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구글 본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에 근무하는 지인의 도움으로 본사 안내도 받았고, 구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문자센터에도 가 보았구요. 너무 좋아서 애플 본사도 가 보았지만 그곳에 근무하는 지인이 없으면 갈 대라곤 애플스토어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건물 외곽을 한 바퀴 돌 수는 있습니다. 왜 왔나라는 아까움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본사를 가여다 말았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지인을 만나 식당으로 들어 갔는데요. 출입구에서 방문증을 단말기로 출력을 합니다. 이름을 넣고 동의사항에 체크를 하면 날짜와 방문자 이름 그리고 큐알코드가 인쇄된 사각형 종이가 나오는데요, 이걸 아무대나 패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보안때문이라고 하네요.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 4군데 정도 있구요, 그때 그때, 바로 조리를 합니다. 그리고 셀러드바가 길게 놓여 있구요.
피자 종류가 4개 정도 되고, 소세지, 일본 김밥, 멕시코음식, 햄버거 등이 있구요,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식사하는 곳엔 작은 무대가 있는데요, 가끔 창립자가 사회를 보고 행사를 진행하면 그걸 녹화해서 다른 지역에 있는 구글에 방송을 해준다고 하네요. 맛은 맛있습니다. 특히 샐러드를 마음 것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음식에 따라 빨간색, 파란색, 녹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몸에 나쁜 것, 즉 기름기가,많은 것, 녹색은 신선한 채소나 고일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직원들은 빨간표시는 맛있는 것, 녹색표시는 맛없는 것이라고 한다네요.
점심을 먹고 옆 식당으로 갔더니, 그곳은 생과일 쥬스를 직접 갈아서 줍니다. 놀랍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공짜라니요.^^ 각 건물 대부분에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종류도 다르구요, 그리고 외부업체가 차를 가지고 와서 차에서 음식을 민들어 준다고 합니다. 사원증만 보여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근무하는 사무실엔 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구글이 처음 시작한 건물들을 볼 수 있어 좋았구요. 안드로이드 인형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구글 자전거가 있어서 직원들이 다른 동 건물을 갈 때 이용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방문자센터엘 갔는데요. 입구를 들어 서면 죄측 벽면에 구글이 서비스를 하면서 트랙픽수를 그래프로 그린 것이 있는데요, 요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가는 길에 초창기구글지도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승용차랑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멋져 보이더라구요. 방문자센터 안으로 들어 가면 안드로이드 인형 여러 가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귀엽고 만듬새가 좋아, 가지고 싶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가운데에 구글 지도 를 구현해 놓았는데 약 100인치 정도 되는 모니터를 세로로5대(?)를 연결 해서 보니 그것도 멋지네요. 구글의 수익 사업은 8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이 광고라고 하네요. 센터 한 쪽에는 지금은 퇴사한 중국인이 유명한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을 모니터로 보여 줍니다. 모서리에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구글 사무실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음~ 또 기억나는 것이. 처음 구글이 사용한 버 유닛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면적을 줄이기 위해 컴퓨터 케이스를 버리고 전원을 따로. 모아 놓고 메인보드를 칸칸이 쌓아서 유지 비용을 줄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 편의시설이랑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홍보하고 있구뇨
센터를 나와 옆으로 가니 놀아터가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인형 등이 있어 기념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이렇게 구글 방문을 마치고 인사를 나눈 후 애플에도 이런 곳이 있을 줄 알고 달려 갔는데 아는 직원이 없다면 들어 갈 수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