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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시장을 밤에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왔을 때 보다 많이 정비가 되어 있어서 놀랐구요, 번화가에서 가까와서 또 놀랐습니다. 아주 옛날에 이런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겠죠, 부산 시민들을 위한 메뉴판과 외지인을 위한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고 아주 오래 전에 소문으로 전해 들었었는데 말입니다.  회 가격은 서해안의 모 동네보다는 저렴합니다. 자갈치 시장 건물 안에 들어 서 보니 아주 깨끗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옛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구요. 작은 칸막이 방에서 회랑 찌개를 드시면서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니 참 정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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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따라 부산을 가다가 목도 마르고 군것질도 하고 싶어 해서 마트가 보여 들어 갔습니다. 가는 길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도 편하고 면단위 마트인데도 크네요. 화장실은 시설은 좋지 않지만 깨끗한 편이었구요, 마트 끝에 오뎅, 떡뽁이, 튀김을 파는 곳이 있어서 오뎅국물에 튀김이랑, 떡볶이 한사발했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아이스께끼 하나씩 입에 물고 다시 부산을 향해 출발했지요.

영산면 뒷 산이 바로 영취산이네요.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 창녕 뒷산인 화왕산과 열왕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서 종주 등산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화왕산은 억새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극 드라마도 많이 찍었구요, 특히나 아주 옛날 등산을 갔을 때 보니 산 정상에 움막 비슷한 집이 있었는데요, 대학생들이 천문관측을 준비하더라구요. 제 기억엔 부산대 천문동아리 아지트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별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관측하는 이야기, 준비하는 모습도 구경하고 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없어졌을 것 같아요. 산경표에 의하면 영취산은 금남호남정맥에 해당하며  마이산까지 약63km에 이른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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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을 갔다가 남포동 거리를 지나 광복로로 갔다가 용두산 공원을 걸어 올라 갔다 내려 왔더니 시장하더라구요, 그래서 국제시장쪽에서 오다 보니 한 피자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이름을 보니 이재모피자집이네요. 뭐 피자를 줄을 서서 먹나 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피자 먹자고 해서 그래서 또 따라 갔습니다. 8시30분이 거의 다 되었는데요, 간신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 되었습니다. 단 포장하는 사람들은 구매를 할 수 있더라구요. 계단에서 자리에 앉을 때까지 약20여분이 걸렸습니다.


피자집 안은 깔끔하네요. 피자랑 김치볶음밥 스파게티를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종업원들은 아주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손님이니까 정도의 친절도네요. 처음에 김치덮밥이 나왔는데, 괜찮네요. 그래서 먹어 보았는데, 맛있습니다. 그 다음엔 스파게티가 나왔는데요, 치즈가 쭈~~~욱 늘어집니다. 햐, 이거 너무 늘어진다라는 생각과 함께 포크를 돌돌 말아 입에 넣었더니 이 또한 맛있더라구요. 치즈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모피자가 나왔는데요, 색깔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자를 구성하고 있는 치즈가 또 쭈~~~욱 늘어집니다. 도우 안에도 치즈가 들어 있구요. 치즈는 임실치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먹어본 피자는 피자가 아니었어요. 맛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치즈를 즐기시려면 여기 피자집 강추입니다. 직원들의 친절도는 피자헛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구요. 나쁘지도 않습니다. 파리 개선문에서 갔던 식당 종업원 정도의 친절도라고 느꼈습니다.


여기 정말로 정말로 강추합니다. 부산 가시면, 피자 드시고 싶으시면 꼭 가보세요. 단 밤8시30분 이전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참 과일쥬스 두 잔을 시키면 음료수가 무료라고 해서 시켜 먹었는데요, 결국 한 잔 밖에 못 먹었어요.


아래 사진으로 감상해 보세요. 메뉴판을 깔끔하게 찍었어야 하는데, 조명이 아주 밝지가 않아 좀 어둑어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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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한 명이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롯데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처음에 검색한 곳은 포항돼지국밥인데요, 막상 송정 3대 국밥을 지나다 보니 손님이 더 많더라구요. 그리고 옛날에 아래 사진 골목을 끝까지 가서 왼쪽으로 꺽으면 밀면집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튼, 사람이 더 많은 송정 3대 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국밥을 시키고 약4분이 지나니 국밥이 나오더라구요. 기름기가 좀 있고, 아주 약간의 돼지 냄새가 났지만, 돼지고기 양도 많고 특히나 간장에 고기를 찍어 보니 이내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5,00원에 한끼 해결하면 좋죠^^


외지인들은 이곳 국밥집들을 찾는데요, 부산 토박이들은 이야기가 좀 틀립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일단 30년 전통의 런던국밥이 최고라는 사람을 보았구요, 합천돼지국밥, 수육백반은 늘해랑을 추천하시는 분도 있구요, 서면에 있는 수백정은 가격이 저렴한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숨은 맛집이 있는 것 같은데요, 잘 찾아 보세요. 


일단 2시간 무료주차권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나머지는 사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국밥집 맞은편에 있는 기장손칼국수입니다.




골목을 내려와 4거리에서 사람들 많은 곳 쪽을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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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부산을 내려 갔습니다. 국도를 타고 내려 갔는데요, 5시간이 걸리네요. 올라 올 때는 고속도로를 타고 왔는데요, 3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뭐 급하지 않으면 국도도 괜찮은 것 같아요. 과속을 한 것도 아니고 규정속도 내외로 신호등 다 지키며 내려 갔는데, 고속도로로 올라 오는거나 1시간 50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네요. 바뿔 때는 엄청 오래 걸린 시간이지만요.


꼭 가 봐야할 곳을 둘러 본 후, 일행 중 한 명이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블로그 검색을 해서 갔습니다. 거의 다 도착했는데, 옆에 롯데백화점이 보이더라구요, 외벽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내부에서는 공사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고 정상 영업을 하더라구요. 마침 2시간 무료 주차권이 있어서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올 때 영수증 확인을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냥 보낼 것 처럼 하다가 영수증 확인을 합니다. 참고하세요. 주차비는 외부 사설 주차장보다 비싼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여느 백화점과 파는 물건은 같구요, 지하1층에 있는 식품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랍스터 파는 곳인데요, 우리 돈으로  가격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20달라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크기는 좀 작지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행에게 물어 보았는데, 웬일로 안먹겠답니다. 그래서 실패했어요. 대신 초코렛을 사달라고 해서 반대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멀리 부산까지 왔는데....... 라는 생각에 기분 좋으라고 사줬습니다. 먹어 보니 맛있네요. 평소엔 저는 먹지 못할 만큼의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옷과 함께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는 것과 드론을 파는 것이 인상적이었구요, 아이언맨 흉상 하나 가격이 5만원이 넘는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튼, 롯데 백화점 후문에는 노점상이 즐비하게 분식을 팔고 있구요, 도로를 건너면 돼지국밥집이 즐비하네요. 그리고 도로에 차도 무지막지 하게 많았구요, 도로 중간을 막고 두 군데서 집회도 하고 있어 엄청 혼잡합니다. 백화점에 차를 댄걸 참 잘한 것 같아요.


이제 백화점에서 사진 찍은 것 구경해 보세요. 지하 식품매장 및 올라 가면서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주차장 들어 가는 길목입니다.


주차 안내판입니다. 국제시장 쪽 사설 주차장은 시간에 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엄청 싸네요.





























































주차장을 나와서 도로로 나가는 길입니다.

한 창 외벽 공사 중이네요.


백화점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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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 나들이를 잠시 한 뒤에 늦은 점심으로 대파불고기라는 저렴한 식당에서 식사를 해서 그 흔적을 남깁니다.

일단 전주는 뭔가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현대와 과거가 잘 섞여 있는 맛깔나는 도시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가끔 전주로 향합니다. 음식맛도 괜찮고 잠시 둘러 보기도 좋고 해서요. 이번에는 일행이 영화의 거리를 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요,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네요. 딱 젊음의 거리였습니다.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먹는 곳이네요. 주차는 입구쪽에 주차장들이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시간 당 2,000원이구요, 외곽 도로쪽은 1시간 무료주차인데요, 자리 찾기도 힘들고 단속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이 도는걸 봐서는 1시간이 지나면 단속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하려면 속편하게 사설주차장에 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요.



상산고등학교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CU편의점이에요. 


청소년거리라고 합니다. 이곳이 입구에요.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모습에 한 컷 찍었습니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생과일 쥬스가 1,500원입니다.


제목이 멋져서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만 처먹자' 가슴에 확 와 닿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은 곳이에요. 1인분에 5,900원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수입산 돼지고기구요. 맛있게 먹었는데요, 숯불에 고기를 굽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서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고기에 숯(?)냄새가 베어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젊은 학생들에게는 저렴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1인분에 6,900원이면 고기랑, 된장찌개, 공기밥을 먹을 수 있네요. 



콩나물과 파가 먼저 나오구요, 그 위에 초벌구이한 불고기가 나옵니다. 가스불을 켜고 2분 후에 잘 버무려서 드시면 됩니다.


기본 상차림이구요.

반찬들입니다. 






초벌구이한 불고기 나왔네요.


된장찌개에요. 먹을만 합니다.


파가 데펴지면 고기랑 섞어 줍니다. 숯 냄새만 없다면 참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커피숍 앞에는 벽에 이런 그림도 있네요.


도로가에 1시간 주차허용 간판이 보이네요. 일요일이었는데, 단속카메라가 지나 가는걸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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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대명리조트에 자리를 잡고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자는 의견이 많아 저는 부안 시장까지 나갔다 오자라고 했는데, 왕복 50여km를 왜 가냐면서 가까운 격포항 회센터에 가자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부안은 겨울철 별미가 숭어회라고 하네요, 여튼 회센터에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구에 있는 격포항 수산시장은 2박3일 동안 쉰다고 사람들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옆에 있는 부안수협격포어촌계수산물공동회센타로 갔습니다. 여기는 영업을 하네요. 첫집부터 끝집까지 가격은 같았습니다. 들어 가면 들어 갈 수록 아주 약간은 흥정은 가능했던 것 같구요, 우리는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로마트에 가서 목살과 두 끼 식사거리를 준비해서 숙소로 들어 갔어요. 모두 자신의 얇은 지갑을 탓하면서요.^^


보통 조개종류는 1kg에 15,000원이었구요, 광어는 1kg에 35,000원 정도 불렀습니다. 작은 광어 2마리에 작은 우럭 한마리해서 70,000원을 불렀습니다.


수산물 종류는 회센터나 수산시장이나 같았구요, 아쉽게도 수산시장의 물가는 알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이곳은 관광지였습니다.


사진보세요.^^


닭이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어촌계 회센터 모습입니다. 사진에 안 보이는 우측에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처음 들른 수산시장이에요. 아무도 없습니다. 쉬는 날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입니다. 아주 넓습니다. 여름이나 차로 가득 차겠죠.



여기부터가 어촌계 회센터입니다.  우리가 들어 간 곳은 아래 사진의 좌측입니다.




각 집마다 그 자리에서 회를 떠 주는 것 같아요.



천장에 걸려 있는 메뉴에요.







아래 사진의 세 마리가 70,000원 말씀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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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당을 거쳐 대명리조트를 지나 닭이봉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 갈 수 있는데요, 딱 한대만 진행할 수 있어 중간에 서로 마주치기 전에 잘 살펴 양보운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등산하시는 분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2분 정도면 올라 가는 것 같아요.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랑나무가 있는데요, 연리근이라고 하나봅니다. 양쪽이 달라 붙었다고 하네요. 나뭇가지에는 가리비에 소원을 적어 주룩 주룩 붙여 놓았습니다.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가..........

전망대 중간에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들어 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영업은 하고 있더라구요. 전망대에 올라 서면 격포항이랑 내변산,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 꼭 올라 가 보세요. 강추합니다.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진보시면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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