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라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분께 소개받고 갔습니다. 가게 앞 길옆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조금 딸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같습니다. 티맵 검색을 해보니 티맵인기라고 달려 있네요.
약간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많습니다.
내부 모습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추어탕집보다는 약간 더 비쌉니다. 그리고 예약해야하는 음식들은 제 기준에 좀 쎄네요. 메뉴판입니다.
추어탕을 시켰습니다. 예전에 보면 중국산 많이 들어 온다고 했었는데, 여기는 국매산 양식을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네요. 나오는 반찬입니다.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들입니다. 특히나 김치가 맛있고 열무에 밥을 싸서 먹는게 특이핬습니다. 쌈장이랑 멸치젓인가가 나오는데 쌈싸먹을 때 곁들이면 맛있습니다.
반찬들입니다.
고추는 맵습니다만 열무 쌈싸먹으면 맛있습니다.
밥은 밥솥에서 직접 퍼주시다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누룽지밥도 줍니다.
추어탕입니다. 요것보다는 양이 좀 적습니다. 양이 작은 분이 덜어줘서 좀 많습니다. 묵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부드러운게 묵은지찌개 먹는 맛입니다.
익산을 참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어디서 식사를 할까 갈 때마다 고민을 하는데요, 익산 사는 지인이 간단하게 칼국수 어떠냐고 해서 추천 받아 가 보았습니다.
바로 옆에 서동 시장이 있고 2분거리에 익산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동시장 안에는 유명한 반찬가게도 있네요.
요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익산역 주변이라 주차하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도로변 주차구역이 한산하네요. 그리고 식당 앞에도 주차 자리가 있습니다. 주차할 곳 미리 확인하고 가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앙시장 주차장이용하면 주차권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로변도 주중에는 12시-14시 사이와 18시 이후, 주말엔 주차단속 안한다고 식당 앞에 붙어 있습니다.
식당 앞 모습입니다. 40년 전통이고 체인점은 없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문 닫을 시간이 가까와서 한산한데요, 그 전에 늘 거의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5,000원 이하로 먹을 수 있던 칼국수가 7,000원이네요. 곱배기는 8,000원이구요.
반찬입니다. 시원한 김치가 맛있습니다. 김치가 맛있으니 단무지에는 손이 안갑니다.
칼국수 곱배가에요. 남자라면 곱배기는 먹어야 배부르다 할 것 같습니다. 국물 맛을 보았는데, 딱 떡국 국물입니다.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떡국을 시켜 먹어 봐야겠습니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익산에서 칼국수 땡기시면 한 번 가 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칼국수에 김치 얹어 먹으니 좋네요.
누군가가 가격도 자렴하고 수제비랑 파전이 맛있다고 해서 언젠가 가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남대전ic쪽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인 줄 알고 가보기로했습니다.
처음엔 만인산 근처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추부에서 금산을 국도로 가면 기다란 내리막을 달리게 되는데 바로 오른쪽 아래에 있는 마을에 있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 아틀란네비는 내리막을 다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라네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진입로를 잘 보고 가세요. 새로 조상된 전원주택단지 옆으로 굴다리가 놓여 있네요.
주차도 식당 옆 도로옆에 조성된 곳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네요.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방으로 나뉘어 있고 2층은 거실형으로 몇 개의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파전이 먼저 나옵니다. 뜨끈한게 맛있네요. 크기도 크고 보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