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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가장 아까운 시간이 쇼핑몰 가는건데요, 일행 중에 쇼핑몰 구경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 계셔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주 아울렛이 등의 국내 아울렛과 거의 같습니다. 금액적인 면도 별 차이 없구요. 그리고 돌아 올 때, 혹은 여행지 이동할 때도 엄~~~~~청 불편한데도, 좋아하더라구요. 제 눈엔 우리나라에서 가면 될 것을 굳이 이런 곳까지 와서 가야하나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가 보고 싶다는데 가야지요, 또 언제 오겠습니까^^


여기 가서 처음 느낀 것은 여기도 주차 잘못하면 벌금이 참 많이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인구역 같은 경우 250불입니다. 벌금이. 그리고 주차 구역마다 안내판이 있기 때문에 잘 따라야 하구요, 교차로 정지선에서 꼭 3초룰 지키셔야 합니다. 이것도 마음먹으면 벌금이라고 합니다. 물론 경찰이 단속하구요. 하여간 미국 서부 도시에서는 운전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떠날 때쯤 감이 오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잘 할 것 같아요.


아래 사진 보시고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라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런 곳은 도처에 널렸습니다. 제가 봐서는 가격적으로 큰 장점도 없구요. 미국에서 가장 가격적으로 장점인 곳은 ROSS에요. 물론 미국의 하층민이 오죠. 하지만 건질게 많습니다. 소소한 자동차용 악세사리들과 작은 전자제품, 선글라스 등이 장점입니다. 다른 아울렛은 별 장점이 없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사진 한 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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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빌린 닷지를 타고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페이지, 그랜드캐년을 돌았습니다. 그러던 중 타이어 바람이 빠지기 시작해서 그랜드캐년에서 보충하면서 탔는데, 불안해서 차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LA에 도착하자 마자 근처 허츠에 갔더니 서브로 바로 바꿔 줄 수 있는 곳은 공항에 있는 허츠라고 해서 달려 갔습니다. 도로를 타고 그냥 쭈욱 가서 우회전을 두 번 정도 하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이정표를 잘못봐서 고속화도로로 들어 섰습니다. 국도로 가면 막힘없이 갈 수 있다고 했는데, 고속화도로는 막히네요. 그래서 여기서 곤욕을 치를 뻔 했습니다. 여행객에게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인 벌금말입니다.   패스트트랙을 잘못 들어 간거죠. 단속 카메라 바로 앞에서 빠져 나왔는데, 열화상카메라 등으로 단속한다고 해서 현재까지 떨고 있습니다.


여튼 아이폰 네비로 잘 찾아 갔습니다. 도착하니 반납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톨게이트 비슷한 곳을 통과해 커스터머 서비스 앞에 차를 대고 사무실로 가서 여차저차 이야기를 했더니 50대 여성직원분께서 이리저리 차를 찾더라구요. 그러면서 농담을 건네는데, 미국물 좀 먹었다고 들리네요. 유머로^^ 컴퓨터로 이리저리 작업을 하시고, 바깥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가 원하는 차종을 알려 주고 찾으라고 한 후, 기다렸습니다. 약10분이 지나니 우리를 부르고 키를 줍니다. 그리고 주차장 바닥에 적힌 숫자를 가르쳐 주고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차를 우리가 직접 가져 와야 하더라구요. 차를 가져 오고 계약을 변경한 후, 차에 짐을 옮겨 실고 다시 톨게이트처럼 생긴 곳에 표를 보이고, 빠져 나왔습니다. 익스플로러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주일을 탔는데요, 미국에서는 연비 7~8km/l짜리 차도 기름 걱정 없이 잘 탈 수 있더라구요. 사각지대 때문에 세 번 정도 사고가 날 뻔 했는데요,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의자 적응이 좀 걸렸는데요, 안락하고 짐 많이 들어 가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엘프 평가는 좋지 못하네요.


위치에요. 바로 옆이 공항입니다.


https://www.hertz.com/rentacar/location/unitedstates/california/losangeles/LAXT15?LinkType=HZLK&utm_campaign=localseo-GMB-LAXT15&refererUrl=htt




허츠 가는 프리웨이에요. 지금 카풀레인을 달리고 있는거구요. 잠시 후면 익스프레스레인으로 바뀌면서 카메라가 촬영을 합니다. 카드가 없다면, 처음 위반시 5만원 정도 벌금이구요, 그 다음은 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왜 차가 없는지 아시겠죠.^^ 현재,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합니다. 저소득층은 이용을 하지 않을거니까요, 한달에 4만원 정도하는 것 같아요.


허츠입구입니다.

차 반납하고 여기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차를 바꾸러 왔다고 하니, 우리는 사무실로 들어 가라고 하네요.


주차장 모습이에요. 차들이 참 많습니다.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에요. 우리가 타고 왔던 닷지가 보이네요. 저렇게 줄을 따라 주차를 하면, 직원들이 순서대로 차를 확인하고 오케이 싸인을 줍니다. 그러면 반납이 완료된거에요. 외관 내관, 마일리지, 주유상태를 체크하더라구요.



공항을 오고가는 셔틀버스입니다. 이걸 이용해서 공항도 가고 공항에서 여기도 오는 것 같아요. 타보질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맞겠죠.


실내 모습입니다. 자동 렌탈 기계인 것 같아요.


이곳에서 차를 바꿨습니다. 


뒷모습을 보인 분 앞에 있으신 분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닷지를 1주일 탔고, 6일을 익스플로러를 타게 되었네요. 기름은 채워서 반납하는 걸로 했구요. 보험은 최대로 들었습니다. 기름을 채우지 않고 반납하면 갤론당 9.99달러를 내거나 마일당 0.588달러를 물어야 하네요. 그래서 기름넣어 반납할 때 시간이 조금 걸려요. 주유소를 찾아야 하거든요. 주유구 끝까지 채워서 20여km 정도 주행해서 반납하면 이상없더라구요. 바늘이 최대치에 있으면 됩니다. 10% 할인도 받았구요, 하루에 69.80달러에 차를 빌렸습니다. 저렴하네요.


실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현수막에 있는 것들을 빌릴 수 있네요.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여행에 필요한 것들도 팝니다.



차 반납할 때 줄 서는 것을 찍어 보았습니다.


차량 바닥에 번호가 있는데요, 이것으로 차종을 등록하나봅니다.





차를 빌려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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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에서 찍은 교통신호가 몇 개 있어서 올려 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카풀레인과 패스트트렉인데요, 처음  LA에 갔을 때 차가 없길래 그냥 들어 가서 마구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거에요. 3,4차로는 차로 가득 차 있는데, 1,2차로는 차도 거의 없고 속도도 빠르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그냥 카풀이라는 글자에 사람들이 차에 가득 타고 있으니 가도 되려니 했어요. 그러다 조수석이 이거 이상하다 얼렁 옆으로 빠져라 해서 흰색 실선을  밀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몇 초를 더 가니 1,2차로에 카메라가 있네요. 여기서는 뒤에서 찍게끔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뭔가 하고 숙소로 돌아 와서 찾아 보니,이거 벌금이 장난 아닙니다. 몇 년전에 생겼으며, 처음에 단속하니 대부분의 LA사람들이 걸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빗발치는 항의 끝에 6개월인가 유예기간을 두고 단속을 시작했다는데요, 타지 미국인들도 여기서 많은 벌금을 낸다고 해요. 처음 어겼을 때는 우리 돈으로 5만원 정도의 벌금을 내고 두번째부터는 벌금이 50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해요.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리고 신호위반 카메라도 앞에서 찍는게 아닌 뒤에서 찍게끔 되어 있더라구요. 나머지는 뭐 우리나라 교통신호랑 거의 같은 것 같아요.

교통위반 단속은 대부분 경찰에 의해 이루어지는데요, 몇 몇 도로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구요, 특히나 시내, 관광지 위주로 설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나 LA나 샌프란시스코에서 걸리면 벌금이 대박입니다. 그리고 처리하는데도,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미국여행을 마치고 돌아 와서 잊고 있다가 벌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가 사는 지역을 벗어나면 미국인들도 종종 벌금을 낸다고 해요.

탈탈 털어서 미국여행 다녀 오고나서, 빈 곶간 채우다가 벌금으로 또 텅 빌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주를 넘어 갈 때는 렌트하시면 꼭 교통범칙금에 대해 찾아 보시구 가시구요.


카풀레인이에요. 2인 이상일 때 다니라고 하네요. 패스트트랙만 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숫자 표시 이상의 사람만 타고 있다면 달릴 수 있다고 해요.


익스프레스레인 입구가 반마일부터라는 신호인데요, 차선을 보면 주황색입니다. 이곳을 넘어 가도 단속대상이라고 해요. 기본 20만원대에서 시작이라고 하네요. 조심하세요. 가다 보면 선이 끊긴데가 있습니다. 그리로 나오면 되요.


여기도 카풀레인인데, 좌측을 보면 패스트트랙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등록비가 40여불이었던 것 같아요. 장기간 머무르실거면 교통국(?)에 가서 카드 하나 만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멋모르고 달리다 빠져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다음에 아래 사진처럼 단속 카메라가 보입니다. 거기다가 고속도로 순찰대도 지나가구요, 몇 초만 더 달렸어도, 아주 사이다같은 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그래서 여행 다녀온지 4개월이 지나가는 지금도 벌금이 얼마나 날라 올라나 하고 있습니다. 많은 렌트카 여행을 했던 분들이 세네번쯤 걸린다고 하네요.

주차신호에요. 기준선은 기둥이에요. 저거 넘어 가면 단속입니다. 워싱턴에서 조금 넘어 갔다고 해서 10여만원 벌금 냈어요. 무통장 입금했던 것 같아요. 벌금 용지 뒤에 납부 방법 상세하게 나옵니다. 녹색 글씨가 가능한거구, 빨간 글씨가 주차하면 안된다는거에요.


우측에 보시면 위에 후레쉬 달려 있고 아래에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왼쪽라인은 좌회전만 하라는 신호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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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를 빌려 페이지에서 모뉴먼트밸리를 거쳐 그랜드캐년으로 가면서 타이어 공기압을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요,  운전석 쪽 앞 타이어 공기압이 36으로 낮아졌더라구요. 그래서 공기를 한 번 집어 넣어 줬는데, 그랜드캐년 도착한 다음 날 아침에 운행을 하려고 했더니 또 바람이 빠져 있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허츠랑 통화를 했더니, 답답했는지 통역사를 이용하겠냐고 해서 싫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말할 테니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 주겠냐고 전하니 상담원이 그렇게 하겠다며, 걱정 말고 말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설명을 했더니 차를 바꾸려면 윌리암스(?)라는 곳까지 가야하고 타이어를 직접 갈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람이 아예 빠지는것이 아니라 얼마간 유지하길래 브라이트 엔젤랏지로 다시 돌아 와 카운터에서 물어 보니 타이어 바람 넣는 것은 주유소에 있으며, 투사얀까지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거리는 약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달렸습니다. 처음 시내에 도착해서 주유소를 찾지 못했는데요, 뒤 돌아 보니 주유소가 보여 유턴을 해서 주유소로 들어 서니 여행객이 타이어에 바람 넣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이 종종 빠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기다려서 바람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다음 날 LA로 출발하면서도 바람을 넣고 달렸습니다.


튜사얀에 있는 주유소 한 번 보시죠. 우리랑 비슷합니다. 주유기계가 있고 편의점이 있으며, 공기 넣는 기계가 있구요, 틀린 점은 점원에게 말하고 주유할 수 있다는 것 정도가 틀리네요. 뭐 우리는 카드를 이용하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zip cord를 물어 보니 우편번호 외워가세요. 어떤 곳은 아무 번호나 누르면 되었는데, 몇 몇 군데는 사는 곳 우편번호를 입력해야 되더라구요.


타이어 공기압이 운전석 앞쪽이 상당히 낮습니다. 바람을 과하게 넣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냥 빵빵하게 넣고 다녔습니다.


주유소에요. 캠핑카도 오고 화물차도 오고 승용차도 주유하러 오더라구요.



공기는 3분에 75센트인데요, 서두르면 넣을 수 있지만 금액도 싸고 해서 천천히 넣었더니 1.5달러를 쓰게 되네요.



바람구멍 커버를 제거하고 그냥 꽂으시면 됩니다. 일행에게 TPMS를 보게 하고 바람을 넣었어요.  


바람을 넣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편의점 물가를 기록하기 위해 사진도 찍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여름이라 그런가 얼음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시간만 도면 계속 주유를 해야 합니다. 중간쯤으로 바늘이 떨어지면 넣기 때문에 대부분 20불이 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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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서 숙소 뒷편은 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나와 보니 숙소 뒤로 산책 코스가 되어 있고 왼쪽으로는 LookOut Studio가 있네요. 전망대인 줄 알고 들어 가 보았더니 기념품가게네요. 들어 가서 구경할 만 합니다. 의류부터해서 컵, 장신구, 인테리어소품 등등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특히나 모뉴먼트밸리에서 부터 토기 색깔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애써서 이곳 저곳 다닐 필요없이 셔틀버스 타고 잠시 둘러 보고 여유롭게 트레킹이나 해 볼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그랜드캐년 좌우를 다 가보려면 족히 35km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정맥 한 줄기 정도 되는거겠죠.


사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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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을 대충 보고 LA로 출발했습니다. 도로는 막힘없이 쭈욱 달릴 수 있습니다. 어느덧 해도 산넘어로 도망치고 있네요. 미국와서 숙소로 향할 때는 언제나 밤이었던 것 같아요. 지인들이 밤에 운전을 하고 다녔다고 하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에 사는 지인도 밤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거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 속여 돈벌어 먹는 놈들이 많아서 좀 거시기 하지만요. 그런데요, 미국이란 나라를 밤에 관광한다는건 무서워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좀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미국에서 그랬던 같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여행객들이 생각하는 만큼 범죄의 대상이 된다면 아마 미국 인구는 계속 줄어 들었을 것 같아요. 관광지와 대도시를 잇는 도로가 아닌 곳은 모르지만 우리가 다닌 도로에서는 어떤한 범죄의 흔적도 볼 수 없었어요. 


여튼, 도로를 달리면서 볼 건 없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진입하면서 뿌연 공기에 휘감긴 라스베가를 보며 반가웠던 것 빼고는 재미있는 도로는 아니에요. 라스베가스를 지나면,  광활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을 가운데 집광건물에 모아서 전기를 생산해 내는 것 같은데요, 장관입니다. 고개를 하나 넘으면 모하비사막이라는 안내판이 나오는데요, 그게 그거인것 같아요.


LA에 가까워지면서 자동차매장들 이랑 가구매장등이 양쪽으로 보이고 음식점들도 보이네요. 기름을 넣기 위해 잠깐 프리웨이를 빠져 주유소를 찾아 갔더니 그곳에 66반 도로 이정표가 붙어 있어서 이곳이 애니메이션 카의 배경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인증샷 하나 남겼습니다. 참, 여기서 주유하고 있는데, 보안관이 우리차 옆의 주유하는 남자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장면을 보았네요.


이곳에서도 호텔을 예약했었는데요, 잠만 자는데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까워 랏지로 변경했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들어 가 쉴 수 있어서 좋았구요. 대신 창밖이 바로 외부랑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엔 좀 불안했습니다. 개인 방어에 자신이 없다면 호텔도 괜찮은 선택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집에 돌아 와 여행사진을 보며 이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숙박비를 호텔에서 랏지로 바꾸면서 그리고 렌트의 장점을 살려 도시 외곽쪽에 숙소를 잡으면서 많이 아꼈습니다. 모든 예약은 호텔스 닷컴에서 했어요.


오늘도 미국 트럼프의 정부 요직 인사를 보고 트럼프가 되기 전에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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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은 네바다와 아리조나의 경제지역인 콜로라도강이 있는 Black Canyon에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1931년부터 1936년 3월1일까지 건설이 되었구요,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겼다고 합니다.  1936년 9월11일에 첫 발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Boulder Dam이라고 불렸다가 31대 대통령인  Herbert Hoover의 이름을 따다 후버댐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조금 아쉽겠네요. 댐을 건설하는데 112명이 사망했다고도 하네요. 라스베가스까지는 약 48km거리 입니다. 후버댐을 떠나 라스베가스를 거쳐 LA로 들어 가야 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 입구로 들어 서면 고압선들이 복잡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트랜스포머가 튀어 나올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댐을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는 순간 처음 느껴보니 눈이 탄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숨이 턱 막혔습니다. 해는 이미 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간접적인 사막체험을 한 것 같아요. 여름에 여길 방문하시려면 충분한 차가운 물과 모자, 썬크림, 선글라스는 꼭 챙기세요. 우리가 간 날은 늦어서인지 모든 영업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댐을 지나면서 보니 투어도 있더라구요. 30달러 이구요, 방문자센터에서 설명을 듣는데는(?) 10달라라고 적혀 있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후버댐을 보러 왔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방문자센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오나라는 마음에 와 본거라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물은 많이 빠져 있더라구요. 궁금한 것이 우리 나라 댐을 보면 댐벽면에 수문이 있는데요, 후버댐엔 없습니다. 나중에 찾아 보니 벽 아래 절벽쪽에서 물이 쏫아져 나오면서 발전을 하더라구요.


화장실은 댐 가운데 기둥에 있더라구요. 남자 화장실 여자화장실 따로 있구요. 음수대도 두 개가 댐 위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바다 시간과 아리조나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가 있구요. 가본 후 느낀 것은 애써 갈 필요는 없구요, 라스베가스를 지나신 다면 잠시 들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머지는 사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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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맨에서 후버댐 가는 길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습니다. 서부 해안쪽으로 올수록 평평한 초원이 펼쳐져 있구요. 멀리 낮은 산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시면 미국의 북부 혹은 중앙으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재미없는 길을 가며 도로 표지판이랑 도로 주행방법에 대해 살펴보면서 갔습니다. 도로 중간에 휴게소도 있는데요, 현대화되어 있지 않으면 가질 않았어요. 일단 영어가 부담스럽고 알 수가 없어서요.

지루한 길을 가다 보면, Lake Mead National Recreation Area 표지석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산 중턱으로 달리면서 트랜스포머에서 보던 지형들이 보입니다. 꼭 외계지형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면 후버댐에 거의 도착한거에요.  구부정한 도로를 지나 면서 우측으로 출구가 나오는데요, 이곳으로 가면 주차하는 곳이 나오고 후버댐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후버댐 정면으로 들어 가기 위해 Mike O'callghan Pat Tillman Memorial Bridge를 건너 들어 갔습니다. 킹맨쪽에서 들어 가는 도로로 해서 후버댐을 가는지는 모르지만 도착해서 보니 우리가 본 도로였습니다. 정문쪽으로 가면 검문소를 통과하는데요, 가족이면 그냥 통과시켜줍니다.


가는 길 사진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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