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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고장나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진단기 꼽아 고장 부위 찾아 내고 교환해 보고 실패하면 돈 더 들이는 것이 적응이 거의 되었네요. 리프트가 있어야 하는 작업 이외에는 유튜브를 참고해서 뜯으면 될 것 같습니다.


차를 타면서 어디를 점검할까 고민을 하는데요, 아직까지 고장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에어쇼바랑 썬루프 천인데요, 아직까지는 엄청 잘 작동하네요. 일부러 썬루프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이상이 있나 없나 보는데, 아직은 짱짱합니다. 에어쇼바도 앞으로 4만은 더 탈 것 같구요, 정비할 기본공구는 준비를 해 두어 그렇게 두렵지 않네요. 썬루프 천 망가지면 직접 천장을 내려 보려구요, 핀 몇 개는 부러뜨리겠지만요.^^


이제 벨트 간지도 7만km이상이 되었고 해서 간간이 벨트 갈라졌나 소리는 나지 않나 보는데, 아직까지는 폴리 소리는 들리지 않고요, 벨트 갈라짐도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구 올리는 크랭크 샤프트 풀리도 살펴보니 금 간 곳조차 없어서 몇 만km는 더 탈 것 같습니다.


동호회에서 이베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와서 냅다 질렀습니다. 포장도 잘 해서 보내셨네요. 이베이에서는 배송비까지 하면 11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아직 숙지를 못했습니다. 대신 풀리 안에 볼트가 4개가 있는데 이것을 풀려면 돌아 가서 고정시켜야 하는데요, 그 때 사용하는겁니다. 머리만 잘 쓰면 궂이 필요있는 물품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공구가 있으면 정비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한 정비가 가능하구요, 그래서 준비를 했습니다.


제 차의 크랭크 사프트 풀리 사진입니다. 도그란 원 모양이구요, 가운데 구멍 안에 별볼트가 4개가 있습니다. 이것을 풀어야 풀리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갈아야 하는 이유는 구멍 위쪽 오목하게 들어 간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갈라지고 나중에는 안과 바깥이 단절이 되어 운행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금이 가기 시작하면 정비를 해야 합니다. 정비소에는 폴리랑 벨트 그리고 크랭크샤프트풀리를 교환하는데 56만원 정도 들어요. 센터는 그보다 더 들구요.


풀리의 앞면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보이네요. 저기에 별볼트가 들어 있습니다.


뒷 모습이에요. 구멍이 4개 모두 보이네요.










공구 사진입니다.


상자에 들어 있습니다.


N47과 N57 정비를 할 수 있다고 써져 있네요. 요즘 불나는 차량은 N47디젤이라고 하네요. 


상자를 열면 아래와 같은 장비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을 일렬로 세워 봤습니다.


볼트 부분을 찍어 보았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고정시켜 놓고 푸는 것 같습니다. 별 나사를요. 간단한건데, 가격이 좀 나가네요. 부싱 교환 장비들은 가격이 엄청 쎄구요.


크랭크샤프트 풀리 교환 동영상 급하게 검색해서 링크 걸어 봅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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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가려는데, 주자라인에 아주 작은 차가 있어 한 번 봤습니다. 생긴 것이 참 고풍스럽다하고 유심히 보니 미니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된 미니요.


지인 중에 미니타는 지인이 있어 한 번 타 보았는데요, 진동도 심하고 서스펜션이 엄청 딱딱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승차감이 좀 나쁘다라고 느꼈고, 뒷자리도 상당히 좁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차를 보는 순간 이건 귀엽네요.


1998년 3월에 미니 폴스미스로 출시를 했구요, 엔진이 1,275cc라고 나오네요. 색상은 파랑, 검정 흰색이 나왔는데, 흰색은 일본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우핸들이구요. 은색처럼 보이는 곳들은 크롬을 사용했구요, 영국에 300대, 나머지 국가에 1,500대가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차령이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자세히 보니 이곳 저곳에 페인트 파인 곳이 있고 녹이 슨 부분도 보이는데요, 나름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폴스미스는 영국의 패션디자이너이구요, 1946년 7월 5일 생이라고 합니다. 


수상내역이 참 많네요.


Paul Smith has won numerous awards over the years, including:




안개등이 하나가 없구요, 뒷 좌석 선반에는 미니 카달로그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주가 올드카를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릴이 엄청 크네요.


좀 더 멀리서 찍어 보았습니다. 본네에 버클 모양이 인상적이구요, 가운데에는 폴스미스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약간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나름 귀엽네요. 차체가 엄청 작습니다. 지붕 위로 선반이 있습니다.


후측면에서 본 모습이에요.독일의 딱정벌레차랑 모습이 비슷하네요.


트렁크 문에 GB라는 문구가 보이고 후미등이 튀어 나와 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이에요. 긴번호판을 붙였네요.


범퍼랑 휀더 이음새에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라이트도 요즘 것과는 다릅니다.


와이퍼 뒤로 우핸들이 보입니다. 


선반을 찍어 보았어요.


휠은 알로이 휠이라고 하네요. 락볼트가 보입니다. 락볼트는 특수공구가 있어야 해서 타이어를 도둑맞을 일을 줄여줍니다.


엠블렘에 폴스미스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본넷 열 때 버클을 풀러 주는지 궁금하네요.










뒷 트렁크 자물쇠 부분이빈다. 아래는 손잡이구요.


백미러 모습입니다. 거울이 동그랗네요.


요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는데요, 아무래도 주유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주유구가 보이지 않거든요.


핸들 모습입니다. 간결하네요. 가죽 핸들입니다. 계기판도 간단합니다.


가죽이 세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문도 수동으로 돌려서 여는 것 같아요.


기어는 스틱입니다.기어스틱의 모습으로 보아 4단인 것 같아요. 하나는 후진일 것 같구요.


민 카달로그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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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시험에 합격했다는 밴드 글에 축하의 메세지를 띄워주고 나두 해 볼까 잠시 고민을 해 봤지만, 역시나 차나 뜯으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에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차량 운행을 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는데, 띵~~~!!!! 하는 소리에 스트레스가 밀려 옵니다. 때마침 이베이에 주문한 브레이크 센서가 도착을 해 있기에  한 달 이상을 듣고 지내던 이 아우성을 잠재우자고 결심했습니다. 오랜 만에 대학교 교정을 밟고 돌아 온 후, 바로 작업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정비하기에 가장 좋은 명당 자리가 비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차를 대고 장갑을 착용 후, 시작을 했습니다. 


앞바퀴에 2kg짜리 아령을 놓고 차량이 굴러가지 않게 준비를 한 후 자키에 수건을 대고 들어 올렸습니다. 바퀴를 들어 올리는데, 버팀목에 너무 바짝 대서 자키질을 할 때 마다 뿌드득 뿌드득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내요. 


바퀴를 푸는건 아주 쉽습니다. 여성분들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쇠막대기가 길 수록 좋을 것 같구요, 조립할 때도 토크렌치를 사용하는데, 그냥 조아놓고 토크렌치 돌려보니 딱 맞게 조립을 했네요. 역시나 숙달이 되면 전문가가 되나봅니다. 


바퀴를 분리하고 센서를 교체한 후 바퀴를 조립할려고 하니 볼트 구멍이 한 참 아래에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자키의 유압이 풀려 차체가 내려 가고 있는거였어요. 자키 유압 버튼을 최대한 잘 조여 놓고 해야 할 것 같구요, 자키로 들은 후 1분 정도는 유압이 풀리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센서 교체 후 리셋을 해 보니 되지 않습니다. 리셋 실패라고 뜨네요. 몇 번을 시도해도 리셋실패가 떠서 다시 센서가 잘 조립되어 있는지, 브레이크패드는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를 해 보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글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방법을 알고 나니 브레이크센서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다는 판단이 섰어요.


아주 간단한 것을 몰랐습니다. 브레이크 리셋할 때는 파킹브레이크를 풀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리셋 실패가 계속 떠요. 파킹브레이크 풀고 하니 바로 리셋 성공했다고 뜨고 경고등도 사라졌습니다.


역시나 자가정비는 알지 못하면 여러 시행착오와 비용이 발생합니다. 다음에 패드 가면, 바로 리셋을 해야겠어요. 하지만 바퀴를 두 번째 떼어보니 어떻게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나사를 풀어 놓고 자키로 차체를 들어 올리는데, 바퀴가 바닥에서 떨어질 정도만 올립니다. 마지막에, 바닥과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가 나는데요, 이 때가 바퀴가 들린 거에요. 그러면 그만 들어 올리고, 나사 풀어 빼내고, 바퀴 분해하고 일하고 다시 조립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역시나 경고등이 뜨지 않으니 시동걸 때 스트레스가 없네요. 이제 다시 스피커 다이에 집중해야겠어요. 센터스피커를 떼어내지 않고 소리세팅을 하는데 집중을 해 봐야겟어요.



손전등을 설치하고 바퀴를 분해하기 위해 자키로 들어 올리고 나사를 풀고 바퀴를 떼어냅니다.




새로 장착할 센서에요. 이베이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두 개해서 3만3천원정도 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하나에 15,400원에 팔았으니 조금더 비싸고 2주라는 시간이 소요되어 도착을 하니 손해입니다만, 센서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냥 잡아 뽑으면 됩니다.


센서 통이에요. 일자드라이버로 우측에 고정된 부분을 제끼면 열립니다.


떼어낸 센서에요. 이상이 없는거기에 잘 챙겨 놓았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요.


센서 고정은 아래와 같이 네 군데에 고정을 시키면 됩니다. 보시면 압니다.





통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상당히 지저분하네요. 언제 날잡아서 리프트 빌려서 하체 청소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자주 보니 반갑네요. 레벨링센서를 찍어 보았습니다. 높이 측정하는 센서에요. 높이에 이상이 생기면 신호륿 보내 아이드라이브에 뜨겠죠.









리셋하는 방법입니다. 브레이크 밟지 말고 그냥 스타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요렿게 경고글이 뜹니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요, 그리고 모니터에도 보이죠. 꺼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신 후 아래 보이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5초정도 인 것 같아요.



그러면 계기판 모니터에 아래와 같이 리셋 실시 가능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그러면 또 같은 시간 동안 누르고 계세요.


그러면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또 누르고 계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리셋을 실시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경고등이 사라집니다.  6000km후에 교체해야할 뭔가가 다가 오네요.


파킹브레이크인데요, 위에 계기판 보시면 파킹되어 있다고 화면에 표시가 됩니다. 그러면 리셋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버튼을 비활성화시킨 다음에 실시하세요. 위에 사진은 과정을 찍은거에요. 잊지 마세요. 브레이크 리셋할 때는 파킹브레이크를 해제하고 하셔야 한다는 것을요. 그럴려면 차가 평지에 잘 세워졌는지 확인 후 하셔야겠지요.

브레이크센서 구매한 이베이사이트 링크 걸어요. 들어 가 보니 가격이 아주 약간 올랐네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https://www.ebay.co.uk/itm/Mintex-Rear-Brake-Pad-Wear-Warning-Indicator-Sensor-Lead-MWI0476/152995635165?ssPageName=STRK%3AMEBIDX%3AIT&_trksid=p2057872.m2749.l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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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차를 모시고 산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계속해서 신경을 써 줘야 하는게 약간은 스트레스인데, 이제 차령도 7년이 다 되어 가서 점점 소모품 교환 주기가 다가 와서 심적으로도 걱정이 조금씩 되고 있지만, 차를 뜯는 것도 이제 조금 귀찮아져서 힘들지만, 일단 운전대를 잡으면 내리기 싫어지는 저를 발견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오래된 차를 타면서, 숙원 사업이 몇 개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이드라이브를 NBT EVO로 바꾸는 것이고, 

두번째는 핸들을 엄지손가락 걸이로 바꾸는 것이고

세번째는 차선변경 경고(LCW)를 장착해 보는 것이고

네번째는 에이버리 랩핑지로 직접 랩핑을 직접 해 보는 것이고

다섯번째는 윈터타이어 휠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잘한 것들이 있는데, 그건 그 때 그 때 즉흥적으로 해 보면 되는 거구요, 이 번에 다섯번째 숙원사업인 윈터 타이어를 위한 휠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헤드라이트도 바꾸고 싶고, 사이드 미러로 바꾸고 싶고, 전방 레이더도 설치하고 카파스도 하고 싶은건 사실이지만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일단 다음엔 아이드라이브를 할까 안드로이드를 장착할까 고민을 해 봐야겠어요. 이러다 말겠지만요.


중고나라에서 저렴한 가격에 나왔길래, 바로 찜한다고 덧글을 달고 문자로 거래에 대한 내용을 주고 받았습니다. 인천 그것도 서해 바닷가라 택배로 받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니, 안된답니다. 택배거래가 그래서 달려 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다음 날 휴일이라는 부담없음이 작용을 했어요.


반갑게도 같은 동호회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휠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보통 크랙이나 굴절 휠을 멀쩡하다고 하면서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다행히 클럽 활동 하시는 분이고 거기에 같은 차를 운행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5시쯤 출발했더니, 도착지에 9시30분이 되어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을 하니 이미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대화를 나누면서 느낌에 속일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중요한 휠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차에 실고 내려 오면서 생각이 났는데요, 귀찮아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하다는 말씀에 내고 요청을 드렸더니 흔쾌히 해 주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올라 갈 때는 화성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해서 고속도로도 슬금슬금 기어가다시피해서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내려올 때는 배도 채우고, 11시가 다 되어 인천에서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1시20분이었습니다. 올라 갈 때의 절반 밖에 걸리지 않네요.


다음 날 장착을 위해 윈터타이어가 보관되어 있는 곳 주변을 수소문 했습니다. 세 군데 전화해서 물어 보니 다들 같은 답을 했습니다. 한짝에 1만5천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합이 6만원인거죠. 그래서 올 초에 윈터타이어를 교환한 곳에 전화를 넣으니 4만원에 해 주신다고 하네요. 저번 작업에 만족스럽지 않아 다른 곳을 먼저 알아 보았는데요, 이 번에는 작업도 저번보다 꼼꼼하게 하시고 잘 챙겨 주시더라구요. 이 번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거기 다가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한 짝이 긁힘이 심해 휠을 바꿔 끼웠는데요, 그냥 처음 말씀하신 금액에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작업 소요시간은 40여분 걸렸습니다. 타이어 따로, 휠 따로 들어 날를 때는 별로 안 무거웠는데, 휠에 타이어 장착해서 들어 보니 무게가 꽤 나갔습니다. 나중에는 등이 좀 아프더라구요.


여튼 휠발란스 봐서 창고에 넣어 놓으니, 다섯가지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해결했다는 만족감에 행복합니다. 그것도 예상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장만을 해서 행복해요.


윈터타이어는 아직 두 해 정도는 더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3년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는데, 5년 정도 타려고 합니다. 아직 3년이 남은거죠. 시간이 그리고 첫 마모한계선에 도착을 하면, 그곳부터는 4계절이라고 하니 하절기에도 그냥 타 봐야겠어요. 얼마나 미끄러지는지도 느껴보구요.


총 비용은 휠메이커 통닭 10마리를 소비했습니다. 저렴하게 잘 했네요.


차 뒷자리를 접고 휠 4개를 실으면 넉넉하게 들어 가는데요, 휠을 실고 그 위에 타이어를 싫으니 차 내장제가 더럽혀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수석 의자를 앞으로 당기고 내장제를 덮은 후 타이어를 실으니 딱 맞게 들어 가네요, 예전에 타이어 가게 직원분이 하신 말씀이 떠 오르네요, "대형 냉장고도 들어 가겠네요." 의자를 접으면 넓긴 넓습니다. 트렁크만 보면 안습이지만요.


휠은 나이가 있어 보입니다만, 상태는 괜찮습니다. 휠발란스도 봐보니 내 차에 있는 충격을 많이 받은 휠보다 엄청 양호합니다. 휠캡도 다 있구요. 마구 밟는 스타일이 아니라 충분할 것 같아요. 연비도 이 만하면 만족스럽구요.


젊은 분이 열심히 작업을 합니다. 예전에 연세 있으신 분이 안 계신 것으로 보아, 이 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작업을 보면서 타이어 교환 기계랑 휠발란스 기계도 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만 했습니다.


휠과 타이어가 결합되었습니다.  뿌듯하네요. 올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머리 속에서는 어떻게 교환을 할까 라는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이 긁힌 휠을 가져온 휠로 바꿔 끼웠습니다. 19인치로 휠을 바꿀까도 생각해 보지만 일단 휠이 너무 비싸고 타이어도 새로 해야 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250만원 정도 들겠더라구요. 19인치의 장점은 뽀대 정도인 것 같구요. 속도계 오차도 발생하고 승차감도 더 나빠지고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지는 것 같아 포기합니다.


바꾸고 나니 제 휠이 더 후진 것 같아요. 뒤는 반짝반짝 하는데, 앞 쪽은 칙칙하네요. 그런데 리프트에 차를 올릴 때 사장님이 기어를 D로 놓으니 자꾸 P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조수석 문을 열고 제가 기어 변속을 하니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희한하네요.

그래서 제가 운전석에 앉아 기어를 변속해 보니 잘 됩니다. 아마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나 생각해 보지만,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하네요. 참 이상합니다.


그 이후로 그 증상은 없어요. 아무래도 조작 미숙인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구형이지만 멋지네요. 차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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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이 들어 온지 어언 한 달이상이 지나 가고 있네요, 2톤 자키를 사고 롱복수대를 구매한 후 17mm롱복스를 구매해서 오늘 시간이 남아 뜯었습니다. ISTA를 연결해 보니 조수석 뒷바퀴를 분리 후  센서를 바꾸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예전에 이베이에서 구매한 뒷패드에 센서가 들어 있을 줄 알고 상자를 열어 보니 덩그러니 패드들만 있네요.


기왕 준비해서 갈려고 한 거 바퀴 분해하고 센서 청소나 하고 다시 해 보자라는 생각에 장비 챙겨서 내려 갔습니다. 바퀴 떼는 것은 아주 옛날 한 번 해 보고 두 번째라 좀 걱정을 했습니다. 롱복수는 조립형이었는데요, 막상 볼트에 대고 돌리니 고정쇠가 빠져버리면서 분리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다시 하니 어렵지 않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자키도 처음에는 3톤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2톤도 충분하다는 어느 인터넷 글을 보고 바로 구매했는데, 나름 잘 버텨주네요. 바퀴를 빼고 센서를 청소 후 재 결합하고 리셋을 했지만 역시나 안됩니다.


다음에 센서 구매해서 다시 시도해 봐야겠어요. 그래도 안되면 또 고민을 해 봐야겠죠.


시동 켤 때마다 머리 아프게 띵~~~ 하면서 경고 메세지를 띄웁니다.


자키를 올리기 위해서는 유압을 막아야 하는데요, 사진처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꽉 잠금니다.


자키 대는 곳에 이 부분을 고정시켜 올리면 되는데요, 고무가 없어서 천을 댔습니다.


자키 대는 곳이에요.


힘들이지 않고 잘 올라 갑니다. 










너무 많이 안 올리고 미리 볼트를 살짝 풀어 놓고 올렸습니다.


롱복스를 구매해서 17mm롱복스알을 꼽아 돌렸더니 잘 풀리네요.


돌아 가기 시작하면 사진처럼 수평으로 해서 돌려 주면 잘 빠집니다.


볼트를 다 풀어서 빼냈습니다. 들어서 빼내 잘 빠집니다. 높이는 바퀴 뺄 수 있는 높이면 됩니다. 



빼낸 바퀴는 만약을 위해 차체를 고정시켜 줍니다.


세월이 묻어나네요. 뭐 디스크 교체도 별 것 아닌 것 같아요.


빼낸 볼트들입니다.


센서통과 센서에요. 다음 주에 다시 구매해서 달아 봐야겠어요. 이베이가 배송비때문에 훨씬 비싸서 필통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15,400원하네요.


브레이크에 결합되는 센서부분입니다.


아직 패드는 많이 남아 있네요. 이리 저리 찾아 봐서 센서를 교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열심히 청소를 했어요.


저 결합부위를 청소를 했는데요, 깊어서 청소가 잘 안되었네요. 브레이크가 다 닳고 철판이 닿으면 신호를 띄우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바퀴를 재 결합합니다. 약간 어렵더라구요, 몇 번에 걸쳐 결합을 도전해서 성공했어요. 조임토크는 140nm으로 했습니다.바퀴 빠지는지 어쩐지 모르겠어요.


롱복스알인데도 토크렌치 손잡이가 타이어에 닿네요, 연결대를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리셋 실패한 사진입니다. 벌써 5000km를 더 타고 있네요, 경고등은 들어 오지만 아무 이상없이 타고 있어요.


2018년 5월21일 오후에 대전 수입차부품 파는 핉ㅌ~~~에 갔는데, 홈페이지에는 센서만 15,400원에 판다고 해 놓고서는 센서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까운 시간 40분을 들여서 갔더니 말입니다. 이유인 즉은, 다른데서 패드는 싼 것을 사고 센서만 사러 와서 같이만 판매한다고 해요. 그래서 센서만 올려 놓아서 왔다고 하니 딱 잘라 말하네요. 위와 같이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저와는 맞지 않는 곳 같네요. 정 급하지 않는한 이베이를 사랑해야겠어요. 그래서 방금 이베이에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맞지 않으면 반품이 좀 번거롭더라구요.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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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센터스피커를 장착하기 위해 센터페시아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조수석에 앉으니 바닥이 척척하고 물이 올라 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멈추고 차 내부를 유심히 관찰을 했어요. 다행히 조수석 바닥만 척척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하던 작업인 센터스피커 장착을 했습니다. 센터스피커 장착 후 소리를 들어 보니 스테레오 소리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다 어제 장거리를 다녀 오며, 옛날 밴드의 대명사인 산울림의 노래를 아주 크게 들으니 스테레오가 들리네요. 소리를 크게 하면 좀 효과가 나타나구요, 또 한가지 전화 받을 때 상대방 목소리가 같은 볼륨 대비 굉장히 커졌네요. 시끄럽습니다. 결국 스테레오 사운드를 잃고 소리가 커진 전화목소리를 얻었네요. 이건 다음에 앰프를 장착해 보고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조수석을 뜯었습니다. 일단 글로브 박스 밑 부분을 뜯었더니 스폰지에 물이 흥건합니다. 그리고 차체 옆 바닥을 뜯듯이 분리하고 바닥 매트를 최대한 들어 올렸습니다. 정석대로 들어 올릴려면 보조석 시트랑 기어박스 콘솔을 들어 내야 하더라구요, 바닥 매트가 기어박스 가운데까지 체결되어 있어서 그냥은 안빠지더라구요, 뜯어보면 예전 쌍용차 뜯을 때랑 만듬새나 체결방법에 있어서 나은 모습들이 보입니다. 비쌀만 합니다. 단 내구성은 보통인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물을 최대한 눌러 쫘 내고 햇볕에 말리고 바람 불어 넣어서 말렸더니 1주일 정도 걸리네요.


물 새는 곳을 찾기 위해 페트병에 물을 담아 천장에 뿌려보고 썬루프 구멍에도 들이 부어 보았는데요, 안으로 새어 들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썬루프 배수구멍이 막혔었나 보다 하고 열심히 말렸습니다. 다행히 녹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션이 지나가는 부위는 운행을 하면 뜨겁더라구요, 바로 마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쪽이 오히려 마르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차 내부로 빗물이 흘러 들어 오지 않으니 이제 남은 것은, 에어컨 호스입니다. 연결 부위가 삭아서 찟어졌던가 호스가 빠져 있겠거니 하고 유심히 보았는데요, 찟어진 곳이나 빠진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시적 현상이라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리고 말리고 계속 말렸습니다.


그러다 어제 비오는 토요일 서울로 달려 올라 갔습니다. 가면서 바닥을 만져보니 뭐 뽀송뽀송합니다. 새어 들어 오지 않는거죠. 그런데 차에 습기차 차기 시작해서 에어컨을 틀고 달리다, 신호대기에서 조수석 바닥의 접힌 부분을 만져보니 척척하네요, 깜짝 놀라서 휴지로 물기를 닦아내며 올라 갔습니다. 물론 에어컨은 다시 끄고요.












서울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매트 아래 차체 바닥을 만져보니 누수의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교환할 때 풀르는 커버 쪽을 보니 물이 맺혀 있네요. 한 방울이 똑 하고 떨어지는 것을 목격을 했고, 그 아래 매트를 만져보니 젖어 있네요. 바로 이 부분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네요.


그래서 유심히 보니 예전에 에어컨 필터 교환하며서 뚜껑 체결할 때 제대로 조립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부분으로 물이 흘러 나온 것 같습니다. 오늘도 풀렀다가 재결합할 때도 보니 같은 실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제대로 체결을 했습니다.


여기서 물이 왜 생기는지는 기술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분명 여기서 떨어지네요, 만약 다른 곳에서 차체를 타고 흘러 들어 온다면, 글로브박스 아래 덮개 안에 있는 스폰지가 젖을 이유가 없지요, 그게 젖으려면 안에 휴즈에도 물이 들어 가서 온갖 경고등을 띄웠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제대로 장착을 하고 뿌러진 것들을 체결해 보니 장착이 가능해서 다시 원위치 시켰습니다. 역시나 차는 한 번 뜯으면 최초의 상태로는 돌릴 수 없는 것 같아요. 새부품으로 체결하기 전에는요.


여튼, 확인을 해 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 장거리 뛰면서 에어컨 틀고 다시 확인해 봐야겠지만요. 혹시 자가로 에어필터 교환하시는 분들 덮개 잘 장착하시길 빕니다.


에어컨필터 교환할 때 풀어야 하는 덮개에요. 고무가스켓으로 둘러쳐져 있습니다.


필터 교환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눌러 보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5GT-530D-Air-Flow-Filter-Replacement-2011년식-5GT-에어-플로어-필터-교환-데이터-주의






그리고 여기서 물이 생기면 배수구멍을 통해 내 보내는 연결 부위입니다. 예전에는 이게




장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무가스켓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걸쇠를 잘 걸고 다시 나사를 체결합니다.



걸쇠를 걸어야 하는 뒤쪽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번에 알게된 썬루프 배수 구멍이에요. 선루프에 물을 부으면 이리로 나옵니다. 경첩 뒤로 주름 고무 왼쪽에 동그랗게 튀어 나온 부분 보이시죠, 요게 배수구에요.


인기글이라 더 써 봅니다.

미션 위에에어컨 물 빠지는 호스가 나와 있는게, 마지막에 벌레 등이 들어 가지 말라고 뚜껑이 달려 있는데 그게 어래되서 열리지 않아 물이 차 오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뚜껑을 시간될 때 잘라내 보야겠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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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모든 DIY는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5GT를 가져 와 보니 문짝에 트위터도 없고 해서 트위터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시보드 가운데에 스피커커버가 있기에 스피커가 있는 줄 알았는데요, 커버만 있고 안에는 비어 있다고 하는 글을 보고, 언젠가는 채워 넣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장착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해 보세요. 사실 트위터만 장착하는 것이 막귀에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의 DIY는 그냥 일을 벌리는 것이기에, 깔끔한 마감이랑 완벽한 설치는 아니에요. 트위터도 한쪽 패시브가 이상이 있어서 업자에게 알리니 새로 보내 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알리 구매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부품 중에 불량이 많고 교환해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해서 결재 끝나면 입딱는 상인들 많아요. 몇 번 당했습니다. 이베이는 해킹하는 상인들이 있구요. 주의하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5gt-530d-Tweeter-installed-alpine-spr-10tw-알파인-spr10tw-트위터-달기


트위터를 좌,우 문짝에 달아 주니 고음이 분리되어 스테레오로 들리는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센터스피커도 장착을 하면 더 좋겠지 하고 가끔 중고로 나오는 것을 검색을 했는데요, 마침 엄청 깨끗한 제품이 나왔고 활동반경 근처이기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직접 가져 오셔서 편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를 해 놓고 이리저리 장착 방법이랑 부품들을 사 모으기 시작했지만 뭐 음악 듣는데는, 불편함없이 막귀인 저로서는 좋아서 막 서둘러 장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끔 구매해 놓은 스피커가 보이면 검색을 해 보고 필요한 것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시간이 났고 갑자기 장착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뜯어 발렸습니다.


미리 구매해 놓은 단자랑 커터기 정보 알려 드립니다. 제품을 받아 보니 그럭저럭 쓸만했는데요, 사실 커터기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가위로 적당히 압력을 주어 잘라 내는 것이 편했어요.


여기 저기 찾다가 알리에서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클릭해 보세요.


https://www.aliexpress.com/item/10pcs-lot-2-Pin-Way-Female-Wiring-Cable-Plug-Terminal-Connector-Socket-For-BMW-AUDI-A4/32848916711.html?spm=a2g0s.9042311.0.0.XoGAwQ



그리고 전선을 잘라야 해서 커터기도 구매를 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 보세요.


https://www.aliexpress.com/item/High-quality-Cable-Wire-Stripper-Cutter-Crimper-Automatic-Multifunctional-TAB-Terminal-Crimping-Plier-Tools/32847288110.html?spm=a2g0s.9042311.0.0.XoGAwQ



오디오선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옥션에서 찾아 보고 장바구니에도 담았는데요, 안 샀어요. 귀찮아서 계속 뒤로 미루다가  살 기회를 놓쳤습니다. 알맞은 전선도 사고 이음새 깨끗하게 연결하는 단자도 사고 수축튜브도 사고 싶었지만 즉흥적으로 장착하다 보니 오디오 선이 자꾸 걸립니다. 


여튼 밝은 곳으로 차를 옮기고 뜯기 시작했어요. 예전부터 마구 부러뜨리면서 뜯는 것은 잘 하기에 별 어려움 없이 다 뜯었습니다. 여기 저기 기스 왕창 내구요.


일단 대시보드 스피커 커버는 자를 넣어서 걸쇠가 있는 부분을 안으로 밀면서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걸쇠가 참 많이도 있습니다. 다행히 부러뜨리지 않았어요. 자가 금이 갔을 뿐이에요.


그런 후 대시보드에 길게 자리잡은 트림을 뜯었는데요, 조수석 문쪽 모서리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 당기면서 운전석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잘 안빠지는데요, 확 잡아 당기지 마시고 꾸준히 잡아 당기시면 빠집니다. 그런 후 스타트 버튼 공조기 버튼 등 세 개의 커넥터를 분리 하는데요, 줄이 걸려 있는 걸쇠가 플라스틱이라 제끼면 안됩니다. 부러져요.


그런 후 서람 분리해 내구요, 오디오 패널 분리하는데요, 기스가 너무 잘 납니다. 쫙 쫙 기스를 냈습니다. 나중에 보니 모니터 앞부분에도 기스가 작렬합니다. 미리 테이핑한 후 작업 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오디오 패널 분해 하기 위해서는 기어판넬을 분해해야 합니다. 별거 없어요. 아래 링크 보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5gt-기어판넬-분리-기억박스-부분-분리


그러면 CIC본체가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도 그냥 나사 풀고 빼내면 됩니다. 그리고 단자 분리해서 센터스피커 연결할 선 찾아서 피복 벗겨내고 연결해서 확인하면 끝입니다. 결합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되겠죠.


그렇게 대충 결합을 해서 해 보니 소리 잘 나옵니다. 혹시나 해서 트위터랑 스피커 연결선을 바꿔서 꼽아 봤는데요, 똑같이 소리가 납니다. 방향성이 없나 봐요.


소리 나는 것을 확인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결합을 했습니다. 그렇게 결합을 하고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엠프없이 장착한 센터스피커는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중론의 카페글이 맞았습니다. 이전에 소리를 크게 해도 안 아팠던 귀가 아프고, 좌우에서 분리되어 나오던 고음도 사라졌습니다. 그저 가운데에서 소리가 크게 나온다로 바뀌었어요. 그냥 소리가 크게 들려요, 귀도 아프구요, 좌 우 분리되어 들려서 괜찮다고 했던 소리 말아 먹었습니다. 엠프 없는 센터 스피커는 결사 반대합니다.


이게 되돌리고 싶지만 귀찮아서 그냥 듣기로 합니다. 좌우문짝 트위터 장착하고 음악 들으시는 분들은 센터 스피커 하지 마세요. 엠프에 물리지 않으실거면요. 이게 제 간단한 후기입니다.


이제부터 사진 올려 봅니다.



이거 엉터리에요, 전선 피복을 결합하는 곳에 딱 맞게 잘라야 하구요, 철제 단자에 전선을 넣어서 동그랗게 접어 줘야 저 플라스틱 속으로 들어 갑니다. 끝까지 다 넣어 줘야 해요. 그런 후 플라스틱 위에 있는 것 밀어서 잡궈 주면 됩니다. 작업 후 스피커 단자에 꼽아 주면 됩니다.


자를 넣었어요. 기스 날 것 같지만 나지 않습니다. 부러지지도 않더라구요.


걸쇠가 엄청 많습니다. 저걸 자로 밀어 주면서 들어 올려서 빼내면 됩니다.


앞 빈 공간으로 선을 넣어 주면 됩니다.


트림은 조수석쪽에서 저렇게 들어 올려 주면 되는데요, 손가락 넣어서 짭아 당기면 됩니다.


트림 안에 있는 연결단자들 분리해 주시면 되요, 특별히 어려움 없습니다. 눌러서 잘 빼주면 됩니다.



대시보드 안에 있는 철재 지지대인데 녹슬어 있네요, 반대쪽 지지대도 녹이 슬어 있습니다. BMW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송풍구는 좌측에서 중아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요.


그 다음 사물함 분리인데요. 옆에 나사가 숨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덮개 재끼면 떨어져요.


나사 푸시면 됩니다. 별렌치 T 15로 푸시면 됩니다.



양 쪽 나사 두개 푸신 후 잡아 당기면 분리됩니다.


그런 기어패널 분리 후 오디오 패널 분리합니다. 아래에 나사가 두 개 숨어 있어요.



그런 후 양 쪽에 단자 분리해 줘야 하는데요.












위 부분을 눌러 주고 막대를 뒤로 제끼는거에요. 그냥 잡아 뽑으면 안됩니다. 검은 막대 뒷부분 눌러 주면서 뒤로 제끼면 됩니다.


CIC본체에요. 나사 네개 풀면 됩니다. 컴퓨터에 해당합니다. 이 안에 하드도 들어 있겠죠.


뒷 모습이에요. 제꺼에는 단자 하나가 연결 안되어 있네요. 옵션이 하나 빠진거젰죠.


이건도 기다란 막대를 뒤로 제끼면서 빼야 합니다. 15앞에어짜리 휴즈가 보이네요.


잘라야 할 선이 보입니다.


좌우측으로 가는 스피커 선이라고 합니다. 빨강이 플러스선 갈색이 마이너스 선이라고 해요, 양쪽에서 한 선씩 잘라서 연결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좌측에서는 플러스선 우측에서는 마이너스선을 잘랐습니다. 여기에 선을 연결해서 잘 정리해서 넣었습니다.


f30 용이라고 햇던 것 같아요. 그래서 트위터 방향이 옆을 보고 있네요. 트위터 나사 홈도 약간 안맞아요.


결합은 분해의 역순으로 했어요.


단자를 바꿔봐도 잘 되네요. 트위터가 5gt용이 아니라 옆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빈 칸을 채운 것은 만족스럽고 소리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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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갈은지 10,000km가 넘어서서 오일을 갈았습니다. 오일 갈기 2주전부터 갑자기 언덕길에서 악셀을 밟으면 알피엠만 올라 가고 차가 나가지 않는 증상이 생겨서 플라이휠이 닳아서 갈아줘야할 타이밍이 된거가 하고 이베이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네요. 검색하면 뭐하나요, 플라이휠은 DIY가 불가능한 것을........ 누군가가 리프트를 한 일주일정도 쓰게 해주고 공구도 빌려주면 모를까^^;; 


증상은 언덕길에서 가속을 하면 변속이 2,600rpm정도에서 되더라구요, 보통은 2,400rpm에서 되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진동도 조금 더 생겼습니다.


변속타이밍이 높아지고 변속충격이 생기면 미션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거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엔진오일은 인터넷에서 평가가 좋은 지크로 넣기로 해서 무주지포트에서 9통을 구매했습니다. 잘못 넣다가 흘리는 것과 누유에 의한 보충을 계산해서요. 그리고 필터 구매가 문제였는데요, 지난 번에는 무주지포트에서 2만원에 오일과 같이 구매를 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필통 수입차부품이라는 곳이 대전에 있는 것을 발견했고 가격도 13,6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면서가서 사왔습니다. 기왕 사는 것 3개를 구매했습니다.







준비를 해 놓고 몇 일 더 지났습니다. 시간이 나질 않았고 드라마 보느라고 피곤이 누적되어서 말입니다. 드라마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려는 습성때문에 수면부족을 일으켰어요.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TVN 에서 한 드라마인데요, 인터넷채널에서 무한반복을 해 주더라구요. 이민기씨와 정소민씨의 연기가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게 하네요. 뻔한 스토리인데, 한 편의 시를 본 느낌이랄까, 역시나 풋풋한 시절의 이야기는 세속적이도, 뻔~~한 이야기 전개라도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에고 삼천포로 빠졌네요.^^


토요일 심야에 준비를 해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했는데요, 역시나 초보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작업하다 핀셋을 차 바닥으로 떨어드려서 꺼내다 포기도 하고 오일 빼내기 위해 펌프질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도 힘 드네요. 폐오일은 처리해 주는 곳이 있어서 안심하고 뽑아냅니다. 교환되는 오일양은 6리터정도 됩니다.


오일을 교환하고 리셋을 해 준 다음, 오일량을 측정해 보니 MAX라고 뜨네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MAX 약간 밑으로 내려 옵니다. 오일량 체크기로 찍어 본 것과 비슷한 높이로 나옵니다. 아직은 오일양 측정기가 쩡상 작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오일 교환을 하고 주행을 해 보니 별차이 없었습니다. 아주 짧은 거리를 낮은 속도로 주행을 해서요. 다음 날 같은 언덕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가속을 해보니 예전처럼 2,400rpm정도에서 변속이 되네요. 저단에서 한번 약하게 변속이 느껴지는건 같구요. 다음 전 미션오일 교환 때는 밸브바디를 떼어내고 고무 어댑터까지 교환을 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평지에서 빠르게 제한속도까지 가속을 해 보면 오일 갈은 표시가 납니다.


예전 오일 수명에 대한 기사에서 7,000km를 주행하면 오일의 성능이 급격히 하락한다는데, 다음엔 7,000km에 오일만 교환을 해 줘야겠어요. 오일필터는 2만km까지 써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꾸 갈아주면 좋지만 풀고 조이면서 오일 누유만 가속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오일교환은 만족입니다. 저렴한 수입오일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00% 합성오일이기도 하구요. 국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교환해 보세요. 그리고 블라인드 테스트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일교환 증거 사진 보시죠. 교환 후  오일은 말통에 모았다가 페오일 처리하는 곳에 보냅니다. 






오일 갈기 딱 좋은 곳이 있는데, 언제나 같은 차가 몇 달을 그 자리에 주차가 되어 있어서 아쉽습니다.  오일 익스트렉터를 돈을 더 주고라도 용량이 큰 것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훨씬 교환 속도도 빨라지고 힘이 덜 듭니다.


이 번에 재료 구입비용은 무주지포트에서 오일 지크 X9 LS, 9통* 5,500원해서 53,900원 들었구요, 필통에서 오일필터 13,600원 해서 합이 67,500원을 썼습니다.


지난 번 오일 교환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 눌러 보세요.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엔진오일-교환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하루 지나니 경고등이 띵!!!! 하면서 뜨네요, 계기판에도 뜨고, 아이드라이브 화면에도 뜹니다. 시동 켤 때마다 뜨고, 시동크면 떴다 사라지네요. 아직 귀찮아서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지워야겠어요. 지난 번 패드 갈면서 리셋해야 했는데 하지 않으니 거리가 다 차니 띵! 띵!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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