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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은 이상하네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빨래를 하느것이 아니라 그 동네에서 한거에요.^^

캐나다쪽 매리어트호텔 에서 마을쪽으로 쭈욱 내려 가면 casino coin Laundry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289-296-9987입니다. 두 곳 정도가 더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린 이리로 갔습니다.

일주일내내 am5시에서 pm 10시까지 문을 여네요. wash and fold service는 이거보다 짧구요. 그리고 문에 No public washrooms laundromat customer only 라고 되어 있는데, 들어 가니 아주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동전교환가가 있어서 동전으로 교환하면되구요, 세탁기도 용량 별로 있고, 세재 자판기도 있어서 뭐 가져갈건 빨래 밖에 없습니다.

빨래할 때 어디 가지말라고 문구는 되어 있는데, 직원이 친절하게 다녀 오라고 합니다.

세탁을 4일만에 하는데요, 빠른 빨래(quick wash)를 선택하니 22분이 걸리네요.  그리고 요금은 5달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하는데는 약30분 정도 하라고 해서 코인을 넣었어요. 2달라 넣으니 28분이 되더라구요. 4분 단위로 올라 갑니다. 문을 열 때 조금 세게 열어야 되더라구요, 문이 안열려 다른 방법이 있나 했는데, 잡아 당기니 되더라구요.

중가느열기로 드라이를 해 보니 두꺼운 옷깃이랑 양말은 조금 안 마르더러구요, 참고하세요.

빨래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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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도착한 다음 날 오전 10시20분에 유엔투어가 잡혀 있어서 아침밥을 먹고 서둘러 호텔을 나섰습니다. 지하철 타기도 망설여지고 버스는 어디서 타야하는지 몰라 걸어 가기로 합니다. 약 38분이면 도착하더라구요. 아주 열심히 걸었습니다. 이 때 열심히 걸은 것때문에 나머지 뉴욕여행이 피로 해떠느것 같아요. 거리 가깝다고 걸어가지,마세요. 며칠 후 발바닥 아파서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최대한 걸음을 아껴야 할 것 같아요.

가면서 뉴욕 시민들의 출근 모습을 보니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니 외국인들의 출근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했어요. 특히 유심이 엉터리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통신이 발달하지 못해 벌어지는건지는 모르지만 아이폰이 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몇 번이나 반복되더라구요. 유심을 좋은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도 보고 대충 찍어서 걸어 갔습니다. 센트럴 역을 지날 때는 정말 멋져 보였어요, 뉴욕이라는 곳이. 

우리나라나 뉴욕이나 먹구 살려면 아침 일찍 나와야 한다는 새삼스런 진리도 다시금 깨닭았구요.

유엔 근처에 가니 경찰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게 예약번호를 들고 정문으로 들어 가면 될 줄 알았는데, 방문자 출입구가 저기 있다고 그리로 가라고 푯말이 이야기 해주네요. 정문에 올라 서니 다시 길건너 방문자 접수를 하랍니다. 그래서 신호등 건너 들어가 등록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스티커도 받아 가슴에 붙이고 입장할려고 했더니 또 검문을 하네요. 바로 들어 갈 줄 알았는데, 20여분이 소요가 됩니다. 

검색대 통과해 우리를 반겨준 것은 둥그런 지구와 꽈배기가 된 권총이었습니다. 안내데스크에 예약한 종이를 보여 주니 한국인 가이드투어를잡아 주더라구요.

물이 먹고 싶어 찾아 보니 도무지 보이질 않아 또 물어 보았습니다. 지하에 있더라구요. 음수대는 지하 화장실 입구에 있었구요. 물을 사 먹으려 하니 2달라가 넘더라구요. 북스토어도 있었는데, 뉴욕 물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더라구요. 기념품점에는 각 국의 특산품들이 있어서 구경해 볼만 합니다.

10시20분이 되어 한국인인지 한국계 미국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말을 엄청 잘 하시네요.

투어의 주요내용은 회의장들을 둘러 보고 UN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활동들에 대해 살펴 보는건데요. 실제로 교과서에서나 보던 회의장과 실제 회의장면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요기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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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midtown hotel에서 1박을 하고 아침 7시30분에 나이아가라폭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운전은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단지 길이 바뀔 때 아려움을 겪은게 두 번 정도 있었구요. 어제보다 톨비가 더 들어 갔습니다. 보스톤  벗어날 때 한번, 고속도로에서 세 반 정도 다 낸 것 같아요. 모두 해서 20불 정도 낸 것 같습니다. 도로 상태는 좋았구요. 어제보다 차들이 더 과속을 합니다. 추월 치선에서 130km정도로 달리고 주행차로 차들도 120km정도로 달린 것 같아요. 경찰차는 두 대를 본게 전부이구요. 카메라는 보스턴 빠져 나오면서 몇 개 본게 전부인데요, 단속 카메라는 아닌듯 합니다. 카메라 밑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

도로는 진짜로 재미가 없습니다. 볼 것도 없고 지형의 변화도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졸음이 몰려 옵니다. 휴게소는 총 4군데 들렸구요. 가격이 싸지다 다시 비싸집니다. 점심을 휴게소에서 막었는데, 맛있습니다. 지인이 휴게소에서 라면 등을 끓여 먹으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먹었습니다. 비용은 3만원 정도 들었어요.

휴게소에서 못 먹어봐서 후회되는게 있는데요.랍스터롤이에요. 주가 바뀌니까 그 메뉴가 사라지더라구요.

마지막 캐나다 국경으로 넘어 가는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무지개가 보인다는데 오후라 그런지 보이질 않아 섭섭했구요. 총400마일 정도 달리느것같구요. 네비는 7시간15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쉬고 밥먹고 하면서 오니 거의 12시간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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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에서 하바드가 있는 보스턴으로 가기 위해 렌트를 했습니다. 솔즈베리 호텔에서 2블럭을 건물을 가로 지르면 3분이면 도착하는 지점의 허츠에 가서 했는데요, 장거리 이동이 많아 커다란 서브로 렌트를 했습니다. 운전이 좀 걱정이었는데, 하다보니 방법이 하나하나 보이고 우리나라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보스턴으로 출발하면서 톨게이트 비용이 걱정이 되었는데요, 400여km를 가려면 우리 기준으로 톨비가 만8천원보다 훨씬 많이 나올거라 걱정을 하면서 달렸습니다.

뉴욕을 벗어날 때 도로상태는 별로 였는데요, 좀 벗어나니 휴게소도 좋고, 물건들 가격도 급격히 내려 갑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휴게소에서 사 보니 약 1/3의 비용이 내려 갑니다. 휴게소도 엄청 깨끗하고 거기에 프리와이파이입니다.

보통 4차선을 달렸는데요, 규정제한 속도 보다 차들이 5마일에서 10마일은 빨리 달립니다. 경찰은 어디에 있을까 찾아 봤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카메라도 찾았는데요, 보스턴에 거의 도착해서 보입니다. 그런데 단속카메라가 아닌가 봅니다. 차들이 그냥 달립니다. 하지만 경찰은 있었어요. 갓길에 두 대의 차가 경찰에게 잡혀 서 있더라구요.

톨비는 뉴욕을 빠져 나갈 때 1.75불을 냈구요, 보스턴 다 들어 와서 2.75불 냈구요, 마지막에 1.25불인가 냈습니다. 이 금액은 정확하지 않지만 비슷합니다. 그리고 통행카드 뒷 면에 금액이 나옵니다.참고하세요.

특이한 점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마을로 빠질 수 있었는데요, 톨게이트를 볼 수 없었어요. 제가 못 본거겠죠.

 

여튼 요약해 보면 톨게이트비가 저렴하고 운전이 쉽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입니다. 인원이 많다면 렌트를 적극 권장합니다. 하버드까지 이동하는데 우리는 렌트가 훨씬 저렴했습니다. 휘발유를 한 번 넣었는데요, 약2만원이었습니다. 빌릴 때 만땅이었구 보스턴 도착할 때 19천원 정도 넣었으니까요. 저렴합니다. 인원이 많다면. 그리고 원하는 곳에 쉽게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호텔에 주차하니 29불이었구요. 저녁먹으러 나가니 발렛파킹비를 20불이나 받습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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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을 하면서 머문 숙소가 솔즈베리 숙소에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 인터넷 예약을 해서 하루에 25만원에 잠을 잤는데요, 주변 호텔들 가격을 보니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본 30만원대이고 하루 100만원짜리 호텔들도 있더라구요. 한인민박은 1박에 1인당 6만원정도이니 인원이 많다면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는 그냥 호텔닷컴에서 저렴하고, 애플 지도에 나오는 정보 중 평이 괜찮은 곳을 찾아 예약을 했습니다.

뭐 시설은 그저그런데, 뉴욕 번화가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해서 잡았습니다. 진짜 바로 뒤가 센트럴파크였고 10분만 걸으면 타임스퀘어랑 애플매장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인마트까지도 20분이면 도달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에선 비싼 호텔이지만 살인적인 뉴욕물가를 생각한다면 이만한 접근성을 가진 호텔도 없다고 봅니다. 보다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면 뉴저지에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호텔을 찾아 가기 위해 57번가에서 지하철을 내려 5분 정도 걸어 갔는데요, 모르고 갈 때는 멀다고 느꼈는데, 다니다 보니 엄청 가깝네요. 지하철도 양 쪽으로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투숙하는 날엔 에어컨도 안돈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다음 날 들어 와 보니 새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 들어 가서 놀란 점이 침대에서 떨어 지면 어디 한 군데 부러지겠구나라고 느낀거에요. 한 침대에 둘이 자니 딱 맞네요. 그리고 둘러 보니 시설은 참 오래 됬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샤워를 하면 물이 잘 내려 가지 않네요. 조명도 대체적으로 좀 어둡습니다. 그러나 여기 강점이 있어요. 바로 싱크대가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막상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 보니 한인식당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 먹는 날짜가 많을 수록 비용은 많이 절약이 됩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한 시설은 안좋지만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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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 작성해 봅니다.


배를 타고 약 10여분 가는 것 같아요. 배는 3층짜리(?)였어요. 맨 위층은 갑판이구요, 2층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오른쪽 앞쪽에 앉으면 자유의,여신상이 잘 보입니다. 외부로 통로가 되어 있고 실내쪽으로 좌석이 설치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이 앞을 가립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처음 보니 신기했습니다.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을 실제 눈 앞에서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요. 그렇게 선착장에,배가 정박을 하고 사람들을 내려 놓습니다. 내리는데 약 5분이 걸린 듯 합니다. 내려서 앞으로 쭉 걸어 들어 가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기념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돈이 엄청 많이 듭니다. 4인 가족이 약간 부족하게 먹는데 우리 돈으로 5만원이 넘어 갑니다.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먹을 것을 싸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화장실이랑 물을 뜰 수 있는 곳은 기념품 가게에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자유의,여신상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이동했습니다. 자유의,여신상까지 가는 티켓이라 줄을 따로 서서 들어 갔구요. 검색대을 통과해서 자유의 여신상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흡사,우리내 불상 안으로 들어 가는 것과 같습니다.

들어 가 보니, 입구에 성화 모형이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고, 만들어진 과정을 전시하고 있고 부분 부분 모조한 조각들이 보입니다.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방법은 엘리베이터랑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머리까지 가는 사람들은 원통형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프랑스의 개선문을 올라 가는 것보다 훨씬 좁고 가파릅니다. 머리에 올라 가 보았더니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단조로운 바다를 좁은 창밖을 통해 바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남녀 직원의 시끄러운 수다만이 귀를 울립니다. 그렇게 내려와 섬을 한 바퀴 돌면서 자유의 여신상의 전후좌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오른발 발바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올 때는 오후라 그런가 줄이 짧아 바로 배를 타고 나올 수 있었어요.

자유의 여신상 배타고 들어 갔다 오면 된다는 짧은 생각에 들어 갔다 나왔는데, 총 소요시간이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떼양볕에 줄 서서 기다리고 들어 가서 걸어 다녀야 하고, 5만원은 줘야 일행들이랑 끼니를 떼울 수 있었고 등등, 남는건 교과서랑 방송에 나오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올라 가 보았다입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어떤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것은 배를 타고 나오면서 본 맨하탄의 모습이에요. 한 눈에 다 들어 오는게 해질무렵이면 어뗐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짧은 여행이라면 멀리서 바라다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냥 하루를 다 잡아 먹네요. 우리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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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배를 예약했기에 아침밥을 먹고 여유롭게 Wall Street 를 가 보고 가자 해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산 7일짜리 패스를 사용하지 않아 너무 아까웠는데 조금씩 타다 보니 편리합니다. 오랜 시간 뉴욕에 머문다면 이용해 보세요. Wall Street에 도착해서 잠시 길거리를 헤메다가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선착장은 Battery Part였는데, 뉴욕지도를 보니 pier11에서 배 항로가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근대 배도 없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아 배터리파크로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해변을 걸어 가다 보니 헬리콥터들이 요란하게 뜨고 내립니다. 찾아 보니 헬리포트였구요, 헬기로 뉴욕을 구경하는 곳이더라구요. 가격을 알아 보러 들어 갔는데,표가 없으면 입장불가라 그냥 다시 배터리 파크로 이동을 합니다. 가다가 누군가에게 물어 보기로 하고 통근배 매표소에서 물어 보니 한참을 고민하다 pier 11포트가 맞다고 그리고 가랍니다. 그래서 다시 백도해서 매표소에 불어 보니 배터리 파크로 가랍니다. 엥! 이게 뭐여!라는 따가운 일행들의 시선을 뒤로 하고 빠른 걸음으로 다시 battery park로 이동을 했습니다. 커다란 건물이 나오고 삼들이,마구 들어 가기에 따랃 르어 가서 보니 제법 규모가 큽니다.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배터리파크에 있는 미국기를 가리키며 그 너머에 있다고 그리로 가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15분이 남습니다. 역시 일찍 일찍,다녀야 합니다. 그렇게 공원에 도착하니 멀리 배가 보이더라구요. 배로 달려 가면 바로 타겠지 하고 갔습니다. 물도 못마시구요.


12시 배시간을 걱정하며 달려 갔는데, 배를 타려는 사람들의 줄을 보고 에고 이거 배 놓쳐서 표값 날렸다고 생각하고 일행들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출발할 때 무조건 배터리 파크로 오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일행의 말을, 어떻게 공원에서 배가 출발하냐고 묵살했거든요. 근데 진짜 공원에서 배가 뜹니다. 그런데, 약 1,500명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니 당황스럽습니다.

안내직원에게 물어 보니 둥그런 성 안에 들어 가면 매표소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들어 가면서 12시가 지나 표를 재구매하라고 하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뒤통수가 따가 왔습니다. 다행히 예약시간과는 무관하게 표를 주네요. 그렇게 나와서 긴 줄을 보니 이게 또 스트레스네요. 머리에 흰머리는 점점 늘어나구.......


줄의 시작은 빨간기와 파란기로 시작합니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요. 우리 표를 보더니 빨간기로 가라 해서 갔더니 검표원이 파란기로 가랍니다. 청기 백기 게임도 아니고 왜 그러는거야 했더니 차이점이 보입니다. 미국은 12세까지를 아동으로 보고 그 이상을 학생, 성인으로 봅니다. 그래서 빨간기 라인을 보니 아이들이 봉입니다. 그 때 이해를 했습니다. 뭐 특별한 것은 없구요 나중에 검색대 들어 가기 전에 합쳐 지더라구요. 사람들이 모여서 들어 가거나 이용하는 시설에는 여지없이 검색대가 있네요.


지루한 떼양볕 아래 한 발 한 발 앞으로 전진하는데, 미국 아줌마 한 분과 직원 한 분이 격양된 목소리로 싸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자니 우리내 모습과 똑같습니다. 남편 분과 다른 직원 분이 말리다 다른 직원도 도와주려고 하는 거니 나를 그렇게 대하지 말라는 말로 대응하고, 남편분은 그만하라면서 여행을 포기하고 가족을 데리고 가네요.


뜨거운 태양 아래 물도 못 마시고 줄을 서 있자니 아까 일이 떠 오릅니다. 길을 엉터리로 알려 준 직원이 말입니다. 나쁜 사람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인사 하나는 잘 합니다. 저처럼 하지 말고 꼭 체크하고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발바닥이 아파 앉고 싶은데, 앉지도 못하고 그렇게 20여분이 흘러 갑니다. 줄은 조금씩 줄어 들다 멈추구요. 다행히 셀프카메라 받침대 파는 사람들 보며 팁을 벌기위해 줄 중앙에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고, 여행객이 장소를 이야기 하면 그곳의 대표곡을 스테인레스 소재의 넓적한 바구니를 두드려 연주를 해 줘서 잠깐씩 피로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검색대를 통과하고 잠시 기다리니 배가 옵니다. 들리는 소리에 귀기울이니 20분마다 들어 온다고 합니다. 탈 때 배가 흔들 흔들 심하게 흔들리네요. 그러다 사람으로 가득 배가 차니 흔들림이 거의 없어집니다.


아직도 시차 적응이,안돼 언제 자건 5시면 눈이  말똥말똥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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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에 온지도 4일이 지나 가고 있습니다. 발바닥과 다리는 화끈거리고 알이 밴 것도 모자라 물집까지 잡혔네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언어 스트레스에 밥 먹는 것도 뜻대로 안됩니다. 그 비싼 돈을 주고 몸고생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장난이,아니네요. 오늘은 밥다운 밥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쉰다는 일행들을 데리고 한인식당에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 서니 손님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장난이,아닙니다. 각 자 요리를 시키는 값이나,전골을 시키는 가격이,거기서 거기라 전골을 시켰습니다. 양이,너무 많아 반도 못 먹은  것같아요. 전골이 익어 가자 직원 한 분이 해물 껍데기 발라 주시고 떠 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식사를 한 후 계산서를 보니 영수증 아래에 팁의 예가 적혀 있더라고요. 15%, 20%, 25%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더라구요. . 금액을 선택해서 영수증에 적으면 다음 날 결재가 되어 돈이 빠져 나간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팁이 오래 머물 수록 부담으로 다가 오네요. 보통 5만원짜리 음식을 먹으면 2만원 정도가 팁입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매일 청소 하시는 분들에게 2달러 정도의 팁을 드려야 합니다. 모든 친절이 돈으로 직결됩니다. 단 패스트푸드는 팁을 안주더라구요. 

스스로 해결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낯선 문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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