러 보는데는 약 20여분이 걸리구요, 언덕 위에 동백정과 함께 마량당집이 있습니다. 당집 안에는  인형이 4개 있는데, 다 바다를 다스리는 신들이겠죠.^^ 문이 열려 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꽃을 보려면 아직 1주일 이상은 더 있어야 할 것 같구요, 동백섬이 좀 더 났다라는 동료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동백꽃이 한 창일 때는 들어 오고 나가는 길이 하나라 꽤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래 사진 보시죠.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늘은 세종시에 있는 전통장류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예전 행정구역으로는 조치원에 속할 것 같은데, 지금은 조치원읍도 세종시에 들어 가니 당연 이곳도 세종시입니다. 가장 바깥쪽이겠죠.


조치원에서 천안을 가기 위해 잘 뚫린 편도 2차선 도로를 20여년을 다니면서도 도로 옆으로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번에 천안에 있는 논두렁 어죽을 먹고 돌아 오는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주변 가볼만 한 곳을 검색하니 이곳이 나왔습니다. 


항아리가 엄청 많이 보여서, 그리고 겨울이면 항아리와 눈을 담은 사진들이 사진사이트에 올라 와서 더더욱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둘러 가 보았습니다.


박물관으로 들어 서는 초입에 있는 삼나무는 여름이면 멋질 것 같습니다. 진입로를 들어 서서 1천 논두렁 길을 달려 고속철도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길을 따라 쭈욱 가면 주차장이 보이는데요, 저는 좌측으로 들어 서서 마을로 들어 가 버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리로도 주차장으로 갈 수 있더라구요. 여튼 백도를 한 번 했습니다.


여기에 식당이 있는데요, 1인분에 3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상견례나 한식을 대접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잠시 장독대들을 둘러 볼 수도 있구요, 우리나라 장문화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박물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리고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들어 서면 12띠에 대한 동상과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걸을 수도 있네요. 그리고 돌에 시를 많이 새겨 놓아서 유명한 시들도 볼 수 있습니다. 


둘러 보며 느낀 것은 따뜻한 봄날 산책겸 둘러 보며 광장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봄바람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 좋을 것 같은 장소라고 느꼈습니다.^^


박물관에  장을 담그는 순서를 알려 주는 인형들이 있는데요, 인형을 좋아 하지 않는데, 그 박물관에 있는 인형들은 사고 싶더라구요, 여기 가시면 꼭 박물관에 들어 가 보세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비슷비슷한 콩들이 있는데, 이름이 다 다릅니다. 제 눈에는 조금 크기가 다를 뿐 같은 콩 같은데 말입니다.





사진을 움직인 시간 순으로 찍었습니다. 사진 보시면 설명이 없더라도 금새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미세먼지 뿌연 어느 햇살 따땃한 오전, 어죽이 먹고 싶어 검색해 보니 논뚜렁 어죽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국도를 따라 음악을 들으며 달렸습니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아직 점심 먹을 시간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도로를 헤매다 가볼까 해서 둘러 보는데, 이순신장군 묘 이정표가 나와서 참배도 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누런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입구부터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구국활동을 멋지게 하시고 이름을 남기셨으니 대단하십니다. 정치적으로는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조와의 관계 그리고 그 시대 임진왜란에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삶에 대한 고증 및 역사 바로세우기가 아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배를 하고 뒷산을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요, 약 15분 정도 걸리고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면 잘 꾸며진 농가와 음식점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주니 한 번 올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




진입로에요, 마을을 지나 우회전을 하면 나오는데요, 약 200여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멋질 것 같습니다.


관리소 뒷편에 있는 멍멍이인데요, 짖지를 않고 꼬리를 흔드네요, 하루 종일 엄청 심심한 것 같아요. 놀아 주고 싶더라구요.


입구에요, 여기를 걸어 올라 가면 됩니다.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관리소 입니다. 사진 좌측 뒷 편에는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입니다. 


입구에서 진입로 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입구를 지나 걸어 올라 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길을 걸으며 옆을 보면 소나무가 보이는데, 예뻐 보여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문은 홍살문, 홍전문 혹은 홍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대문으로 신성하거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묘에 다다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안내문이 있고 비석이 보이며, 우측에 어제 신도비가 그리고 저 멀리 가운데에 이충무공의 묘가 보이네요.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안내도에요.


가까이 가서 글이 보이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54세의 일기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셨네요.


비석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제신도비에요.


신도비 옆에 보이는 비문이 있는데, 해설이인 것 같아요.


묘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묘에요. 참배하고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묘에요. 묘 앞에는 무인과 석양 석등 문인상 등이 있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 오니 오솔길이 보여, 오랜 만에 산책을 해 보려고 걸었습니다.


걸어 올라 가다 보니 어린 소나무가 햇볕을 받아 빛나고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니 화재로 인한 건지 벌목인지는 모르겠지만 묘목들이 심어져 있네요.


솔방울도 한 컷 찍었습니다. 원래는 윗사진을 솔방울에 맞춰 찍으려고 했던 것인데, 촛점이 뒷에 맞아 버렸네요.


전원주택과 음식점이 보입니다. 음악도 흘러 나오네요.


두 배 줌으로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연못도 있고 잘 꾸며 놓았네요. 검색을 해 보니 도둑과 시인이라는 레스토랑이네요. 맛집이라고 나옵니다. 평도 괜찮구요.


그 옆에 잘 다듬어진 밭과 삼엽수(?) 그리고 멋진 전원주택도 보입니다. 여름에는 한 번 가 봐야겠어요.


능선을 한 바퀴 도는데, 길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능선을 지나 내리막길인데요, 요렇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연못입니다. 안내도 옆에 옆에 있는데요, 이리로 내려와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면 됩니다. 영상의 날씨인데, 응달이라 그런가 어름이 얼어 있습니다.


연꽃이 진 줄기들이 늘어져 있네요. 고즈넉합니다. 산책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시면 됩니다. 바로 옆이 논이에요.


논에 물도 있구요, 어렸을 때 둠벙이라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있던 저연샘을 퍼내서 고기를 잡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논에는 물을 대서 썰매를 탔구요.


다 내려오면 소나마 그늘 아래에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 준비해 온 차 한잔하면 어떨가요.


참배를 하고 나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 고개를 넘어 가니 커다란 독수리들이 하늘 위를 뱅글 뱅글 돌아서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 후 어죽을 먹으러 가니 좋네요.


독수리 사진은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독수리-천안시-음봉면


반응형
728x90
반응형

지난 번 유관순열사 생가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기념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아우내장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가까우니 잠시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기념관으로 올라 가면 되는데요, 커다란 공터가 나오고 앞으로 가서 계단을 올라 가면 유관순열사 영정을 모신 곳이 나오구요, 우측에는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 뒤에는 순국자 추모각이 있구요. 그리고 좌측에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가면 아우내 체육관이 있고 거기서 5분 정도 이동하면 유관순열사 생가로 이어집니다.


기념관 앞쪽으로 가면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을 만나게 되는데요, 2003년에 만들어서 개봉은 2102년에 한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타입캡슐을 지나 입구를 들어 서면 3.1운동 기념 양각 그림이 벽에 붙어 있구요, 유관순열사 사진이 보입니다.  그곳을 지나 안으로 들어 서면 유관순열사의 생애, 학창시절, 연보, 가계도, 옥중 투쟁 등을 만나게 되구요, 3.1운동을 재현해 놓은 인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관체험을 할 수 있구요, 끌려가는 유관순이라는 철창 안 모습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태극기, 독립선언문 등을 만나 보실 수 있구요, 영상실에 홍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관람하는데는 15분 정도면 될 것 같구요. 영상실에서 영상 보는데 그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올바른 역사가 기초가 되어 현재 위에 미래를 꿈꿀 수 있기에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잘 보시면 내용은 다 아실 듯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