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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뿌연 어느 햇살 따땃한 오전, 어죽이 먹고 싶어 검색해 보니 논뚜렁 어죽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국도를 따라 음악을 들으며 달렸습니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아직 점심 먹을 시간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도로를 헤매다 가볼까 해서 둘러 보는데, 이순신장군 묘 이정표가 나와서 참배도 하고 둘러 보았습니다.


누런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입구부터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구국활동을 멋지게 하시고 이름을 남기셨으니 대단하십니다. 정치적으로는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선조와의 관계 그리고 그 시대 임진왜란에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삶에 대한 고증 및 역사 바로세우기가 아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배를 하고 뒷산을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요, 약 15분 정도 걸리고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면 잘 꾸며진 농가와 음식점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주니 한 번 올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치




진입로에요, 마을을 지나 우회전을 하면 나오는데요, 약 200여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멋질 것 같습니다.


관리소 뒷편에 있는 멍멍이인데요, 짖지를 않고 꼬리를 흔드네요, 하루 종일 엄청 심심한 것 같아요. 놀아 주고 싶더라구요.


입구에요, 여기를 걸어 올라 가면 됩니다. 사진 우측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관리소 입니다. 사진 좌측 뒷 편에는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입니다. 


입구에서 진입로 쪽을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입구를 지나 걸어 올라 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길을 걸으며 옆을 보면 소나무가 보이는데, 예뻐 보여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문은 홍살문, 홍전문 혹은 홍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대문으로 신성하거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묘에 다다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안내문이 있고 비석이 보이며, 우측에 어제 신도비가 그리고 저 멀리 가운데에 이충무공의 묘가 보이네요.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안내도에요.


가까이 가서 글이 보이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54세의 일기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셨네요.


비석을 찍어 보았습니다.


어제신도비에요.


신도비 옆에 보이는 비문이 있는데, 해설이인 것 같아요.


묘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묘에요. 참배하고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묘에요. 묘 앞에는 무인과 석양 석등 문인상 등이 있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 오니 오솔길이 보여, 오랜 만에 산책을 해 보려고 걸었습니다.


걸어 올라 가다 보니 어린 소나무가 햇볕을 받아 빛나고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뒷 편을 보니 화재로 인한 건지 벌목인지는 모르겠지만 묘목들이 심어져 있네요.


솔방울도 한 컷 찍었습니다. 원래는 윗사진을 솔방울에 맞춰 찍으려고 했던 것인데, 촛점이 뒷에 맞아 버렸네요.


전원주택과 음식점이 보입니다. 음악도 흘러 나오네요.


두 배 줌으로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연못도 있고 잘 꾸며 놓았네요. 검색을 해 보니 도둑과 시인이라는 레스토랑이네요. 맛집이라고 나옵니다. 평도 괜찮구요.


그 옆에 잘 다듬어진 밭과 삼엽수(?) 그리고 멋진 전원주택도 보입니다. 여름에는 한 번 가 봐야겠어요.


능선을 한 바퀴 도는데, 길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능선을 지나 내리막길인데요, 요렇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연못입니다. 안내도 옆에 옆에 있는데요, 이리로 내려와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면 됩니다. 영상의 날씨인데, 응달이라 그런가 어름이 얼어 있습니다.


연꽃이 진 줄기들이 늘어져 있네요. 고즈넉합니다. 산책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시면 됩니다. 바로 옆이 논이에요.


논에 물도 있구요, 어렸을 때 둠벙이라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있던 저연샘을 퍼내서 고기를 잡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논에는 물을 대서 썰매를 탔구요.


다 내려오면 소나마 그늘 아래에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 준비해 온 차 한잔하면 어떨가요.


참배를 하고 나와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해 고개를 넘어 가니 커다란 독수리들이 하늘 위를 뱅글 뱅글 돌아서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 후 어죽을 먹으러 가니 좋네요.


독수리 사진은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conetrue.tistory.com/entry/독수리-천안시-음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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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유관순열사 생가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번에는 기념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아우내장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가까우니 잠시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기념관으로 올라 가면 되는데요, 커다란 공터가 나오고 앞으로 가서 계단을 올라 가면 유관순열사 영정을 모신 곳이 나오구요, 우측에는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 뒤에는 순국자 추모각이 있구요. 그리고 좌측에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가면 아우내 체육관이 있고 거기서 5분 정도 이동하면 유관순열사 생가로 이어집니다.


기념관 앞쪽으로 가면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을 만나게 되는데요, 2003년에 만들어서 개봉은 2102년에 한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타입캡슐을 지나 입구를 들어 서면 3.1운동 기념 양각 그림이 벽에 붙어 있구요, 유관순열사 사진이 보입니다.  그곳을 지나 안으로 들어 서면 유관순열사의 생애, 학창시절, 연보, 가계도, 옥중 투쟁 등을 만나게 되구요, 3.1운동을 재현해 놓은 인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관체험을 할 수 있구요, 끌려가는 유관순이라는 철창 안 모습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태극기, 독립선언문 등을 만나 보실 수 있구요, 영상실에 홍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관람하는데는 15분 정도면 될 것 같구요. 영상실에서 영상 보는데 그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올바른 역사가 기초가 되어 현재 위에 미래를 꿈꿀 수 있기에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시간 순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잘 보시면 내용은 다 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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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하면 병천순대로 유명한데요, 주말이면 1년 열두달 모든 식당들이 순대국밥을 먹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역사적으로는 1919년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입니다. 3,000여명의 사람들이 대한만세를 외쳤다고 합니다.


유관순열사는 1916년 미국인 선교사의 추천으로 이화학당 초등부 3학년에 편입하고, 1919년에 이화학당 고등부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3.1운동에 참여하고 3.5일의 만세 시위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총독부의 휴교령으로 천안으로 내려와 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 내 가혹행위로 인해 1920년 9월28일 순국하셨다고 하네요. (위키백과에서)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1996년 이화여자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추서하였답니다. 


오늘 보여드릴 사진의 유관순열사 생가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생가가 복원되어 1991년에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유관순열사 생가 앞에는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구요, 생가 옆으로는 생가를 관리하면서 그 가족들에게 살으라고 만들어 준 집이 있는데요, 현재는 비어 있다고 합니다. 대문 앞에는 키다 아주 큰 노송이 몇 그루 있구요, 안으로 들어서면. 복원된 생가가 있고 그 안에 마네킹으로 활동장면을 묘사해 놓았습니다. 







진입로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 좌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구요, 그 쪽 길로 나가면 병천 시내랑 유관순 기념관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생가 모습이구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위에 설명이 있듯이 생가 관리사인데요, 현재는 비어 있습니다.




옆으로 간단한 군것질을 할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유관순열사 생가지 안내판입니다.


대문입니다. 그 위에는 CCTV가 있구요.



집은 단촐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이에요.













생가지 ㅣ옆으로는 비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추모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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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푸욱 쉬고 저녁에 가리비가 먹고 싶어 인근 농협에 가 보니, 없네요, 코스트코도 전화를 해 보니 팔긴 팔았는데, 남은게 있는지는 발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은동 농수산시장에 가 보자해서 다녀 왔습니다. 오랜 만에 가보니 요즘 김장철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들어 선 입구부터 우측으로 배추와 무가 가득합니다. 


동그렇게 돌아 간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수산물시장으로 들어 갔습니다. 수산물시장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작은 차가 두 차선을 맞물려 주차를 해서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한 칸에 대도 공간이 많이 남을 건데 말입니다.


주차장 옆으로는 젓갈을 전문으로 판느 마트랑, 고기를 파는 마트도 자리 잡고 있네요. 그리고 수산물시장 2층에는 마트가 있는데, 웬만한 마트보다 훨씬 큽니다. 놀랬어요. 가격대는 모르겠고, 우수사원도 뽑고 나름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농수산물 사러 오셨다면, 다시 대형마트로 가지 말고 수산물 시장 2층 마트를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수산물 시장으로 들어 서니 앞에 생선을 팔고 있었구요, 뒷편에는 킹크랩이랑 회들을 파고 있었습니다. 쬐끔 안쪽으로 걸어 들어 가니 가리비가 보이네요. 1kg에 만원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8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더 가서 가격을 물어 보니 가격은 같습니다. 근데, 만원하는 것은 가리비가 큰거였네요. 작은 것은 만원에 12개 정도 저울에 올라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맞은 편에서 2만원어치 샀습니다. 그리고 2층 마트에 올라 가 초고추장도 구매를 했구요.


킹크랩이 먹고 싶어 각겨을 물어 보니 18만원에서 2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키로당 6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회도 접시에 팔던데, 가격은 16,000원 정도 하네요. 가겨은 이용할만 하지만 코스트코가 좀 더 저렴은 합니다.


회를 뜨는 곳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새단장을 했네요. 좀 더 깔끔 해졌습니다. 잠시 동안의 좋은 구경이었네요. 사람들도 많구요, 요즘은 육류보다 생선이 좀 더 땡깁니다. 특히나 기온이 내려 가다 보니 동태탕이 막 땡기네요.^^







사진에 수산물 가격이 있으니 잘 살펴 봐 보세요.























2층에 있는 할인마트에요.







가리비는 집에 와서 바로 삶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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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500px.com에서 1위를 한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찾아 보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곳이 우리나라의 한 저수지라고 나오기에 찾아보니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송곡지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풍경 사진이라는 것이 남들이 평소에 보기 힘든 장면을 담아 내야 하기에 주로 새벽이랑 일몰 전 후에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아침 햇살에 저수지 물이 물안개를 뿜어 내고, 이슬 방울들 사이로 햇살이 사선으로 빛 내림을 선사할 때의 장면이 아름답지요. 그 장면이더라구요, 거기에 원색의 붉고 푸른 노란색이 주변을 채색하고 있구요.


새벽 어둠을 뚫고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을 달려 저수지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깜깜한 새벽이라 많은 사람들은 있지 않아서 주차는 힘들이지 않고 했습니다. 나중에 10시 지나니 유명세를 타고 찾아 오는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저수지 보 위에 자리를 펴고 사진으로 본 그 장면을 떠 올리며 기다렸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려도 두 그루의 포인트 나무는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분간이 안가구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새벽에 현충원을 들러 사진을 찍고 2차로 오신 분들이 점점 보 위를 채우시는데요, 그래도 보이질 않습니다. 9시가 넘어서야 쬐끔 보이더라구요. 약 80여명의 사진가들께서 명장면을 기다리셨는데, 결국 11시가 넘어서도 명장면을 보이질 않고 하얀 연무로 선명치 못한 사진을 담고 하나 둘 떠나 가더라구요.


그래서 자그마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는데요, 크지 않아 600여m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수지를 바라다 보고 좌측으로는 음식점이 있었는데요, 제주 흑돼지를 팔더라구요, 압력밥솥에서 증기 빠지는 소리가 배 속을 더 요동쳐 놓아 꼬로록 소리가 심하게 나네요.


잠시 찾아 보니 식당을 다녀간 블로거가 올린 글도 보이고, 맛있다는 글도 보입니다. 언제 와서 먹어 봐야겠어요.


첫 술에 배부르지 않지만, 제 눈에는 그저 그런 저수지 풍경이었는데요, 사진만 보면 아름다웠습니다. 겨울에도 괜찮다고 하니 다시 한 번 더 가 봐야겠습니다.


가시면,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화장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쓰이는 길 옆 공터 즉 저수지 법사면 아래쪽 공터가 경사가 있꼬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미끄려서 다른 차 들이 받아 사고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진입로가 외길이라 잘못하면 들어 오는 차와 나가는 차가 겹쳐 오도 가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두 갇혀서 들어 오던 차들이 약200여m를 후진했습니다. 여튼 의자 가져 가셔서 저수지를 바라다 보시면서 망중한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습니다. 산을 넘으면 지족동이네요. 그리고 현충원으로도 이어져 있구요.


주차장 모습인데요, 엄청 미끄럽습니다. 주의하세요.


이미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이름이 나 있는 것을 저만 모르고 있던 것 같습니다.


앞이 안 보여 주변을 찍어 보았습니다.


명장면을 기다리는 분들인데요, 다 못 찍고 돌아 가셨습니다.


저수지 옆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식당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쪽이 안개가 엄청 심한 것 같습니다. 


저수지를 지나서도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저수지 나무 뒷편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은 집이 있구요,


조금 더 올라 가면 이렇게 담장 너머로 정자도 보입니다.


저수지를 돌면서 보 쪽을 바라다 보고 찍어 보았씁니다.


식당입니다.


메뉴판이에요.


10시가 넘으니 세명이 열심히 의자도 펴고 탁자도 닦더라구요. 그래서 의외로 장사가 되는 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모슴만 보았습니다.


10시 넘어서 좀 보여주었지만 뿌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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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괴산을 가면 생각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에요. 몇 년을 매년 가을이면 찾아 갔는데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은행나무에 온전히  매달려 있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에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쳐 은행나뭇잎 상당부분을 바닥에 떨궈 놓아 또 실패를 했습니다. 거기에 한파까지 들이 닥쳐 쫌 쌀쌀한 저녁시간 산책이 되었는데요, 바로 옆에 소금박물관도 있고 소금도 파네요.


가을이면 도로 옆으로 길다랗게 늘어선 주차행렬이 문광저수지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드는데요, 산악회 관광버스도 가을이면 이곳을 꼭 들렀다가 갑니다.


은행나무 길을 끝까지 걸어 들어 갔다 나오면서 보니 원래 차가 다니는 도로네요, 저수지쪽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도로 아래에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걸어 보면 도로를 따라 은행나무 사이로 걷는 것이 더 운치가 있습니다. 단 차를 타고 보려는 행렬이 이것을 방해하는데, 도로라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는 10월 셋째주 주말에 다시 가 볼까 합니다. 그것도 아침에요. 괴산으로 해서 다시 집으로 오면서 삼거리에 있는 대사리 만두 만원어치 사서 차 안에서 먹으면 가면 허기도 달래도 매콤한 맛에 잠도 달아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랑 잠시 1시간 정도 산책하면서 사진찍기에 좋은 것 같구요, 저수지에서 낚시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간 날엔 낚시꾼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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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에 시간이 남아서 공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뭐 항상 다니는 곳이 특별할 것은 없는데요, 이번에 간 궁중칼국수집의 바지락 칼국수는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가스불이 인덕션으로 바뀌었구요, 냄비도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서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2인분에 공기밥 하나 말아 먹고 일행을 위해 백제문화제에 갔습니다.


몇 번 간 곳이라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를 알아 이동했는데요, 작년보다 축제장에서 더 멀리 가야만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나 봅니다.


기본 구성은 작년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요,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식당이었습니다. 푸드트럭도 들어 와 있고, 작년보다 더 깔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음식 가격은 저렴하다고 느낄 수는 없었구요, 대신 더 맛있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주 브랜드의 한우를 사 먹을 수 있었구요, 밤 막걸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마스코트관이 생겨서 백제문화제의 과거부터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구요, 캐릭터 인형과 사진도 찍을 수 있구, 예쁘게 만들어진 벽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비가 와도 아기들 놀 수가 있네요.


미르섬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인데, 쿠폰을 제출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들어 가 보지 않았어요. 올 해는 대형 동그란 구에 빔 프로젝트를 비춰 영상을 틀어 주네요.


그리고 공연장에서 행사전담 가수들이 노래를 했는데, 재밌게 잘 보았씁니다. 특히나 젊은 남자 가수는 정말 흐엽게 노래 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박상철씨는 아나운서가 다음에 다시 모신다고 하는데도 자옥아를 땀을 흘리시면서 열창을 하고 들어 가시네요.  노래 중간에 부처님을 넣어서 스님들께 인사도 하시구요. 참 인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시고 시간되시면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공주 궁중칼국수 바뀐 인덕션과 냄비에요.



푸드트럭 다 찍어 놓았습니다.













식당들 다 찍어 놓았습니다.



















고마랜드 모습이에요.

















미르섬 입구에요. 여기서 뮤지컬도 하고 볼 만한 공연을 합니다.



공연장이에요.


부스들이 운영됩니다. 여기서 한우 사 드실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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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녀 온 커피숍을 올려 봅니다. 


대전 도룡동하면 예전에 진정한 갑부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10여년 전에 잠시 둘러 보았을 때 보니, 집에 개인 경비가 있더라구요. 현재는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구요, 가끔 지나다 보면 여행 캐리어 끌고 가는 학생들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연구단지에 속해 있어서 그런가 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구요, 미국 시민권자들이 많다는 대덕중학교가 있고, 또 대덕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여튼 거리 풍경도 어딘가 모르게 다른 대전의 거리 풍경과는 이질감이 있습니다.


오늘 사진 올릴 이 커피숍도 여는 커피숍과  다르지 않지만 뭔가 또 다릅니다. 커피숍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5대 정도면 꽉 찰 것 같구요 그 아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계산서 하나에 도장 하나 찍어 줍니다. 시간은 1시간이구요.


내부에 들어 서면 정면으로 주문대가 보이구요, 내부 구조는 ㄴ자 구조에 야외 좌석이 마려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끝쪽에는 유리벽으로 둘러 쳐진 밀폐된 공간이 있어서 마구 떠들어도 별로 부담이 가지 않을 것 같았구요, 밝은 조명을 켜 놓은 곳이 인상적이었고, 한쪽 면 벽 위에 길다란 액자 틀을 만들어 가운데에 작은 나무 그림을 놓았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메뉴는 여느 카페의 메뉴처럼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구요, 기본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특히나 미숫가루 라떼가 있어서 옛추억을 느끼며 마셨습니다. 가격은 보통 4천원에서 5천원으로 보통이었구요 커피는 좀 더 싸더라구요.


도룡동 쪽에서 누구를 만나실 때 한 번쯤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대덕고 쪽 골목에 해도 괜찮습니다.







위치를 찾으면서 보니 아래에 그랑주라는 카페가 또 있네요.


카페 입구 모습이에요. 바로 주차가 가능하구요, 낮에는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 9시에 열어서 밤 12시에 문을 닫네요.


아무래도 입구에 붙어 있는 음료들이 이 카페의 자랑이겠죠.


카페 이곳 저곳 모습입니다.



메뉴판이에요.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인테리어에요. 여기에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밀실입니다. 


요걸 그대로 떼어다가 거실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야외 모습입니다.




허니브레드입니다.


미숫가루 라떼에요.


요건 유자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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