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쉑쉑버거 매장이 생겼네요. 미국여행 가면 3대 햄버거가 있다면서 꼭 가 보라는 추천을 받았는데요.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뉴욕 온 첫날 밥 먹고 싶어서 한인마트인 H마트에 들렀다가 밤이고 해서 지하철 타기도 무섭고 해서 걸어서 돌아 왔습니다. 숙소까지는 2km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타임스퀘어가 있어서 들러 보기로 하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한인마트에서 5분 정도 걸으니 눈앞에 Shake 라는 간판이 보였고 일행이 쉑쉑버거라며 먹고 가자고 해서 들어 갔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약간의 줄을 서 있더라구요. 타임스퀘어까지는 약 10분 거리입니다. 주문대 옆 벽에는 커다랗게 메뉴와 가격표가 붙어 있고 주문대는 약 5곳이 되는 것 같아요. 못하는 영어로 메뉴를 주문하니 되묻고를 반복하면서 주문을 받더라구요. 뉴욕의 물가는 정말 감당이 안되서 싼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자리는 바로 잡을 수 있었구요.
햄버거를 보니 패티가 다른 곳보다 좀더 튀거져 있더라구요. 그 외의 차이점은 없는 듯 합니다. 아, 좀 더 달짝지근도 합니다. 이것을 먹으려고 찾아 다니는 것은 바추천입니다. 버거를 좋아하시고 미식가 시면 모를까. 그런데, 자유의 여신상에서 먹은 프리덤 프리덤을 위치던 버거보다는 백배는 맛있습니다. 바삭하고 달작지근하고요. 전 밥이 좋아요.^^
주문을 하고 햄버거를 시켰는데, 화장실에 간 일행들이 5분이 지나도 돌아 오질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찾아 나섰는데 아직도 볼 일을 못보고 줄을 서 있더라구요. 급한 볼일은 보고 가샤야 합니다. 여기 가려면. 이게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가격표(Price)
shackBuger ....... $ 5.29. double. $ 8.09. Shake. $ 5.29
smokeShack. $ 6.84. double. $ 9.64 Shack-mode Lemonade. $ 2.80. Large. $ 3.53
Shroom Buger. $ 6.99. Organik Fresh Brewed iced Tea. $ 2.30. Large. $ 2.80
Shack stack. $ 9.59. Fountain Soda. $2.30. Large 2.80
Hamburger. $ 4.29. double. $ 6.59. Battle water. $ 2.40
Beer. $ 5.69
Chick'n Shack. $ 6.29
Fries. $ 2.99
Cheese Fries.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