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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에 도착해서 음식점을 검색해 보니 전망도 좋고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Yummy Restaurant를 기려다가 그래도 우리 입맛에 맞다고 검증된 곳을 가자고 해서 제목에 있는 리틀사파를 갔습니다.

우리가 들어설 때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주문을 하고 나니
단체손님과 커플들이 들어와 조그만 식당 안을 가득 채웁니다.

메뉴판을 보니 엄청난 양의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메뉴 찾기도 힘드네요.

아래 메뉴 한 번 보세요.

이 중에서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양은 많지는 않습니다. 맛은 딱 우리 입맛이네요. 가격도 우리나라 가격으로 보면 싼편이구요.

쌀국수

감자튀김

두부요리

볶음밥

스프링롤 - 요건 제가 좋아해서 한 개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냥 밥

돼지고기요리까지 주문해서 4명이 먹었습니다. 부담없이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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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조식을 먹고 호이안 옛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 봤습니다. 어젯밤에 걸어 다닌 것과는 또다른 맛이 있네요. 폰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찍을거리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만 옛거리지 다 상점들이라 좀 거시기 합니다.

 

 

 

 

바구니배를 탄다고 열심히 자전거를 굴렀는데요, 지도를 잘못봐서 도자기마을로 갔습니다. 입장료 1,500원을 내고 들어 갔는데,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돈 아깝습니다.

그리고 해안을 따라 난 도로를 이용해 들어 가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아~~~ 돈 아까워^^ 매표소 옆 가게에서 베트남 전통모자인 논라(줄여서 논이라고 한다네요.)를 구입했습니다. 햇볕이 너무 따갑더라구요. 장식이 없는 논이었는데요. 개당 3달라를 부르네요. 그래서 세 개에 6만동에 달라고 하니 그러라고 합니다. 하~~~ 무조건 깍아야한다는게 스트레스네요. 여기 오기전 시장에서는 우리가 쓰는 모자를 6,000원 달라고 하네요. 외국인에게 파는 가격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다시 옛거리로 돌아와 공차에 가서 공차 한잔하면서 쉬었습니다. 그런 후에 5km정도 떨어진 바구니배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도달하는데요, 마지막엔 도로를 달려야 해서 조금은 위험합니다.

거의 도착하니 오토바이 탄 여자가 호객행위를 해서 단호하게 No!라고 외쳤는데요, 입구에서 입장료 1,500원을 내고 거기 직원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했더니 머뭇거리더라구요.

그러다 그 아줌마가 보이니 저 아줌마따라 가라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가격을 물어보니 50만동을 내라고 합니다. 배 하나에 두 명이 타니, 두 대를 빌려야 한다네요. 그리고 45분 타는 것과 55분 타는 것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비싸다고 하니 45만동에 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30만동에 안해주면 다른 곳 알아본다고 하니, 오케이 합니다. 시간에따라 가격이 다르다는건 아닌 것 같아요.

선착장까지 따라가서 자전거를 집 안에 받치고 배를 타려고 가니, 입장표를 보여 달라고 하네요.

그렇게 두 대에 나눠 탔는데요, 할머니 두 분이 노를 저으시네요.

타는 건 별거 없습니다. 그냥 바나나나무 같은게 우거진 수로를 조금 따라가다

바구니배 돌리는거 보고 팁주고 또 조금 가다 또 돌리는거 보고 탑주고,

귀염순이가 돌리는배 타고 싶다고해서 체험시키고 팁주고(팁은 안주는 사람 반, 주는 사람 반입니다.)

그런 후 돌아 오면서 우리 노래 부르며 흥을 돋우는데서 잠시 구경하고 돌아 왔습니다. 45분이 딱 맞더라구요. 배 노를 저으신 두 분께 팁을 자진해서 드렸습니다. 연세가 꽤 되시는 것 같은데, 좀 측은지심이 생기더라구요. 팁까지하면 40만동에 탔습니다. 우리 귀염순이가 기분이 저기압이었는데, 요거 타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다시, 자전거를 타고 옛거리로 돌아오면서 석양빛을 즐겼습니다.

다시 윤식당으로 갈까하다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인데, 베트남 음식을 먹자고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역시나 한국인들이 90%입니다. 25,000원정도의 음식을 시켜 먹고 나왔는데요, 이상하게 포만감은 없습니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다낭공항으로 왔습니다. 원래는 17,500원에 4인승을 예약했는데요, 짐이 많다고 5,000원을 더 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 땐 버스를 이용해야겠어요.

얼마 안되는 돈, 그냥 써라 하시는 분이 계실 것같은데요, 제 기준은 여기 물가 기준으로 생각하기에 그렇습니다. 한국인 한 명 잡아서 바가지 잘 씌우고 그걸 받아준다면 여기 베트남 월급의 반을 한 번에 버는거에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지 않습니까? 그 나라 기준에 맞는 요금체계가 정착되면 좋겠어요.

베트남여행에서 가장 좋은건 오토바이 같아요.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외국인이라고 더 받지는 않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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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호안끼엠호 주변만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 와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잠시 쇼핑을 나갔다가 노스페이스 옷이 너무 멋져 싼맛에 하나 샀습니다. 우리나라 정품매장에서 구매한 바람막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옷종류에 따라 옷감도 다르고 재질도 괜찮네요. 방수된다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확실히 가짜는 가짜네요. 손주머니애 있는 지퍼손잡이에 빈폴이라고 찍혀 있네요. 숙소에서 실제로 방수가 되는지 수돗물을 팔소매에 30초간 흘려 보냈는데, 완벽하게 물을 흘려 보내네요. 17,500원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괜찮다 싶은건 2만원 줬는데요, 입어보니 괜찮네요.

 

 

 

 


처음엔 바가지를 엄청 씨운다고 생각했는데, 관광지 생각하고 베트남 사람들이 이용하는 커다란 마트에 가서 물가를 체감해 보니, 처음 제 생각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공항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승강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2시 버스를 타기 위해 11시43분에 호텔을 떠났는데요. 승강장에 도착해서 보니 아직 시간이 남네요. 12시 버스인줄 알았는데, 11시51분쯤에 버스가 왔습니다. 30분마다 한대씩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행히 좌석이 남아 있어서 앉았습니다. 가면서 보니 4번 정도 정차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노이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도로가 엄청 막힙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국제선입니다. 다낭을 가기 위해서는 그 다음에 정차하는 국내선에서 내려야 합니다.

비엣젯항공 체크인을 했는데요, 무게가 3kg이 넘어서 6,500원을 더 냈습니다. 다른 한 팀을 탑승수속하면서 제지를 당하더라구요. 무게를 재내요.

3시 비행기인데 당연히 3시45분으로 연착되었습니다.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비행기 아래에서 더더덕 더더덕 하는 큰 소리가 계속 올라 와 불안 했는데 다행히 별 탈없이 다낭공항에 내렸습니다. 짐은 3번에서 찾았구요. 다낭도깨비표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호이안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까지는 50분이 걸렸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야경보러 나갔는데요.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 윤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한국인들 많네요. 베트남에서 최고 비싼 밥을 먹은 것 같습니다.

구도시를 찾아 갔는데요. 밤이라 건물들은 잘 안보이고 등과 불을 밝게 켜 넣은 상점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야경을 담는데, 외국인 커플이 사진 검열하기 위해 사진을 보내요. 그래서 얼렁 찍은 사진들을 보여줬습니다. 자신들이 찍히지 않았다는걸 안 후에 가면서 남자가 여자에게 나가 틀렸다고 하며 불라불라 재밌어하며 가네요. 자꾸만 꼰대가 되 가서 그런가 서양사람들아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네요. 지나가는 사람들 말들이 들려 오는데, 러시아어가 많네요.

등구경 좀 하고 야겅 담는데, 배타라고 호객행위를 엄청하네요. 결국 7,000원 주고 다리에서 다리 한바퀴 탔습니다. 강에 촛불도 띄우고요.

강건너에선 쿵짝쿵짝 흥에겨운 음악이 엄청 크게 울려 옵니다. 나이트클럽인가 봐요. 함성소리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있는 술집에서는 인터넷에서 본 풍선을 크게 불어 가져 가는게 보이네요. 옛도시 속에 환락이 숨어 있는 도시 같아요. 매달려 켜져있는 등은 예쁘네요.

내일 낮에는 자전거를 타뵈야겠어요. 1달라 정도하네요, 오토바이는 4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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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으로 바로 넘어 갈걸하는 후회를 하는 중에 잠시 둘러 보니, 하루 마물렀다 가는 것도 괜찮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바마분짜를 먹기 위해 걸었습니다. 가면서 주변을 보며 셔터를 열심히 눌렀습니다. 대로를 오토바이들이 질주를 하는데, 멋지더라구요. 엄청 많은 오토바이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오바마분짜에 도착해서 줄을 설 줄 알았는데, 2층에 자리가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라 그런 것 같습니다. 물티슈 값도 받더라구요. 물도 사먹어야 하구요. 앉아마자 주문도 안했는데, 국수랑 야채를 내오더라구요. 분자랑 음료수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나오네요.

맛있습니다. 고기맛도 국물맛도 좋아요. 가격도 2,500원으로 일반 쌀국수 가격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맛은 훨씬 더 있구요. 맛있게 먹고 이번엔 타이거슈가를 찾아 걸었습니다.


숙소에서 점점 멀어져 가네요. 타이거슈가를 찾아갔더니 테이크아웃점이네요. 주문하면서 화장실을 쓸 수 있는지 물어 보니 수리중이라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옆에 콩카페에 가서 화장실을 갔습니다.

숙소까지 걸으면 47분, 버스로는 53분이 걸려 그랩을 잡아서 이동했습니다. 4,000원 나오네요.

성요셉성당(St. Joseph's Cathedral)에 잠시 들렀다가 내일 공항버스 탈 곳을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는데요. 찾지를 못해 헤맸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정표가 따로 달려 있는 걸 놓쳤네요. 확인차 현지인에게 물어 보니 맞다고 합니다.

숙소에서 4분거리네요.^^ 등잔 밑이 어두웠습니다.

그런 후, 배가 고파 눈에 보이는 길거리 음식점 좌석에 앉았는데, 쌀국수를 팔지않내요. 샐러드 식당이었습니다. 새고기도 팔구요. 눈에 띄는 것 두 가 시켜 먹었는데, 고수가 많이 들어 가서 힘들었습니다.

그런 후 쌀국수가 보이기에 들어 가서 시켰는데요. 한 그릇이 2,500원이었습니다. 소고기쌀국수는 괜찮았는데, 닭고기쌀국수는 돼지냄새가 나네요. 겨우 면만 건져 막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가게를 찾아 망고를 구매했는데요, 비싸네요. 1kg에 7만동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노이 둘러보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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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식을 먹고 택시를 불러 달라고 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이 오전 9시 09분이라 30분 전엔 도착해야지란 생각에 8시10분에 택시를 불렀는데요. 역사 안에 들어 서니 8시25분쯤 되었네요. 택시로 5분 정도의 거리인데요, 너무 일찍 역에 왔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네요. 찬바람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열차는 연착없이 9시 6분에 들어 오네요. 열차 꼬리부분이 1번 객차네요. 앞쪽은 침대칸이 보입니다. 그리고 4인 1실도 보이는 것 같구요.

 

 

 

 

좌석은 엉덩이가 자꾸 앞으로 쏠리고 한 참 앉아 있으면 엉덩이도 저립니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11시 48분에 하노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사로 들어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 가야 하는데요, 경사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무거운 캐리어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다행히 다시 출입문으로 내려 가는 곳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네요.

큰짐이 있어 7인승 그랩을 잡으려 했는데, 근처에 없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4인승을 불렀더니 바로 옆에 있네요. 트렁크에 간신히 짐을 실고 호텔로 왔는데요. 호텔 앞까지가 아닌 근처 네거리에 내려주네요. 짐은 내려주지 않네요. 전 제가 다 하는걸 좋아해서 내려주고 하면 불편한데 딱 제 스타일이네요. 요금도 딱 정해진 금액만 내면 되구요. 4만5천동 나오네요.

오면서 보니 여기선 오토바이를 타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신호등 대기시 너무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사고나기 딱입니다.

호텔 예약시 창문이 있는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가짜 창문이네요.

하노이 일박을 하지 말고 바로 호이안으로 넘어 갈걸하는 후회가 슬그머니 마음을 동요시켰지만 호텔쪽에 오면서 오바마분짜 먹고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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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텔에서 반나절 8만동, 오늘 12만동에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빈기름통으로 빌려주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주유소는 찾기 쉽습니다. 연료는 첫째날 2리터, 둘째날 3리터해서 총 5리터 넣었습니다. 오토바이 반납할 때 보니 1리터 정도 남았네요.

베트남에서 면허증 없이 오토바이를 탈 수 있냐고 물어 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명이 탈 수 있냐고도 물어 보았는데요. 10~12살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경찰이 잡으면 10살이라고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명만 타는게 맞겠죠. 그리고 교통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타지에서 사고나면 매우 복잡해지니까요. 다행히 우리는 아무 일 없이 이틀 동안의 일정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닌빈 유명 관광지 세 곳을 순차적으로 갔는데요, 첫번째로 땀콕(Tam Cốc), 두번째로 짱안(Tràng an)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대수도인 호아루(Hoa Lu)를 갔습니다.
날씨는 하루 종일 이슬비가 내리고 연무가 끼어서 경치 구경은 거의 못했습니다.

땀콕까지 숙소에서 오토바이로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오토바이 타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도착히니 파킹! 파킹! 하네요. 비용은 500원이랍니다. 그래서 그냥 돈주고 댔어요. 화장실도 돈 내라고 하네요. 그런데, 외국 여성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파킹! 파킹! 이라고 하니 강한 어조로 No를 외치고 물 가 건물 옆에 댑니다. 에고 미리 봤다면, 저두 No라고 외쳤을건디.......

입장료는 세명이 배 하나를 빌리는데, 598,000동(?)이었고 나중에 팁 달라고 해서 60,000동을 노저은 분께 드렸습니다.

매표소에 요금을 냈더니 헌금을 같이 줍니다. 그대로 들고 입장해서 체크리스트판 든 아저씨 주고 배정된 배에 타고 가만히 앉아 풍경을 감상하면 됩니다. 여름에 떼악볕을 맞으며 주변 풍광을 즐겨야 될 것 같아요. 안개로 가득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사진 속 아름다움은 없네요. 그냥 배타는 재미입니다.

두번째 간 곳은 짱안인데요, 여긴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어서 돈을 내야 합니다. 물론 관광지를 조금 벗어나면 댈 수는 있을 것 같지만 주차를 합니다.15,000동이고 후불제에요.

매표소로 이동해서 세 군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면 되는데요, 안내원에게 물어 보니 1번이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1번 탔어요. 킹콩 촬영장은 문 닫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두 군데 모두 가서 배를 타니, 오후 5시네요. 10시쯤 관광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대도시는 5시에 문을 닫기에 가도 들어 갈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언제 또 오나란 심정으로 갔습니다. 14분 거리라 멀지도 않구요.

도착하니 매표소 문닫고 직원들은 퇴근하는데, 문은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들어 가 봤는데요, 직원이 아무 제재도 하지 않았고 다 둘러 보고 나올 때, 아저씨 한 분이 오셔서 문 한쪽만 닫고 가시네요. 끝난 후에는 무료 개방인 것 같습니다. 둘러 보는데,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곳도 날 좋을 때 보면 주변 풍광이 멋질 것 같습니다.

다시 온 길 되돌아 숙소로 향했습니다. 시내 들어 가는 입구에 야경이 멋진 절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닌빈으로 들어 가는 출입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거도 멋있었는데, 눈으로만 보고 자나갔습니다. 하천에는 커다란 연꽃조형물이 있고 탑도 두 개가 보이더라구요.

빅C마트에 들러 베트남 물가도 한 번보고 돌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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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닌빈 가는 버스 예약을 확인하려 사무실에 갔습니다. 버스 탑승을 사무실 앞에서 해야 하는지도 궁금했구요. 다행히 아침에 차가 호텔 앞으로 온다고 8시30분까지 나와 있으라고 하네요.

 

 

 

 


다행히 7시30분부터 하는 조식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조식은 어제보다 먹거리 개수가 적네요.

8시25분에 나가서 기다렸는데요, 8시43분에 왔네요. 손님들이 있는 곳에서 태우고 오느라 늦은 것 같습니다.

 

자리가 널널할 줄 알았는데, 배타러 갈 때는 잔좌석 다 찼습니다. 이것에 들어 오는 서양인들을 보니, 프랑스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입니다. 승객 중 동양인은 우리가 전부고 나머지는 다 서양인들입니다.

버스를 타고 육지와 가장 가까운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 작은 것 하나씩 나눠 주네요.

가는 중간에 비포장도로도 나오고 염소가 도로를 횡단해서 급정거도 하면서 도착해서 10여분을 기다려서 배에 올랐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어도 되고 갑판 위로 올라 가 있어서 됩니다. 14분 정도 배를 타는 것 같습니다. 이 때 시간이 10시15분 정도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인지 차가 꽤 빨리 달립니다. 느낌상 80km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1시간을 달린 후에 한 번 15분을 쉬어 갑니다. 아래 주소에서요.

그렇게 난빈에 도착을 하는데요, 사무실 앞에서 내려줍니다. 땀꼭까지도 데려다 주는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는 도중에 호텔을 물어 보기에 호텔까지 가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여기도 그랩(grab)이 안되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요, 숙소까지 1.6km나오더라구요. 택시가 있어서 미터기 사용하냐고 물어 보니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택시에 짐을 실고 출발을 하는데, 미터기를 켜지 않네요. 그래서 미터기 키라고 하니, 아니라고 하며, 10만동을 내라고 합니다. 미터기 킨다고 니가 말했다고 하니 아니랍니다. 그래서 외쳤습니다. “Stop”이라고. 다행히 잘 세워주네요. 짐도 살며시 내려주고 인사까지 하고 사라집니다. 시간이 널널하기에 걸었습니다. 약20분 걸어 숙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오토바이를 빌린거에요. 반나절은 8만동, 하루종일은 12만동이내요. 깟바섬보다 좀 비쌉니다. 하지만 택시에 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가려고 하는 곳도 다 1시간 이내의 거리구요.^^

호텔 바로 옆에는 2018년 식신원정대에 나온 식당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치가 나오네요. 맛이 좀 색다르지만 잘 먹었습니다.

 

 

해지려면 시간이 좀 남아서 고대도시라고 찾아 갔는데, 영 이상해서 다시 검색을 해 보니 전망대네요. 안개도 자욱하게 끼고 날도 흐려서 별로였는데요, 날 좋은 새벽에 가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입구에 거의 다다라서부터 파킹이라고 하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매표소 주차장보다 두세배를 내야한다고 해서 쳐다도 안보있는데요, 입구에서 거리도 멀어 절대 대면 안됩니다. 오토바이는 매표소에 주차할 수 있더라구요. 주차비를 내면 분필로 표시해 놓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하얀새들이 무리 지어 발 아래로 지나가는데요, 멋지더라구요. 돈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 놓고 있지만, 전망대는 참 멋지네요. 참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밤이 되어 나왔는데요, 밤에는 할게 없네요. 현지 체인마켓에 들러 망고 사서 숙소 들어 왔습니다. 가랑비가 흩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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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행사 세 곳을 알아 봤습니다. 그 중에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비용은 18달러였습니다.
아침 7시45분에 호텔 앞으로 데리러 온다고 해서 7시30분부터 주는 조식도 못 먹고 기다렸는데 8시가 넘도록 오지를 않네요.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걱정 말라고 간다고 합니다. 8시10분이 넘어서야 오네요. 뒤에 3명의 외국인이 타고 있네요. 그렇게 출발지로 이동해서 나눠준 회사표식을 목에 걸고 잠시 기다리니, 여기저기서 외국인들이 몰려 옵니다. 우리처럼 여행사에서 예약한 사람들도 있고 호텔에서 예약한 사람들도 있네요.

 

 

 

 

표를 받고 개촬구를 통과해서 배를 탔는데요. 1층엔 식탁이 있고 2층엔 좌우로 의자가 놓인 갑판이네요.

가이드가 잠시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더 이상의 뭐 중요한 것은 없었습니다. 설명해 주는 것도 없고 시간 정해주기, 승하선 도와주기, 음료수 팔기, 점심밥 차리기 등을 하네요. 전문 가이드 라이센스 있다고 광고하는게 과연 필요할까 의문이 듭니다.

배에는 관광객이40명 정도 탄 것 같습니다. 한국인 6명외에 전부 서양인들입니다. 깟바섬에서 한국인은 거의 볼 수가 없었구요. 거의 중국단체 관광객과 서양인들입니다. 그리고 서양인들은 저렴한 숙소에 많이 머물고 백패킹을 해서 섬으로 들어 오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띕니다.

기본적으로 하이퐁쪽에서 하롱베이 관광하는 코스가 다른 것 같아요. 하롱베이 좋아하시면 두 곳 모두에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8시23분에 승선을 해서 30분쯤 출발을 한 것 같습니다. 코스는 매우 간단합니다.

첫번째 몽키아일랜드에서 원숭이 구경하고 봉우리까지 걸어 올라 갔다 오면 됩니다. 화장실은 미리 배에서 다녀오고 내려야 합니다. 이곳 화장실 이용하려면 500원을 내야 합니다.

봉우리 올라가는 코스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길이 좁고 바위를 타야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좀 위험하니 등산에 자신없으면 안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봉우리 올라서도 와~~하는 탄성은 안나옵니다.
원숭이들 땅콩 주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등산하면서 원숭이 한마리가 한 사람의 비닐봉지를 낚아 채 가져 갔어요.

다음 코스는, 배를 타고 한참 가는거에요. 그러면 카약을 한시간 정도 탑니다. 패들링 오랜 만에 하니 재밌네요. 코스도 괜찮구요.

그런 후, 점심을 먹는데요, 외국인들은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네요. 음식 맛은 보통입니다. 땅콩, 마파두부, 스프링롤, 생선조림(?), 밥, 양배추가 나온 것 같구요. 양은 충분합니다.

그런 후, 또 배를 타고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배 2층에서 다이빙들을 합니다. 서양 사람들 엄청 좋아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아하는걸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수영하러 가기 전에 서양인들은 기본적으로 2층으로 올라가서 준비를 합니다. 진짜 엄청 좋아하네요.

요렇게 활동을 하고 돌아 오면 끝입니다. 하롱베이 전망대를 기대했는데 못가서 요건 좀 아쉽지만 가성비는 좋은 것 같습니다.

깟바섬에 와서 가장 괜찮았던 것은 오토바이 빌린 것과 투어입니다.

하선하면, 다시 탔던 곳까지 데려다 줍니다. 아주 좋아요.^^

저녁에는 내일 닌빈까지 가는 버스 예약을 확인하고 타는 곳을 알아 보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갔다 왔습니다. 다행히 호텔로 데리러 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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