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랩핑지 값이 자꾸만 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운전석 앞 뒷문과 트렁크 범퍼쪽을 해 볼까해서 5m를 샀습니다. 20만원이 나가네요. 혹시나 하는 의심이 들어 택배 온 랩핑지를 자로 재 보니 10cm를 더 줬네요.


우선 랩핑을 할 곳들을 자로 재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디 어디를 할까 고민하고 종이에 그려 본 후 랩핑지 종이에 그림을 그려 잘랐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5m 가지고는 문짝 두 개랑 C필러와 앞유리까지 이어진 아치 하나 하고, 트렁크, 위, 아래 정도 밖에 할 수가 없네요.


그림 그려서 랩핑지에 선 그어 재단하는데만, 2시간이 걸렸네요. 별거 없는데, 저번 처럼 잘못 자르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심사숙고 해서 재단을 했습니다.


문짝 두 개 할 것을 가지고 주차장으로 내려 갔는데요, 명당 자리가 딱 보이네요, 차를 옮기고 시작을 했습니다. 문짝 윗부분을 맞춰서 랩핑을 하려다가 랩핑지만 버릴뻔 했습니다.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몰딩 안으로 집어 넣고 시작을 해 보려 했는데, 제 실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네요. 랩핑지가 너무 잘 늘어납니다. 그래서 반쯤 넣다가 뜯어내고 다시 아래쪽을 위로 해서 몰딩에 붙이고 작업을 했습니다. 삽질을 하느라고 앞문 붙이는데, 장장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에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는데요, 한땀 한땀 잡아 당기면서 살살 눌러주니 시간은 흐르고 랩핑지는 문짝에 붙어 가는 것이 보이면서 어느 덧 완성이 되었네요.


항상 하면서 문제가 칼이네요, 이번에도 칼이 고장나 말썽이었습니다. 좋은 칼로 다시 사야겠습니다.


뒷문은 예전 처음하던대로 그냥 몰딩에 랩핑지 붙이고 윗부분 잘 붙인 후 앞 부분부터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해서 손잡이 부분 움푹 파인 곳을 마지막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역시나 하던대로 해야 합니다. 1시간 반 만에 해 치웠습니다. 제 스스로 기특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윗부분도 이제 방법이 생겨서 지저분하지는 않네요. 대신 몰딩에 칼자욱이 좀 남습니다. 몰딩을 뜯고 싶은데, 아직은 겁이나 못 뜯겠어요. 다음에 지붕 아치할 때는 몰딩을 뜯어야 하니 과감하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마음만^^;;


조수석쪽 할 때보다 마감이 좀 더 났습니다. 하지만 연장이 부실해 손잡이 떼어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또 복스알 문 안으로 빠져서 시간을 보낸게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엔 15T기다란 별렌치를 사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풍기로 열을 살짝 가해주었습니다. 앞문이 접착력이 많이 약해서 좀 불안한데, 두고 봐야겠습니다. 여튼, 취미생활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랩핑을 하시려거든 저처럼 조금씩 사지말고 한 롤을 사서 작업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쓸 수 없는 랩핑지가 엄청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거 다 돈인데 말입니다.


택배로 온 랩핑지에요. 잘 포장해서 보내주었네요.


어떻게 하면 랩핑지를 아낄 수 있을까 고민해 봤습니다. 이제 5m만 더 사면 될 것 같아요. 랩핑지 값만 60여만원으로 올라 가네요.


운전석에는 자물쇠가 달려 있습니다.


랩핑지가 말이 아닙니다. 아래쪽과 위쪽을 바꿔 작업을 하고 있는거에요. 몰딩 안으로 넣겠다고 하다 실패한 흔적이지요.


그래도 꾸역꾸역 작업해 나갑니다. 아마도 얼마 못가 들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겉보기에는 잘 붙여 나가고 있습니다.


손잡이쪽까지 왔네요.


붙여 나갑니다. 그리고 위 아래 옆에서 잡아 당기면서 붙여 나갑니다.


이제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이 다음 사진은 없어요. 작업에 열중하다 보니 완성된 사진이 없네요.


앞문을 완성하고 뒷문은 그냥 몰딩에 랩핑지 붙이고 잡아 당기면서 작업을 합니다.


쭉쭉 잡아 당기면 좀더 수월할건데, 손가락으로 해야 해서 조금씩 당겨 붙여 나갑니다.


금새 붙여 나갑니다. 앞쪽부터 아래로 옆으로 해서 손잡이쪽으로 접근합니다.


재단할때 위 아래보다 옆으로 충분히 랩핑지를 남겨서 잘라야 하더라구요, 잘못하면 한쪽이 부족하게 됩니다. 저는 아래쪽이 너무 남아서 잘라냈습니다. 그만큼 손해인거죠.


거의 완성 단계입니다. 금방 했어요. 접착력도 거의 최상으로 유지했습니다. 뒷문은 떨어지지 않을 거에요.


윗부분은 자로 밀어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어서 몰딩 아래쪽을 잘라주고 그걸 다 안으로 집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깔끔하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풍기로 열을 가해 주었습니다.


손잡이는 시간이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다음에 해야지요. 랩핑지 색깔 잘못 맞춰서........, 아니 그놈의 번개 구경간다고 이 사단이 났네요. 사고 조심하세요.^^ 하지만 랩핑이라는 것을 해 보니 경험 하나는 늘었네요. 절대로 돈주고 맡겨라 라는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처음 색깔을 잘못 맞춰서 그냥 화이트로 붙인 부분이 색이 달라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부분 별로 랩핑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본넷을 했는데요, 줄이 쫙쫙 가 있는 것이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다음에 만약 다시 본넷 랩핑을 한다면,  랩핑지 종이를 한 번에 다 제거하고 랩핑도구를 사용해서 해 봐야겠습니다. 아마 2년 후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다른 곳은 황변이 없는데, 본넷 위는 황변이 보이고 다른 곳과 색상이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빵이랑 누가 주~~~욱 긁어 놓아서 보기 싫어서 했는데요, 거금 8만원 들었습니다. 여튼 돈은 계속해서 들어 가고 있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사틴그레이나 요런 걸로 해 볼껄 하는 후회도 밀려 오긴 합니다. 하지만 깔끔한 것은 흰색이 좋은 것 같아요. 자꾸 누군가가 차를 긁어 놓아서 그게 다 표시나 그렇지만 말입니다.


랩핑은 넓은 면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모서리부분과 이음새 부분은 아무나 못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초보가 붙여 놓으면 아마 한 달 안에 떨어질 것 같아요. 나중에 언제부터 떨어져 나가는지 다시 후기글 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2년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 다음엔 랩핑지를 벗겨내고 랩핑 작업으로 생긴 칼자욱이나 페인트 벗겨진 곳을 자가로 수리해서 그냥 타 보려고 합니다. 그 때면 차 나이가 벌써 10살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유지비가 가장 많이 들어 갈 때라 과연 계속해서 소유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지난 번에 여러 조각을 붙여서 반대편 작업을 해 보아서 좀 더 수월했습니다. 판에 모자르게 랩핑지를 잘라 2만원 정도를 손해 본 경험이 있기에 이 번에는 좀 더 신중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필러쪽에 랩핑지 끝 부분을 붙여 놓고 라이트쪽 가장 긴 부분도 붙여 놓고 랩핑지를 재단했습니다. 그런데, 작업하면서 보니 끝부분이 또 아슬아슬하네요. DIY하시는 분들은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앞 유리 있는 부분부터 붙이기 시작을 했는데요, 그 전에 물티슈로 잘 닦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엔진룸에서 먼지가 랩핑지에 많이 묻더라구요, 그리고 바퀴 있는 안쪽에서도, 세차를 깨끗이 한 후 작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사이드리피터 전원 고정 걸림쇠라고 해야 하나 그것을 부러 뜨렸습닏. 삭아 있더라구요. 외제차는 품질이 아주 좋을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사이드리피터는 위 빼내고 앞으로 밀어서 빼야 하는데, 운전석쪽은 엄청 빡빡하게 체결되어 있어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걸쇠도 하나 부러뜨려서 이격이 좀 있네요.


바퀴 반 정도까지와 휀더 아래쪽 반 정도를 같이 붙여 나갔구요, 그 다음엔 휀더 아래쪽을 다 붙인 후 라이트 쪽으로 붙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랩핑지가 많이 남은 부분은 잘라내면서 했구요, 종이도 어느 정도 분리되면 잘라 냈습니다. 이 때 랩핑지를 자르지 않게 주의해야겠죠. 한 번 잘린 랩핑지는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역시가 어려운 부분이 모서리 부분인데요, 잘 하려면 범퍼도 분리하고 라이트도 분리한 후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아직 범퍼를 내릴 줄 몰라서요. 범퍼 내리려면 바퀴 안의 휠 하우스 플라스틱을 분리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일이 커 질 것 같아 생략했습니다.


일단 라이트 쪽 굴곡진 부분은 손톱을 이용해서 눌러 잘라 냈습니다. 손톱으로 눌러 자르니 잘 잘리네요. 칼을 사용한 것 처럼요. 하고 나니 역시나 모서리 부분이 엉성합니다. 요긴 기술을 터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네트 쪽은 라이트 있는 부분부터 고무를 잡아 당겨서 안으로 집어 넣으면 되구요, 본네트 끝부분, 앞유리쪽은 스폰지를 눌러 안으로 접어 넣으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필러와 맞 닿은 부분은 카드를 이용해서 눌러 넣어 주고요. 칼로 잘라 내면 됩니다.


문과 맞닿은 부분은 유리창에서 밑으로 내려 오면서 굴곡진 부분이 붙이기 어려워서 현재 안에는 들떠 있구요, 맨 아래쪽 굴곡진 부분도 붙이기가 어려워 들 떠 있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청소도 어려워 많은 먼지가 묻어 접착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손 닿는 부분만 꽉꽉 눌러 붙여 놓았습니다.


아직 열풍기로 열을 가하지는 않았구요. 다음 앞문 붙일 때 같이 열을 가해 주려고 합니다. 간단할 줄 알았는데, 작업시간은 2시간이 걸렸습니다. 깨끗이 닦고 붙이고 마무리 하는데요, 역시나 초보자의 DIY는 돈도 깨지고 작업한 것도 허술하고 부품도 망가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제대로 하시려면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카페 글보니 랩핑을 저보다 못해 놓고는 200만원 이상을 받았다는 하소연을 보았습니다. 업체 선정에 만전을 기울이셔야 할 것 같아요.


여튼 현재까지는 모서리부분 빼고는 만족스럽습니다. 내일 햇볕 아래에서 확인해 보면 잘 보이겠죠. 다음엔 운전석 앞 뒤 문 작업입니다.^^


살짝 때 묻은 것은 치약을 물티슈에 몯혀서 닦으니 잘 닦이네요. 참고하세요. 에고 지금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휀더 안쪽 랩핑지를 잘라 내지 않았네요. ㅠㅠ









아래 사진의 요 부위가 가장 힘든 부부인 것 같아요. 이 부분 잘 하실면 범퍼랑 라이트 분리 해야 합니다. 아직은 내공이 거기까지는 아니라서 참았습니다.


랩핑한지 2년이 지났지만 깨끗합니다. 그래서 다시 사용할까 해서 그 위에 랩핑지를 붙였습니다.


물티슈로 구석 구석 깨끗이 닦아 냈습니다.


닦고 또 닦았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안 닦인 곳도 많네요. 최대한 주변 먼지를 잘 닦아 내셔야 합니다.


위에부터 붙여 아래와 앞으로 나갔습니다.물론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붙여 나갔습니다. 당기고 손가락으로 붙이고를 반복했어요.


요 부위가 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만드는데요, 이 번에는 라이트에 붙은 랩핑지를 떼어내서 최대한 엄지손가락 손톱 쪽으로 굴곡을 만들어 붙이고 손톤으로 잘라 냈습니다.


휀더 아래쪽을 안으로 접어 넣으려고 하면 양쪽이 팽팽해져 떨어집니다. 그래서 중간 부분을 잘라내고 붙여야 되네요.


사이드스커트랑 맞닿은 부분은 아래와 같이 카드로 찔러 넣어 줬습니다. 그런 후 칼로 절개했구요. 요겋도 잘 하려면 사이드스커트를 떼어 내고 작업하면 좋겠지요.


엔진룸쪽도 중간 중간을 잘라서 접어 넣어 주는게 좋더라구요. 4cm정도 남겨서 작업하면 되더라구요. 칼보다 저는 가위를 사용했습니다.


본네트 앞유리쪽에 보이는 스폰지에요. 이걸 눌러 주면 휀더 안쪽으로 접어 넣을 수 있습니다. 꾸욱 눌러 넣어주세요.


집어 넣으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앞문쪽은 문을 열어 넣어 주면 되는데요, 틈새만큼 랩핑지를 잘라서 밀어 넣으면 되는데, 이 번에는 좀 크게 잘라서 억지로 밀어 넣어 보았습니다. 이제 본네트랑 휀더 색이 같고 앞문쪽 색이 다르네요, 분명 화이트펄이라고 했는데, 색이 달라 흰색을 샀는데 다 색이 다릅니다. 변색이 된거겠죠?

여튼 잘못된 색 선택으로 랩핑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돈도 많이 날리네요. 40만원 정도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여기에 지붕까지 하면 50만원은 들겠죠.^^ 취미로 하는 것 치고는 돈이 많이 드네요, 엔진 오일팬 가스켓 작업비용만큼 드네요.


완성되었습니다. 부러뜨린 부분들은 가려지고 판은 잘 작업되었네요, 근데 모서리부분과 안으로 접어 넣은 부분을 보면 한 숨이 나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여름에 번개 구경한다고 시골길 달리다 코너에서 쭈욱 문짝과 휀더를 긁어서 시작된 랩핑작업이 어느 덧 뒷문, 앞문, 휀더, 그리고 본넷에 이르렀네요. 아직도 앞뒤 범퍼 운전석쪽 문짝들 양쪽 휀더가 남아 있어서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튼 부위별로 구매를 하다보니 버리는 랩핑지가 많습니다. 기왕 하실거면 한 번에 사셔서 그림을 그려 잘 오려 사용하는게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들어간 금액은 문짝, 휀더는 각각 40,000원*3개 해서 12만원, 본넷은 2m가 필요해서 80,000원 합이 현재까지 16만원이 들어 갔습니다. 랩핑지 값만 총 40여만원 들어 갈 것 같습니다. 아님 멀쩡한 운전석쪽은 색이 좀 차이가 나더라도 더 탈까 생각도 하는데요, 얼마 못가 벗겨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의 색상변경으로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돈 낭비인 것 같아요. 랩핑이라는 것이.........


서두가 길었습니다.


우선 11번가에서 랩핑지를 주문했습니다. 36,000원이었던 것이 금새 40,000으로 올랐네요. 아마도 업체가 옥션만 40,000원을 받다가 제가 구매 후 아차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더 사놓는 건데 아쉽습니다.


뭐 대한민국 택배시스템은 경이롭습니다. 다음 날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해서 주말에 작업을 합니다. 원래는 금요일 밤이 가장 좋은데, 밤새 어디좀 다녀 오느라 오늘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본네트 윗면 모서리 안쪽면 그리고 휀더 유리 등등 깨끗이 닦습니다. 붙이는 부분이 오염이 되거나 기름성분이 묻으면 붙지 않거나 접착력이 약해 바로 떨어져 버립니다.


그런 후 보네트 위에 랩핑지를 올려 놓고 재단을 합니다.  랩핑지에 종이 붙어 있는 그대로 재단을 하는데요, 유리 쪽은 둥글게 굽어 있어서  그 라인을 따라 접은 다음 약 5cm정도 남기도 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휀더쪽과 앞쪽은  10cm정도 남기고 잘라 냈습니다.


에고 잘려 나간 랩핑지는 다 돈입니다. 그래서 혹시 몰라 짜투리도 다 보관합니다.


그런 후 작업 하려는 반대편을 잘 맞춰 테입으로 고정시켰습니다. 조수석 유리쪽부터 작업을 해서 사선으로 종이를 벗겨내며 작업을 했는데요,먼지 제거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랩핑지가 의외로 얇아서 다 표시가 납니다.


조금씩 종이를 벗겨 내고 잛아 당겨서 손가락과 손바닥 손등을 사용해 접착시키면서 차근 차근 붙여 주었는데요, 뜬 부분은 살살 길죽하게 뜬 방향으로 살살 문대 문대 문질러 주면 들뜸 없이 접착이 됩니다. 너무 힘을 주어 누르면 안됩니다. 그렇게 했다가 튀어나온 부분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붙여 보니, 평평한 면보다는 모서리를 얼마나 잘 붙이느냐에 따라 실력이 나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손을 중간 중간 닦아, 기름기 제거를 해 줘야 합니다. 


붙인 다고 붙였는데, 나중에 작업하고 보니 여기 저기 공기방울이 남아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일일이 문대 문대서 붙이면서 열풍기로 적당히 열을 가해 접착력을 높였습니다.


모서리부분은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최대로 펴서 잡아 당겨 붙인 후 열처리를 하고 잘라 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줄이간 부분이 많네요, 종이를 조금 잡아 당겨 떼서 당겨 붙이고 붙이고 한 부분이 결이 생겼는데요, 나중에 열풍기로 해도 없어지지 않네요. 요건 요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튼 작업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칼과 자를 사용해서 재단했구요, 열풍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작업 사진입니다.


1.5m* 2m 주문한 랩핑지를 그대로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재단한 모습이에요.



사진처럼 붙여 나갔는데, 큰 일 날뻔했습니다. 운전석 유리쪽 모서리 부분이 당겨져 랩핑지가 덮여 있지 않아서 다 다시 뜯을 뻔 했는데요, 조금 떼서 잡아 당겨 붙여주니 다행히 2cm남아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종이 잡아 당겨 너무 많이 나오면 잘라내고 랩핑지는 잡아 당기면서 붙여 나갔습니다. 라이트쪽도 같이 잡아 당겨주면서 잡을 해야 하더라구요. 어려움은 없었씁니다.


거의 다 마무리 되어 가네요. 끝을 잡아 당겨 모서리 부분을 붙여 줍니다.


본네트 안에 보면 접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 면을 따라 잘라 주면 되는데요, 유리쪽에는 워셔액 호스가 있어서 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자를 수 있어요.


칼날은 최대한 새거로 사용해야 잘 잘라집니다.


그런 후 아래 사진처럼 공기방울 문대문대 주면서 마무리 하고 열처리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왁스 좀 발라 줘야겠어요. 맥과이어 유씨가 좋다고 하네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우드 트림 랩핑을 위해 떼어낼 때 찍은 사진들과 센터콘솔 랩핑 시 잘 안되는 부분과  컵홀더 뚜껑 여는 방법을 올려 봅니다.


먼저 랩핑지는 비싼 것 사용하세요. 싼 중국산으로 하니 접착력도 별로고 열을 가했을 때 구멍이 납니다. 연습할 때는 저급 랩핑지를 사용하셔서 연습하신 후 실제 랩핑하실 때는 고급 랩핑지를 사용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고 돈도 절약됩니다.


일단 뒷문 우드트림은 처음 벌리는 것은 쉬운데 걸쇠가 하나 가운데에 단단하게 걸려 있습니다. 그걸 위로 제껴 올리면서 잡아 당겨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잡아 당겨야 합니다. 뒷 부분에 고정쇠가 있어서 꼽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앞쪽으로 빼내야 합니다. 그렇게 잡아 당겨 빼내면 되요. 그런 후 랩핑 해서 역순으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카본으로 했더니 그나마 나무 무늬보다는 좋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냄새도 없구요.







앞쪽을 사진처럼 꼽아서 제끼면 됩니다.


위도 아래 사진처럼 재낍니다.


사진에서 처럼 툭 튀어 나온 것이걸려 있기에 그냥 잡아 빼면 안됩니다. 위로 올려서 잡아 빼야 합니다.


뒷쪽 걸쇠부분이에요. 요것때문에 앞으로 잡아 당겨야 합니다.





문짝에는 있으나마나 한 앰비언트 라인이 있습니다. 밝기를 최대로 해서 야밤에 조명 없는 곳에서 봐야 아~~~ 여기서 빛이 나오네 정도에요. 왜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불가!!!



다음은 센터콘솔부분이에요. 모서리부분이 문제입니다. 다 들뜨네요. 결론은 열을 가해서 모서리 부분을 잘 늘려 주워 붙여야 합니다.


요렇게 다 뜹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는 아래 부분을 떼지 못해 윗 부분을 랩핑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 번에는 뚜껑 틈새를 벌려 보았습니다. 윗 부분을 앞으로 잡아 당기니 쑥 빼니 윗 아래 판이 분리가 되네요.


위 라인 부분은 아래처럼 지저 놓았네요. 이걸 제거한 후 빼내면 되는데, 다시 부착할 때 문제가 되어 그냥 꼽아 놓았습니다.



그냥 꼽아 놓으니 잘 빠지네요. 다음에 제대로 할 때는 이것도 잘 부착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부착해 보니 잘 한 것 같습니다. 


헌데, 다시 들립니다. 모서리 부분이요, 그래서 다시 열로 충분히 지저서 눌러 주었습니다. 오늘, 내일 다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들도 뜨네요. 그래서 그냥 눌러 놓고 참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반응형
728x90
반응형

기존의 랩핑지가 진주색같은 흰색인데, 그것을 찾을 수가 없어서 흰색으로 랩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치네요. 뒷문짝 덴트를 실패해서 그냥 망가진 것을 붙이니 앞문과 차이가 나서 앞문, 휀더, 그리고 본넷을 하려고 해 나가고 있는데요, 10만원이 넘게 들어 가니 이제 그만하고 싶어지네요.


랩핑으로 문짝 두 개를 해 보니, 실력 차이는 이건 것 같아요. 마무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와 얼마나 랩핑지를 아껴가며 랩핑을 하느냐가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넓은 부분은 그냥 붙이다 보면 되는데요, 끝 부분들은 다른 철판과 이어져 있고, 잘 잘라서 붙여야 하며, 끝부분 접착부분에 때가 묻으면 접착력도 저하되어 어렵습니다. 앞 문에서 어려운 부분은 윗 부분과 휀더 쪽 마무리였어요.


손잡이를 떼어내는 것은 뒷문과 마찬가지로 두 군데 나사 푸르고 손잡이 잡아 당기면 분리가 됩니다. 앞 문에는고무 덮개가 있어서 아래 사진처럼 들어 올려서 나사 돌려 주면 됩니다. 별드라이버와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뒷문할 때 윗 부분에 있는 크롬 몰딩을 분리하지 않고 붙이려하다 망쳤는데요, 앞 문도 크롬몰딩을 분리하려고 하니 문짝을 뜯어야 하고 잘못하면 휘어져서 그냥 하기로 합니다. 사실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윗 부분의 종이를 떼어 내고 양 옆에서 잡아 당겨 팽팽하게 만들어 문과 몰딩 사이로 집어 넣으려고 하니 되지를 않습니다. 결국 아래 사진 처럼 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합니다.


윗부분을 자를 수 있는 만큼을 더 올려서 붙힌 후 윗 부분부터 붙이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다시 떼고 작업했습니다. 문 앞에서부터 붙여 내려 오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잡이 부분을 붙이구요, 그런 후 문 바깥부분의 랩핑지를 잘라서 붙여 주면 되는데요. 문 아래에 보면 배수 구명이 있습니다. 여기로 물이 흘러 나오는데요, 거기에 닿지 않게 잘라내야 합니다. 



문과 휀더 사이는 아래와 같이 눌러서 길을 만들어 준 다음 휀더쪽을 잘라 줍니다. 이 때 페인트 손상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후 원래는 고무몰딩을 제거 후 해야 하는데 저는 카드로 고무몰딩 안으로 찔러 넣었습니다. 내리면서 누르니 랩핑지가 찢어지네요. 그냥 눌러주어야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문짝 들어간 부분을 붙여 주고 빈공간 잘라 준 모습입니다.


완성된 모습이에요. 깔끔하네요. 단 모서리 부분은 엉터리에요.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2년 후 쯤엔 검은색으로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손잡이도 새 랩핑지로 붙여 줍니다. 


뒷문 랩핑 보러 가기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F07-뒷문-랩핑하기


실내 랩핑 보러가기


http://conetrue.tistory.com/entry/BMW-F07-실내-트림-랩핑하기?category=652416


손잡이 랩핑 보러가기


http://conetrue.tistory.com/entry/뒷문-손잡이-랩핑?category=652416

반응형
728x90
반응형

11만 6천km에 1년 된 타이어를 신켰습니다. 사이즈는 245 50R 18이었구요, 그 17만6천km에 바꾸었으니약 6만km를 탔는데요, 겨울에 윈터타이어로 갈아 신켰기에 약 3000km는 빼야 할 것 같아요.


16년 6월의 일이니 겨우 2년 4개월 만에 타이어를 바꾸게 되네요. 차량 마일리지는 평균인 것 같구요. 타이어도 적당히 탄 것 같습니다. 후륜이라 그런가  뒷 타이어는 거의 닳아서 갈아야 할 시기였구요, 앞 타이어는 아직도 꽤 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타이어를 로테이션을 시키는데요, 3번 한 것 같아요. 후륜이지만 어느 차는 앞 타이어가 더 빨리 닳는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세 번의 후륜차 모두 뒷 타이어가 빨리 닳았습니다. 물론 로테이션을 시켜줬구요. 


처음 1년 된 것을 86만원에 갈았는데요, 현재 다나와에서 검색해 보니 최저가가 18만원에 약간 못 미치네요. 1년 되어서 싸게 줬다고 하는데, 받을 것 다 받고 줬네요. 제가 사는 지역의 정비소를 몇 군데 다녀 보면 외제차라고 두 배는 받으려고 합니다. 어떤 것은 세 배를 받으려고 했구요. 그래서 웬만하면 소모품은 자가 정비를 시작한 계기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이 약하다는 글들이 많다는 것을 타이어 장착 후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걱정을 좀 했는데, 사이드월 이상없이 교체를 한 것을 보면 타이어를 잘 만났거나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어 주행 소음은 그렇게 조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노면 소음 올라 올만큼 올라 왔구요, 급커브에서는 좀 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7년 눈오는 1월 야밤에 인천공항에서 고속도를 타고 내려 왔는데요, 차 바퀴 자욱이 남을 정도로 쌓였서 미끄러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미끌림 없이 시속 90km/h로 잘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눈이 단단하게 다져진 일반도로를 달릴 때도 미끄러짐없이 제 속도로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예전에 국산타이어 장착했을 때보다는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줬던 것 같구요, 현재 장착하고 있는 미쉐린타이어 보다는 성능면에서 약간 뒤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이어 교환을 위해 뒷자리 접고 네 개의 타이어를 실고 타이어 가게로 갔습니다. 전화로 알아 본 곳 들은 다 8만원을 불렀는데요, 직접 찾아 나선 가게에서 6만원에 해 준다고 해서 그곳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7만원 하자고 하시네요.


교환하고 기록용으로 찍은 적산거리계 사진입니다.


미쉐린 타이어로 교환한 후 찍은 사진입니다. 쫀득쫀득하니 바닥에 딱 달라 붙어 달린다는 느낌이 들구요, 코너에서도 잘 잡아주네요.


두 개는 트레드가 많이 남았다고 해서 실고 왔습니다.


약 2.5mm정도 남은 것 같아요. 타이어 벗겨서 보니 편마모도 없고 해서 얼라인먼트는 별도로 보지 않았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뒷문만 랩핑을 하니 다른 곳과 색 차이가 납니다. 랩핑을 다시 한 곳은 새 하얀데 다른 곳은 좀 누리끼리해서 차이가 확연하게 들어 나네요. 내일은 앞문 휀더 본넷을 할 수 있는 분량의 랩핑지를 주문해야겠다 마음을 먹어 봅니다.


연습삼아 오늘은 좀 남은 랩핑지로 손잡이를 붙였습니다. 손잡이를 분리해 내기 위해서는 t-15 별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주 잘 드는 칼입니다. 열풍기가 필요할 줄 알고 꺼냈는데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가 붙인 것을 잘 살펴 봤습니다. 안쪽 중간에서 마무리를 했네요. 굴곡이 젔고 오목하게 들어 간 라인 때문에 걱정이 되서 이번에는 기존의 랩핑지를 벗기지 않고 그 위에 붙였습니다.


문을 한번 붙여 보니 과감해져서 랩핑지 손잡이 보다 좀 더 크게 잘라서 가장 기다란 바깥쪽부터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붙이면서도 랩핑지가 너무 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가장 길고 바깥쪽으로 튀어 나온 부분부터 붙이기 시작했구요 최대한 늘리지 않고 붙였습니다. 랩핑지가 겹쳐지면 다시 떼서 살짝 잡아 당겨서 붙이면서 손가락으로 밀어서 붙이니 잘 붙네요. 


마무리는 안쪽으로 잡아 당겨 잘 줕여 주었는데요, 모서리 부분이 마구 겹쳐져서 칼집을 내서 위 아래로 붙여 주었구요, 최대한 뜨지 않게 붙여 주었습니다. 손잡이 뒤쪽에 고무와셔(?)가 있는데 요건 분리해야 하더라구요. 잡아 당겨 붙이기 위해서요. 일자 드라이버로 가운데 딱딱한 부분을 제껴 주면 됩니다.


손잡이의 오목하게 들어 간 부분은 그냥 작업하지 않으려 했는데 손을 대게 되네요. 손톱으로 눌러 아래쪽에 붙이려 했는데 안 붙더라구요, 그래서 볼펜으로 표시한다고 눌렀더니 잉크가 번지고 안쫗아 지우개로 지우니 더 번지고 밧겨져 흔적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칼을 댔습니다. 홈보다 넓직하게 잘라서 또 후회하고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에 남은 세 개는 잘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짧은 별드라이버를 사용하다 문 안으로 빠뜨렸습니다. 그거 꺼낸다고 전선에 자석붙여 넣었다가 안에서 끼어바려서 두 개다 못 꺼냈습니다. 좋은 장비

준비 후 작업하세요. 문짝 뜯기 귀찮아서 그냥 문 안으로 넣어 놓았습니다.

반응형
728x90
반응형

뒷문이 문콕을 당하고 랩핑지가 찢어져서 랩핑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수리를 해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서 대충 연습삼아 자가 덴트도구도 사서 해 보았는데요,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꼬챙이를 구매해서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 내부 패널을 뜯으면 될 줄 알았는데, 이중으로 덮여 있어 구겨진 곳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삼아 사 놓은 랩핑지가 있어서 몇 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다시 붙이기로 했는데요,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클리어코트가 뜯겨져 나왔습니다. 충분한 열을 가해야 하는데, 건성으로 열을 가한 후 벗겼더니 클리어층이 딸려 나왔네요. 올 겨울에 페인트 칠하는 연습도 하게 생겼네요. 다행히 페인트 멀쩡해서 그 위에 다시 붙였는데요, 걱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 랩핑지를 벗겨 낼 때는 충분히 열을 가해 벗겨 내야겠습니다.


랩핑지를 재 작업하려고 했을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손잡이 안쪽 둥그렇게 들어간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요, 막상 해 보니 별거 없었습니다. 그 다음이 문 위쪽 몰딩 안쪽으로 랩핑지를 넣는 건데요, 이건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양쪽에서 두 사람이 끝을 잡아 당겨 섬세하게 밀어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날카롭게 잘드는 칼이 있어야겠구요, 의외로 미는 도구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손으로 문지르는 되더라구요.


그리고 밝은대서 해야 합니다. 조명을 비추며 지하주차장에서 한 후 대낮에 보니 여기저기 접힌 부분이 보이네요.


방법은 쉽습니다.


준비물에 랩핑지 1.5m * 1.25m 면 뒷문 충분히 붙이고도 남네요. 그리고 열풍기가 필요하구요, 잘드는 칼이 필요합니다. 육각렌치랑 별드라이버도 필요하구요. 그리고 지하주차장에서 하실 거면 조명이 필요하지요. 저는 삼각대 위에 led조명을 올려 놓고 작업했습니다.


에이버리 필름으로 해서 별도로 분무기나 이런 것은 필요치가 않았습니다. 필름지 구매는 다나와에서 에이버리 카스킨이라고 검색 후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했구요. 배송되어 온 랩핑지에 조금의 찍힘과 매직이 묻어 있었는데 바깥쪽이라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작업하면서 느낀거지만 랩핑지가 의외로 얇더라구요, 기존에 되어 있는 것은 두껍다고 느껴졌었는데 말입니다. 칼로 잘라내 보니 페인트에 자국이 다 나네요. 문꼭한 곳에 글루건으로 잡아 당기기 위해 랩핑지를 잘라냈더니 네모나게 흔적이 남습니다.


되도록이면 랩핑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랩핑지가 잘 붙도록 떼어낼 수 있는 것은 모두 떼어내야 합니다. 다음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손잡이를 빼내야 하는데요. 문을 열고 도어락 윗 부분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고무덮개로 덮혀 있습니다. 이걸 빼내면 되는데요, 그냥 모서리 부분에 일자드라이버 찔러 넣어 빼면 됩니다. 손으로 해도 되구요.


그러면 그 안에 육각볼트가 보입니다. 육가렌치를 이용해서 빼냅니다.


볼트가 다 빠지는 줄 알았는데, 돌리다 보면 안 돌아 갑니다. 거기까지 돌린 후 손잡이 빼내면 됩니다.


요렇게 빼내면 됩니다.


빼낸 것을 한 번 찍어 보았어요. 전문가와 개인과의 차이는 모서리 부분 처리를 얼마나 깔끔하게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사용된 6각렌치에요.


그 다음 고무 덮개도 빼내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벗기기 전인데요, 열을 충분히 가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접촉이 많이 되어 눌린 부분에서 페인트가 떨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클리어층이 떨어져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접착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클리어층이네요. 저같은 실수 없으시길 바랍니다.


벗겨낸 모습이에요. 이번 겨울에 다시 클리어층 입혀 봐야겠어요. 또 공부할거리가 생긴거죠. 아무 것도 모르니 말입니다.


문 가운데쯤 보면 문꼭이 보입니다. 저걸 펴겠다고 시도해 보았는데 실패했어요. 이것도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봅니다.


랩핑지 붙이는 시작을 이렇게 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끝부분 종이를 조금만 벗겨서 양쪽에서 팽팽히 잡아당겨 몰딩 속으로 넣어서 처음에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쪽부터 붙이기 시작해서 손잡이 부분을 제일 마지막에 붙여야 쉬울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윗부분을 가느다란 명함으로 밀어 넣으려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굴곡진 부분은 열풍기를 한 두번 스친 후 한 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밀어 붙이면 쉽게 됩니다. 굴곡 걱정 안하셔도 되요, 약간 구겨진 곳은 열풍기 대고 문지르니 감쪽같이 펴지더라구요.


요렇게 잡아당기면서 한 손으로 윗면을 아래로 쓸어 내리면서 붙이시면 됩니다.


제일 문제가 모서리 부분인데요, 여기도 열풍기 가해서 잡아당겨 붙이면 됩니다. 칼이 문제에요.


붙이고 자르고 손잡이 연결합니다.


그렇게 완성을 했는데요. 알루미늄 몰딩 부분 보면 마구 페여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 윗부분도 접혀 있네요.


남아있는 클리어 층이 그대로 보입니다. 랩핑지로 가려질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고로 페인트가 엉망인 상태에서 붙인 랩핑은 다 표시가 나니 안 뜯어 봐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섵부른 DIY가 돈을 더 들이게 만듭니다. 그냥 참고하시고 전문가에게 맡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응형

+ Recent posts