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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간식이랑 이동하면서 먹을 물 등을 사기 위해 갔습니다. 도시 크기에 비해 규모가 컸습니다. 앤텔로프캐년에서 쓸 삼각대를 보았는데, 플라스틱 삼각대만 보여서 어쩔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그 삼각대를 들고 캐년에 가서 사용하려 했지만 애물단지만 되었어요. 그것이 아직도 집 창고에 있습니다. 다시는 쓰지 않을 듯 합니다.

초밥은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구요, 해산물도 제한적인 것만 있지 원하는 것은 못 찾았습니다.  나머지 과일, 빵, 야채, 물, 음료수, 인스턴트식품은 다 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이동하시려거든 월마트에서 장을 꼭 보세요. 그리고 유심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유만 된다면 킥보드 사서 주차하고 타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실천은 못했습니다. 다음에 워싱턴이나 뉴욕을 다시 간다면 킥보를 구매해서 타고 다녀 봐야겠어요.


사진을 되도록이면 금액이 보이게 찍었습니다. 경비 계산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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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에는 숙소가 몇 개 잇습니다. 그 중에 저렴한 숙소를 잡았는데요, 지금도 가장 저렴한 방이 43달러부터 시작하네요, 성수기인 8월에 우리 돈 8만원 정도에 잔 것 같습니다. 앞에서 부터 사진을 정리해 올리니 미국 갔다 온지도 벌써 석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숙소에 도착해서 첫 인상이 괜찮다입니다.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았구요, 숙소 바로 앞에 대고 창문을 통해 짐을 나르니 편리하더라구요. 화장실은 판자로 칸막이를 한 흔적이 보여 조금은 아쉬웠지만 나름 깨끗했습니다. 복도에는 음료수 자판기랑 얼음기가 있어서 편리했구요. 특히 아이스박스에 어름 채울 때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여행하면서 아이스박스에 음료수랑 과일 그리고 부식거리를 챙겨서 다녔습니다. 만약을 대비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서요. 그 덕에 경비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을 먹었는데요, 그냥 저렴한 숙소에서 주는 그런 것들이고 사람들이 많아 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숙박비가 저렴하고 깨끗해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접근성도 좋구요. 다음에 페이지에 또 간다해도 여기 숙소를 잡을 것 같아요. 밤에도 조용합니다.


홈페이지 


https://www.choicehotels.com/arizona/page/quality-inn-hotels/az214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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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밸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가 본 곳이에요. 화장실도 가야하고 기념품샾 전망도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디언들의 기념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Find Your name이라는 휴대용 다목적 소형칼(?)을 구매했는데요, 집에 와서 사용해 보니 내구성은 형편없네요. 아직도 차키에 달려 있는데, 조만간 제거할 생각입니다.

보석이며, 그릇, 모자, 장신구 등등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으니 꼭 들러 보세요.


기념품 상점을 나와 아래로 내려 가면 박물관이 있는데요, 안을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도 없네요. 그곳을 지나면 건물 중앙에 화장실이 있구요, 할머니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차를 타고 공원 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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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하면서 제가 가장 신나했던 곳입니다. 여기 안내판을 보니 페이지까지 200km라고 되어 있네요. 아이폰 맵으로는 2시간 14분 거리라로 나오구요. 일정에 없던 곳을 와서 그랜트캐년까지 가는 것이 잠시 걱정이었지만, 여기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옛날 외화시리즈 중 에어울프의 숨은 기지로 나온 곳인데요, 나바조 인디언들에게는 성지인 것 같아요. 자유여행이라 공부하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질 않아 눈요기만 했습니다. 공부를 좀 하고 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내 차를 끌고 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다는거에요. 처음에 렌트카로 닷지를 받았을 때는 실내도 좁고 차도 작아서 싫었는데, 여기서 진가를 발휘하더라구요. 미국까지 와서 비포장길을 따라 신성한 곳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미스터리 밸리(Mystery Valley)나 헌츠 메사(Hunts Mesa)는 가이드를 동행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광활한 평지에 바위 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것도 신비스러웠구요. 석양에 빛나는 바위들이 넘 멋졌습니다. 전망대에서 붉게 물드는 바위들을 보며 따뜻한 차 한잔하는 여유 한 번 누려 보세요.

자이언캐년에서 구입한 국립공원 연간 패스권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35달라(?)를 낸 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이라고 해야 하나 숙소가 있는데요, 비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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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의 페이지 일정을 마치고 그랜드캐년으로 가려다가 언제 다시 오나 가보자 모뉴먼트밸리! 그렇게 즉흥적으로 결정을 하고 달렸습니다. 그 때 시간이 2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가는 길은 단순했습니다. 그냥 네비따라 가면 끝. 가면서 큰 도시는 없었습니다. 그냥 엄청 긴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안전하게 들어 가서 먹을 수 있는 편의점도 없었구요. 

도착 전 마지막 마을에서 기름을 채울 수 있었구요, 버거킹이랑 맥도날드가 있는데요, 정말 시골이었습니다. 사람들 신발에는 진흙이 가득했고, 편의점 앞에서는 낮술을 하신 것 같은 사람이 1달러만 달라고 구걸을 했구요. 차까지 따라 오더라구요, 그냥 No라고 하니 그냥 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는 앞 범퍼가 없는 승용차 안에서 동양인 색깔을 띈 젊은 남자 아이들 넷이서 우리를 계속 관찰하고 따라 와서 엄청 긴장을 했는데, 다행히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가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여행객들은 기름만 채우고 편의점은 들어 가지 않고 그냥 간다는 걸 깨닭았어요. 뭐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그 젊은 아이들 빼구는요. 모뉴먼트밸리 비지터센터에 6시에 도착했으니 근 4시간 정도 운전해서 간 것 같아요. 멀리 해가 지평선 위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같았죠. 어여 여행을 마치고 그랜트캐년으로 가야했으니까요.


아래 사진은 페이지에서 출발해서 찍은 사진들은 시간 순으로 늘어 놓은 거에요. 50장이 넘으니 데이터 주의하세요. 그리고 가시기 전에 페이지 월마트에서 생필품 특히 물이랑 먹을 것 잔뜩 사서 가세요. 가면서 혹시나 차라도 고장나면 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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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 관광을 마치고 차를 타고 돌아 오는 길은 좀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갈 때는 기대감에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관광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은 피곤함도 같이 몰려 와 뒷 자리가 더 불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입구를 나오면서 보니 어제 가이드가 약 3일은 개방을 하지 않을거라고 했던 아래쪽 앤텔로프캐년이 문을 열었더라구요. 그런 줄 알았으면 아침 일찍 다시 가보는건데 아쉬웠습니다. 이제 그랜트캐년으로 출발을 해야해서 갈 수도 없구요. 

다음에 다시 오면 캐년만 돌아 보자고 다짐하고 페이지에서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페이지를 중심으로 볼 곳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요, 예정된 시간을 다 써버려 어쩔 수 없네요.


페이지 주변 관광을 하려면 미리 계획을 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천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우천시 계획이 필요해요. 관광지를 바꾸려면 보통 200 ~400km는 움직여야 해서 반 나절이 소모됩니다. 만약을 위한 계획 잘 세우세요.^^


들어 갈 땐 차들이 많지 않았는데, 나올 때 보니 차들이 많네요. 오전 오후 두 번 관광을 하는 것 같아요. 동굴에 햇볕이 들어 올 때 시간을 맞춰서요.


나오면서 뒤를 향해 찍었습니다. 구경 한 번 해 보세요.







저 멀리 좌 우로 차들이 신나게 달리는 가운데, 나무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네요.


개인 차량은 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입구에 보면 Safe driver 있냐고 물어 보는걸로 봐서는요. 모두 나바조인디언의 후손들인 것 같아요. 여기서 종사하시는 분들은요.



출입구에요. 어디 가나 입구에는 미국기가 있더라구요.


주차장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길로 가면 페이지를 갈 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좌측으로 들어 가면 아래쪽 캐년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로 들어 섰습니다.


다음은 모뉴먼트 밸리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을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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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앤텔로프캐년은 비로인해 들어 갈 수가 없었구요, 당일 예약 순번을 기다려서 들어 간 곳이 위쪽 앤텔로프캐년이에요, 아래쪽 보다 훨씬 예쁘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용도 비쌉니다. 접근성도 떨어지구요.

일단 여기 들어 가실 때 멋진 사진을 찍으시려고 하실건데요, 그래서 저두 사진가투어를 신청했구요. 갔다 온 결과는 사진가투어 즉 포토그래퍼투어가 일반 투어 보다 1시간 반 가량 더 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햇볕들 때 삽으로 먼지를 만들어 냅니다. 같은 공간을 갔다 오는거라 보는 건 똑같지만 사진에 포토그래퍼투어를 하시면 사진에 사람이 안 나오네 빛내림을 찍을 수 있다와 가이드가 사진포인트를 가르쳐줍니다. 삼각대도 가져 갈 수 있고, 설명도 해주구요, 이 정도 차이입니다. 그런데 다음에 또 간다면 그 때는 포토그래퍼투어를 하지 않을거에요. 사진 기술이 없어서 뭐가 예쁜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를 모르겠구요, 좀 더 관찰을 할 수는 있는데, 한 참 찍고 싶은데 이동해 버립니다. 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그냥 아이폰 하나들고 쭈욱 들어가면서 사람들을 풍경에 넣어 그렇게 찍을거에요.


준비물은 DSLR에 25-85 혹은 24-105 정도 있으시면 될 듯 합니다. 동굴 안에서 렌즈를 갈아 끼운다는건 카메라 내부로 다량을 먼지를 불어 넣는 것과 같습니다. 절대로 하지마세요. 여기 다녀온 이 후로 다음 미국 사진에는 죄다 사진에 먼지 투성이에요.


다음은 사진 보시죠. 기술이 없어서 같은 장소인데 누구는 멋지고 제 사진은 멋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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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텔로프 캐년은 아래와 위로 나뉩니다. 아래는 비가 와서 못 가봐서 모르구요, 위 캐년은 가 보았는데, 동굴 안에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먼지도 작렬하구요, 마스크 꼭 준비하세요. 팁까지 해서 90불 정도에 사진 속에서나 보던 캐년을 간다는 마음에 설레였습니다. 창문도 없는 주욱 늘어진 안전벨트 하나 믿고 뒷자리에 앉아 가다 보니 옛날 육공트럭에 실려 훈련장을 오고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 납니다. 이곳 캐년은 나바호족 인디언의 후손들이 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가이드도 우리랑 비슷한 피부색이고 매표소 직원도 우리랑 비슷합니다. 원래는 미국 땅의 주인이었는데 말입니다.


윗쪽 앤텔로프캐년은 일반차들이 갈 수가 없고 가이드차량을 타야만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하기에 예약은 필수에요.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주차장 들어 가는 입구에 관리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확인을 하는데, 우리는 예약한 여행사 주차장에서 부터 가이드 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쭈욱 통과해서 입구까지 갔습니다.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에 바퀴 자욱이 움푹 들어 간 길을 달립니다. 자비란 없어요. 그냥 마구 달려서 엉덩이가 막 10cm 이상씩 붕붕 뜹니다. 카메라를 목에 걸으셨다면 빨리 잘 고정시키셔야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차를 탄 프랑스인들은 엄청 재미있어 합니다. 약 10여분을 달릴 것 같아요. 느낌이기에 더 갔을 수도 있고 덜 갔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지를 뒤로 한채 도로를 달려 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나바호마을 안내판이에요.


나바호 타코스라고 하네요.


캐년쪽으로 달리다 보면 길쭉한 바위가 보입니다.

거의 도착하면 좌측으로 아래 앤텔로프캐년 주차장이 보입니다. 두 곳다 본 사람들 말로는 위쪽 앤텔로프 캐년이 더 멋지다고 하네요.


저 송신탑 사이로 달려 갑니다.


위쪽 앤텔로프캐년 입구 주차장이에요.


관리소입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려 갑니다. 의외로 먼지는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전날 비가 와서요.

관리소 쪽을 본 모습이에요. 멀리 굴뚝이 보입니다.


계속 달려 갑니다.







윗쪽 앤텔로프 캐년 입구에요. 저 동굴로 들어 가면 됩니다.


다음엔 아래 앤텔로프캐년 매표소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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